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5 – Lancheros Mocambo Seafood & Lobster House, Hiroya Japanese Ramen, Guacamole Grill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5 – Lancheros Mocambo Seafood & Lobster House, Hiroya Japanese Ramen, Guacamole G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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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의 캔쿤 맛집 5편 (마지막편)에 왔습니다. 

지난 1, 2, 3, 4편도 모두 잘 보셨지요?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1 – Taco Caminero, Fred’s House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2 – McDonald’s, Cocina Maya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3 – Fonda Argentina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4 – La Casa De Los Abuelos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5 – Lancheros Mocambo Seafood & Lobster House, Hiroya Japanese Ramen, Guacamole Grill

 

캔쿤 맛집기행 5편에서는 여행 3일차에 이슬라 무헤레즈 여행과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갔었던 식당들로 구성됩니다. 

한번 가보도록 하지요. 이번편에서도 이번 여행에 가장 맛있었던 Top 3음식이 나옵니다. ㅎㅎ

 

7. Lancheros Mocambo Seafood

 

여행후기에 자세하게 나오겠지만, 3일차에는 여인의 섬 (Isla Mojeres)에 다녀왔습니다. 

11:45 배를 타고 들어가서, 4시배를 타고 나왔는데요. 

그 시간동안에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곳이 이곳, Lancheros Mocambo Seafood House예요. 

뭐, 꼭 로컬 식당이라고 하기는 그런게, 위치가 바로 페리호 정착장 앞에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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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존에서 위와같은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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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라 무헤레즈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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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식당 앞에 있는 해변가의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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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간판

선착장에서 밖으로 나오면 메인 길에 식당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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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번화가에 있는 식당들의 특징으로 이렇게 메뉴판을 해 놓잖아요?

실은 이슬라 무헤레즈에 대한 많은 정보가 없이 왔기에, 그냥 맛있어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왜 이때 @홍홍홍님이 추천해주신 Fish Taco집 생각이 안났는지는 저도 의문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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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에서 보신 할머니/할아버지 집에서 브런치를 많이 먹은 날이라서,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는데..

시원한 맥주와 같이 먹을 음식을 찾았습니다. 

저희는 세비체를 비롯 몇가지를 먹으러 들어왔는데요. 상당히 수준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것처럼 보였어요. 

특히나 들어올때 봤던 위에 아저씨 아주머니 테이블에 있던 Shrimp Cocktail은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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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의 내부 모습

첫사진은 이곳 메인 길가의 모습이고, 두번째 사진은 식당에서 바닷가를 보는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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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제일 중요한 페이지를 찾습니다. 

세비체와 슈림프 칵테일이 있는 페이지

아무래도 휴양지 한복판에 있는곳이라 가격이 싸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미국에 휴양지에서 보는 말도 안되는 가격은 아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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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서버들은, 마가리타를 주문했을시에 이렇게 머리에 술잔을 얹어서 호루라기를 불면서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주문한 사람들이 바로 받아서 마시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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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무척이나 더웠는데요. 저는 Dos Equis 한병을 주문합니다. 

얼음통에서 꺼낸 차가운 머그잔을 가져다 줍니다. 뭔가 알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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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한모금 마시고서, 인증샷을 찍어봤어요. 

Fly with Moxie가 여기에 다녀갑니다!!!

 

주문은 이렇게 했어요.

세비체, 슈림프 칵테일, Mixed Seafood Cocktail, French Fries

맥주 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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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져다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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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Top 3안에 들어간다고 하는 음식이 바로 이 Shrimp Cocktail입니다. 

그동안 제가 먹었던 Shrimp Cocktail의 정체는 뭐였을까요? 속아왔었다는 생각이예요.

너무 맛있습니다. 

위에 올라가 있는 아보카도도 맛있고, 각종 양념이 들어가 있는 소스가 일품이예요. 

Food Network에 TV Host들이 많이 하는말.. 저도 한번 하고 가지요. 

이 소스에는 신고있던 양말을 찍어서 먹어도 맛이 좋겠습니다. …. 진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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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것을 보면 Moxie가 하는 일.

가깝게 잡아봅니다. 새우가 탱글탱글!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조심하면서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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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체인데요. 

1편에서 보셨던 Fred’s House에 정말 기가막히게 맛있던 세비체보다는 좀 못했지만, 

아무래도 싱싱한 해산물로 만들어 주고, 각종 양념이 맛있기에, 이곳의 세비체도 상당히 수준급이였습니다. 

(와이프는 이 세비체가 Fred’s House의 세비체보다 더 맛있었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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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같이주는 크래커에 얹어서 계속 먹었는데, 아주 더웠던 날에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맛있게 먹었던 간이 점심이였어요. 

