#bigtips #10 아멕스 업/다운 정리 및 히든팁
카드이야기 ·
8/10/2025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가능 타이밍에 대해 다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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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025 업데이트
은마기님, otherwhile님 코멘트를 추가해서 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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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025 원문
안녕하세요. Bigpicture입니다. 오랜만에 bigtips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미 아멕스 업그레이드 오퍼 / 다운 / 리텐션 / AU오퍼 등으로 포인트를 잘 모으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고수 분들은 한번 제 글을 리뷰해 주시고, 제가 missing하거나 잘못된것은 고쳐주세요.
아직 한번도 시도해 보지 못하셨거나 들어봤으나 뭔지 몰라서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Q.먼저 왜 아멕스 업글/다운이 필요할까요?
-아멕스의 <평생한번 사인업 오퍼>룰 때문입니다. 아멕스 카드의 사인업 보너스는 평생한번 밖에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포인트를 한번 쓰고 나면 어떻하죠? 그래서 업다운 스킬이 필요합니다. *단, NLL오퍼가 있기 때문에 평생한번의 예외가 있기는 합니다.
-5/24 관리 때문입니다. 신규(개인만) 카드를 오픈하여, 직전 24개월 이내 5개 이상 만들면 더 이상 카드를 내주지 않는다는 체이스카드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찾아봐주시구요) 하지만, 카드를 업다운을 하면 신규 오픈이 아니므로 524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업다운해도 카드 번호도 바뀌지 않습니다. 유효기간/CVV코드만 바뀝니다.
Q.업다운을 하면 어떻게 되나요? 무엇을 얻을수 있죠?
-업그레이드 오퍼를 받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스팬딩 조건에 따른 포인트를 얻게 됩니다. 단, 오퍼를 받는 순간부터 12개월을 유지하고, 13개월이 되어야 취소 또는 다운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포인트 clawback몰수가 됩니다. MR포인트는 반드시 몰수 됩니다. 나아가서 셧다운이 될수도 있습니다.
-업그레이드한 카드의 베니핏 때문입니다. 플래티넘이나 힐튼아스파이어 카드의 경우 다양한 베니핏을 누릴수 있죠. 그래서 업그레이드 오퍼 없이도 업글을 하기도 합니다. 베니핏 때문에요.
Q.어떤 카드가 업다운이 가능한가요?
패밀리로 구성된 카드는 이론상 다 가능합니다.
차지카드인 <그린-골드-플래티넘>으로 MR포인트가 가능하고,
크레딧 카드인 <에브리데이(단종)-프레퍼드>
코브랜드 카드 힐튼계열(기본-서패스-아스파이어), 델타(골드-리저브 등), 매리엇(베비-브릴)
그런데, 저는 <그린-골드-플래티넘>, <힐튼계열> 이 딱 2 패밀리 카드만 업다운 합니다.
MR을 극대화하기에는 차지 카드가 가장 좋습니다. 베니핏도 많구요.
힐튼은 아스파이어 숙박권 때문입니다. (아래 댓글에 업글숙박권에 대한 otherwhile님의 코멘트를 참조해주세요)
(업다운 안하는) 델타는 제가 있는곳이 허브가 아니라 라운지, 티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매리엇은 업글오퍼도 작지만 연회비가 오퍼+베니핏 보다 큽니다. *단 일시적으로 티어가 필요하면 업다운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이건 다음기회에 할게요, 팔수록 삼천포로 빠집니다)
이 즈음 되면 복잡 하다고 하실 분도 계시는데요^^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론적인 것을 알려드렸고, 이제 실전편입니다.
!! 중요한것은 업그레이드 오퍼는 <"통상" 반드시 카드 보유기간이 1년이 지나야> 가능 합니다. 오픈일로 부터 1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그전에도 가능했던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시스템에서 막힌것으로 추정됩니다. 라고 했는데, 달라스Mile 은마기님께서 "1년 되기전 대략 30-45일 전"에도 뜬다고 합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작년 플랫을 그렇게 달았던것 같습니다. 한번 오픈일 전에 오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래도 제가 최근에 연 Delta Gold (NLL) 카드인데요, 오픈한지 3달도 안되서 업그레이드 오퍼가 들어왔습니다. 통상 1년 이 아니라 그전에도 가능합니다~
실전1단계 - 업그레이드 오퍼 받고 업그레이드
1년전에는 아멕스 업그레이드 오퍼는 홈페이지/앱 여기 저기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초 부터 홈페이지 리노베이션을 하고 딱 위치가 정해졌습니다.
