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Express Platinum Card 혜택 변화 – 어떻게 쓰면 연회비 $895보다 잘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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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Express Platinum Card 혜택 변화 – 어떻게 쓰면 연회비 $895보다 잘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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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지난주에 American Express Platinum Card 혜택에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을 간단하게 게시판에 남기면서 댓글에서 몇가지 추가 업데이트들이 있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가져온 업데이트를 되짚어 보면서 같이 대책을 세워보는것으로 하겠습니다. 

일단 가장 큰 업데이트는 기존에 $695였던 연회비가 $895로 인상이 되었습니다. 

프리미엄 카드의 연회비는 계속 올라가는 추세이고요. 조만간 연회비 $1,000의 시대가 올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이런 추세가 계속 되면서, 카드를 발행하는 은행들은 이렇게 연회비 올리는 이유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카드홀더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몇가지 혜택들을 추가하면서 정당화 시키고 있어요. 저희처럼 꼼꼼하게 잘 챙기면 이들을 보겠지만, 그냥 무심코 넘어가는 사람들은 그냥 연회비 $895를 내야하는.. 그런거요. 

그동안 Moxie의 Amex Platinum 개인카드

  • 일단 회사 이름으로 된 비지니스 플래티넘 카드를 15년째 가지고 있기에 각종 라운지 혜택은 그 카드로 사용하는게 문제가 없어서, 라운지 이용이 개인 플래티넘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이유는 아니였고요. 평생 한번이라는 아멕스 카드의 신청룰로 신규 신청은 NLL 오퍼가 오지 않는다면 신청을 한적은 없습니다. 플래티넘 카드는 NLL도 신청을 한적이 없네요.
  • 제가 아무래도 제일 좋아하는 아멕스 개인 골드카드에서 업그레이드를 몇번 한적이 있고요.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도 작년에 개인 골드에서 업그레이드 오퍼를 받고서 올라온 카드입니다. 
  • 제가 개인 플래티넘 카드를 가장 잘 사용하는 카테고리는, 항공사에서 구매하는 항공권에서 받는 5배라고 생각합니다. 스펜딩 카드가 없을때는 당연하게 x5를 받는 개인 플래티넘 카드를 사용하는데요 .요즘에 델타항공의 항공권 가격이 말도 안되게 올라가기에.. 이걸 좋다고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기는 해요. 
  • 이번 변화가 오기전, 연회비가 $695였을때 평상시 받아오던 크레딧들에는 이런것들이 있었어요. 항공 $200, 우버 $200, Saks $100,  Clear $169(?), Peacock/ESPN+ 연간 $240.
  • 저번에 한번 실수로 못받았던 글로벌 엔트리 $120을 제외하고, 사용하지 않는 월마트+와 이퀴녹스를 제외하고, 안쓰면 못받는 FHR $200, 그동안 델타라운지, 센츄리온 라운지에서 먹고 마셨던것들을 다 빼더라도… 일단 $900의 액면 크레딧을 받고 연회비 $695를 내고 있었어요.  

 

이런 저런 이유로 제대로 사용한다면 연회비보다 이득을 보는 카드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변경전 Credit 받을수 있었던 혜택 리스트 (Calendar Year 기준)

  • 항공  $200 
  • Uber  $200
  • Saks Fifth  $100
  • Clear  $209
  • Global Entry $120
  • Walmart+  $155
  • Equinox  $300
  • 호텔  $200
  • Digital Entertainment : $240

 

이 모든것을 다 받는다고 한다면, 약 $1,800 + alpha 라고 볼 수 있었어요. 연회비 $695이던 시절에는 최고의 카드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출장을 자주 가시는 분들께는 필수품이라고까지 할수도 있어요. 

이렇게 혜택을 보던 카드가 연회비를 $895로 올리면서 혜택에 준 변화를 한번 보겠습니다. 