싱싱한 해산물이 아주 최고였습니다. 

ㅋㅋ 그러고 보니, 이날은 낮 술을 했네요. 

 

이슬라 무헤레즈 선착장에서 약 100미터만 걸어오시면 있어요. 가시는 분들 한번씩 들려서 Shrimp Cocktail 한번씩 드셔보시고 오세요. 

 

8. Hiroya Noodle House

이번 여행에서는 멕시코 현지 음식만 먹겠다고 했지만, 

여행 마지막날 저녁에 갑자기 모두들 얼큰하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이날 낮에 이슬라 무헤레즈에서 맛있는 음식과 맥주 한잔을 하고 왔고… 호텔에서 해변가에 가기전에 잠깐 낮잠도 잤습니다. 

늦은 저녁에 간단히 먹기에 아주 좋은 식당이예요. 

이곳이 맛있다고 일부 여행자들의 입에 오르내린다고 하는데, 

멕시코 음식이 워낙에 맛있어서 일단 이곳이 맛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만 있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기 전날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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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ya Japanese Noodle House입니다. 

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있어요. 걸어서 약 10분 좀 넘게 걸렸던것 같아요. 

가깝기도 했고 주차장이 없을것 같다는 판단하에 걸어서 다녀왔어요. 

(저녁에 호텔존에 걸어다니는데 위험하지 않아요. 여행자들 걸어다니는 사람들 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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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을 보면서 걸어갔는데요. 

식당은 큰 수퍼마켓 Chedraui앞쪽에 있어요. 이 앞에 간판이 붙어있는 일식집 한곳이 있는데, 그곳이 아니구요. 

라면집은 그 일식집 뒷쪽으로 약 50미터 걸어가면, 가게 위에는 간판이 없구요. 가게 문에 Hiroya라고 되어있습니다. 

(맨 아래에 가게 사진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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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아저씨가 머리에 수건을 쓰고서 열심히 만들어 주십니다. 

서버도 일본여자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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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인데요. 

이곳에 제일 유명한게 Tokyo Black Ramen인듯 했어요. 

저는 그걸 주문하고, 와이프는 Mexican Spicy Habanero Ramen을 주문합니다. 

4인이 같이 먹을 교자도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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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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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교자가 왔어요. 

생긴건 이렇게 생겼지만, 맛이 좋습니다. 

맛이 좋아서 다먹고 한오더를 더 주문했어요. 혹시 이곳에서 손으로 만드는 만두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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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an Spicy Habanero Ramen입니다.

국물 한입 먹어보고 매워서!!@@

제가 삶은 달걀을 안좋아하는데요. 뻑뻑한 노른자때문에  안 좋아하거든요. 

이곳에서 넣어주는 달걀 반쪽은 삶았는데, 반숙으로 삶아서 맛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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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Tokyo Black Ramen입니다. 

밥 한공기 더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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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를 받기는 하는데, 이날 기계가 고장났답니다. 

그래서 현금으로 냅니다. 

아무래도 호텔존에 있는 곳이라서, 라면집치고는 가격이 좀 합니다. 

하지만, 속이 시원하게 맛있는 국물이 있는 라면을 먹고서 저희는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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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의 외부 모습이예요. 간판도 없고, 주로 식당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습니다. 

이곳에서 먹는 사람들 참 많았어요. 맛 좋은 집이예요. 

캔쿤 가시면, 호텔방에서 컵라면 드시지 마시고, 여기 한번 다녀오세요. 🙂

 

9. Guacamole

이제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예요. 

돌아가는 날 아침식사는 4편에서 보신 La Casa de los Abuelos에서 했어요. (아침 7시에 열어요)

 

돌아가는 비행기가 3시쯤이라서 탑승전에 식사를 해야했는데요. 

싸우스웨스트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Terminal 2에 맛있는 식당이 있다고해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며 식사하러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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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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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2에 보시면, 시큐리티 체크 들어가는 곳 바로 앞에 이렇게 커다란 식당이 있어요. 

이곳 위치가 워낙에 유명한곳이라서, 공항에서 사람들 만날때 이곳 앞에서 만나기로 하면 다들 만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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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인들의 사랑~~ 그리고 제 사랑, 과카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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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니까 이렇게 차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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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여러가지 멕시코 음식을 먹었지만, Nacho Cheese를 먹을기회가 없었어요. 

그래서 여기, 공항에서 먹고 가기로 합니다. 

