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Feb 2021 LAX Delta Sky Club Review (feat: ATL Sky Club)
안녕하세요, 포조동입니다.
LAX Delta Sky Club 후기입니다.
보통 제가 한놈만 파는 성향이 있어서 AA를 주로 타는데, 이번에 Delta Status Match를 해서 Platinum Medallion을 받은 상태라 Delta를 좀 이용해봤습니다.
3개월간의 짧은 tier 이지만, 나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달에만 delta를 5번 사용하는데, basic으로 표를 사면, 사자마자 comfort로 업글이 되면서 많은 세이브를 했습니다.
물론 first class 업글도 있었구요. ^ ^
(오늘까지 3번 탔는데, 2번 first 업글 받았습니다.)
Delta를 이용하면서, 이번엔 LAX T2에 있는 Delta Sky Club을 가봤습니다.
입장은 비지니스 플랫 카드를 이용해서 들어갔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같은 출장러에겐 아멕스 플랫카드를 가지고 있는 큰 benefit 중에 하나죠.
제가 간 곳은 T2에 있는 sky club입니다.
gate 22 근처의 Mezzanine level에 있습니다.
원래 반대편에 Virgin Atlantic upper class Lounge 가 있었는데, covid 19의 영항으로 닫은 상태로 이름까지 지워져 있었습니다.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안타깝네요.
들어서면 리셉션이 있고, 티켓과 카드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AA 만 다니다 와서 그런지, 다른 친절함이 느껴지는 건 뭘까요… ㅋ
물론 AA도 친절합니다!
음식은 부페로 차려져 있는데, 직접 가져올수는 없습니다.
원하는 것을 말하면 직원이 챙겨서 자리까지 갖다줍니다.
종류가 꽤 많습니다. (AA 에 비하면… 지못미 AA)
음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웹사이트에는 covid 영향으로 알콜음료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다 있었습니다.
AA 에서는 complimentary로 주지않는 Mango cart draft beer 가 있습니다.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혹시나 하고 받아봤습니다.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
보통 과일맛 나는 맥주 안 좋아하는데…이건 너무 맛있습니다.
2잔을 마셔봅니다. ㅋ
앉을 자리는 전체적으로 많습니다. 저녁 비행기라 밤에 갔는데, 8시반쯤에는 별로 없다가, 9시 넘어 제가 나올때는 손님이 꽤 많았습니다.
이번 출장은 중간에 일이 있어 Atlanta에서 LA를 다시 잠깐 들렸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ATL 의 sky club을 갔는데…역시 Delta의 Primary Hub 답게 음식 종류도 많고,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냥 먹을수 있게 했습니다. (LAX따위는 잊으라…)
알콜 드링크 서브도 그대로입니다!
사진들입니다.
반미 샌드위치가 있었는데, 이것과 호박 스프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안타깝게 mango cart는 없어서, IPA를 마셨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음식들이 LAX 와 비교되네요 ㅋ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는 가운데, 유용히 잘 이용한 Delta Sky Club 후기입니다.
역시 아멕스는 사랑이군요….
오. ATL 델타 스카이 클럽에 음식이 저렇게 많았나요? 예전에 몇 번 가봤을 때 저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았는데… 다음엔 스카이클럽으로 가야겠네요. ^^
그러게요… 저도 예전엔 저렇게 많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저게 T 터미널에 있던거 같은데, 많더라구요, 그 다음다음날 A 터미널에 있는곳을 방문했는데, 음식이 더 작더라구요
델타 라운지 좋네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네, AA 보다 더 좋더라구요..ㅠ.ㅠ
라운지에 사람이 이렇게 없다면.. 다닐만도 하긴 하겠습니다.
저기 LAX 라운지에 벽에 걸린 “나 일등석 아니면 안타요”하는 아줌마 그림도 기억나고… ㅎㅎㅎ
여기 가고싶네요.
요즘 변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다니게 되면 적응하는데 좀 걸리겠어요.
저 아줌마 그림에 그런것이…담에 가면 자세히 봐야겠어요.
근데, 다음날 LAX를 낮에 다시 갔을땐 장난 아니게 사람 많았어요. 잠시 없었나봐요.
그리고, Delta 라운지는 마스크 안쓰면 엄청 뭐라해요. 어떤 백인이 창가에 서서 술마시면서 밖을 보느라 마스크 안 썻다가 쫒겨날뻔했어요, 앉아서 뭐 먹을때만 빼곤 무조건 다 써야 하더라구요.
델타에서 마스크 안쓰고 문제 일으키는 사람들 수천명을 no-fly list 에 추가시켰다는 얘기도 있네요.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는데, 빨대를 꼽을수 있는 마스크도 나왔던데요. ㅎㅎㅎ
비행기에서도 뒤에 앉은 흑인아저씨 마스크 제대로 안 썼다고, 달려가는 비행기 세웠어요…세우고 한번더 협박조로 말하고…(너 LA 가기 싫니????) 그 사람이 나..가야해…하고 마스크 제대로 쓰니 다시 출발했어요…델타 완전 엄격해요.
이건 이렇게 해야된다고 봅니다. 잘하고 있네요. ㅋ
몇년전에 가봤는데 그땐 먹을것도 별로 없었는데 많이 좋아보이네요
저도 예전에 갔을때보다 지금이 더 좋은거 같아요. 델타는 참 특이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