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17년 Brussels/Bruge 맛집

Moxie의 2017년 Brussels/Bruge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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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2017년에…. ㅋ 

네, 2017년에 결혼기념 여헹으로 갔던 파리, 브뤼셀 여행때 다녀왔는데 아직까지 못써봤던 브뤼셀/브뤼해 맛집기행을 마무리 해 볼까 합니다. 

딱 작년 이맘때 다녀왔는데, 날씨도 이제 슬슬 추워지고 그러니까 작년 여행과, 이때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이 생각이 나네요. 

브뤼셀 여행에 대한 지난 글 몇가지 링크 걸어드리고 브뤼셀/브뤼해 맛집기행을 시작합니다. 

Brussels, Belgium #1 – Grand Place, Manneken Pis(오줌싸개 동상) – Moxie w/out Borders

Brussels, Belgium #2 – Brugge(브뤼헤) 당일 여행 – Moxie w/out Borders

Brussels, Belgium #3 – Brugge Beer Experience(브뤼헤 맥주 박물관) – Moxie w/out Border

1. Le Bistro

파리에서 브뤼셀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벨지움에 오면 사람들이 많이 먹는 몇가지 유명한 음식들이 있는데…

짧은 2박 3일의 여행이지만 최대한 다녀보기로 했어요. 

벨지움하면 가장 유명하다는 음식이 아무래도 버터가 듬뿍 들어가서 냄비에 쪄 주는 홍합요리가 아닐까 합니다. 

이곳 저곳 인터넷에서 찾다가 Trip Advisor에서 리뷰가 좋은 몇곳의 집중에, 호텔에서 멀지 않은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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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Bistro라는 1880년부터 문을 열었다는 홍합요리 포함 벨지움음식 전문점입니다. 

식당은 그냥 길가에 있는데, 걸어다니면 조금 위험할것 같기도 하긴 했고요. 

저희는 호텔에서 왕복으로 우버를 타고 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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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부터 이곳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홍합을 요란하게 광고합니다. 

1kg에 20유로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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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준 자리는 1층에 있는 자리였는데, 바로 앞에 이곳의 나름 멋있는 바가 있어요. 

벨지움 맥주가 워낙에 맛이 좋아서, 뭐 다른거 생각하지 않고 주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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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1층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로컬사람들도 참 많이 오는 그런 곳이였어요. 

저희밖에 없는 동양사람들의 모습에 신기해 하는 사람도 좀 있던것 같은 기분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도 트립 어드바이져의 리뷰를 읽고 오긴 했는데, 저희 담당 서버하시는 분이 너무 그것에 대한 집착이 있으셔서…


저희의 좋은 리뷰를 받기위해서 여러가지로 신경을 써주곤 했는데… 저희는 그게 좀 부담이였어요. 


돈내고 나가려고 하니까, 서버들 다 모이라고 해서 사진을 찍거나 뭐 그러던데…


그냥 음식 맛있고 친절하면 되는거지, 꼭 그래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물론 돌아와서도 트립어트바이저에는 리뷰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부담되었다고 남길걸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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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와보는 벨지움.

도착해서 마셔보는 첫 현지 맥주예요. 

이곳에서 제일 흔한 맥주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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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좀 다른 종류의 맥주를 주문합니다. 

물론 이 맥주의 반 이상도 제가 마셨지요. ㅋ

맥주맛이 다 좋아요. 추운데도 맛이 좋으니까 잘 들어갔습니다. 

물론 홍합을 먹으러 갔지만, 그것만 먹을수는 없어서 몇가지 주문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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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사람들이 잘 먹는 고로케예요. 

식전 음식으로 많이들 먹는데, 바로 뜨겁게 튀겨나와서 바로 받은 맛있는 맥주와 같이하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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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왔다!!!

마늘과 버터가 들어간, 이집에서 제일 잘 팔린다는 홍합 냄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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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미국에서 먹으면 알이 작은 홍합만 먹다가, 이곳에서 먹어보니까 다른걸 알수 있었어요 

싱싱하고, 얼린적이 없는것 같은 그럼 신선한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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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지움 사람들이 먹은 전통적인 음식이 바로 또 이건데요. 

Carbonnades…

맥주와 각종 양념을 넣고 찌는… 일종의 소고기 찜 입니다. 

같이 주는 감자튀김도 맛있었고, 일품인 소스에 연하게 익은 소고기도 맛이 좋았습니다. 

이 음식은 미리 알고 가기는 했는데, 서버에게 뭐 추천하냐고 물어보니까 역시 이 음식을 알려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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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 잠시 보는 사이에 제 홍합 냄비는 이렇게 되었어요. ㅎㅎㅎ

껍질이 많아서 그렇지 그렇게 양이 많은게 아닙니다. 

