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Dec 2016 나도 쿠바 여행을 할 수 있을까? – 쿠바 여행 준비 정보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중에 한명으로서, 이전에 가지 못하던 새로운 여행지에 갈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면 맘이 설레게 됩니다.
회원 여러분들이 여기저기 새로운 곳을을 다녀오시면 저도 어떻게 따라가볼까 연구를 막 하게 되는데요.
아직까지는 다녀오신분이 안 계실듯한 곳이 한곳 있습니다.
바로 여기예요. Cuba~
오늘 블로그 포스팅은 얼마전부터 미국과의 문호가 열리게 된 쿠바 여행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바마 대통령 정부의 노력으로 2015년부터 쿠바와의 관계개선이 급속히 이루어졌고,
그동안 마이애미 최남단에서 90마일 떨어져 있다는, 그냥 눈으로만 보면서 기념사진 한장 찍으면 뿌듯해하던…
그런 쿠바에 드디어 여행의 문호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Fidel Castro의 죽음으로 또 한번 떠들썩 해 졌지만 여행을 다녀오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아요.
수십년동안 폐쇄되어있던 곳이 열리게 되니까, 한편으로는 신나고 신기한것도 많아서 재미있을것 같지만..
그만큼이나 잘 모르고 가면 위험한 곳일수 밖에 없는 곳이 또한 쿠바인것 같아서..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생긴 버릇중에 하나가, 모르는 정보를 접할때마다 수시로 메모하는 버릇인데요.
(이제 나이가 들어서 메모 안하면 다 기억을 못합니다. ㅋㅋㅋ)
지난 몇주동안 이 포스팅을 위해서, 여기저기서 접할수 있었던 정보들을 꾸준히 메모해 왔습니다.
오늘 드디어 시간을 내어 앉아서, 한번 종합해 봤습니다. (어떤 메모는 찾을수가 없네요. ㅠㅠ)
항공사측면으로 보자면, 거의 모든 메이져 항공사들이 이미 미국과 쿠바간의 항공 운항 협약을 받아낸 상태여서,
미 각 허브도시에서 Havana로의 직항편이 가능한 상태이고요.
Southwest항공사도 내일 12월 12일부터 쿠바로 직항 비행기가 운항을 하도록 허가가 났습니다.
검색해보면 FLL (Ft. Lauderdale, FL)과 TPA(Tampa, FL)에서 하바나로 직항 운항이 시작되는것으로 보이네요.
아무리 검색을 돌려 해 봐도, Southwest 를 이용하는게 제일 저렴합니다. 🙂
쿠바를 여행하기 위해서 몇가지 알고 있으면 좋은 여행 정보들이니까,
여러분들 모두 읽어보시고 쿠바여행에 대한 꿈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 입국 비자가 필요한가?
네, 쿠바여행을 하시려면, 입국 비자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비자를 구매하는 방법도 몇가지가 있는듯 한데, 가장 좋다고 알려진 방법은 Cuba Travel Services를 이용하는 방법이예요.
http://www.cubatravelservices.com/
1인의 비자 구매 금액은 $50이고, 비행 티켓 발권시에 이곳 CTS의 정보를 항공사에 주셔야 한다고 합니다.
$35의 Processing Fee가 있다고 @jkwon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 비자 외에 준비해야할 서류
여행자의 여권이 필요한건 물론이고요.
만약을 대비해서, 타고온 비행기의 보딩패스도 버리지 마시고 보관하셔야 합니다.
쿠바 의료보험이 있어야 하는데, 쿠바에 있는 병원들이 다른나라(미국포함)의 의료보험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료보험에는 여행자의 이름이 정확이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경우에 여권과 보딩패스로 본인 확인이 되면 됩니다.
– Cuba Health Insurance
미국 시민과 비시민의 여행자 의료 보험을 관리하는 몇가지의 다른 회사들이 있습니다.
의료보험 구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잘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http://www.visitorscoverage.com/travel-insurance/cuba/travel-insurance-for-cuba/
– 쿠바 병원은 미국 병원만큼 좋은가요?
그럴리가요?
시설과 진료의 질이 미국과는 많이 다릅니다.
많이 다르다는게 정확한 표현일듯 하고요.
