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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에서 ANA 일등석 타는날

MOXIE MOXIE · 2025-05-06 20:32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짧은 한국방문 일정후에 좋은 비행기 타러 여기저기 다니면서 도쿄까지 와서, 오늘 저번에 발권했던 ANA 일등석을 타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일정이 너무 정신이 없었고요. 오사카와 도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랩탑을 켜는순간 여행의 멋진 순간들을 즐길수 없을것 같다는 이유로... 이제서야 시카고로 가는 비행 탑승전에 라운지에서 랩탑을 켜 봅니다. 마음이 어딜 간건 아닌데, 몸이 어딘가 다른곳에 있으니... 블로그에 매달리는 시간보다는 즐기고 추억을 담는일에 더 열심히 했어요. ㅎ

오늘 돌아가면 시간이 나는대로 지난 일정들을 후기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가면 아쉬우니까, 몇가지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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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가면 쿠시아게와 타코야키는 꼭 먹어보라는 현지인 친구분의 추천으로 다녀온집입니다. 쿠시카츠 다루마.

신발을 튀겨도 맛있는데... 저게 주문을 받은 직원이 잘못 알아들어서 좀 많은것을 가져왔는데요. *일본어 숫자 너무 어렵!!!

저걸 다먹고도 느끼하지가 않아서, 3개를 더 시켜먹었습니다. ㅎㅎㅎ 물론 나마비루 한잔에 하이보루 한잔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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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신칸센을 타고 도쿄로 일찍 왔는데, 낮에 3시 이전에 가면 저렴한 메뉴가 있는 Sushi Cyoh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제 일본 맛집후기에 있는집이예요. 서서먹는 초밥집이고, 여기도 3시 이전에 스페셜메뉴 하나 먹고, 4개 더 주문해서 먹고, 나마비루 한잔에, 미소숩까지 먹고 3천엔 내고 나왔습니다. 이런곳이 집 주변에 있다면 일주일에 두번씩 갈 듯 합니다. 츠키치역 1번출구에서 53미터 반 앞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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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스시를 먹고 저녁엔 우나텟츠 장어로 몸보신을 할까 했는데...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롭폰기힐에 있는 멘야무사시로 가서 츠케멘을 먹습니다. 여기는 면 곱배기까지 추가금액을 받지 않습니다. (배가 안고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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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의 호텔은 Cat 7 무료 숙박권을 한장 쓰면서 Hotel Toranomon Hills 에 있었습니다. 도쿄타워가 방에서 이렇게 보이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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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공항에 오기전에 조식으로 먹은 스키야키 우동. 

조식 버페도 있었는데, 버페음식은 긴자 센트릭보다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메뉴에서 주문 해 먹었습니다. 

6:45am에 문을 여는데, 6:45에 들어가서 7시에 나와서 택시타고 하네다 공항으로 왔습니다. 7,400엔 나왔습니다. 

이 호텔에 대한 상세리뷰 준비할게요. 좋은점이 상당히 많은 호텔인데, 이제 도쿄에 적당한 Cat 7  호텔이 이곳하고 긴자 센트릭밖에 없어서 자세히 봐 둬야 할곳인듯 합니다. 

 

사람, 실내, 공항, 바닥, 지상, 사람들

언제나 봐도 멋진 일등석 전용 체크인.

이곳은 일등석 탑승객 전용 시큐리티 체크인 라인도 있어서, 통과하고 라운지까지 오는데 15분이 안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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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리뷰도 남길텐데, 예전 글이 있을것 같아요. 

이번엔 누들바에서 함바그를 주문합니다. 

앉아있는 프라이빗 공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일반공간에 누들바가 있는데, 이 음식이 나오니까 직원이 저와함께 이 먼곳까지 가져다 주시네요. 맛은요... 아, 맛있습니다. 

이제 탑승 30분 남았는데요. 공항에서 체크인하니까 이메일로 기내 무료인터넷 코드를 바로 보내주네요. (우아!!!) 비행중에는 또 할것이 많아서... 일단 집에 돌아간 후에 또 몇가지 후기 정리해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fly with ~~~ moxie!!!

전체 17

  • 2025-05-22 14:05

    제가 연말전에 한국으로 가는 표가 하나 더 필요할것 같아서 몇가지 찾아보다가 아래 표를 오늘 봤는데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도표

    이것 보고서 버진아틀란틱에 15분정도후에 전화했더니, 벌써 누군가가.... 자리를 가져가셨습니다. 

    이건 제가 타는게 아니라, 와이프 일등석 한번 태워주려고 했더니.... 그 맘을 몰라주고 금방 가져갔네요. 

