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irlines(KE) Prestige ICN-KIX B777-300 Review

실내, 가구, 벽, 팔걸이, 창문, 바닥, 의자

Korean Airlines(KE) Prestige ICN-KIX B777-300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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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이번 여행중에 인천에서 오사카로 대한항공 비지니스석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그 내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알라스카항공 마일로 대한항공 어워드 좌석을 발권할 수 있는데요. 제가 찾아봤을때는 한국(ICN/GMP)-일본(KIX, NGO, HND, NRT 등등) 구간에 이코노미 편도 7,500마일, 비지니스 편도 15,000마일에 발권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나고야로 들어가는 B737-800을 발권했다가, 나중에 오사카로 가는 B777-300 비지니스 좌석이 있어서 변경했습니다. 이때만해도 도쿄에서 미국으로 출발하는 ANA일등석 항공권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고, 역시 알라스카 마일로 발권했던 NGO-NRT-BOS으로 오는 JAL 비지니스 티켓을 가지고 있을때 발권을 했습니다. 

나중에 ANA 일등석 항공권을 컨펌한후에 인천-도쿄를 바꿔볼까 생각했다가, 그냥 오사카에 큰 비행기 비지니스석 타고가기로하고 더 이상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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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시간이 11:05am이라서 오전 8시까지 공항으로 갔습니다. 체크인시간이 모자란다는 일부 사람들의 얘기가 있었는데, 저는 거의 30분정도 걸려서 출국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듯 합니다. 

 

텍스트, 메뉴, 스크린샷, 표지판, 야외

제 2 터미널을 사용하는 9개의 항공사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대한항공을 최대한 피하려는 제가 이번에 타게되었던 이유는…. 제가 찾았던 그 대한항공 어워드 티켓이 인천출발로 나올수 있는 거의 유일한 비지니스석을 찾았던것이더라구요. 몇년전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이코노미석을 타고 일본으로 가는 일정에서, 인천공항 체크인에서 당했던 말도 안되는 일들 이후로 말이죠. 저는 한국에서 출발할때는 무조건 (항공사를 불문하고) 비지니스석 이상의 비행기만 타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아마 그때는 아시아나 이코노미석으로 일본에 가서 ANA 일등석을 타는 일정이였던것 같습니다. 

 

건물, 실내, 바닥, 전시회

제 2 터미널에는 대한항공 프리미엄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갈때 소지한 항공권을 프레스티지석이라고 알려주면,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라고 합니다. 

왼쪽으로 가면 뭔가 다른게 있나봐요. 

 

건물, 실내, 천장, 스틸, 벽, 지상, 트랙, 바닥, 기차

이런곳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잘 해놨네요. 

프레스티지석을 타는 사람들뿐만이 아니고, 대한항공을 포함한 스카이팀 Elite 회원들도 이곳에서 (탑승클래스를 불문하고) 체크인 할 수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천장, 바닥, 실내, 바닥재, 홀, 사람들, 공항, 로비, 사람

Delta Gold Medallion으로 Skyteam Elite Plus인 저는, 왼쪽의 스카이팀 섹션에서 체크인을 해도 되었는데요. 

일단 이날 타는 비행기의 클래스가 Prestige라서 오른쪽에서 합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체크인 내용이예요. 

일단 보조배터리 확인을 합니다. 고프로나 미러리스 카메라에 넣는 작은 배터리들은 상관 없다고 했고, 전화기 충전용인 보조 배터리 넣으라서 지퍼백을 하나 주셔서, 그때부터 보조 배터리는 오사카에 도착할때까지 그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합니다. 

일본에서 미국으로 돌아가는 항공권이 있느냐고 물어보기도 했고요. (일본에서 입국할때 물어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두어가지 확인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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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쿠폰과 함께 그 뒤에 있는 라운지 위치를 확인해주면서 체크인을 마칩니다. 

게이트 249번쪽에 있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의 Full Review는 아래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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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발 탑승은 게이트 233에서 합니다. 