(가급적이면, PC 웹버젼으로 로그인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폰에도 뜨기는 하지만, 종종 에러가 있고, 모든 오퍼가 보이지 않습니다. )
왼쪽상단에 <줄3개 Menu>를 누르시면 아래 같이 Cards > ...Pre-Qualified 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를 통해서 오퍼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차지카드 부터 설명을 할게요. 만약 카드소유자(아래 P1)가 골드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플래티넘 업글 오퍼만 뜹니다.
그런데 그린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골드 업글 오퍼 뿐만 아니라, 2단계를 넘어선 플래티넘까지 뜹니다. 저는 여기서 반드시 한단계씩 업글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건 아래쪽 3단계에 가시면 더 설명을 들어보시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세요.
힐튼/델타 같은 코브랜드 계열 카드도 동일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카드보다 윗단계의 업그레이드 오퍼가 뜨면, 아래쪽의 request를 통해 업그레이드 하시면 됩니다.
!! 여기서 주의할것은, 업그레이드 오퍼를 받고, 즉 포인트를 받기로 하고, 업그레이드를 하시면 반드시 1년을 보유해야 합니다. 업그레이드날로 부터 12개월을 채우고, 13개월째 닫거나, 다운을 해야합니다. 앞의 오픈후 1년 뒤에 업글 오퍼를 받는다는것과 헛갈릴수 있는데요. 업그레이드오퍼를 받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보유 1년이 필요하지만, 오픈하고 1년뒤가 아닌 그사이에도 오퍼가 올수도 있다는 겁니다. 둘의 차이를 잘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은마기님의 꼼꼼한 코멘트입니다. 업글 오퍼를 받으면, product change 노티 레터가 반드시 옵니다. 그안에 "revert to a previous product"라고 오퍼 취소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다고합니다. 항상 아멕스 종이 오면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는데요^^ 다시한번 꼼꼼히 봐야 겠습니다.
실전1-1단계 단순 업그레이드
이상은 업그레이드 오퍼가 보일때 request 하는 것이죠.
그런데 힐튼 기본, 서패스는 아스파이어로 업글할 이유가 있습니다.
왜나면요 아스파이어는 최초 업글 숙박권이 나옵니다. 업그레이드를 한 시점부터 8-12주 안에 숙박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초 카드를 만든 시점 (레귤러던, 서패스던, 어떤 카드던 간에) 을 anniversay 기준으로 해서 다시 8주가 지나면 annual 숙박권이 또 나옵니다.
그래서 11-12월에 힐튼 계열 카드를 오픈하면 가장 좋은 타이밍인게, 오픈하고 1년이 지나면, 업글이 가능하게 되죠, 그때 업글을 해서 숙박권 한장을 받고, 또 anniversary가 되면 또 숙박권이 나옵니다. 그리고 반기크레딧, 분기 크레딧 받고 ㅠ 설명할게 너무 많네요. 따로 글 하나 파겠습니다.
아무튼 업그레이드 오퍼 없이 힐튼 기본, 서패스는 아스파이어로 업그레이드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업그레이드가 막혀있다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실전2단계 - 업글할 카드 동시 보유로 업글 오퍼가 안보일때
<제가 이글을 준비하게된 이유>입니다. 카드 소유자가 아니라, 카드 웹어카운트에 업그레드할(target) 카드가 같이 있으면 업그레이드 오퍼도, 단순 업그레이드는 막혀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습니다. 한 어카운트에 그린, 골드가 동시에 있으면 플래티넘으로는 업글이 되지만, 그린>골드 오퍼는 절대 안뜹니다.
마찬가지로 골드, 플래티넘이 있으면, 절대로 플래티넘 업그레이드가 뜨지 않습니다.