이쯤되면 숟가락으로 국물도 좀 떠 먹어보고, 처음에 주는 바게트 빵을 찍어서 먹기도 하는데… 

추운 날씨에 맛있게 먹을수 있는 아주 좋은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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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을 줄때, 껍질 담는 그릇을 같이 줍니다 

실제로 가져올때, 이 껍질을 위한 그릇을 뚜껑으로 덮어서 오더라구요. 

암튼, 이집에서 먹은 홍합, 참 맛있었습니다. 

브뤼셀 가시는 분들께 추천 드려요. (물론 다른 집들도 이와 못지않게 맛있게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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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브뤼셀이 많이 추웠어서, 식사후에 이렇게 주는 티 서비스도 기억에 남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고, 맛있는 티 한잔으로 입가심하고 나왔는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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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주소는 영수증에서 보실수 있고요. 

이렇게 먹고났더니 61유로가 나왔는데… 음식 맛이나, 퀄리티로 봐서는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위에도 잠시 언급했지만, 서버가 너무 트립어드바이져 얘기를 많이하고, 부담되는 서비스를 하려고 해서 그게 좀 그랬습니다. 

저희는 그냥 맛있는 음식먹고, 맛있는 맥주 한잔하면서 좀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했는데 말이죠. 

그랬으면 저 영수증에 맥주 몇잔 더 찍혔을건데 그게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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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이곳은 맛있는 홍합요리와 맥주맛으로 기억에 남는 곳이긴 합니다. 

브뤼셀 가시는 분들 한번씩 가보시는것 괜찮을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2. Soup

이 식당은 브뤼셀에서 브뤼헤 갔던날, 브뤼해 도착해서 점심으로 간단히 먹으러 갔던 곳인데요. 

여행이 끝나고 1년이 지난 다음에도 저희의 입에 오르내리는 맛있는 식당입니다. 

제가 지난주부터 좀 추운곳을 다녔더니 지금도 또 생각나는 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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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기차를 타고서 브뤼헤에 왔습니다. 

저기에 보이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짐작을 하시겠지만, 많이 추웠는데요. 그 추위를 녹여주는 곳이 바로 이곳… Soup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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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의 메인 광장이 보이는 골목길 한구석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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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 식당에서 새롭게 준비되는 스프의 종류를 적어놓습니다. 

(이 식당은 매주 수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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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는 방법은.. (저기 Lunch Menu를 보시면 아시는데…)

Soup 하나를 선택하고, 오른쪽에서 파니니 한 종류를 선택하면 됩니다. 

미국에서 Panera Bread에 가면 Soup하고 샌드위치 반쪽 주는것과 같은 방식이예요. 

와이프는 이날의 스페셜, Leek Soup과 샌드위치 하나를 주문하고요. 

저는 Pumpkin Soup과 샌드위치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날 먹었던 Leek Soup은 너무 맛있었어서, 집에와서 몇번을 만들어봤는데…. 여기에서 먹은 그맛이 안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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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p을 각 나라말로 적어놨는데… 한국말은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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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었던 Pumpkin Soup에 치즈 얹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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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주문한 Leek Soup.

(Leek이 뭐냐하면요. 대파 뿌리에서 나오는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에 요리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요리재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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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카운터/주방의 모습이예요. 

그냥 이렇게 작은곳에서 정말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는듯 했어요. 

그날 그날 가능한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이곳은 여러분들 브뤼헤에 가시면 꼭 가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그럴수록 더욱 더 생각나는 곳이 여기 Soup 이랍니다~ 

3. Au Coin Gourmand

이곳은 브뤼셀에 Grand Place 한곳에 있는 그냥 식당입니다. 

브뤼셀을 떠나기 전날 저녁에 그냥 뭐 찾아보지 않고 지나가다가 들어갔었어요. 

그랑프라스에서 호텔까지 걸어서 15분정도 걸리는데, 광장 바로 앞에 있어서 눈에 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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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사람들이 많이 먹는 특별한 음식은 아니고, 그냥 파에야를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뭐 어디든 유럽여행이 그렇겠지만, 저희가 아무리 미국문화에 살고 영어를 할줄 알아도 겉으로 보이는건 동양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여기에 들어갈때 자리에 앉기전에 파에야 가격을 물어보고 확인하고 앉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바가지를 쓴다는 많은 리뷰들이 있어서 조심하긴 했어야 했어요. 

이곳이 꼭 그런곳이라는건 아닌데, 식당 앞에가면 꼭 그럴것만 같은 그런 기분 있잖아요?

