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Jun 2017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1 – Taco Caminero, Fred’s House
이번 캔쿤 여행에서 아주 맛있게 먹고 돌아온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
캔쿤에 약 10번정도 다녀온 멕시코 로컬에 거주하는 현지인 2인과 함께 여행을 계획했기에,
여기저기 나름 숨어있는 맛있는 현지음식들을 맛볼수 있었는데요.
캔쿤에도 모르고 그냥 막 들어가면, 맛도 없고 가격만 비싼집들이 수두룩 하답니다.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한탕주의 식당들도 꽤 있다고 하고요.
결과적으로 호텔존에서 같은 음식들을 먹었으면 맛도 덜 했을뿐만 아니라 돈 수억 썼을듯 해요.
3박 4일동안 (9곳에서) 10번의 식사를 모두 호텔존 밖에서 했는데, 10번 모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집에와서 그 맛을 못잊어서 막 따라해 보는데, 그 맛이 안나와요. ㅠㅠ)
그래서 이번 캔쿤 맛집기행은,
Moxie가 무엇을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식사를 했기에 맛있고 좋았다고 하는가..
몇가지 신경썼던 중요한 포인트들을 적어보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기본 컨셉은,
“호텔존을 벗어난 로컬사람들이 먹는 음식”
세부 조건은,
– 맛이 좋고,
– 위생적이며,
– 가격도 저렴하고,
– Wow factor가 있는 곳
– 가는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제대로 주문하기 (식당이 유명해도 주문을 잘못하면 꽝!!)
– 여행후 싸이트에 작성할 맛집 기행을 보시는 분들께 꼭 가보라고 추천할수 있는 곳
– All Inclusive를 선택하지 않고 온 여행에, 그 선택이 옳았다고 할 수 있는 집
– 호텔 조식에 얽매이지 않고 부담되지 않게 갈 수 있는 곳
– 미국음식 노!!! 한국음식 노!!!
뭐 이정도였어요.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들이지만… 거의 모두 만족을 시키는 선택들이였습니다.
언제나 Moxie의 맛집 기행의 주의사항
– 식사하시고 배 부르실때 보세요.
– 맛에 대한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멕시코 음식을 잘 드시면, 이 맛을 못잊으실거예요.
준비되셨으면 한편씩 가 보겠습니다. ^^
1. Taco Caminero
멕시코 음식하면 뭐가 제일 먼저 생각 나시나요?
아무래도 Taco를 빼 먹을수가 없지요.
공항에서 첫번째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약간 늦은 점심식사를 하러 갔던 곳입니다.
입구의 모습
캔쿤에서 가장 번화가라고 꼽을수 있는 각종 나이트 클럽이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는 주변에 주차건물 표시가 있었는데, 가격이 적어져 있는건 아니였고, 하루종일 20페소.. 뭐 그러더라구요.
그 주차요원에게 이 식당에 간다고 했더니, 너무나 친절하게 식당 앞까지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가장 번화가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곳, 캔쿤에 있는 코코봉고 나이트 클럽 외에 여러곳의 클럽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데요.
(여기는 @Alex님의 Playa del Carmen의 코코봉고와는 다른 곳입니다)
이곳에는 낮에부터 짐캐리의 영화 Mask의 분장을 하신분이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계셨어요.
식당은 이 클럽의 길 건너에 있는 골목으로 약 20미터 들어오시면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스페니쉬 메뉴
영어 메뉴
이곳은 그래도 비교적 외국인들,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곳이라서 직원들도 영어도 잘 했어요.
특히나 저희 담당 서버는 아틀란타에서 몇년 살았다네요. ㅎㅎㅎ
멕시코 식당 메뉴에서 보시는 가격들은 모두 멕시코 페소의 가격입니다. (아직까지 자기들만의 화폐 기호가 없는듯)
요즘 환율로 계산하시려면, 17 혹은 18로 나누면 US$ 로 계산이 되실거예요.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시간이라서 사람은 별로 없는데요.
저녁에 클럽에 가기전에도 사람들이 막 꽉꽉 찬다고 해요.