또한 힐튼도 서패스, 아스파이어 같이 있으면, 아스파이어 업글이 뜨지 않구요.
그래서 이때는 <어카운트를 분리>하면 됩니다.
단순하게 한 어카운트에 아래단계 카드와, 윗단계 카드가 동시에 없도록 만드는 겁니다.
가장 쉽게 하실수 있는 방법은, 윗단계 카드를 어카운트에서 일시적으로 빼면 됩니다.
아멕스 계정의 > Accont Services > Card Management > Remove Card from Online Management 에서 윗단계 카드를 제거하세요. (아래 캡쳐 참조)
그리고 나서 로그아웃, 로그인을 다시 한다음에
1단계 과정을 밟아 보시면, 분명히 오퍼가 보이게 됩니다.
그린, 골드 이어서, 골드를 Online account에서 빼면, 그린>골드가 보이게 되구요.
골드, 플랫 이어서, 플랫을 Online에서 빼면, 골드>플랫이 보이게 됩니다.
힐튼계열도 똑같이 가능합니다.
다이아몬드때문에 아니면 1년 보유때문에 아스파이어가 있다면, 잠깐 어카운트에서 빼면, 아래단계 카드의 업그레이드오퍼가 보이게 됩니다. (반드시 보인다는게 아니고, 오퍼가 있는데, 윗단계 카드가 있어서 안보이는걸 보이게 해주는 겁니다. )
모든 과정이 끝나면 뺐던 카드를 다시 온라인 어카운트에 넣으시면 됩니다.^^
실전3단계 - 콤보, 더블/트리플/쿼트딥
개인적으로 저는 이 콤보를 좋아합니다. 옛날 게임기 시절에 여러키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신공 (ㅠ) 이죠. 예전에도 더블, 쿼드 디핑을 제가 실현했습니다.
(성공) 아골>아플 업글 쿼드러플 디핑
(종료) 아골 트리플 디핑 MR min156K -max415k
이론은 단순합니다. 오퍼에 오퍼를 겹쳐서 스팬딩을 채우면 2개, 3개, 4개의 오퍼가 동시 달성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멕스가 많이 주는 Additional User (추가 카드를 만들고, 해당카드로 스팬딩 채우면 MR주는) 오퍼, +
카드 1년을 보유하면 주는 retention offer (카드를 1년더 보유해주는 조건으로 얼마 쓰면, MR주는) 오퍼 +
업그레이드 (그린>골드) +
업그레이드2 (골드>플래티넘) 오퍼
를 단계별로 실행하면 이론상 가능합니다.
그러면 스팬딩은 각각의 합산이 아닌, 최대 스팬딩 하나만 채우면 모든 포인트가 들어옵니다. 아멕스룰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업그레이드 2단 콤보>는 설명이 필요한데요.
그린카드에서 오퍼를 받고, 골드로 업글을 합니다.
신기하게 골드로 온라인 어카운트에 바뀌자마자
다시 오퍼를 찾아보면 또 골드>플래티넘 오퍼가 또 뜹니다. ㅠ
플래티넘 연회비만 아니면 둘다 하고 싶은데요. 하실수 있는 분들만 하시면 됩니다.
실전4단계 - 업글+신규, 업글+NLL
지금 업다운을 하신다는건 신규카드를 이미 다 만드셨다는 가정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언급합니다.
가끔 플랫을 한번도 만들지 않고, 골드만 가지고 계실때 할수 있는 겁니다.
A: 플랫 신규
B: 골드>플랫 업글
이렇습니다.
순서는 당연히 플래티넘 신규 오픈 받고, 바로 골드 업글을 진행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둘다 화면에 띄워놓고 순차적으로 진행하시는게 안전합니다.
또 아멕스는 <NLL로 다시 카드를 만들수 있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에 골드한장을 더 열었습니다. 그래서 신규가 아니라도 위 팁을 이용할수도 있습니다. 제 계획은 골드 1년을 채우면 그린 다운했다, 골드, 플랫 순차적으로 포인트를 받으려고 합니다.