변경후 Credit 받을수 있는 혜택 리스트 (Calendar Year 기준)

  • 호텔  $600 (반기별 $300 크레딧. 기존 연간 $200에서 올라감)
  • Digital Entertainment : $300 (월별 $25 크레딧. 기존 연간 $240에서 올라감)
  • Resy  $400 (분기별 $100 크레딧)
  • Lululemon  $300 (분기별 $75 크레딧)
  • Oura Ring  $200
  • UberOne  $120
  • 항공  $200 
  • Uber  $200
  • Saks Fifth  $100
  • Clear  $209
  • Global Entry $120
  • Walmart+  $155
  • Equinox  $300

 

호텔크레딧이 $600으로 올랐고, Digital Entertainment로 $300으로 올랐고, 없었던 Resy, Lululemon, Oura, UberOne 크레딧들이 생겨났습니다. 

중요한것들 몇가지 같이 보시죠. 

 

$600 Hotel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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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6개월에 $300씩 FHR 호텔에서 크레딧을 받습니다.

Fine Hotels and Resorts에 대한 리뷰들은 저희 싸이트에 꽤 많이 있어요. 대표적인것 하나 여기[링크]에 붙여놓고 갑니다. 

Prepaid로 예약하고 가는 방법인데,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홀더들에게 오는 각종 혜택이 있습니다. 숙박호텔 프로그램에 탑티어일 필요가 없고요. 카드 소지와 이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예약시에 받을수 있는 혜택입니다. 

아래는 아틀란타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곳 두곳의 1박 가격입니다. 저 가격이 선불로 결재가 되고요. 숙박시 $100 Experience 크레딧을 받습니다. 아멕스 트레블에서 선불로 지불하는것이라서, 가격에 대한 x5의 포인트도 받습니다. (하트 뿅뿅 !!!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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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FHR과 관련된 전 세계의 호텔들이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호텔들도 잘 사용하실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400 Resy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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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플래티넘 카드에도 Resy 크레딧이 새로 새로 생겨났습니다. (개인 골드카드에 $50 x 2=$100이 있잖아요)

이 혜택은 Resy 네트워크내에 있는 식당에서 매 분기마다 $100씩 받습니다. 그동안에 없었던 $400 크레딧이 생겨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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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y 관련 깨알글씨는 이렇습니다. 아래 resy.com 싸이트 링크에서 각 도시별 식당 리스트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 혜택 페이지에서 등록을 하셔야 하고요. 

https://resy.com/?date=2025-09-21&seat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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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Express 계좌와 Resy 계좌를 링크해놓는 작업도 미리 해 놓으시면 편합니다. Resy 예약시 아멕스 카드 페이지에서 예약확인이 가능하게 됩니다. 

게시판 글에 @bicpicture 님 말씀으로는, 해당식당 기프트카드 구매도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도 동네에 자주 갈만한 식당 기프트카드 일단 한장 사 놓을까 합니다. 

분기별 혜택이라서 9월이 끝나기 전에 한번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300 Digital Entertainment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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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매달 $20씩 이 혜택은 있었습니다. 그 혜택을 매달 $25로 늘려서 연간 $300의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에 Peacock과 ESPN+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PGA Golf나 Premier Soccer 보는데 꽤 좋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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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을 더 받는것보다 어쩌면 이것이 더 좋은 변화일수도 있는데요. 크레딧 대상의 파트너들이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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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이는것이 Paramount+, YouTube TV, YouTube Premium 이렇게 세가지라고 할 수 있어요. 

파라마운트가 요즘에는 웬만한 PGA 대회의 중계권을 Peacock으로부터 가져간것으로 보이고요. 유투브 프리미엄은 저는 Verizon 에서 저렴하게 사용하는데, 이곳에서 크레딧 받으면서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단순한 크레딧 인상뿐이 아니라, 파트너사를 늘려준것에 큰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요즘엔 케이블보다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대세인듯 합니다. 케이블 회사들은 그동안에 독과점이 좀 심했다는 생각도 하고요. 

 

$300 lululemon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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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레몬을 ‘프리미엄 요가 브랜드’ 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루루레몬에서는 그 외에 여러가지 옷과 패션용품도 판매를 합니다. 

분기별 $75 크레딧이 생겨나면서 연간 $300의 크레딧을 받을수 있습니다. ‘필요없는것 일부러 사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하실수 있습니다. 골프셔츠나 바지도 판매하는것으로 보이고요. 남/여 옷들이 예쁜것들 좀 있어보입니다. 여행시 매고 갈 수 있는 크로스백 같은것도 있어요. 