Zone 1으로 가장 먼저 탑승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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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도 안되는 구간에 B777-300을 넣어주다니요. 오래된 기재이긴 하지만 솔직히 좀 놀라웠어요. 여기도 원래 B737-800정도가 다녔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골든위크라서 일본에 가는 사람들이 많을때라서 임시로 넣은것일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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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좀 익숙해진 두개로 갈려진 입구

저도 앞에 계신분들과 같이 왼쪽에 첫문으로 들어갑니다. 

 

건물, 일광, 복합 재료, 실내, 차량, 창문, 다리, 바닥

다들 저보다 빨리 갔는지, 제 뒤에는 아무도 없네요. 나중에 일본남자분이 제 옆에 앉으시긴 했습니다. 

 

실내, 가구, 벽, 팔걸이, 창문, 바닥, 의자

저는 창가쪽 7J 좌석을 잡았고요. 사전 좌석배치도에 의하면, 베시넷도 가능한 버켓헤드 좌석이였습니다. 

언젠가 한번을 타봤었을듯한 넓직한 비지니스 자리였어요. 

생각보다 넓어서 미국까지 바로 갔어도 좋을 비행기였습니다. (아니다, ANA 일등석 타야한다!)

 

차량, 자동차, 카시트, 팔걸이, 카시트 커버, 실내

2-3-2 구조인것을 보니까, 십수년전에 아틀란타와 인천사이에 비지니스석으로 타봤던 같은 기재가 아닐까 합니다. 

두시간이 채 안되는 비행에 너무 좋은 기재에 탔어요. ㅎ

 

실내, 벽, 신발류, 비행기, 바닥

제가 앉은 7J가 비지니스석 좌석중에는 제일 앞에 있고요. 제 앞에는 (좌석에 수도꼭지(ㅋㅋㅋㅋ) 달려있는) 일등석 좌석이 있네요. 거기에도 몇명이 앉아계셔요. @@

지금 후기쓰면서 생각나는거지만, 체크인할때 Skyteam Elite Plus 임을 강조했다면 일등석 자리로 업글도 가능했을것 같기도 하네요. 

어쨌던 7J 자리에 누워서 길이를 가늠해보는데, 이렇게 넓직합니다. 

아, 이 사진에 나옵니다. 체크인할때 직원이 주신 비닐봉지에 보조배터리를 저렇게 보관에서, 기내에서는 꺼내서 앞에 보이는곳에 놔야 한다고 합니다. 

 

실내, 벽, 블루, 수건

두시간 비행에 슬리퍼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게 진짜 신기합니다. 웬지 낭비인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미국에서 4시간짜리 비행기 타보면 아시잖아요. 아무것도 없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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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정찬(!!!) 메뉴도 있고, 헤드폰도 있어요. 

 

In-Flight Fine Dining – 기내정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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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에 담당 승무원이 주요리에 대한 주문을 받아갑니다. 물어보니 닭고기는 조금 퍽퍽할거라는 얘기를 하면서 소불고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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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Dining이라고 하기에는 좀 거시기한 메뉴구성이긴 합니다. 

포스팅 밑에 정리를 하겠습니다만, 두시간짜리 비지니스석 비행에 뭐가 너무 거창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요. 음식의 퀄리티나 맛이 문제가 아니라… 1시간 40분짜리 비행기에서 이런 메뉴를 초 스피드로 서빙하려는 시도가… 상당한 챌린지였다고도 생각합니다. 비행하면서 먹는 사람으로서 너무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원격, 실내, 제어, 리모컨, 제어장치

B777-300 좌석은 Full Flat으로 누울수도 있습니다. 다만…. 누워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ㅎ

뒤로 조금 눕히고 발 받침대를 움직여보니까, 작동은 잘 되는듯 했어요. 

 

텍스트, 지도, 모니터

자리가 버켓싯이라서 모니터를 아래에서 꺼내야 합니다. 

이때쯤부터 점심식사를 준비해 줍니다. 

 

L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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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빵만 나중에 가져다 준것이고 다른 모든것이 한번에 딱!!! 나와버립니다. 빵은 약 1분후에 가져다 주시고요. 