작은 식당이지만, 나름 주류의 종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캔쿤 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건데요.
어디를 가던지 이렇게 소스를 많이 줍니다. 라임도 많이 주고요.
(참, 멕시코 사람들은 레몬을 안먹고 라임을 먹는데요. 그걸 또 레몬이라고 한다네요. ㅋㅋ)
아무래도 멕시코에 왔으니, 잘 아는 맥주 한잔 주문합니다.
모델로 에스페씨알~ (아, 발음이 벌써 꼬이죠? ㅋ)
코카콜라도 주문합니다.
멕시코의 코카콜라는 미국의 코카콜라와 맛이 많이 다릅니다.
코카콜라 본사가 있는 아틀란타에서 살고 있는 막시이지만, 멕시코 콜라가 더 맛있어요.
이유는, 이곳의 콜라는 설탕을 쓰는게 아니고, 사탕수수를 넣고 콜라를 만듭니다. 그래서 더 달아요.
그리고, 탄산이 미국의 그것보다 적게 들어 있었습니다.
돌아올때까지 멕시코 콜라 많이 마시고 왔어요. 단맛이 설탕맛이 아니라서 다른데,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예요.
가는곳마다 과일 쥬스를 많이 마십니다.
Jugos Naturales라고 하는게 생과일 쥬스인데요. 이곳에서 오렌지 쥬스를 한잔 주문합니다.
이곳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맛집기행 4편에 나올 브런치의 천국 “할머니의 집” 같은 곳에서는 바로 갈아서 과일 쥬스를 만들어 주십니다.
과일이 싱싱하기에 마셔볼만 해요.
처음에 가면 주는 소스인데요.
이게 Habanero 고추를 갈아서 만든 소스입니다.
하바네로(아바네로) 고추가 얼마나 매운지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넷에서 도표하나를 가져와 봅니다.
멕시코 맛집을 보시다 보면 워낙에 고추 소스들이 많이 있어서 이참에 알고 가보도록 하지요.
Chili Pepper의 맵기를 측정하는 SHU(Scoville Heat Units)라는게 있네요.
우리가 자주 먹는 할로피뇨 페퍼의 약 4~50배 맵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의 청량고추는 어디쯤에 들어갈까요? ㅎㅎㅎ
요것은 다른 고추 소스인데요. 이름은 지금은 기억이 안나요.
위에 아바네로 소스에 비하면 아주 약한 편이였어요. (이미 혀가 얼얼해서 이건 안매웠어요 ㅋ)
그릴에서 열심히 우리의 주문을 만들어주는 요리사의 사진을 찍어봅니다.
웃어주며 해 주는 Thumbs up!!
전 세계를 다니면서 각각의 나라 사람들의 사진을 찍다보면 특징이 있는데요.
멕시코 사람들은 사진기를 들이대면 거의 모두가 다 웃어주며 손을 들어줍니다.
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다른곳을 보고,
한국 사람들은 사진찍으려 하면, 다 도망가고.. ㅋㅋ
제가 주문했던 타코 세가지가 왔습니다.
처음엔 두개먹을까 세개 먹을까도 고민했는데, 3개를 먹으니 배가 많이 불렀네요.
12시방향 – Arrachera Taco
4시 방향 – Chorizo Taco
8시 방향 – Steak Taco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Arrachera와 Chorizo라는 고기가 이번 여행중에 맛집기행에 자주 나올텐데요.
Arrachera(아라체라)는 영어로 Hanger Steak이예요.
Chorizo(쵸릿죠)는 멕시코사람들의 소시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적당한 고기와, 적당한 치즈를 올려서 가져다 줍니다.
여기에 위에서 보신 Pico de Gallo(피코 드 가요-양파, 토마토등의 야채믹스)를 얹고, 그 위에 원하시는 소스와 라임(레몬) 한방울 떨어뜨린다음에 이렇게 드시면 그냥~~ 꿀 맛입니다. 🙂
저는 아라체라–> 초릿죠 –> 스테이크의 순서대로 먹었는데요.
그 순서대로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아바네로 소스를 얹은게 제일 맛있었구요.