이제 아멕스를 시작하신분들 그리고 또 평생한번으로 MR이 부족한데 대안을 찾지 못하신분들 이글로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나머지는 댓글에서 만나뵐게요. 이상 빅픽쳐...
*사진은 구글서치에서 보이는 사진을 활용했습니다. 현재와 조금 차이가 있고, 저작권은 구글 검색에서 찾은걸로 대체 하겠습니다. 제가 얻는 이익은 없으니 상업적 목적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류칸님도 이미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 신용 카드 오프닝 보너스 공략이 핵심입니다.
신용 카드 스펜딩으로 마일, 포인트를 모으는 방법은 한계가 있습니다. 지출을 마구 늘릴 수도 없기 때문인데요.
저의 경우 1년에 저 10장 와이프 10장 정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대충 잡아 일년에 항공 마일 30~50만, 호텔 무료 숙박 5~10박 정도는 어렵지 않게 가능합니다. 물론 여기저기 분산이 되어서 1년 모아서는 딱히 쓰기가 애매합니다만 장기전으로 보고 2~3년 모아 쓴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카드 발급 수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1년에 1인당 4~5장 정도로 보수적으로 접근하셔도 많은 마일, 포인트를 모을 수 있으실거에요.
다만 갈수록 spending requirement가 증가하는 점이 문제이긴 합니다. 서브, 빨강새, 파랑새 등등 점점 신용카드를 이용한 충전이 힘들어 지는 상황이라 더 문제가 되는데요...
스펜딩이 부담스럽지 않은선을 유지하면서 카드를 만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결국 대단한 비기는 없었습니다 ㅠㅠ
1년에 총 20장씩.... @@ 대단하십니다.
SPG 40K 있으시다면....
신랑분도 있으세요? 없으시면 카드한장 오픈하시구요. 물론 류칸님 리퍼 이용하시구요.
어머님도 상황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똑같은 방법으로 카드 오픈하구요.
그리고 합하면 일단 "70k만들어서 f+n" 는 해결할수 있을텐데요.
제가 생각하는 SPG 포인트는 카드를 써서 모으는 방법으로는 정말 최악의 노가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다른 카드로 포인트를 모으고 예를들면 프리덤이 포인트 모으는 면에서는 같은 금액을 써도 훨씬 빠르죠.
그리고 모자란 부분을 SPG로 채우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꼭 SPG 포인트가 필요하시다면, 방법중의 하나는 1%의 수수료를 주고 Visa Gift Card를 사서 아멕스 카드 안받고
Visa만 받는데서 사용하신는 방법이 있긴하데 영........
결론은 돈을 써서 모으는게 아니라, 오프닝 보너스로 모으는게 핵심이구요.
그러네요. spg는 1% 적립밖에 안되서 류칸님한테는 안 맞겠네요.
처음 시작이 힘들지만 조금씩 습득해나가시면 많은 방법들이 생기실꺼예요~
두 분의 고수분들께서 잘 말씀해주셨네요~
사인업 보너스가 일단 갑이죠~
SPG 포인트 사용한 포인트까지 합치면 10만을 넘게 모았는데요~
처음엔 0 포인트에서 시작했죠~
시작할 때는 크레딧카드도 없었고요~
일단 플랫챌린저를 시작했어요~ 90일안에 18박을 하면 됩니다.
하얏 다이아트라이얼 처럼 60일 12박을 하는 것과 같아요~
두달만에 플랫을 만들었어요~ 그때는 출장은 한 두번이었고 근처 아주 저렴한 SPG 호텔로 3박씩 달렸네요~
호텔 포인트 그린초이스 프로모션 등등 해서 1만 포인트 넘게 모았고요~
SPG 크레이딧 카드로 사인업 2만5천 포인트 카드 사용금액으로 8천포인트 모으기 시작하니~ 재미가 붙었어요^^
모든 출장을 SPG로 하다 보니 10만 포인트가 넘어가더군요~
호텔 어워드 나잇으로 절반정도 쓰고 절반정도 남은 것 같아요~
한국에서 와이프 처형이 놀러오셨는데 샌프란 호텔 잡아드렸어요~
그때 1박에 450불정도 했었고 조식 포함되어 있어서 좋아하셨어요~
물론 저는 샌프란까지 못올라가서 게스트이름만 추가했습니다.