쿠바 병원이라도 치료는 잘 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쿠바에 해변가가 좋다는데, 우리가 자유롭게 갈 수 있나요?
갈수는 있는데, sunbathing하는게 여행객만 할 수 있는 그런 법이 있는것 같은데요.
이것 제가 좀 더 조사를 해 보고 업데잇 할게요.
– 쿠바를 여행할수 있는 사람들
쿠바에 여행 문호가 열렸다고 아무나 갈 수 있는게 아닌데요.
12개의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Family visits
– Official Business of the US Government, foreighn government and certain 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
– Journalistic activity
– Professional Research and professional meetings
– Educational activities
– religious activities
– public performances, clinics, workshops, athletic and other competitions, and exibitions
– support for the Cuban people
– humanitarian projects
– activities of private foundations or research or educational institutes
– exportation, importation, or transmission of information or informational materials
– certain authorized export transactions
12 카테고리의 리스트는 위와 같은데요.
이게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인듯한 리스트라서..
특별히 뭐가 없으면 그냥 투어그룹에 같이 다니시는것이 일단을 제일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미국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쿠바를 가는 이유로 가장 많은것은 Educational Activity 카테고리라고 하네요.
학생들이 학위를 받기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다녀오는 기회를 많이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Fly with Moxie가 더 사람들이 많아지면, 우리는 Journalistic Activity로 다녀올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요. 🙂
쿠바로 가는 비행기에 타실때, 왜 쿠바에 가느냐고 질문을 할거예요.
위에 열거된 카테고리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기본 여행서류 외에, 쿠바 내에서 하시는 엑티비티 서류는 보여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델타 싸이트에서 발권 연습하다 보니까 보여주는 이런 화면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여기에 설명된 12개 카테고리의 내용입니다.
– Educational Trip에서 할 수 있는것들
쿠바의 문화에 대해서 배우는것이 여행의 주가 됩니다.
역사, 음앗, 음식, 예술, 건축, 그리고 스포츠 등등…
박물관 방문도 할 수 있고, 디너쇼에서 볼수 있는 라이브 Cuban Music도 로컬 문화를 배울수 있는 좋은 것들이 될것이예요.
쿠어 그룹과 같이 하셔도 이런 액티비티가 있을것이고, 혼자 다니셔도 그러게 하실수 있으십니다.
– 여행객이 쿠바에서 하는 일에 대한 제약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한가지 주의 할일이 있는데요.
미국 정부는 개인에게 지난 5년간의 여행 정보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답니다.
특히 쿠바같이 이제 여행의 기회가 열리는 국가의 경우는 특히 조심을 해야 하는것 같아요.
이런 일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쿠바 여행시에 일어나는 모든 영수증을 보관하시길 권합니다.
비행기표, 엑티비티 영수증, 투어 영수증, 호텔 영수증 등등…
– 쿠바에서 범죄를 저지르면?
민사법을 집행하는 곳이 Treasury Department’s Office of Foreign Assets Control 이라고 합니다. (OFAC)
이곳에서 민사법상의 최대 벌금이 $84,000인데요.
변호사를 고용해서 settlement를 하게 되면, 저 큰 금액이 $1,000 ~ $2,000정도로 줄고, 경고편지 하나 작성해서 준다네요.
이런일은 없어야겠지요?
– 군정부가 운영하는 호텔?
쿠바 내에서 운영되는 대부분의 군 정부 운영의 호텔에서 나오는 이윤은,
밀리터리 펜션, 민간인들이 이용하는 국방병원으로 재 투자 된다고 합니다.
호텔 직원들도 민간인이고요.
군정부가 운영한다고, 호텔 내에 무장 군인이 배치되어 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험하거나 그렇지 않다는 얘기예요.
쿠바에는 외국 투자 호텔들의 유입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 온라인으로 예약 할 수 있는 호텔
현재 미국 US Department of the Treasury에 의해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commercial transaction을 하는것은 불법(!!!)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Four Points by Sheraton at Havana에 미국 카드로 선불지급을 이용해서 호텔 예약을 하실수 있습니다.
이는 이 호텔을 운영하는 (내사랑) SPG가 미국기업이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는것이예요.