위의 사진은 스테이크 타코에 온갖것을 다 올린 사진이예요.
여기서 4인이 먹고서, 592 페소가 나왔습니다. US$ 33정도 나왔어요.
4인이 맥주도 두병이나 마시면서 먹었는데, 인당 $10도 안나왔어요.
카드 받아서, 스펜딩 쓰는 카드로 긁었습니다. ㅋㅋ
저야 뭐 멕시칸 음식을 평상시도 잘 먹는데요.
이곳의 타코는 이번 여행의 맛있는 맛집기행의 시작으로 아주 좋은 음식이였어요.
(이제 Taco Bell에 안갈거예요.)
식당 앞에는 이곳에서 전세계 나라들까지의 거리를 보여주는 이런 표지판이 있습니다.
다시보니까, Taco Factory라는 식당의 광고로 만들어 놓은듯 합니다.
캔쿤 여행에서 가본 Moxie의 맛집 첫집으로 이곳 Taco Caminero를 가 봤어요.
나름 번화가에 있지만, 수많은 타코집이 있는 이 동네에서, 추천할 수 있는 타코집인듯 합니다.
2. FRED’S House
여행 첫날 저녁은 그래도 같이 여행하는 사람들 처음 만났다고 좀 고급 식당에 예약까지 해 놨습니다.
호텔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해산물 식당인데요. 음식맛이 아주 좋았어요.
Fred’s House로 가 보겠습니다.
식당 입구에 대표적인 메뉴판과 식당의 간판이 있네요.
식당에서 발렛파킹도 하는데, 식당을 지나기 전에 (첫 간판과 실제 식당사이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리가 있으면 하시면 되고, 아니면 발렛파킹 하셔야 해요.
이번주 스페셜이 오렌지 만다린 모히토라고 하네요.
꼭 마셔봐야 할것 같습니다!!
식당앞의 라군뷰 전경입니다.
야외에 앉으면 이렇게 된 물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나름 분위기 있는 식당이예요. 멋있지요?
갑자기 호텔사진은 뭔가요? ㅋ
이 식당이 호텔존에 JW Marriott 바로 길 건너에 있습니다.
캔쿤 가실때 이 호텔에 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럴때도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식당의 실내 전경
예약이 되었던 자리는 실외 자리였어요.
멋진 경치를 두고 실내에 앉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저희에게 예약된 자리
멋있지요?
위에서 보신 점심식사가 좀 늦어서, 원래 7시 예약을 7:30으로 바꿨는데, 이시간에도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그래서 조금 안쪽에 천장에 Fan이 있는 곳으로 옮겼어요.
식당 실외 다이닝섹션의 모습입니다.
직원들이 무척이나 친절했고, 매니져도 수시로 체크해 주는 정성스러운 모습이였어요.
제가 마신 모히토인데요.
들어오면서 봤던 이번주 스페셜은 아니구요. Fred’s Mojito였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와이프가 주문한 마가리따 캐딜락.
한번 맛을 봤는데, 모히또가 더 맛있어요.
다른 2인은 맥주를 마셨구요.
멕시코 올때에 조심해야할게 물이예요. 꼭 병에 들어있는 물을 마셔라…
저희는 페리에 한병을 주문해서 나눠 마셨습니다.
각종 소스가 빠질수 없습니다.
이렇게 소스 타워를 가져다 줍니다.
아래에 또 소스 사진이 나오지만,
이곳에서 그냥 주는 소스들이 맛있어서 이렇게 병에 들어있는 시중에서 먹어볼 수 있는 소스에는 손이 잘 가질 않는게 사실이였어요.
주문을 돕기위해서 이곳에서 오늘 준비되는 해산물 샘플을 가져와서 설명해 줍니다.
알라스칸 킹크랩, 랍스터, 스톤크랩, 새우, 조개, 굴, 그리고 저기에.. 문어!!!
멋진 프리센테이션을 보고서 무엇을 먹을까 우리끼리 잠시 상의했어요.
그러는 동안에 이렇게 빵과 각종 소스를 가져다 줍니다.