그런 기분이 들었던 곳이 이곳이였는데… 뭐 결론적으로는 음식이 맛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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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주는 미국에서도 먹을수 있는 맥주인데, 여기서 팔아요. 

한잔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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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야가 금방 나옵니다. 

그럴듯 해요.  랍스터와 새우, 홍합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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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요리가 잘 된것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사진도 찍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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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식당 앞 입구예요. 

날씨가 안추우면 밖에서 그랑프라스 야경보면서 먹는것도 운치가 있겠어요. 

위에 보셨던 파에야는 2인분으로 53유로였는데요. 

약간의 자릿세가 포함된것 같긴 한데… 그래도 한끼 맛있게 먹었네요. 

4. Chez Albert

벨지움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을 나열하자면…

홍합요리, 감자튀김, 초컬릿, 맥주, 그리고 벨지안 와플… 뭐 이렇잖아요?
저희는 짧은 여행시간의 많은시간을 브뤼헤에서 보냈기 때문에, 벨지안 와플도 브뤼헤에서 먹어봤습니다. 

위에 보셨던 (제가 맛있다고 했던) Soup 식당 주인 아주머니께 물어봐서 찾아갔던곳이 이곳, Chez Alber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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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점인것 같은 이곳, Chez Albert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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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먹습니다. 

만들어진 와플을 주는게 아니고, 주문을 하면 그때 만들어줘서 사람들이 밀리는것 같기는 한데..

바로 만들어주니 얼마나 맛있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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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와플 기계예요. 

잘 보시면 막 스팀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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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때는 다 사용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와플 판이 두개가 한쪽에 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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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분을 하면 바로 반죽을 판에 넣고 구워냅니다. 

와플은 어떤 타핑을 올리는가에 따라서 맛이 천차만별이겠지만…

바로 구워내는 와플에는 뭐를 얹어도 맛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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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렇게 하나를 받아들고 인증샷을 찍고 왔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약 $4~5유로 정도 낸것 같고요. 

뉴텔라에 윕크림에 초컬릿을 얹었나,, 뭐 그래요. 

벨지안 와플에 꼽아주는 국기의 모습도 참 기억에 남고..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그렇고, 맛도 좋았습니다. 

이 여행의 중요한 추억이 되어버렸어요. 🙂

5. Frites

티비에도 자주 나오고, 걸어서 세계속으로??? 뭐 그 프로그램에서도 본것 같은데, 

벨지움에서 또 꼭 먹어보면 좋은게 감자튀김이래요. 

감자튀김이 감자를 잘라서 튀기면 그게 그거지 뭐가 다르겠어?

다르더라구요. ㅎㅎㅎ

이곳 감자튀김이 다른 감자튀김과 다른 이유를 분석하는 설은 두개로 나뉘는데…

하나는, 이곳의 물이 다른곳과 달라서 감자의 텍스쳐가 틀려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고요. 

또 하나는, 감자를 튀길때 기름말고 다른것을 넣고 튀긴다네요. 그래서 그렇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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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도 맛있는 집, 유명한 집이 있다고들 하긴 하는데…

군데 군데에서 파는 곳에서 그냥 먹어도 맛이 비슷하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브뤼헤 광장에서 봤던 이곳에서 사먹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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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유로부터 4유로까지 사이즈별로 있고요. 

그 위에 소스나 타핑을 얹으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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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점은 미리 튀겨놓은게 아니고, 주문을 하면 바로 튀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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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하나만 사먹어 봤는데…

일단 소스를 얹은건 실수.. 이게 아마도 Spicy Mayo같은건데요. 없는게 더 맛있어요. 

감자튀김은 이상할정도로 바삭거려서 맛있었는데요. 

오래튀겨서 딱딱하게 바삭거리는게 아니고.. 안에는 소프트하면서도 밖에는 바삭거려요. 

미국에서도 이렇게 튀기면 잘 팔리겠더라구요. 튀기는 온도와 기름이 상관이 있을것 같은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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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 광장에서 인증샷 한장 찍었어요. 

나중에 알았는데, 이 사진에 보이는 저 전망대를 올라갔다가 왔어야 했나봐요. 

저희는 여기서 이것 맛있게 먹고 버스타고 기차타고 돌아왔어요. 🙂

꼭 드셔보시고 미국 French Fries와 비교해 보세요. 

6. Godiva Chocolate

벨지안 초컬릿…

유명하다고 합니다. 

고다이바 초컬릿을 많이 먹어보면서도 이게 여기에서 시작된건지를 예전엔 모르셨던 분들 많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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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초컬릿 파는 매장이 많이 있습니다. 