미국회사의 운영이 아닌 호텔들은 3rd party회사나 투어를 주관해주는 여행사에서 대행을 해 주는경우가 있기는 한데, 그렇게 권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리뷰를 읽어보니, 안좋은 얘기들이 꽤 많아요.
– 잠깐만요!! 미국 카드를 쓸수가 없다고요?
위에 잠시 언급했듯이, Four Points by Sheraton처럼 SPG운영 호텔들에서는 미국 카드를 쓰실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카드를 전혀 쓸 수 없는 것은 아니예요. 두개의 카드가 쿠바에서 사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Stonegate Bank의 카드이고, 다른 하나는 Banco Popular de Puerto Rico인데요.
쿠바 인구가 꽤 많이 있는 Tampa, FL에 Stonegate Bank의 지점이 있습니다.
이곳 은행에 방문하여 데빗카드나 크레딧 카드를 받으신 후에 쿠바에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크레딧카드의 경우에는 stonegatebank.com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Stonegate 은행의 경우에는 쿠바내에 약 800여개의 ATM 머신도 있다고 하니, 이 은행이 주 은행이겠어요.
(그런데, 많은 ATM 머신이 “out of service”가 되있는곳이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최근 소식으로는 NatBank of Florida에서 나오는 MasterCard가 조만가 사용 가능할것이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어쨋던, 지금으로서는 현금을 넉넉히 가져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네요.
– 미국 달러를 쓸수 있나요?
쿠바에서는 미국 달러는 사용을 못 하십니다.
쿠바의 돈은 CUC라고 하는데요. 환전시 13%의 Tariff가 붙는다고 합니다.
환전을 하는 가장 보편적인 장소는 호텔과 공항이예요.
대부분의 호텔들이 환전을 해 주고 있고요.
공항에도 환전소가 있어요. 특히 택시를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할때에, 잊어버리지 말고 공항에서 환전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택시기사 잡아놓고 호텔에 들어가서 환전하고 나오면.. 택시 요금이 double, triple 로 뛸수도 있다고 해요. 🙂
– 쿠바를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은데, 렌트카 회사는 없어요?
쿠바의 렌트카 회사는 있습니다. 다만, 미국 렌트카 회사들이 쿠바에 현재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여행전에 미국에서 직접 미리 예약하는것이 불가능하고요.
투어그룹을 이용하실 계획이면, 투어드룹을 통하거나..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3rd party 미들맨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또한 쉬워보이지는 않아요.
– 그냥 가서 도착해서 바로 렌트하는 경우는요?
가능은 하지만, 현재 쿠바의 렌트카 실정이 공급보다 수요가 넘쳐나는 실정이라서…
미리 예약이 없이 그냥 가셨다가는 차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 Internet, Cell Phone, Power Outlet
모두 가능합니다.
현재 미국내 4대 통신회사( AT&T, Sprint, T-Mobile, Verizon)가 모두 쿠바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론 싸지는 않아요.
전화는 1분에 약 $2~3정도, 문자는 한개에 50센트, 데이타는 1 MB에 약 $2 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추가 서비스 수수료도 부과 될것이고요.
메이져 호텔에서는 인터넷사용이 가능합니다.
투숙자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는 반면에, 시간당 $10을 받는곳도 있다니.. 확인을 해 보셔야 하겠어요.
전기코드는 유렵식으로 동그란 핀 두개짜리 아웃렛을 사용합니다. Universal Adapter 하나씩 장만하시죠.
– 여행에 도움되는 맛집, 술집등을 찾는 APP같은게 있나요?
인터넷이 항시 연결되어있으면 요즘에는 Trip Advisor에 찾으면 대부분 나오기는 하는데요.
항상 상황이 그렇지가 않지요?
여행전에 “Havana Good Time”이라는 Application을 전화기에 준비해 가세요.
http://www.148apps.com/app/385663683/
한번 다운로드 받으시면, 인터넷이 연결 안되어있어도, 정보의 검색이 이 app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 쿠바에 갔는데, 유명하다는 Cuban Cigar 한번 펴 봐야죠? 가격은 얼마나 하지요? 미국에 가져오는데 제한된 갯수는 몇개인가요?
쿠바에서 진짜 유명한것이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Cigar입니다.
담배를 피지 않는 저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사교를 위한 Cigar 흡연을 하는 기회가 있는데요….(쉿!!!)