지금부터 방법을 찾아보시면 됩니다^^
spg 플랫은 역시 다르시군요. @@
이미 위에 세분이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셨는데, 윗분들의 생각에 제가 생각하는 마일 적립의 효율적인 방법을 저도 몇가지만 추가해 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출장으로 쓰면서 보너스로 생기는 포인트는 배제를 하더라도 몇가지 생각나는게 있네요.
1. 크레딧카드 최대오퍼 기다리기
세상에 만들수 있는 카드는 많고, 좋은 오퍼들도 많습니다. 한번에 다 하시려면 욕심이구요. 잘 골라서 하셔야하는데, 각 카드의 최대오퍼를 알고 그 오퍼가 나왔을때 하실수 있는 눈과 인내심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좋은 오퍼가 나오면 게시판에 얘기들이 많이 올라올거예요.
우리모두가 아멕스 플래티넘 10만 MR포인트 오퍼가 좋다고 합니다. 2013년 1월 7일에 나왔던 오퍼를 못하고 넘겼었는데, 이번에 하기까지 2년넘게 크레딧 관리하면서 기다렸어요. 그동안에 각종 유혹이 많았는데, 다른 카드 위주로 적립하다가 결국엔 10만포인트 받았습니다. 크레딧 관리라 하면, 언제 어떤 좋은 딜이 나올때 인쿼리 한~두개쯤은 갑자기 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각종 데이터로 비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제 생각엔 본인의 느낌이 굉장히 큰 작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일년에 저도 꽤 많은 카드를 만들어요. 지난 몇년간 부부가 모두 합치면 40~50여장의 카드를 만들었었습니다. 100% 승인에, 딱 한번 전화해서 주소 확인하고 줬고, 나머지는 바로 승인되었었습니다. 최대 오퍼가 왔을때 잡을수 있는 크레딧을 만드는것도 중요합니다.
2. 쉬운포인트부터~~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UR 포인트가 제일 접근하기 쉬운포인트입니다. 지금 신경 쓰시고 있는 SPG 포인트는 포인트 가치면으로는 뛰어나지만 실제 숙박이나 카드 스펜딩이 많지 않으실 경우에는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에릭님 말씀대로 굉장히 힘든 노가다의 경우이지요. 같은 스펜딩을 하시면서 2배, 3배, 5배이상 받으시는 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하신다면 좀 더 빨리 적립하실수 있으십니다.
UR Point는 그렇게 이용하실수 있는 많은 옵션을 주고 있습니다. 집중적으로 많이 적립하실수 있는 포인트에 포커스를 두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3. 각 카테고리의 Best Player를 찾아라
카드를 여러장 만들다 보시면, 각종 혜택이 중복되는 경우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식당의 경우, 사파이어, 씨티 프리미어, 씨티 프레스티지 등이 2배이구요. 프리덤 해당될때는 5배가 됩니다.
주유의 경우, 주유기카를 이용하는 잉크는 5배, 씨티 프리미어는 3배 등등~~
전화비, 인터넷 등등은 잉크로 5배!!!
우리가 보통 말하는 All Around Player는 사파이어라고 하지만, 곳곳에 사파이어의 혜택보다 더 좋은 배율의 보너스가 있습니다.
그 카드들의 최대치를 뽑아 내시려면 이런것도 기억하시고 쓰시면 좋습니다.
4. 돈을 천천히 내자~
예전에 USA Today에 한번 기사가 난적이 있어서, 그후부터 제가 쓰는 방법인데 아주 좋습니다.
크레딧 카드 빌을 연체를 하시라는 말씀이 아니구요. 현재 카드회사의 스테잇먼트 계산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각종 카드의 스테잇먼트 시작 날짜를 한번 적어 내려가 보세요.
여러가지의 카드를 동시에 사용 가능하실때에는 스테잇먼트의 시작날짜를 최대한 이용하시는것이 가계재정을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카드빛에 쪼들려가면서 마일적립을 하신다면은 그건 건강한것이 아니어서 오래하시지 못하십니다.
