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al One 포인트 전환 파트너 업데이트

12 Oct 2021 Capital One 포인트 전환 파트너 업데이트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난주에 나온 소식중에, 저희가 중요시하는 다섯개의 포인트 시스템중에 Capital One 포인트에 대한 얘기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사용하는 다섯개의 포인트 시스템중에 가장 손이 덜 가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동안에 다른 프로그램들을 따라잡기 위해서 꾸준히 포인트 전환 파트너들을 추가해오고 있었기는 했는데…., 잘 사용을 하지 않는데는 이유가 몇가지 있었거든요.

그 부분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뉴스가 지난주에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파트너사로 포인트가 1:1의 비율로 전환되게 되었습니다. 같이 보시죠.

포인트 5종류 – 전환 파트너 리스트 2021년 업데이트

마침 10월4일에 2021년 버전으로 다섯개 포인트 시스템의 전환 파트너 리스트를 업데이트 해 드렸었는데, 이때만 하더라도 캐피탈원 프로그램은 예년의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의 링크들이 데스크탑에서 보실때 좀 불편하게 보이는데요. 올 연말 싸이트 업데이트에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모습은 아래와 같아요.

저희가 잘 사용하지 못하던 큰 이유가, 파트너사로 전환시 넘어가는 포인트 전환 비율이 좋지가 않아서였습니다.

보시듯이 대부분의 파트너들이 2:1.5의 비율료 되고 있었어요.

UR, MR, ThankYou 포인트들이 1:1 전환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캐피탈원이 이렇게 하니까, 새로운 카드의 오퍼가 나와도 이 계산을 해봐야 오퍼가 좋은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캐피탈원에사 가장 대표적인 카드가 Venture Card인것은 다들 아실텐데요. 이 카드가 지금은 3개월 $3,000 사용에 6만포인트 오퍼를 주고 있고, 사인업 보너스가 올라갈때면 10만포인트까지 주기도 합니다.

Capital One Venture Rewards Credit Card

이럴때에 2:1.5 비율로 계산을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0만포인트가 파트너로 넘어가면 75,000 포인트고, 6만포인트가 파트너로 넘어가면 고작 45,000포인트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동안에 이렇게 해오던 정책이, 이제 대부분의 파트터사에 1:1의 비율로 전환이 되게 되었습니다. 아주 좋은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아래 파트너 리스트를 또 다시 10월 7일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항공사와 호텔 파트너에게 1:1로 전환이 되게 됩니다. 이제 캐피탈원 카드의 10만포인트 오퍼는 위에 보시는 몇곳의 좋은 항공사로 10만마일로 넘어가게 되었어요.

아직도 2:1.5 혹은 2:1로 넘어가는 곳은 딱 세곳 – Accor, EVA Airways, JetBlue Airways 입니다.

이제 이곳의 전환율이 1:1이 되었으니 지금 당장 한다면 잘 사용할 수 있는 항공사 Top 5 정도를 가나다순(이 아니고 ABC순서대로) 뽑아볼까요?

Capital One 사용 Top 5

1. Air Canada – 75,000마일이면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석 타시고, JFK나 LAX에서 인천으로 가실수 있습니다. 
2. Avianca Lifemiles – 78,000마일이면 아시아나 비지니스로 한국에 가시고, 63,000마일이면 유럽과 미국사이에서 비지니스 편도 타실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점은 유류 할증료가 없다는 장점.. 이거죠. 
3. British Airways – 여기에 캐피탈원에서 1:1로 넘어가게 되었으니, 미국내에서 AA 발권이나, 한국에서 일본으로 JAL 발권, 홍콩으로 CX 발권들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4. Emirates Skywards – 알라스카 항공과 파트너가 끊어져서 일등석/비지니스서 타는 옵션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캐피탈 원에서 직접 넘겨서 발권을 도와줍니다. 물론 UR과 MR에서도 넘어가기에 가용한 총알이 두둑해졌습니다. 
5. Turkish Airlines – 이건…. 제가 지난번에 남겨놓은 터키쉬 항공 포스팅을 참조해 보세요. 좋은 방법 많이 있습니다. 

이외에 Etihad Guest 잘 쓰시는 분들께도 좋은 옵션이 되고요. 여기저기서 모두 포인트를 가져올 수 있는 Air France, Singapore Airlines 등등도 괜찮은 옵션이라 할 수 있네요.

포인트 전환 소요시간

대부분의 파트너들은 전환신청시 바로 넘어갑니다만, 몇가지 예외 파트너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놔야, 발권을 원하는 티켓을 찾았을때 전환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요.

아래는 바로 전환이 안되는 파트너 회사 정보입니다.

Accor: 24~48 시간
Cathay Pacific Asia Miles: 3~5일
Etihad Guest: 12~24시간
EVA Air: 24~48시간
Qantas Frequent Flyer: 24~48시간
Singapore Airlines: 24~48시간
Turkish Airlines: 24~48시간

위의 파트너사 이외의 회사들은 바로 전환됩니다.

포인트/마일 사용의 방법들이 많이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디밸류들이 많이 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깜짝 놀라운 캐피탈 원의 변신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신청하실 카드가 없으신 분들~

아니면, 유알포인트, 엠알포인트에 조금 더 부스트를 주고 싶으신 분들은 캐피탈원 벤쳐카드 한번씩 해 보시는것 좋은데, 가끔 10만포인트 오퍼가 나올때가 있으니까 그때 알려드리기로 하고요. 아무래도 10만포인트 오퍼가 나오면, 요구하는 스펜딩이 올라가긴 합니다. 어마무시한 스펜딩을 요구하는 캐피탈 원 비지니스 카드들도 스펜딩 뒷바침만 된다면 좋은 옵션인데, 오퍼가 업데이트 되면 부지런히 알려드릴게요.

이것 저것 적립해 놓으면 어딘가에는 분명히 쓸데가 있는것이 우리 포인트 세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점에서 이번에 캐피탈원에서 가져온 포인트 전환율 변화는 좋은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메이저 포인트는 아니지만, 우리가 사용처를 알고 있어야 하는곳이 바로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