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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티켓 캔슬 후기입니다.

포조동 포조동 · 2021-01-21 13:14 정보 항공정보
이맘때가 되면 코로나가 더 잠잠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네요.
그래서 하나씩 작년에 발권해 놓은 티켓들을 캔슬하기 시작했습니다.

1. ANA에서 발권한 한국 왕복 아시아나 티켓입니다.
2월말에 갈려고 해놓은 것인데, 3000마일을 차감하고 돌려받냐, 그냥 캔슬하냐 고민하다가, ANA에 전화해서 코로나때문에 캔슬한다고 하니, 3000마일 차감없이 캔슬해줬습니다.
대신 마일과 리펀은 한달쯤 걸린다고 합니다.
사실 며칠전 올 12월 티켓을 그냥 캔슬한 것이 있는데, 이건 하루만에 해줬는데, (대신 3000마일 차감하고) 코로나로 하는건 빨리 안해주네요.
어쨋든 코로나로 캔슬하시면 3000마일 차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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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걸린다는 리펀과 마일리지 리디파짓이 일주일도 안되어서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들어오네요

2. AA 마일로 산 캐세이 일등석 티켓.
한국에서 런던으로 들어갈려고 산것인데, 한국을 못가게 되어서 캔슬했습니다.
일단 웹에서 캔슬을 하고 나니, 마일이 안 들어옵니다. 보통 그날 바로 들어오던데...이틀이 지나도 안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웹에서 하면 빨리 안 들어간다고, 꼭 전화로 하라고 하네요.
다들 AA 마일리지 티켓을 캔슬할땐, 전화로 합시다.

3. 아직 혹시나 하는 마음에 BA 일등석 세일할때 산 티켓들중 하나인 3월말 런던에서 미국들어오는 것은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되는지 상황보고 전화해서 날짜 변경이 가능하면 변경하고 (세일해서 산거라 안 해줄거 같습니다만, 찔러나 보겠습니다), 아니면 캔슬해야겠죠.

요즘 다들 캔슬 많이 하실텐데, 혹시나 도움이 될까 적어봤습니다.
Total 11

  • 2021-01-21 15:16

    저는 3번에 말씀하신 그때 BA 50% 세일에 발권했던 4월 중순 HKG-LHR 일등석 2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날짜 변경하려고 시도해 볼까 합니다. 그당시 프로모션이 6월말까지였어서, 6월말에 자리 있는 날짜로 바꿔달라면 취소후 새 발권이 아니고, 코비드로 인한 단순 날짜변경으로 얘기하면 될 수도 있을것 같아요. 표는 넉넉한데.. 문제는 한국에 들어갈때 대한항공 성수기에 딱 걸리네요. 6월 28일.  7월초부터는 BA 성수기가 시작되는데, 6일은 또 괜찮고.. 계산을 잘 해봐야 할것 같아요. 

    암튼 저도 해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2021-01-21 21:10

    2월말은 아무래도 쉽지 않으셨겠네요.

    요즘들어 올 여름도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취소할 지 모르겠어요.

     

    대기 시간 긴거 질색이라, 저는 주로 트위터로 dm 보내는데요.

    아직 dm으로 취소는 안 해봤는데, 대기 시간 길면 트위터로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알아서 처리해줄 것 같습니다.


    • 2021-01-22 12:19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아서...ㅠ.ㅠ 이참에 오픈해야 하나봐요


  • 2021-01-21 22:03

    저도 7월에 일본을 거쳐서 들어가는 JAL 일등석과 돌아오는 ANA 비즈니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7월에 일본 올림픽이 오픈된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불편하기는 해요.

    백신을 맞고 검사를 받고 간다하면...이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앚기 불안하기는 합니다.

    올연말 12월에 가족 비즈니스 발권을 드디어 했는데 그것도 어쩌면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ANA나 AA를 이용한 JAL은 취소 잘해줄 것 같은데 라이프마일은 또 모르겠네요.

     


    • 2021-01-22 12:19

      12월은 괜찮지 않을까요?

      제경험으로는 라이프 마일도 잘 해줬어요. 생각보다 빨리 잘 해줬습니다.


  • 2021-01-22 10:21

    다른것들도 슬픈 이야기 지만 일등석 취소 소식은 특히나 슬프네요.

    저도 댄공 코스모2.0예약했다가 취소한적이있어서...ㅠㅠ


    • 2021-01-22 12:18

      올해는 샀다 리턴한 티켓이 너무 많아...이젠 무덤덤하네요 ㅋㅋ 그래도 안타깝긴해요


  • 2021-01-22 11:31

    3번에 아직 가지고 계시다는 BA 티켓에 대한 업데이트 입니다.

    오늘 제가 가지고 있는 티겟을 어찌할까 생각하다가 전화를 해봤습니다. (877-767-7970)

    오늘 상담원과 대화중에 알아낸 내용 요점요약이예요. 

    [취소시]
    티켓 취소시에는 1인당 35 파운드의 수수료를 내야하고, 마일 전체와 수수료 전부가 환불 되는데, 약 30일 걸린다. (이것보다 빨리 될것으로 보입니다)

    [날짜 변경시]
    원칙은... 티켓을 구매한날 (저는 10/8/20)로부터 12개월이내에 여행을 해야한다. 그래서 일반 티켓일경우에는 10/8/21 이전에 여행하는 티켓으로 "무료로" 바꿀수 있다. 
    같은 클래스 캐빈이 없을경우는 변경된 캐빈으로 바꿀수 있고, 그 차감액 차이는 더내던가 일부 돌려주던가 한다. 

    그런데 위에 포조동님도 그렇지만, 저도 저번에 50% 프로모션 할때 예약해 놓은 티켓이란 말이예요. 

    이 경우에는 프로모션의 룰을 따라서, 2020년 6월 30일 이전에 여행하는 항공권으로 바꾸는것만 무료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날짜를 바꾸면, 마일을 두배로 내고 가야한다는 말이네요. 

    저는 어떻게 하더라도 이게 가능한 최후의 날짜로 연기를 했다가, 나중에 그것도 안되겠으면 그냥 인당 35파운드 내고 취소해야겠습니다. 

    일단 댓글로 간단히 업데이트 해 드리고, 제 티켓 연기가 되고나면 정식 블로그 포스트로 남길게요. 


    • 2021-01-22 11:38

      이게 저기 6/30이라는 날짜가 참 애매합니다. 

      이번 여행을 미국출발 대한항공하고 엮으려고 했는데, 대한항공은 성수기가 6/29까지예요. 에잇!! 여러가지 걸리네요. ㅎ


    • 2021-01-22 12:16

      그래도 6/30 까지는 바꿀수 있으니 다행이네요. 좀 두고 봐야겠어요


      • 2021-01-22 12:22

        6/30까지 같은 자리가 있는 날을 찾아서, 그게 없어지기 전에 해야겠어요. 그럴려면 부지런히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