한번 펴보시면 왜 좋다고 하는지 아실수 있어요.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나름 괜찮은것들은 12개들이에 약 $150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개에 몇백불씩 하는것도 있기는 합니다만, 뭐 그런것까지는 필요 없지요?
다른나라로 가지고 나갈수 있는 갯수의 제한은 현재는 없습니다.
– 쿠바에는 길거리에도 군인들이 있어서, 다니기 위험하지 않나요?
쿠바의 길거리에는 군인들이 없습니다. 경찰들은 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공산국가의 그런 위험한 모습이 아닙니다.
– 쿠바사람들과 얘기할때, 정치얘기 해도 되는가요?
저도 미국내에 몇명을 쿠바 출생 친구들이 있습니다.
쿠바사람들의 천성적인 성격에 굉장히 수다가 많이 있습니다. 활발해요.
정치얘기 해도 좋아하고 잘 들어주고, 또 굉장히 수다가 심합니다. (제 핏속에 어딘가에 쿠바의 피가…ㅋ)
– 쿠바에는 미국 대사관이 있나요?
한국 대사관을 찾으시면 없는데, 미국 대사관은 있습니다.
여행중에 문제 생기시면, 연락하셔야 하기에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하바나(Havana)에 있는데, 전화번호는 (+53) 7839-4100 입니다.
전화 걸일이 없어야겠지만, 그래도 무슨일이 생기면 이곳에 연락하세요.
– 여행마다 겪는 언어장애. 스패니쉬를 못하는데 문제가 생길까요?
쿠바에 있는 쿠바사람들은 영어를 못합니다.
투어그룹에 같이 다니시면, 영어와 같이 이중언어를 사용하시는 가이드들이 있어서 문제는 없으십니다.
쿠바까지 가시는데, 그 전에 스패니쉬 단어 몇개는 공부해서 가세요. 무이 비엥!!! 안달레~~!!! 무쵸 그랴샤쓰~~!!!
– 쿠바 출국할때 공항에 얼마나 일찍 가야해요?
쿠바에 있는 공항의 현재 모습에는, 모자라는 공항 직원, 많지 않은 공항 장비들이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탑승시간에서 약 3~4시간 여유있게 가시길 권장합니다.
– 자, 그럼 실제 발권을 해 볼까요?
아틀란타 출발을 기준으로 Southwest와 Delta로 발권을 해 봤습니다.
일단 돈내고 갈 경우에 두 항공사가 인당 약 $600로 비슷하게 나옵니다.
Southwest는 아직은 아틀란타에서 직항을 제공하지 않아요.
ATL-FLL-HAV 이렇게 원스탑으로 보입니다.
델타에서는 직항이 잡힙니다.
Southwest와 비슷한 가격으로 직항이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돈내고 안 가잖아요?
마일 발권을 보여달라!!!ㅋㅋㅋ
위에서 $600에 발권하는 같은 일정의 표가 이렇게 나옵니다.
Southwest 37,770포인트에 $52.66이면 한명이 갑니다.
저는 내년에 컴패니언을 할건데, 그러면 가치는 더 늘어나게 됩니다.
델타항공의 마일 차감 챠트를 보면 이렇게 나오는데요.
아무리 직항이지만, 이 구간을 67,500마일씩 주고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요.
그리고 세금도 왜 Southwest보다 비싼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그래도 방법이 없다면, 이것도 가는 방법중에 하나이긴 합니다.
– 티켓 발권시 붙는 세금의 이해
Southwest를 이용해서 ATL-HAV 왕복 레비뉴 티켓 발권시 보이는 수수료의 내역입니다.
국내선 발권하면 편도당 $5.60 (Security Fee)만 붙는것에 비하면 많이 비쌉니다.
특히 제가 동그라미 쳐 놓은곳에 보시면 $7.00 + $25.00의 추가 요금이 붙는데요. 이는 하바나 공항에서 미국으로 나올때 내야하는 별도의 공항세금이라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쿠바라고 따로 붙는것은 아니고요, 해외여행시에 흔히 볼 수 있는 공항세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이제 이렇게 쿠바로의 길이 열렸습니다.