    저는 이걸 타고온지 2주가 지났는데, 부지런히 탑승리뷰 정리해보겠습니다. 🙂


    • 2025-05-22 14:33

      Moxie님 아내는 행복하시겠어요 ^^ 좋은것 함께 하려는 남편이 있으니까요. 꼭 이말 전해주세요 ^^ 더 좋은 자리가 또 꼭 뜰겁니다. 


      • 2025-05-22 14:36

        아, 저희는 일등석을 같이는 안탑니다. 이유는 일등석은 두자리가 절대(는 아니고 약 98%) 같은 비행기에서 나오지 않아요. ㅋㅋㅋㅋㅋ


    • 2025-05-23 12:20

      15분이면 좀 늦으셨습니;; ㅎㅎㅎ JFK-HND 노선은 무조건 신기재라 사람들이 많이 선호를 해서 그런가 진짜 저두 마일표를 몇 번 구경 못해봤습니다..

      꼭 사모님을 아나 일등석에 태우시겠다면 Avianca를 한번 살펴보세요. ANA가 355일전 마일좌석이 풀고 아비앙카가 360일전에 풀어서 아나가 풀 때 아비앙카가 바로 보여요. 일등석만 보입니다. 다만 마일차감이 좀 사악하긴 해요. 160k입니;; 

      따로 마일 검색엔진에 유료회원 가입해서 보시는거죠?


      • 2025-05-24 09:22

        이게 JFK구간은 신기재라서 더 그런가보네요. 컨퍼런스콜중에 이 티켓을 봤는데, 이넘들이 전화를 안끊어요. 그래서 지체하다가 못했습니다. ㅎㅎㅎㅎ

        이번에 한번 확인을 더 한것인데요. 신기재, 구기재 상관 없더라구요. 최상의 서비스는 만족을 했고요. 신기재라는것이 날아가면서 뭔가를 이용해야하는데, 최근에 제 비행습관이... 날아가면서 뭐 많이 하지 않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하는것보다 랩탑이나 전화기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먹고 마시고 자다가 보면 다 가더라고요. 

        아비앙카도 한번 보긴 할텐데요. 편도 16만은 좀 비싸다고 봅니다. 비지니스 9만에 하면 그것도 감지덕지라 생각해요. 아비앙카가 요즘에 어워드 표 검색이 조금 쉬워져서 그나마 다행이예요. 캘린더뷰에서 보면 여분이 있는 표가 있는 날짜는 표시가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아, 네, seats.aero 1년 써보고 너무 좋아서 이번주에 1년짜리 재등록했습니다. 


        • 2025-05-30 19:38

          구기재 신기재 모두 서비스는 최상급인가 보군요?! ㅎㅎ 그래도 다들 신기재를 어떻게든 타볼려고 하고 저두 타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잘 이용할 것 같긴 합니다.

          참..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U.S. Bank Triple Cash Rewards Visa® Business Card를 갖고 계시면 $100 Annual software credit이 있습니다. Monthly로 seats.aero를 가입하시면 년간 $120정도 들지만 100불 크레딧을 받게되면 실제는 20불에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Reddit에 DP도 있어요. ㅎㅎ

          저두 년간 회비를 이미 내었지만 다음 번 회비를 낼 때는 Monthly로 바꾸고 이 카드 신청해서 요렇게 한번 해볼려고 합니당.

          seats.aero가 사실 좋긴 한데요.. 아직 알람기능은 그리 강력하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똑같이 알람셋팅을 해도 roame.travel이 훨씬 많은 알람을 주는데 seats.aero는 캔디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 2025-05-31 00:15

            오늘밤에는 JAL일등석 몇개를 찾았는데요. 이게... 또 휴가를 내고 가도 되는지 참, 어렵습니다. ㅎㅎㅎ

            저번에 어디엔가 글 한번 쓴것 같은데, 케세이, BA, JAL에서 날짜가 일찍 풀리는데서 아이디어를 받아서, seats.aero하고 몇개를 크로스체크 해보니까 있어요. 

            다만 BA에서 12만을 주고서 할것인가, 이게 관건입니다. JAL에서는 10만마일인데, JAL은 유일한 전환이 메리엇라서 그것도 쉽지 않고요. 

            내일모레 가는 JAL 일등석도 AA에서 8만에 자리가 있네요. 이건 또 가고 싶네요. 

            텍스트, 스크린샷, 폰트, 번호, 도표


            • 2025-05-31 09:29

              출발 임박 딜은 항상 존재하는 것 같더라고요. 심지어 OMAAT에서는 일등석 4장까지 구했다고 합니다. (링크: https://onemileatatime.com/insights/booking-japan-airlines-first-class-awards/

              Marriott은 아시다시피 3:1 라 별로라;; 근데 유일하진 않습니당. ㅎㅎㅎ

              Bilt 포인트가 있으시면 1:1로 JAL로 넘기실 수 있습니다.