브뤼헤 광장에 있는곳에 들어가 봤는데, 이곳 옆집도 나름 유명한 초컬릿을 파는 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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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 광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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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에는 이렇게 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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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할 수 있게 준비된것들도 많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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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부를 이렇게 장식을 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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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때이니 만큼, 할리데이를 준비하는 그런 모양의 초컬릿도 보였습니다. 

저희는 그냥 바로 만든것 같은 몇가지 골라서 맛만 보기로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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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하나를 들고 인증샷!!

맛은 뭐… 미국에서 먹는것과 비슷합니다. 🙂

그래도, 현지에서 나오는 초컬릿, 한번씩 드셔보세요. 

7. Golden Bar

브뤼셀에 그랑프라스 코너에 벨지안 맥주 샘플러를 맛볼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Golden Bar가 바로 그곳인데요.

저희는 위에 보신 파에야를 먹고나서, 샘플러를 마시면서 이번 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맥주맛은 더욱 더 좋았고요. 

이날 낮에 브뤼헤에서 Beer Experience Museum에도 다녀왔는데, 그래서 이날은 낮술도 마시고, 저녁에도 술을 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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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쪽 코너에 있는 술집을 찾으시면 되요. 

추울때 사람들이 많이 오기도 해서, 바람막이도 있고, 머리위에 히터도 있었고요. 

자리에 가면 담요도 준비해 놨더라구요.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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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유로에 6종류를 받을수 있는데, 낮에도 마셨고…. 저녁먹으면서도 한잔을 해서 조금만 마시기로 합니다. 

4가지만 골라서 주문을 했어요. 그렇게도 해 줍니다. 관광객들에게 워낙에 친절한 벨기에 사람들이라서 그런것도 있고…

어차피 한잔씩 따로 계산해도 되는거라서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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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봤더니 이렇게 되어있어서, 맥주 메뉴에서 원하는것을 골라서 주문했어요. 

저는 원래 좀 Dark Beer를 좋아하는데… Kwak이라는 맥주 아주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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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를 가져다 주는데, 맨 오른쪽에 있는게 Kwak이고요. 

같이 먹으라고 땅콩도 같이 주는데 일단 맥주가 너무 맛있습니다. 한가지 빼고 다 맛있었어요.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과일맛이 너무 많이 나서 별로~)

이렇게 한잔씩 마시면서, 결혼기념여행으로 가봤던 Paris, Brussels여행의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지난 맥주박물관 후기에서도 보셨겠지만, 

맛있는 맥주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샘플러 주는 곳을 찾아가셔서 마시는것도 여러가지 경험을 하시는데 좋을텐데요. 

이곳 Golden Bar가 딱 그런 곳이였습니다. 

이것으로 브뤼셀과 브뤼헤 여행에서 먹고 마셔봤던 곳들 7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동안 바빠서 맛집글들을 많이 못썼는데, 몇가지 리스트에 있는 곳들이 더 있으니까 부지런히 써보도록 할게요. 

먹는것도 항공이나 호텔 못지않게 중요한거라서… 여러분들이 다녀보신 맛집도 좀 추천을 바랍니다. 

위에 보신 7곳중에 어떤것이 제일 맛있어 보이고 드시고 싶으신가요?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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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
11/06/2018 10:32 am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아마 감자튀김 위에 얹은 spicy mayo는 사무라이 소스일거에요. 저도 브뤼셀 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조금 매콤한 것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름은 왜 사무라이 소스인지 아직도 모르겠지만요^^;;
감자튀김을 무척 좋아하는지라 취미 삼아 알아봤었는데요. 벨기에 감자가 러셋이나 유콘 감자보다 전분은 많고 수분이 적어서 잘 튀겨진다고 해요. 그냥 감자튀김 노점에서 산 걸 먹었었는데도 기름이나 튀기는 방법을 정말 알아내고 싶을 정도로 맛있더라구요. 물론 제 선택은 그냥 기본 마요네즈입니다 :]

늘푸르게
11/06/2018 2:44 pm

정보가 어마어마하네요.
연말에 후기를 접해서 그런가 연말 분위기도 흠씬 나고요.
레스토랑들 분위기가 좋네요.

기돌
11/15/2018 4:19 am

음식 맥주 모두 훌륭해 보입니다. 가격은 좀 비싼듯 하지만 맥주가 너무 맛나 보여서 꼭 가보고 싶습니다^^

기돌
11/15/2018 9:20 pm
Reply to  Moxie

노려보고 있습니다 ㅋㅋㅋ
마일리지나 레버뉴 항공딜 좋은게 나오면 언젠가 지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