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Sep 2015 Moxie의 맛집 햄버거 1편 – 미국 3대 햄버거 In-N-Out Burgers
미국 생활을 하면서 햄버거 참 많이 먹게 되시지요?
음식 자체가 기름지고 고칼로리의 음식이지만, 배고플때 Combo Meal하나 먹게 되면 속이 든든해집니다.
미국에게는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3대 햄버거가 있습니다.
Shake Shack Burger
Five Guys Burger
In-N-Out Burger
이렇게 보통 제일 맛있다고 하는 미국 3대 버거예요.
Shaek Shack은 보통 음식맛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 많구요.
Five Guys Burger는 땅콩기름으로 요리를 하기에, 땅콩 알러지 있으신 분들은 또 기피를 하십니다.
(참, 이곳에 가실때 한 스토어마다 일하는 직원수를 세어보세요. 5명이 넘는 스토어가 없습니다.)
저희 동네에 있는 Moxie Burger는 아직 여기에 못 끼어드는군요. 켁!!!
이번에 엘에이 여행을 다녀오면서 위의 3대 버거중의 하나인 In-N-Out Burgers에 다녀왔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위의 세집의 버거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을 하는 곳인데요.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달라스의 등지에서 다니면서 먹어봤는데, 엘에이에서 먹을때가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가끔은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제외하고라도 그냥 간식으로 사 먹기도 합니다. 맛있어요. @@)
이미 유명한 명소로 꼽히는 LAX공항 바로 옆에 있는곳을 다녀왔어요. 이곳을 가기 위에서는 공항 바로 옆길로 들어갑니다.
지난번에 갔던 Pasadena에 있는 곳은, 밤에도 줄을 서서 주문을 받더군요. 이곳도 예외는 아닙니다.
Drive-Thru에서 주문하려는 차들이 기다리는 줄에서 직원들이 아이패드로 주문을 받습니다.
저는 안에 들어가서 편히 먹고, 또 사진도 몇장 찍어오려고 주차를 했습니다.
공항주변의 박한 주차인심을 표현하듯이(ㅋㅋ), 아주 커다랗게 전용 주차공간임을 표현해 놨습니다. 🙂
큰길 대로에서 보면, 이 사인이 잘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뒤에 주차를 하게 되어있어서, 문앞에서 찍어봅니다.
처음 들어가면 이렇게 보입니다.
채 12시가 되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서서 주문을 합니다.
괜히 유명한게 아니지요. ㅎㅎ
메뉴판을 한번 봅니다.
기본 메뉴들은 여기에 다 보이고, 요즘에는 밑에 콤보 메뉴도 만들어놨습니다.
저야 가면 맨날 주문하는게 정해져 있습니다.
Double-Double Animal Style을 주문을 하는데요.
얼리지 않은 1/4파운드 패티 2개에, 치즈도 더블, pickle, tomato, lettuce등등이 잘 조화가 되어있게 나옵니다. 츄릅!!!
주문을 하려고 줄을 서있는 사람들, 주문을 하고 본인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정신이 없네요.
주방 안에도 완전 호떡집에 불 난듯 합니다. 정말 열정을 가지고 일을 하는 직원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어쩌면 그게 음식을 맛있게 하는 비결이라고 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DblDbl Animal FF Med Coke
이렇게 하고 9% 세금 붙어서 $7.41입니다. 이정도 맛에다 이정도면 정말 저렴한거예요.
이렇게 나옵니다. 흠… $10미만의 음식을 먹으면서도 이렇게 즐길수가 있구나 하는 기분을 들게 해주는 아주 멋진 음식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아틀란타에는 아직(?) 없기에, 서부여행시 꼭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어요.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 올리느라고, 이렇게 편집을 한번 해 봤습니다.
지금봐도 또 먹고 싶고, 참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인듯 하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실때 꼭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서 후회 안 하실듯 합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어제 다녀온 In-N-Out에 대한 얘기였는데요.
In-N-Out에 대해서 아주 Serious하게 글을 쓰신 분이 여기에 계시네요.
한번씩 읽어보세요~~
The Burger Lab: The Ins-n-Outs of an In-N-Out Double-Double, Animal-Style
기회가 되면, 미국 3대 햄버거 다른 두집정보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다른 두집은 아틀란타에 모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교적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양도 저한테 적당하게 좀 작은편이고 가격도 싸고… 서부 대표 햄버거.
자주 가는 곳이죠 ^^
그런데 참 이상한게요.
제가 달라스에 가도 꼭 인엔아웃을 먹는데요. 엘에이에서 먹는 그 맛이 안나요.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