여기도 아바네로 소스가 있는데, 이곳 소스는 또 점심때 먹던 그 소스와 좀 다릅니다.
암튼 엄청 맵고 맛이 좋았어요.
세비체(Ceviche)를 주문했는데요.
새우, 문어, 스캘럽등의 각종 해산물~
우와~ 이번 여행에서 먹어본 음식중에 Top 3안에 들어갑니다.
해산물 싱싱하고, 양념과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밥이 있으면 밥을 비벼먹을수도 있겠더라구요.
바닥까지 싹싹 먹었어요. ㅎㅎ
세비체를 같이 먹기위해서 이렇게 비스킷을 줍니다.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추가차지 없이 줘요.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세비체가 맛있어서 애퍼타이져로 완벽합니다!!
Oyster Rockefeller
생굴이 어느정도 싱싱한줄 몰라서, 익힌 굴로 주문했습니다.
뉴올리언즈에서 먹는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이곳만의 특유한 소스를 얹어서 먹었더니 아주 맛이 좋았어요.
Grilled Octopus
이게 또 이집의 명물인데요.
다녀오신분들 리뷰를 보면 모두 이게 맛있다고 난리입니다.
그런데, 진짜 난리칠만큼 맛있습니다!!!
문어는 잘못 손질하면 고무처럼 질기거든요. 이 요리는 적당한 간에, 적당한 그릴 불 맛에, 아주 연했어요.
네명이서 잘 나눠 먹었습니다.
Pescado Freds (Grouper)
이게 2인이 먹을수 있다는 그루퍼(농어? 맞나요?) 요리인데요.
저희는 이게 deep fried인줄 모르고 주문했습니다. 조금 너무 튀긴듯 했지만, 그래도 생선살도 많았고, 안에는 촉촉한게 맛 좋았어요.
다음에 가면 어쩌면 이건 안먹을듯 합니다. 맛에비해 비쌉니다. 740페소. $40 정도 하네요.
Risotto de Callo de Hacha (스캘럽 리죠토)
밥이 없어서, 이것도 주문했는데, 얘도 완전 성공이예요. 너무나 맛있습니다.
4등분 나눠서 같이 잘 먹었네요.
이렇게 차려놓고 먹으면서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의 꽃을 피웠어요.
금요일 저녁에 호텔존에 있는 식당 어딘가의 주최로 불꽃놀이를 했어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길수 있는 이 식당의 실외 다이닝 룸에서는 이 모습이 잘 보였습니다.
디져트 프리센테이션도 해 줬는데, 우리는 배가 불러서 더 먹기는 그랬고.
이건 샤베트 비슷한건데, (저희가 많이 먹었다고. ㅍㅎㅎㅎ) 서비스로 주셨어요.
더운데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자! 영수증 분석을 한번 해 볼까요?
모두 페소로 계산이 되어있고, 밑에 미국 달라의 금액도 있습니다.
계산하실때 페소로 계산하는게 더 이득이였어요.
돌아와서 카드 스테잇먼트 봤더니 $172정도 찍혔더라구요.
그리고 15%의 service fee가 붙어서 나옵니다.
여기서 현지에 거주하는 처남이 이런 얘기를 해 줍니다.
멕시코에 식당에서 일 하는 사람들의 임금이 너무 적다고 합니다.
평균 하루에 80페소 정도 하나봐요. $4이 좀 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런곳 조금 고급인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았는데요.
이렇게 영수증에 추가로 붙어나오는 금액은 이들에게 돌아가는 일이 별로 없대요.
그래서 우리는 이번 여행에서 매번, 담당해주는 서버를 직접 불러서 캐쉬(페소)로 팁을 따로 주었습니다.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4인이 이번 여행을 시작하면서 같이한 식사도 $185를 썼는데요.
이 금액이 이번 여행 식사비중에 제일 비싼 집이였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맛과 서비스에 비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듯 하네요.
호텔존 주변에서 아마도 가장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는 곳 중에 하나가 아닐까 조심스레 평가해 봅니다.
