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Nov 2017 Moxie의 2017년 Paris 맛집 #2 – Le Comptoir de la Gastronomie
Moxie의 2017년 파리 맛집 2편에 왔습니다.
파크하얏 뱅돔에서 멀지 않은곳에 오리요리 맛있게하는 식당이 있다고해서, 호텔에 체크인 하고서 점심먹으러 가 봤습니다.
호텔에서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걸어갔는데 약 15분정도 걸린듯 하네요.
4. Le Comptoir de la Gastromie
이곳의 이름은,
Le Comptoir de la Gastronomie 입니다.
식당 앞에 사거리 모습이예요. 가운데 보이는 건물의 오른쪽에 첫집입니다. 자주색 파라솔이 있는 집.
여기저기 오리의 모습이 보이지요?
가기전에 검색으로는 예약을 하고가야 한다고 들어서, 트립 어드바이져에 연결된 링크로 예약을 합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예약이 없어도 식사는 할 수 있고요.
예약을 하면 안에 테이블에 자리를 주고, 그냥가면 위에 보시듯이 밖에 자리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듯 했어요.
저희는 전날 예약을 했더니, 두번의 이메일이 오면서 예약을 컨펌해 줬습니다.
시간을 조금 일찍갔기에 주변 구경도 하고 좋았어요.
이 근처에 포럼 샤핑몰도 있어서 식사를 마치고나서 잠시 가보기도 했습니다.
메뉴판
오리의 모습이 떡 보이지요?
식당 안에 오리의 모습이 많이 있었어요.
이 식당에서 유명하다는 요리가 몇가지가 있어요.
Pan Seared Foie Gras
Foie Gras Ravioli
Duck Breast
등등의 요리가 유명하다고 해요.
그 외에 다른 요리들도 있었습니다.
실내에 저희자리에 앉아서 보이는 입구와 바의 모습이예요.
다른 동양인들도 조금 보였고요. 나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예약없이 오는 사람들은 바에 앉혀주었습니다.
식당내에 상점도 같이 있어서, 뭐 먹고 싶은것 있으면 사가면 되게 해 놨어요.
입구에서 보는 바의 모습
여기는 와인, 샴페인, 오일등을 파는 모습이고요.
이날 추천하는 와인의 리스트를 이렇게 적어놓은듯 하지요?
벽에 있는 책장인데, 저기도 오리의 모습!!
미안해, 오리야.. 오늘은 너야~
이렇게 준비를 해 줍니다.
수저, 포크, 나이프 말고도 두가지가 더 보이시죠?
이걸 주문해서 그렇습니다.
맛집 1편에서 먹었던 escargot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6개 주문하니까 둘이서 먹기에 딱 좋았어요.
쫄깃하고, 너무 양념이 세지 않고.. 좋았네요.
제가 주문한 Foie Gras Ravioli with a truffle sauce 예요.
태어나서 한번도 못보았던 맛입니다. 만두속(!!)에 foie gras를 넣어서 만들고, 맛있는 소스에 담아서 줍니다.
래비올리도 맛있고 소스도 훌륭해서, 같이준 바게트 빵을 소스에 찍어서 또 먹어봅니다. 마지막 소스까지 맛있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와이프가 주문한 cassoulet gratine du comptoir입니다.
이게 또 유명한 프랑스 요리예요.
커다란 오리 다리하나와 삼겹살, 소시지등의 여러가지 고기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이게 원래 제 식성에 맞는 요리였을텐데요. 조금 짜더라구요. 역시 바게트와 같이 먹는데, 아주 맛이 좋았어요.
처음에는 낮이고 오후에 갈곳이 많아서 그냥 물만 마시려고 했는데요.
요리가 맛있으니까 한잔이 생각나서 바로 주문을 했어요.
외국인들이 많이오는 식당이라, 직원들이 영어도 잘하고 아주 좋았네요.
바게트 사진은 왜 여기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빵도 다 맛져요. ㅋㅋ
아주 좁은 두명의 자리에, 이렇게 푸짐하게 차려놓고 점심식사를 했어요.
그럴듯하고, 실제 맛도 아주 훌륭합니다.
후기용으로 이곳의 이름을 넣고서 영수증을 찍어봤어요.
다음에 가면 Duck Breast를 꼭 먹어보려해요. 원래 그것 먹으려했는데, 서버가 raviioli를 추천해 주었거든요.
추천한 음식은 정말 맛있었고, 다른분들께 추천 해 드릴수 있는 곳으로 잘 다녀왔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보세요.
1894년부터 있었나봐요. @@
Moxie의 2017년 파리 맛집 3편에서는,
결혼 기념일이라고 파크하얏 뱅돔의 컨시어지 직원이 추천하고 예약해준 식당에 다녀왔는데요.
와~ 거기가 또 그렇게 맛이 좋았습니다. 미슐랭 가이드 선정된 집이였어요.
이곳의 경험도 아주 좋았습니다.
3편에서 만나요~
가격이 파리치곤 괜찮은데요. 파리 가본게 4년이 지났군요 @.@
식당 분위기도 좋아 보이구요.
오리요리 좋아하시면 가보시는게 좋을거예요. 저는 아주 맛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