위에 얹은건 뭐냐구요? 이번 여행내내 잘 먹었던 아라체라!!!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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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의 이름에 맞게 제일 잘하는 과카몰레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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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켜놓고 먹습니다. French Fries에는 원래 Queso를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줬네요. ㅋ

간단하게 먹었지만, 공항이라는 공간을 생각했을때는 아주 훌륭한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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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페소 나왔구요. $33.40으로 계산이 되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항 음식치고는 밖의 음식과 그렇게 가격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미국 공항에 음식은 가격이 업청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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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캔쿤에 갈때도 Southwest Airlines를 이용할듯 하여서, 이곳에도 또 가볼것 같네요. 

아주 맛이 좋았던 캔쿤 공항 식당이였습니다. 

 

이렇게 이번 캔쿤 여행에서 다녀왔던 맛집 9곳의 리뷰를 모두 마칩니다. 

개개인의 입맛이 다르겠지만, 이곳에 알려드린 9곳의 맛은 모두 좋았어요. 

 

호텔존의 식당에 얽매이지 않고, 밖으로 나오시면 저렴하고 맛있는 로컬 음식들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캔쿤 여행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9곳의 음식중에 제일 맛있는 세가지 (Top 3)를 꼽으라면..

Fred’s House에 Ceviche,

Cocina Maya에 마야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Poc Chuc,

이슬라 무헤레스 식당에서 먹었던 Shrimp Cocktail

이렇게 세개를 꼽을수 있겠어요. 

 

굳이 하나 더 뽑으라고 하면(세개라면서..), 

할머니/할아버지 집에서 두번째 갔을때 먹었던 Huevos Jarachos를 선택하겠습니다. (팥 들어가 있는 요리)

 

즐거웠던 여행에 한 몫을 했던 맛집기행 리뷰를 마치고, 

다음편부터는 캔쿤 여행 후기로 돌아올게요. 

 

여행후기는 Moxie Story에 올라오지 않고, 여행기 섹션에 올라옵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어요. 

 

캔쿤 맛집 5편의 모든 링크를 이곳에 올리는것을 마지막으로, 맛집 기행, 캔쿤편을 마칩니다.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기행 시리즈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1 – Taco Caminero, Fred’s House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2 – McDonald’s, Cocina Maya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3 – Fonda Argentina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4 – La Casa De Los Abuelos

Moxie의 2017년 캔쿤 맛집 #5 – Lancheros Mocambo Seafood & Lobster House, Hiroya Japanese Ramen, Guacamole Grill

MO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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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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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6/12/2017 12:46 am

캔쿤에서 일본 라멘 가게라… 윤식당 생각나네요. ㅋㅋ

늘푸르게
06/12/2017 12:50 am
Reply to  Moxie

한국 티비를 안보셔서 모르시는군요. 예능프로그램이에요.
연예인 몇명이 발리가서 한식당 일주일 운영했었거든요.

기돌
06/12/2017 6:13 am

일본라면도 맛나 보이고 과카몰리 식당도 맛나 보입니다.
미국에서 먹는 멕시코 음식은 원래 멕시코 음식과는 좀 다르다는 얘기를 몇번 들었는데 이번에 진짜를 봤네요 ㅎㅎ

일단모아
06/12/2017 3:09 pm

우와아~~~~ 박수 짝짝짝 입니다~~!!
막시님의 맛집 기행기를 따라 가며 저도 꼭 캔쿤에 먹자여행을 가보겠다고 또 다짐을 해봅니당~^^
어쩌면 저같은 초보에겐 말도 통하지않는 외지에서 무얼 먹어야할까가 가장 고민인적이 많다보니
이렇게 자세히 사진과 글로 소개를 해주시고 추천도 해주시니 너무 감사해요.
차로 다니신 곳들이 조금 있어 올인클루시브 호텔 안에만 있으면 경험하지 못할 많은 이야기들까지 풀어주셔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막시님의 여행기도 무척 기대되네요!!

홍홍홍
06/12/2017 4:01 pm

저 식당 지나가면서 항상 보던곳 이네요!!! 유람선과 선착장 그리고 식당밖에 보이는 바닷가 풍경이 너무너무 정겨워요!!!! 막시님이 추천해주시니 담번 이슬라무헤레즈 가면 저도 똑 들려서 저 세비체 꼭 먹어볼게요 진짜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

DDD
DDD
06/13/2017 1:49 pm

칸쿤에 좋은 로컬 식당들을 이렇게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맛있어 보여서 어느게 제일 좋다고 댓글을 달기가 그래요~
아르헨티나 고깃집하고 마야 할머니 음식도 맛있어보이고, 세비체도 좋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