포인트를 빨리 받는것보다, 여유를 두면서 하시면 뭐든지 좋지 않을까요? Flexibility를 가질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것이지요.
조금 더 설명을 돕기위해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이 각 카드의 스테잇먼트 시작 날짜가 있습니다.
카드 A - 2일 시작
카드 B - 11일 시작
카드 C - 28일 시작
이렇게 세장만 예를 들어보죠.
공교롭게도 세장 모두가 식당 2배, 주유 2배의 공통적인 혜택을 가지고 있다고 해 보겠습니다.
카드 A를 11월 3일에 사용하신다면, 그 돈은 보통 12월 26일정도까지 내시면 됩니다. (약 50일 이후)
하지만 카드 A를 10월 31일에 사용하신다면, 그 돈은 11월 26일정도까지 내셔야 합니다. (약 27일 이후)
10월 31일 스펜딩의 경우 카드 C를 사용하시면 12월24일정도까지 내시면 됩니다. (약 55일 이후)
같은 스펜딩인데,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한참 있다가 나가게 되잖아요.
이런 이유가 제가 사파이어 두장을 유지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는 2일에 시작하고, 하나는 21일에 시작하거든요.
한달내내 사파이어만 써도 돈은 천천히 냅니다. 🙂
새로 만든 카드 스펜딩이 모두 끝나고 없는 상황에서는,
저는 7~8개 카드를 위의 방법 3번과 4번을 계속 숙지하면서 반복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적은 노력으로 많은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은 수도 없이 많고, 개개인이 활용하시는 독특한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다른사람들이 하는 방법을 따라해보려 해보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꼭 정답지가 있고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 🙂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막시님이 가이드 완성을 해 주셨네요. 저도 대박 오퍼 놓치지 않는 전략에 완전 공감입니다.
정리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는 위 4가지 모두 해당사항이 없어서 오로지 마일런만으로 마일리지를 열심히 모은 케이스입니다.^^
물론 저도 마일런/매트리스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러면 몸이 힘들잖아요. ^^
마일런이야기도 많이 해 주세요. 🙂
알짜배기 정보를 알려주셨네요.
다들 정성스런 답변에 감사합니다!
남편 빨리 프리덤이랑 spg 해야겠네요.
저희 엄마는 비지니스 하시니깐
이번에 차 사고 나면 사파이어/프리덤/잉크+/잉크 4중치기 해야겠네요...ㅋㅋ
내년에 대한항공 일등석 예약하면 그 후에
아멕스+시티 공략해보려구요.
이것들은 파트너발권이 많아서 좀 어려워서 사전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지만요.(지금은 소귀에 경읽기)
체이스 은행에서 한꺼번에 그렇게 신청하시면 어디선가 리젝을 놓습니다.
여러장 같이 하실때는 각기 다른 은행을 섞으시는게 좋은데요.
보통 체이스, 아멕스, 씨티, 혹은 체이스, 아멕스, 바클레이 정도로 세장정도 한번에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남편께서는 프리덤이랑 SPG하시면 좋을듯 하구요.
어머니께서 비지니스 하시니까, 잉크와 아멕스 PRG정도, 그리고 사파이어정도 하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파트너 발권이 어떤때는 더 많이 절약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것도 무시하시면 안되시구요. 🙂
씨티은행 카드는 땡큐카드 시리즈보다는 AA 5만 오퍼가 나올때 하시면 될거예요. 땡큐포인트가 요즘 적극적이긴 한데, 사용하기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할때는 3개월에 3장씩 한꺼번에 하곤 했어요. 천천히 하셔도 늦지 않았습니다. ㅎㅎ
다른 댓글들은 보니 배우자 + 어머님 카드 신청을 할수 있고 ... 어머님이 비즈니스 하시면 빨리 모으실수 있을것 같네요. (마일 게임 하면서 가장 부러운 분들이 비즈니스 하는 분들이거든요 🙂 화이팅 입니다!!
이 글에 있는 댓글들만 따라하려해도 가랑이 찢어질것 같아요. 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