맛은 뭐.. 그냥 그렇습니다. 저번에 아시아나 맨 뒷자리 타고 도쿄에 갈때 먹었던 그 치킨식사가 더 맛있던것 같기도 하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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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가져다 주는데, 밥을 반도 먹기전에 벌써 과일 가져오고 커피 마시겠냐고 그러고.. 그래서 과일 그릇은 받아서, 팔걸이 있는데에 걸쳐놓고 계속 밥을 먹었어요. 

조금 있다가 착륙해야한다고 해서, 남은 음식을 다 먹지도 못하고 그냥 돌려주었습니다. 

Wheels Up 부터 down까지 1시간 30분정도 되는 비행에서, 이 식사 서비스가 너무 엉망이였던것 같습니다. 

실제로 식사는 안한다고 했어도 되었을것 같았어요. 호텔 조식은 못했지만,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먹었고요. 배가 고프더라도 오사카에 내리면 뭐 먹으면 되니까.

짧은 시간에 막 스피디하게 음식을 주다가 보니까, 먹는 사람도 불편하고.. 승무원들은 “저 승객은 이제 다 먹었나? (빨리 치워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하는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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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네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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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엔 Visit Japan Web에 미리 등록하고 입국심사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한국에서 그것을 할만한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정도로 바빴습니다. ㅠㅠ)

기내에서 주었던 입국심사 종이에 몇가지 써서 내고 들어왔는데, 골든위크라고는 하지만 오사카 KIX에서의 입국심사는 그렇게 오래걸리지는 않았었어요. 입국할때 일본에서의 숙박 호텔은 도쿄호텔로 적어줬더니, 입국심사 직원이 인터넷에 찍어보더니…. 도쿄호텔에 자는데 왜 오사카로 들어오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나름 꼼꼼하게 보네요. 🙂

오사카에 와서부터가 가져갔던 가방 두개와 함께 이제 힘들었던 여정이 시작됩니다. 

 

대한항공 인천-오사카 B777-300 프레스티지 탑승 정리합니다. 

  • 알라스카 마일로 이코노미 7,500, 비지니스 15,000에 되는것은 참 좋은 발권방법인것 같습니다. 
  • 인천공항 2 터미널에 분리되어있는 프리미엄 체크인 공간은 잘 만들어 놓은것 같네요. 들어가면서 “우아!!!” 했어요. 물론 처음 가본건 아닙니다. 아, 지난번엔 일등석 체크인 라운지에도 갔었어요. 거기도 “우아!!!” 입니다. 
  •  보조 배터리에 대한건 체크인, 시큐리티 체크인시에만 좀 확인을 하고요. 실제 기내에서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 너무 바쁩니다. 한시간 반 비행기에서 저렇게 음료, 식사, 빵, 과일, 커피까지 다 하려고 하면… 먹는 사람이나 준비해주는 사람이나 모두 힘듭니다. 이런건 좀 간소화 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한다면 제가 있던 캐빈 앞에 계신분들이 불평을 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40분을 타도 일등석은 일등석이지~~!!!
  •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기계적인 서비스가 제가 대한항공을 안타는 몇가지 이유중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여전히 달라진것은 없습니다. 제 옆좌석에 앉은 일본인 남자 승객에게 영어로 하는것들 들어보면 더 가관입니다. 이제 아시아나 항공이 이곳으로 합병이 되었지요? 아이구..
  • 이 비행도 역시 “다시 탈것인가?” 안물어 볼 수 없습니다. 제 답은 (이미 아실거지만..) 저는 다음에는 JAL을 타고 일본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회가 있다면, 지금 현재의 아시아나편으로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합니다. 
  • 고급스러움이 배어있는것과 거품이 들어있는것은 구분이 가능합니다. 많은것들에 거품을 들어가 있는것을 느꼈습니다. 여러가지가 효율적이지가 않아요.  그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의 마음 편하게 해 줄수 있는 항공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가 일년에 델타항공을 70번씩 타면서 느끼는 기분이 그 기분이거든요. 델타는 타면 편합니다. 이번에 저는 이 두시간 경험 내내 편하지 않았어요. 

 

후기쓰다가 화난것 아니고요. ㅎㅎㅎㅎ 그냥, 맨날 가는곳이 아닌 한국에 갔다가 타고 나오는 비행기가 이모양이라서 기분이 찝찝합니다. 🙂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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