게시판에 @엘에이윤 님의 댓글에서 매장 기프트카드 구매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역시 분기별 받아야 하는 혜택이라서, 9월이 지나기전에 첫 $75을 받아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조만간 주변에 매장에 가서 기프트카드 구매하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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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혜택을 받으시려면 등록이 필요하고요. 아웃렛 스토어는 해당이 안된다는것이 중요할거 같습니다.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고 잘 써 있습니다. 

 

$200 Oura Ring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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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uraring.com/

이 싸이트에 보시면 조금 더 정보를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Smart Ring 이라고 하는데, 반지 구매는 크레딧 트리거가 되는데 멤버쉽을 들어야 하는게 있나봐요. 온라인에 보니까 기프트카드 옵션도 있는데, 되는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이 역시 등록이 필요합니다. 

 

$120 Uber One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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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200 Uber Credit을 잘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혜택은 매달 $10씩, 연말에는 $20을 받는 크레딧이였는데요. 이번에는 $120을 Uber One에 사용하라고 추가했습니다. 

Uber One은 delivery fee를 $0로 해주는것을 포함해 여러가지 혜택을 주는 프리미엄 멤버쉽입니다. 이 혜택을 잘 읽어보시고 사용하시면 괜찮은 추가 혜택이 될듯 합니다. 

 

그동안 받아오던 Saks Fifth, Uber, CLEAR, Airlines, Equinox, Walmart+, TSA/Global Entree Fee 등등의 혜택을 기존의 그것과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고요. 위에 나열한 혜택들은 이번 업데이트에 연회비가 $895로 올라가면서 추가로 주어진 혜택들입니다. 

각 혜택이 받아야 하는 시기도 다르고, 등록도 필요해서 좀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이렇게 하나씩 챙기다가 보면 연회비를 훌쩍 넘어버리는 혜택을 받아내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각 혜택 등록 쉽게 하기

Amex 카드 페이지에 로그인 하시고 All Benefits 를 찾아가시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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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카테고리별로 혜택을 나눠놓았는데요. 그것보다 중요한것이 “Enroll(12)” 입니다. 

이 카테고리를 누르고 들어가시면, 현재 혜택중에서 등록이 필요한 모든것들을 아래와 같이 한곳에 모아놨습니다. 하나씩 잊지말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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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맨 아래에 보이는 Leaders Club Sterling Status 에 대한 혜택은 우리가 오늘 얘기하지 않았는데요. 이건 이 프로그램에 가입을 한 후에 그 번호로 등록을 할때에 소정의 호텔 티어 하나를 받으시게 되는것입니다. 이 혜택에 대한 자세한것은, 제가 직접 해보고 언젠가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가 어쩌면 가장 잘 사용한다는 메이저 프리미엄 카드의 연회비가 $200이 더 올라서 이제 $895이 되었습니다.

매년 11월에 연회비가 청구되는 저도 조만간 이게 적용이 될텐데요. 

오늘 보셨듯이 그에 상응하는 좋은 혜택들을 업데이트 해 줬습니다. 하지 않고 살아도 큰 불편이 없었던 일들을 해야하는 불편함도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꼭 금전적인 혜택이 아니더라도 이 카드를 소지함으로서 얻는 +alpha적인 요소들을 잊고살면 안될것 같습니다. 

연회비 인상소식이 전해졌을때 저는 이번 11월에 연회비가 나오면 개인골드 혹은 개인그린카드로 바꾸려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습니다. 오늘 글을 적으면서 하나씩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그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오늘 글을 같이 보신 여러분들도 이 카드의 업데이트 된 혜택들이 나의 카드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을 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 카드 한장으로 받아내는 크레딧으로, 지갑에 있는 다른 카드들의 연회비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이 아닐수도 있다고 봅니다. 

글을 마치면서 American Express Platinum Card의 혜택의 현재 모습을 조금 보기쉽게 사진 몇장으로 아래에 남기고 갑니다. (Amex 공홈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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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Moxie는 기프트카드 사러 이동하겠습니다. 🙂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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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picture
09/22/2025 12:06 오후

역쉬 정리 잘 해주셨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플래티넘 비즈와도 겹치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번에 너무 좋아졌어요~ 저도 내년에 비즈 한장, 개인 한장씩을 가져갈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