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알래스카 항공 마일리지 적립 필요성 문의 (ATL 공항 이용자)

Potatoking Potatoking · 2025-07-27 13:00 질문 항공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ATL 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Amex Delta Gold 를 8만 사인업보너스 하던 때 발급 받았고 지금은 얼마전 Moxie님의 사파이어리저브 카드 관련 질문 내 댓글로 조언을 받아 사파이어리저브는 포기하는 대신 Amex Gold를 받았습니다. (100K 보너스를 위해 소비 중)

Amex Gold를 마지막으로 5/24 상태가 되었으니 체이스 UR을 모을 가치가 있다면 와이프에게 몰아볼까 합니다. 와이프는 체이스 체킹 개설하면서 라이즈 카드를 받았기에 연체만 없다면 언리미티드로 자동 업그레이드 될테니 제 Amex Gold의 AU 카드를 장보기용 주력으로, 언리미티드를 그 외 보조로 쓸 계획입니다.

 

그런데...지금 바클레이 하와이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고민 중입니다만, 제가 이용하는 공항이 ATL 이다 보니 곧 통합될 알래스카 마일을 쓸 수 있을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하는데 알래스카항공 마일 쓰기가 어떠신가요?

차라리 MR을 꾸준히 모아서 다른 항공사로 넘기는게 맞을까요?

여행스타일은 아무 항공사나 경유 무관으로 가리지 않습니다.

다만....제가 같이 있을때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와이프와 애들만으로 구성을 하면 모두 영어가 안 되어서 분리발권은 어림도 없고...기왕이면 직항우선, 경유도 환승 쉬운 구조의 터미널... 을 요구 합니다. 제가 직장인이라 휴가가 부족해서갈만약 한국을 간다면 갈 때던 올 때던 1번은 떨어져서 와야하지요. 

이런 제약이 있어서, 물론 여러 포인트를 갖는 것은 다다익선이지만, MR외에 알래스카 항공 마일 모으는 것이 지금 제 환경 상 어떨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Total Reply 9

  • 2025-07-28 09:18

    바클레이 하와이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안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어딘가에 댓글을 남겼는데, 알라스카항공 마일은 원월드 항공사를 포함한 그외의 몇가지 항공사 발권을 할 수 있기에 상당한 가치를 하고요. 현존하는 항공마일 파트너 발권의 3대 항공마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희 싸이트에 항공관련글들 보시면, 알라스카 항공 마일로 (알라스카 비행기를 타는게 아닌) 발권후기와 탑승리뷰들이 꽤 있습니다. 이건 항상 변화하는거라서, 몇년전에 되던것이 지금은 안되는것들이 있고요. 대한항공처럼 규칙이 없는 항공사는 되다가 안되고 뭐 그런 일들이 있는것을 제외한다면 아직도 좋습니다. 

    가장 최근 발권글로는 ATL-SEA-ICN으로 가는 알라스카-하와이안 발권을 했고요. (발권글중에 있습니다) 

    이건 제가 주말에 한것이라 아직 발권글이 없는데, 한국과 일본사이에 편도 직항 어워드발권이 가장 저렴한곳이 알라스카항공과 델타항공입니다. 편도 이코노미 7,500마일과 $30에 발권했어요. (같은 항공권을 BA나 AA로 가서 해보면 1만마일 이상 내라고 합니다.)

    알라스카 항공은 꼭 아틀란타가 아니더라도 항상 좋습니다. 솔직히 저희가 이곳에서 언급하는 항공사 마일은 안좋은것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8만마일 보너스 주는   CITI AA 도 상당히 좋은 오퍼입니다. 이것 저것 가리지 말고 여건이 되시는대로 다 적립하시는게 좋은 방법이고요. 

    더 중요한것은 포인트는 한곳으로 적립하는게 아닙니다. 실제 발권으로 들어가면 옵션의 싸움이예요. 가능한 항공권중에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옵션의 마일이 어느정도 있는가...  그 옵션이 많으면 많을수록 발권은 쉬워집니다. 평상시에 그것을 준비해놓는것이 바람직한 포인트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 2025-07-28 11:18

      "달걀은 한 바구니에 담지마라" 투자나 마일/포인트의 정석입니다~ 


  • 2025-07-27 14:35

    ATL 지역 주민이며, 블로그 주인 되시는 분께서 많이 일러주실겁니다^^ 저는 DFW 출발시 도와드리겠습니다~~ 


    • 2025-07-27 23:41

      앗 그분께서 지역 주민이셨군요. 감사합니다ㅎ


  • 2025-07-28 09:27

    요즘에는 잘 안보이기는 하는데요. 그동안에는 ATL-DFW-ICN 구간 비지니스석이 알라스카에서 보일때도 있습니다. 저도 한번, 와이프도 한번씩 그렇게 타 봤어요. 


  • 2025-07-28 11:05

    알라스카 마일로 알라스카만 쓸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알라스카로 대한항공 마일발권이 가능하세요. ATL-ICN 구간 비즈니스를 구할 수 있다면 75k에 해결되니 정말 대박딜이죠.

    이콘도 37.5k입니다. 버진이나 에어프랑스에서도 구하실 수 있긴 합니다만.. 마일차감이 알라스카에서 더 좋아요.

    대한항공 비즈니스는 일본항공사 일등석 못지 않게 어렵긴 하지만요. 어짜피 하와이언카드는 없어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No brainer로 그냥 달리시면 될 거 같습니다. 


  • 2025-07-28 12:55

    많은 그리고 가치있는 조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역시 편식할 것이 아니었군요.

    다만 제가 미국에 와서 크레딧을 쌓기 시작한게 고작 7개월이고 (딜러가 auto loan 알아본다고 5개나 해먹어서) 하드풀도 10개가 넘으며 와이프는 크레딧 히스토리가 더 짧으니 조심스럽긴 하지만 못할건 또 뭔가 싶네요.

     

    감사합니다!!


    • 2025-07-28 13:27

      일단 크레딧 기간이 짧으시네요. 천천히 달리셔야 할거 같습니다. 크레딧 쌓는 초반에는 인쿼리 갯수도 중요합니다. 첫카드로 바클레이는 쉽지 않구요. 시도 하시고 좀 쉬었다가 다음 카드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 2025-07-29 14:28

    ATL 주민 입장에서...

    알래스카 포인트 잘 사용하면 좋기는한데, 예전만큼 큰 메릿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발권은 난이도가 너무 높고, 그나마 만만한게 AA 발권인데...

    4인 이상이면 AA 포인트로 AA 발권하는게 더 좋더라고요.

    저라면 패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