              Accor 호텔포인트는 Marriott보다는 나은 2:1로 JAL에 넘길 수 있고요. 

              BA전환 프로모션이 있을 때 하면 그나마 비벼볼만 하지 않을까요? 

               


              • 2025-06-02 18:22

                이 댓글에서 얘기하던 BA 프로모션이 나왔습니다 엠알에서 30%을 7월중순까지 주네요. 

                저는 주말동안에 이것저것 보다가, 버진에서 또 하나의 ANA 일등석을 발권했어요. 내년 4월표인데, 표가 열리는것 시간까지 (미국 ET 자정=영국시간 5:00am) 기다렸다가 전화로 했어요. 이번엔  ORD-NRT 구간이구요. 하네다가는 비행기는 자리가 없더라구요. 좌석은 2K를 또 잡았는데, 저도 식사를 뭘로 할까 고민입니다. 이번엔 양식으로 스테이크 먹을까봐요. 미국 출발은 YQ 가 적게나와서 더 좋네요. 마일은 버진에서 85,000으로 했는데, 거기에 있던 버진마일이 예전에 땡큐에서 전환보너스로 넘긴 마일이라서... 약 6만마일에 일등석 한번 더 타게 되었네요. 


                • 2025-06-02 19:21

                  와 축하드립니다! 역쉬 능력자시군요!! ㅎㅎ 4월 29일이 출발일인가 보네요? 맞습니당. ㅎㅎ 서부시간 저녁 9시이니 동부시간으로 자정입니당. ㅎㅎ 
                  JAL로 그런 비기가 있으면 좋은데 아직 그걸 못 찾겠더라고요;; 사실 JAL은 다른 원월드에서 비교적 저렴한 마일차감으로 AA보다 일찍 마일발권이 가능한 것도 한몫을 한 것 같긴 합니다..
                  여튼, 저는 JAL A350-1000 일등석으로 타보고 싶은 욕심이 좀 있긴 합니다. ㅎㅎ


                  • 2025-06-08 03:26

                    ANA 4월 29일 출발 맞아요. (길벗님은 도사님!!!ㅋ) 해놓고 봤더니 그때가 딱 일본에 Golden Week때라서, 비슷한것을 찾는다면 변경을, 아니면 취소를 해야할듯 합니다. 

                    JAL은 지난주에 뭐가 하나 좋은게 딱 올라와서, 와이프 일등석 발권 하나 해 줬고요. 저는 윗 티켓의 대처로 아시아나 비지니스석을 해놨어요. 요즘에 Aeroplan에서 UR 전환 20% 프로모션을 시작해서, 6만 조금 넘게주고 LAX-ICN 아시아나 A380-800 비즈석 해놨어요. 돌아오는것도 괜찮은 날짜에 같은 아시아나에서 자리가 있었는데, 그건 라이프마일에서도 85K에 보였는데... 잠시 여기저기 보다가 바로 없어져서 못했네요. 뭐가 또 좋은게 보이겠지요. 

                    JAL A350-100일등석 좋지요. 굿럭입니다. 


  • 2025-05-06 23:17

    수고한 당신 이제 좀 즐기고 오세요 ~ 천천히 멋진 후기 기대합니다. 


    • 2025-05-08 19:50

      지난주 화요일출발, 그 다음주 수요일에 돌아오는, 7박 9일의 서울, 오사카, 도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니까... 이게 몸이~~ㅠㅠ

      어제 도착해서 중간중간 깬것을 빼고 거의 24시간을 잤습니다. ㅎ

      그동안 못했던 댓글도 좀 달고, 제가 담아온 추억도 하나씩 풀어놓을게요. 


  • 2025-05-10 09:06

    트레드에서 계속 팔로우 하면서 보아왔는데, 또 후기가 기대가 됩니다. 


    • 2025-05-10 14:02

      돌아와서 약 30시간을 자고서 이제서야 좀 후기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어제밤엔 조지아에 지진이 있었네요. 너무 자니까 누가 깨우느라 흔드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뜨레드를 그동안 지켜만 보다가 최근에 몇번 손을 대봤는데, 거기는 또 거기대로 독특한게 있더라구요. 


  • 2025-05-29 14:05

    목시님 FLY WITH MOXIE저거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 어디서 겟 하신건지?? ^^ 일등석 부러워요 ANA일등석 너무 좋았는데! 매번 좋은거 타시고 부럽부럽


    • 2025-05-30 11:10

      저 Moxie 러기지 태그는 예전에 이태원에 항공사 승무원들 자주가는 Freind Shop[링크]이 있었어요. 팬데믹 이후로 그곳이 문을 닫았는데, 그 후에는 그것 비슷하게 하는(데 잘 못하는) 곳들이 몇곳이 남아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