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17년 Paris 맛집 #3 – Les 110 de Taillevent

Moxie의 2017년 Paris 맛집 #3 – Les 110 de Taill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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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ie의 2017년 파리 맛집 3편에 왔습니다. 

3편에서는 파크하얏 컨시어지의 추천을 받아서 예약을 하고, 

호텔에서 제공해준 차량으로 갔었던, 결혼기념일날 저녁 식사를 했던 곳이예요. 

5. Les 110 de Taillevent

호텔 컨시어지에서 세군데를 추천했는데 그 중에 제가 고르고 오게된 곳이예요. 

식당의 이름에서 몇가지를 알아낼 수가 있었는데요. 

Chef Taillevent라는 사람이 파리에 몇개의 유명한 미쉘린가이드급의 식당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제가 갔던 이 식당은 런던에도 있다네요)

숫자 110의 의미는 이 식당에서는 110가지 다른 종류의 와인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110이란 숫자가 이름에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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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탔던 차가 앞에 내려준 식당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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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검색으로 식당의 위치를 잘 찾으시지만 그래도 지도 한장과 식당 정보는 남기고 갈게요. 

위의 사진은 식당이 있는 골목에 사진이예요. 8지구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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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att Vendome과 Hyatt Regency Etoile 가운데 식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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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에 대한 미슐랭 가이드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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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이 주방장이 메인으로 하는 식당으로 알고 있습니다. 

Le Taillevent

코스요리 가격은 88유로에서 250유로 사이라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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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날 우리가 갔던 식당 길 건너에 이 주방장의 식당이 또 한군데 있습니다. 

아마도 이 주방장의 이런 식당들 중에서 오늘 저희가 갔던 곳이 가장 저렴? 하다고 할 수도 있고, 가장 보급형적이 식당?

뭐 그런데, 맛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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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되어있는 식당에 왔더니, 입구에서 반겨주면서 옷을 받아줍니다. 

저희 자리에 와서 이곳 사진 한장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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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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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세트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a la carte로 주문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인당 44유로에 스타터 하나, 메인코스 하나, 그리고 디저트까지 포함도서 할 수 있고요. 

각 메뉴(까만섹션)마다 같이 할 수 있는 와인 pairing menu를 만들어 놨습니다. 

영어로 된 메뉴도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각 종류에 하나씩 모두 먹어보기로 했어요. 

와인도 한잔씩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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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했는데, 이렇게 먼저 빵을 줍니다. 

보통 식당에서 주는 바게트와는 다른데, 공갈빵처럼 중간이 비었는데 따뜻하고 고소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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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여유를 내서, a la carte 메뉴를 둘러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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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맛있을것 같은 메뉴들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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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 디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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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의 메뉴와 분위기가 일단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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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옆자리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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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메인밀에 맞춰서 주문한 와인이예요. White wine이구요. 

110가지 종류의 와인을 기억하시지요? 그중에 43번째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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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80번은 제가 주문한 Lamb Shoulder에 맞춘 red wine 이고요. 

이렇게 각 와인잔에 와인 설명이 담긴 태그를 끼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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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골랐던 애퍼타이져인데요. 

맛있어요. Ox Tail과 Pig Feet을 다져서 고로케를 만들었는데요. 소스위에 Foie Gras를 올려주었고요. 

달팽이 요리된것 3개와 같이 주었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

이거 한입 먹어보고, 이래서 프랑스요리가 맛있다고 하는구나…~~ (으이구 촌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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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죽 비슷한데요. 그릇에 타핑이 미리 들어있고, 우리자리에서 스프를 부어줍니다. 

역시 좋았네요. 

두 요리 모두 입맛을 당기게 만들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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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같이하라고 빵도 줍니다. 

이제부터 제 메인요리 Lamb Shoulder와 와이프의 연어요리가 나오는데요. 

그냥… 사진 몇장으로 좀 보세요. 

맛이 뛰어난데, 어떻게 표현할 줄을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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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로 그냥 먹을수 있을정도로 연했고요. 소스도 짜지않게 적당했습니다. 

Lamb 고기 요리 잘못하면 냄새가 심한데, 이건 그렇지도 않았고.

훌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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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요리인데요. 

마지막 사진에 보시듯이 가운데는 안익히고, 겉은 약간 바삭하게 뭔가를 입혀서 구운듯 합니다. 

연어알도 곁들여서 신선함을 도왔구요. 

저기 옆에 있는게 leek이라고 하지요? 한국의 대파같은건데, 하얀부분만 사용해서 깔끔한 맛을 도왔어요. 

아주 맛있었고, 와이프는 태어나서 제일 맛있게 먹어본 연어라네요. 허허!!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와인도 한잔 더 마시고 좋은시간을 보냈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디져트가 나올텐데요.

원래 주문한 디져트 말고 더 주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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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치즈를 꼭 먹어보라고 누가 그랬데요. 

그래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숙성이 잘 되었는지, 냄새가 고약!!ㅋㅋㅋ 

맛있긴 했는데, 다먹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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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의 추천으로 주문한 무슨 rum이 들어간 케익인데, 막 추천할 정도의 맛은 아니였어요. 

혼자 먹는 디져트 치고는 좀 사이즈가 크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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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가 주문한 초컬릿 무스케잌 같은건데, 이게 더 맛있었어요. 

Starter – Main Course – Dessert 밖에 안주어서 양이 적다고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양도 충분하고, 아주 입맛을 고루고루 만족시키는 훌륭한 저녁식사였습니다. 

와인의 맛도 아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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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은다음에 와인에 달아줬던 태그를 가져가라고 이렇게 뽑아 줍니다. 

(셋이 밥을 먹은게 아니고. ㅋㅋㅋ 제가 와인을 두잔 마셨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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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 한잔씩하고 일어나기로 했어요. 

맛있는 식사에 깔끔하게 입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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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152유로 나왔습니다. ㅎㅎㅎ

결혼기념일 저녁식사 맛있게 잘 먹고 돈 잘 썼네요. 

파리에 가시면, 이곳에 한번 가보세요. 좋은날, 기념하실수 있는 날에 가시면 더욱 더 좋을듯 하네요. 

호텔 컨시어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Moxie의 2017 파리 맛집은 3편으로 마무리하고요. 

파리 여행후기를 정리한 다음에, 브뤼셀/브뤼헤 맛집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여기 파리의 음식 참 맛있었는데.. 브뤼셀은 또 다르게 맛있었어요. 

그쪽에서 또 만나요~ 🙂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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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홍
12/05/2017 4:41 pm

제 레스토랑 리스트에 살포시 애드했습니다… 가격이 아주 훌륭하네요~ 분위기도 좋아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