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아틀란타 맛집 #1 – Nan Thai Fine Dining

03 Feb 2016 Moxie의 아틀란타 맛집 #1 – Nan Thai Fine Dining

아틀란타에 오시면 아주 유명한 타이 음식집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집!!! Nan Thai Fine Dining이라는 곳인데요. 

http://www.nanfinedining.com/default.html

타주에서 이곳에 자주 오시는 분들도 맛이 좋다고 얘기 많이 하시는 곳이예요. 

얼마전에 저도 한번 다녀왔습니다. 일단 비싼 가격에 좀 놀랍긴 하지만, 그만큼의 맛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Moxie가 뽑은 아틀란타 맛집 1호로 이집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메뉴판의 표지예요.  Upscale 식당이라서 모두가 다 고급스럽더라구요. 

아틀란타 미드타운 번화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의 입구예요. 운전하고 Spring St.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식당 안의 한쪽 바의 모습입니다. 바에서도 식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예약이 필수는 아니긴 한데, 주말에는 예약 없이가면 많이 기다리셔야합니다. 

식당 다이닝하는 곳에 또 다른 작은 바가 있습니다. 

만들어달라는것 다 만들어 줄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의 모습입니다. 

Midtown Heights라는 곳에 주차하시고, 식사후 validation 받으시면 팁만 주고 나올수 있어요. 

저는 이렇게 되어있는 곳은 좀 안 좋아하는데…

한쪽이 의자이고 한쪽이 부쓰인곳은 별로인데, 예약을 했어도 이 자리를 주더라구요. ㅎㅎ

 

눈에 띄이는 놋쇠 수저와 나이프~@@

두개의 놋쇠 포크~~@@

좀 특이한 식당에 가면 그곳에서 권하는 술을 마셔봅니다. 

무슨 피나콜라다 비슷한 칵테일이였는데, 제가 Girly Drink라고 안마신다고 했더니(ㅋㅋ), 서버가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네요.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기억이예요. 

이것은 와이프가 주문한 상그리아~ 

한모금 맛 보더니 위에 제것과 바꿔서 먹었어요. 

이곳을 갔던 당일에는 메뉴사진을 못 찍어서,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이곳의 메뉴입니다. 

일단 Tom Yum Soup으로 시작합니다. 

둘이가서 이렇게 많이 먹냐고 하겠지만, 일단 종류별로 먹어봐야하는 체질에~~

이만큼을 주문합니다. 이렇게 세트로 있어요. Nan’s Tasting Tree 입니다. 

저기에 치킨 satay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징어튀김도 완전 수준급이였구요. 

와이프가 주문한 Kung Yang Masaman.

같이주는 쌀밥과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구요. 해산물이 너무 신선합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어울리는 마일드 커리의 조화가 정말 좋더라구요. 

저는 원래 이집에서 잘한다는 Lamb Shank를 먹고 싶었는데…

결국에 이렇게 멋있는 넘으로 하나 주문합니다. 

주문시에 얼만큼 맵게 해줄까? 라고 물어보는데… 이때 대답을 잘 해야 해요. 태국사람들도 매운것을 무척이나 잘 먹더라구요. 

너무 맵지 않으면 맛이 없을까봐, “조금 맵게”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완전히 불날정도로 맵더라구요. 

그런데도 맛은 좋았습니다. 

보통 이런 생선 튀김 먹으면, 생선살이 푸석푸석하다고 하나요? 

보통은 좀 뻑뻑한데, 이곳의 이 요리는 아주 촉촉하고, 그 살을 양념에 찍어먹는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

전화로 예약할때 오늘이 무슨 날이라서 오는거냐고 묻길레, 생일이라 했더니, 이렇게도 해 주었습니다. 

초컬릿 무스에 생크림에 초 하나 꼽아서~~ 

보너스로 주는것은 주는것이지만, 원래 먹으려 했던 젤라또와 아이스크림 삼총사의 모습이예요. 

식사전에 화장실에 손 씻으러 다녀왔는데, 화장실 안에도 다른곳과 좀 다르게 해 놨어요. 

하나하나가 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화장실안에도 은은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구요. 

화장실 안에 수건들도 이렇게 구비해 놨구요. 

이곳은 식당 입구에 리셉션에 있는 태국의 모습이네요. 이곳을 지나서 화장실을 가면 됩니다. 

식당에 왔던 유명한 사람들의 사진과 태국의 오래된 사진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어요. 

색다르고 재미있었어요. 

오늘은 그동안 말로만 듣던 아틀란타 최고의 타이식당, Nan Thai Fine Dining을 다녀왔습니다. 

분위기와 서비스도 좋고, 음식또한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집이 좋다고 하고, 입소문으로 유명해 진것인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아틀란타에 오실때 꼭 한번씩 가보세요. 특별한 경우가 있으실때요. (매일 가시면 파산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