새로운 여행지를 보면 가보고 싶고, 다른사람이 다녀오면 나도 거기 다녀오고 싶은게 모두 우리의 마음이 아닌가 해요.
Fly with Moxie에 멋진 쿠바 여행기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이 글에 있는 쿠바 여행에 대한 정보를 잘 익히시고 쿠바 여행에 대한 꿈을 꾸어보세요.
여러분 인생의 최고의 여행이 어느순간에 어디에서 나오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게 쿠바 여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좀 더 공부좀 해 보고, 2017년이나 2018년에 한번 다녀올까 합니다.
더 예전의 작품들이 빠지기 전에 가봐야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무리할수는 없을것 같기도 하고..
한번 계획 해 볼게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 저도 올 여름부터 쿠바에 대한 생각이 많아져서 가끔 찾아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마침 막시님께서 쿠바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주셨네요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혹시 답을 아시려나요?
미국에서 쿠바로 갈 때에는 12가지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냥 개인적으로 쿠바를 여행할 때에는 어떤 카테고리를 선택해야 할까요? 해당 카테고리가 없어서 멕시코나 캐나다를 경유해서 가야하는 것은 아니겠죠?
가까운 미래에 저도 꼭 쿠바를 가보고 싶어요
12가지가 해당되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쿠바를 여행하는 미국인에 한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제가 보기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것 같은데요.
한가지는 People to People Tour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한가지는 독수리똥구멍님 말씀대로, 캐나다나 멕시코에서 가는 방법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부지런히 준비해서 가보려고 해요.
미국인에 한한다고 함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F1 혹은 H1B)은 해당 사항이 없나보네요
그럼 대한민국 여권으로 미국-쿠바 직항을 아무런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건가봐요
저는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른 시일 내에 여기서 막시님 후기를 기대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는데요.
다른분들 먼저 가시라고 글은 일단 썼어요. 🙂
제가 위에 말씀하신 비자 대행사에 전화로 문의를 한 적이 있는데요 국적에 상관없이 미국 출발 직항을 타는 경우엔 모두 사전에 여행자카드(비자)가 있어야 하며 그 카드를 받기 위해선 12가지 사유에 해당되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에서 그 카드 없이는 비행기를 탈 수 없다고 했어요. 하바나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파나본데 비행기를 탈 수 없으니 소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와, 정확하지 않았던 부분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국적에 상관없이 미국발 쿠바행 비행기를 탑승하는 경우 12가지 카테고리에 해당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개인적인 여행을 목적으로 쿠바에 가고자 하는 경우에는 어떤 카테고리에 해당될 수가 있는지 혹시 아시나요? 전혀 방법이 없는건가요?
millionmilesecrets 하시는 여자분은 멕시코 통해 입국했는데 공항에서 비자사면서 support for the cuban people 골랐다고 블로그에 썼더군요. 따로 뭘 더 묻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educational 을 고르는 사람들도 있고. 이게 형식적이라 그냥 대충 아무거나 고르면 되는것 같은데, 직접 해보지는 않았으니….허허허
답변 감사합니다
비록 미국-쿠바 직항이 생겼더라도 직항 비행기를 탑승하는 것이 일반 여행객들에겐 현실적으로 쉽지 않네요
그럼 원글에 미국-멕시코-쿠바-멕시코-미국 발권으로 다시 찾아야겠네요. ㅎㅎ
캔쿤 갔다가 다녀와도 되겠어요.
support for the cuban people도 괜찮은 사유같기는 하네요.
정보의 양이 어마어마하군요. @@
전 겁이 많아서 막시님 여행후기 올라오면 그때.. ㅋㅋ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까 이만큼이 되더라구요. 신기한것 천지 투성이죠..
쓰다가 제가 약간 지루해지는.. 그런 이상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어요. ㅋㅋㅋ
우리는 @독수리똥구멍님과 @jkwon님이 다녀오시면 그 후기보고 가도록 해요. =3=3=333
저 비자대행사는 비자값 $50, 프로세싱피 $35해서 총 $85를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 공항 거쳐서 가면 공항에서 20불 정도에 살 수 있다던데 너무 과하게 받는것 같아요
이게 싸지는 않네요. 프로세싱피가 있는건 몰랐습니다.
