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알래스카 항공 마일리지와 티어는 가치가 있을까요

espn espn · 2025-09-01 06:40 질문 항공질문

얼마전 알래스카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달라졌는데요, 현재까지도 한국 출발 샌프란시스코 왕복 항공권이 50만원대 후반입니다. G나 Q 클래스 기준으로 마일리지 적립은 100%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요, 미국에서도 가치가 있는지 모르지만 한국 출도착 알래스카, 하와이언 항공 탑승하면서 마일런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항 전까지 호놀룰루 경우 편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https://www.alaskaair.com/atmosrewards/content/earn-points/flights#2025

Total Reply 9

  • 2025-09-01 19:40

    항공사 티어는 저두 한개도 몰라서 패스합니다;;

    알라스카마일로 대한항공 마일발권과 JAL등의 원월드 파트너항공사 마일발권이 가능합니다. 단기노선의 경우 알라스카마일이 가장 저렴한 마일차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일례로 한일노선 김네다의 경우 막시님이 파놓은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7.5k면 가능합니다. AA나 콴타스 같은데서는 10k가 훌쩍 넘어가는 데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미국 국내선 탈 때도 AA의 마일좌석을 알라스카로 발권하면 대부분 더 쌉니다.

    Atmos Summit 카드를 보유하시면 25k global companion award를 첫해의 경우 스펜딩을 채우면 주지만 둘째해부터는 리텐션오퍼로 줘요. 그럼 2명이서 대한항공 마일좌석을 끊으면 편도기준으로 일반석의 경우 75k가 필요하지만 요 25k를 써서 50k로 마일발권이 가능합니다. 취소 수수료 12.5불도 면제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AS 마일은 정말 값어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 2025-09-04 09:28

      말씀대로 출발 일주일 전 급하게 AA탑승 조건으로 AS 편도 7,500마일 중거리 구간 예약 및 탑승했었습니다. 이 부분은 미국 항공사 마일리지 제일 좋은 옵션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다음달부터 라탐과의 제휴관계가 종료되고, 싱가포르 항공과의 제휴관계도 제한이 있다고 합니다.


      • 2025-09-04 19:14

        알라스카가 원월드를 조인하면서 어쩌면 예상되는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유일하게 대한항공이 다른 연맹체 소속인데 파트너쉽을 맺고 있고요..
        이것도 언젠가는 아마 종료되지 싶은데.. 한동안은 아니 아주 오랫동안 계속 유지되길 바랄 뿐입니;;


  • 2025-09-01 17:47

    다양한 주제로 접근하셔서, 고민하게 하시니 재밌습니다^^  
    *일단 티어는, 알래스카 항공 직항편이 있는 허브공항 시애틀/포틀랜드/LAX/앵커리지 에서 이용하시는 분들은 의미가 있겠죠? 또 원월드 파트너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도요- 저처럼 간간히 파트너사 발권하면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Atmos 카드보유시, 라운지 이용도 그닥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 않았구요
    **마일리지는, 지금 Atmos카드가 리빌드업 되어 나오면서 마일이 풀리는것 처럼 보이지만, BofA가 신규카드를 쉽게 내주는데가 아니고, 또 하와이안 바클레이도 6/24룰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디밸류가 다른 마일리지 보다는 더딜거라고 보고 있어요. 
    ***논외 얘기인데요, 알래스카항공의 단기 전략을 보면, "시애틀 허브를 강화하고, 중장거리 노선을 키운다"고 하네요. 결국 현재의 파트너쉽들이 있어야 허브가 유지되는 사업이 되겠죠. 그래서 파트너십에 퍼주는 지금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거라고 봅니다. 다만 중부, 동부에 허브공항을 준비하면 상황이 달라질거 같아요.  


    • 2025-09-04 09:30

      이럴 줄 알았으면 비공식 모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bigpicture 님 말씀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다만 해외거주자인 관계로 인해 신용카드는 그저 바라만 봅니다. 


      • 2025-09-04 17:55

        아 미국외에서 마일 포인트를 하시는 군요.  대단하신데요~~ 


  • 2025-09-01 22:47

    알라스카 항공 마일 적립이 해외거주자들은 아직도 실제 탑승마일 적립이 맞지요?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아직도 알라스카 항공 마일은 현존하는 어워드 발권 게임에서 가치가 아주 좋은 마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예전에 알라스카 MVP Gold 티어를 미국내에서 아메리칸항공을 타면서 해본적이 있거든요. 연간 90회 탑승인가 그랬는데 그걸 했었어요. 그렇게 다니면서 업그레이드도 꽤 많이 받았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탑승거리대로 적립이 되었었는데, 이게 이제는 돈을 많이 써야 하는것으로..ㅠㅠ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조만간, 그리고 꾸준히 알라스카 마일의 가치는 지금의 가치에 비해 떨어질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달성하신 티어의 혜택은, 알라스카, 하와이안, 그리고 원월드 파트너 항공사들까지도 꽤 괜찮은 조건들을 제공할것으로 보입니다. 어느것이던지 티어는 일단 가능하면 해 놓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ESPN님은 한국에서 JAL로 일본을 거쳐서 오시는것도 꽤 좋은 옵션이 될수도 있어요. 그럴때 이런 티어가 혜택의 빛을 본다고 생각합니다. 


    • 2025-09-04 09:35

      제가 알기로 알래스카 마일리지는 체류지에 관계 없이 거리제 적립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다만 올해부터 제휴사 탑승 마일리지 적립률이 개악된 관계로 인하여 곧 취항하는 하와이언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 조합으로 탑승하면서 해외거주자 우수회원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발표한다면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 괜찮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달 발표된 라탐항공과 싱가포르 항공 마일리지 제휴가 중단되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그나저나 알래스카 우수회원 등급으로 AA 업글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 2025-09-06 10:03

        덕분에 다시 확인해 봤는데, 알라스카 항공 마일리지 플랜이 탑승거리제 적립이네요. AA 탑승하면서 AS로 적립을 해도 되고요. 언제 비행 세그먼트에 여유가 있는 그런때가 다시 오면 돌아가봐야겠습니다. 그때 그렇게 적립이 솔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