일단 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캔쿤 가실때마다 꼭 한번 가보세요. 이곳 세비체와 문어!! 아~~
Moxie의 캔쿤 맛집기행, 2편에서 만나요~
2편에서는 마야 문명의 원조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Poc Chuc을 먹어봤습니다. (아~ 그것도 맛있었어요)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기행 시리즈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1 – Taco Caminero, Fred’s House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2 – McDonald’s, Cocina Maya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3 – Fonda Argentina
1편부터 군침 도네요. 2박 3일로 다녀오고 싶어집니다.
아, 저기 세비체와 문어는 진짜 예술이예요.
물론 타코도 좋았고..
하루에 한편씩 올리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내일 2편 올라옵니다. 저도 가고 싶어요. ㅋㅋ
Two thumbs up! 이에요!!!! 타코도 너무 맛나보이고 특히 해산물 너무 좋아보이네요~~~!!!!
맛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홍홍홍님이 알려주신 그 fish taco집에는 못 가봤네요. 휘시타코를 먹을 기회가 없었어요. ㅋㅋㅋ
대신 훨씬 맛난거 많이 드셨잖아요~~~~~ 하지만 피쉬타코 진짜 강력추천해드립니다 담번에 또 캔쿤에 가시게 된다면~~~~
으아…. 저 멕시칸 푸드 엄청 좋아하는데…. 첫집부터 고문이……ㅋㅋ
정말 맛있는곳만 쏙쏙 가셨나봐요 막시님. 다 맛나다고 하셔서 완전 다음편도 엄청 기대됩니다.
저 그릴드 문어는 정말 맛나 보이네요.. 세비체도.. 타코도요…
정말 먹방여행 가고싶습니다… 흑흑…. (워닝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 지금 엄청 배고파요..ㅠㅠ)
제가 원래 잘 먹기도 하지만, 이번엔 맛있는곳만 잘 찾아다닌듯 합니다. 🙂
이번편은 그래도 난이도가 좀 낮은편인거죠? 호텔존 근처니까요. 이정도는 방문해 볼 가능성이 높아서 자세히 정독해 봤습니다.
ㅋㅋ 2편부터는 좀 멀리 나가볼게요~
멀리 나가야 하는곳은 차 렌트해서 가야겠죠? 대중 교통으로 가기는 힘들겠죠?
갈 수 있는 곳도 있고, 차가 있어야 가는 곳도 있고 그래요.
멕시코에서 차 렌트에 대한 안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차 빌리는건 좀 꺼려지게 되던데요. 렌탈시 직원과의 문제… 주행시 경찰과의 문제등등… 이번에 차 렌탈하시면서 별다른 불편함은 없으셨는지요.
저는 렌트를 한게 아니고, 로컬 지인들이 타고 온 차를 같이 타고 다녀서 그건 제가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그런데 차 렌트하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구석구석 다니실수 있는데.
경찰은 속도 잘 지키고, 엄한 유턴같은것 안하면 일단은 문제가 없는데요. 나중에 후기에 쓰려고 준비를 해 놨는데, 깜빡이를 키는 방법이 조금 다르데요. 뒤에서 차가 오는데 그 차를 보내주려면 내가 왼쪽 깜빡이를 켜주면, 뒷차가 추월하도록 보내준다는 표시라네요. ㅎㅎ
아 렌트하셨던게 아니고 지인분들 차를 타신거였군요 ㅎㅎㅎ
맛집후기 잘봤습니다. 타코집 개인적으로 맘에듭니다! 그렇게 맛집 후기들을 보면 굳이 올인쿨을 갈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편하긴 하지만 음식에 질이 떨어지는건 사실이거든요 ㅋㅋ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타코집 좋았어요. 그게 제가 올인클루시브에 가지고 있는 우려예요. 술을 주문해도 소량만 넣어준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구요. ㅋㅋㅋ
식당앞에 경치도 멋지고, 세비체도 정말 맛있어 보여요. @@
세비체 맛있어요!!!
세비체(Ceviche)는 물론이고 Arrachera Taco, Chorizo Taco, Steak Taco 적어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