감사해요~
쿠바 안무서워요??? 3=3=3=3
아이들 델고 가기에는 아직…. ㅋㅋㅋㅋ
ㅋㅋ 아이들이 좀 더 크면, 먼저 가자고 할 수도 있을걸요?
쿠바에 한국어로 도움 받을수 있는 곳이 있나요??
제가 알기에는 한국어로 도움받는곳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lax 출발로 알래스카 항공을 타고 쿠바에 다녀왔습니다. Cuba travel service라는 대행사에서 여행자카드 판매를 대행합니다. 문제는 항공사마다 카드 판매가격이 제각각인데, 알래스카 항공은 무려 100불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탈때 체크인 카운터 바로 옆에 걔들이 booth를 차리고서 카드를 판매합니다. 사전에 우편으로 조금이나마 싸게 구매를 할까 했는데 페덱스 쉬핑차지가 붙어서 결국엔 같은 가격이 되길래 그냥 공항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미국 출발용은 카드색깔이 분홍색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는 비행기들은 이 카드가 초록색이며, 공항 판매가격이 20불-25불 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전 문의를 했을때 이 분홍색 카드가 없으면 알래스카 측에서는 비행기를 태우지 않는다고 했으나, 제가 비행기를 타본 결과 아무런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우 돈이 아까웠습니다. 인터넷으로 초록색 카드를 판매하는 곳들이 있거든요.
쿠바에 도착해서는 이 분홍색 카드에 도장을 찍었는데, 가운데 점선을 두고 양쪽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거기서 반을 짤라 가져가는 줄 알았으나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출국할 때는 심지어 이 카드를 보자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제 동행은 출국시 이 카드를 확인했다고는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이 카드의 판매 및 확인에 관한 사항들은 “지맘대로” 라는 겁니다. 다시 또 쿠바에 갈 일은 없겠지만 또 생긴다면 그냥 싸게 초록색 카드를 미리 구매해서 갈 것 같습니다.
와~ 쿠바에 다녀오셨네요~
경험/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곳이 쿠바예요.
사진 몇장만 보여주세요. 🙂
아 위에 쓰신 정보에 조금 첨언을 하자면..
1. 미국에서 쓰는 110볼트를 그대로 쓸 수 있었습니다.
2. 택시나 까사 (민박집) 주인들에게 사전 흥정을 통해 유로나 미국 달러로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공항에서 시내가는 택시 포함요. 유로는 1:1로 쳐주는 대신 미국 달러는 조금 덜 쳐줍니다. 0.9:1 정도
3. 쿠바 내의 currency 는 cuc이 있지만 moneda nacional 이라는 로컬 커런씨가 또 있어요. 1쿡이 25모네다 정도 됩니다. 외국인 상대로 하는 곳들은 다 쿡을 받지만 로컬 상대로 장사하는 곳들은 모네다를 받아요. 그리고 섞어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파는 츄러스가 5모네다라고 하면 이걸 쿡으로 내면 0.25쿡을 받더라구요. 쿡으로 내면 살짝 손해를 봅니다.
4. 가장 문제는 전화기 및 인터넷입니다. 로밍이.. 안됩니다.. 그냥 안터져요. No service… 전 티모빌을 쓰는데요. 문자/전화는 되는 지역도 있긴한데 사실 큰 의미 없구요. 가장 중요한건 데이터 아닙니까? 근데 이게 아예 안돼요. 로컬들한테 물어보니까 쿠바에서는 전화기에 데이터라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Etecsa라는 국영 전화회사에 가서 인터넷 와이파이 카드를 구매한 후 동네 공원에 가시면 에떽사 와이파이를 잡아서 쓸 수 있는데 나말고도 동네 사람들 및 관광객이 다같이 쓰고 있으니 속도 및 안정성은 한심한 수준입니다… 생각지 못하고 갔다가 인터넷이 안되니 너무 불편하더군요. 에떽사에 심카드를 사러갔다가 전화/문자만 가능하며 데이터라는건 쿠바에 없다라는 말을 듣고 그냥 사지 않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실제로 가보지 않으면 모르는게 정말 많네요.
currency에 대한 얘기도 재미있어요. 🙂
전화 인터넷은 진짜 불편하셨겠어요.
혹시 이 글을 다른분들 보시게 게시판에 링크 걸어도 될까요?
그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