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Feb 2018 Moxie의 2018년 한국 맛집기행 2편 – 신라호텔 중식 팔선, 미미면가
Moxie의 2018년 한국 맛집기행 2편에 왔습니다.
2편에서 보실곳은, 제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게 된 이유가 되었던,
생신잔치를 하러 갔던 곳인데요.
어르신들과 함께 10명이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 다녀왔습니다.
가보시죠~
4. 신라호텔 중식 – 팔선
신라호텔에 들어가는 입구에 이런 간판을 봤어요.
대한민국 5성급 호텔 제 1호!!!
식당에 가는데, 호텔에 더 관심이 많아요. ㅎㅎ
연말 분위기가 아직 다 가시지 않았는지, 호텔 앞에는 이렇게 장식도 해 놨고요.
2층에 올라가면 중식당 팔선 이 있습니다.
저희 일행 10명이 식사를 할 곳.
세팅도 멋졌습니다.
생신잔치라서 플랫카드 만들어 갔는데…
식당에서 벽에 붙이면 안된다고 해서 못 붙였어요. ㅋ
고급 호텔에 있는 식당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장식들도 나름 운치가 있어요.
한명의 자리앞에 차려놓은 세팅
샴페인도 한잔씩 할거라서,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어요.
샴페인 한병도 준비를 해 놨고요. (물론 돈 내고 주문한거구요)
개개인의 앞에는 이렇게 세종류의 장아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짜장면, 짬뽕, 탕수육에 익숙해져있어서, 고급 중식당에 오면 요리의 이름도 모르고 먹는 경우도 참 많이 있는데요.
앞으로 아래 몇장에서 보실 이곳의 음식은 참 깔끔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평상시 느끼하던 그런 중식이 아니였어요.
한번 보겠습니다~
오향장육 같은 그런 비슷한 요리
삭스핀 요리
게살로 만든 요리
이 요리가 또 아주 신기했어요.
오골계로 만든 탕인데요.
오골계 병아리 정도 되는듯 했어요.
꽤 고급음식이였습니다.
속이 시원~~~ 해 졌어요.
요리중에 마지막 요리인 해삼
해삼 한마리를 매콤한 소스에 양념을 했는데, 위에 오골계 탕을 따뜻하게 먹고서 매운 음식을 먹으니까..
더 매웠습니다. 그런데 해삼을 참 맛있게 요리하긴 했어요.
코스요리의 마무리… 면을 먹어야 하는데.
짜장면, 짬뽕, 울면들의 초이스가 있었고요.
저는 짜장면을 먹었어요.
아무래도 코스요리 후에 먹는 면이라, 양이 적습니다.
디져트를 줬는데, 이건 뭐였는지 이름도 까먹었어요.
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인듯 했던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가격은 좀 비쌌는데, 평생 한번오는 큰 생신이셔서…
좋은곳에서 의미있는 식사였고요.
장소 선정을 잘한듯 했어요. 기억에 남을 저녁식사였네요.
신라호텔 로비
로비에 이렇게 장식을 해 놓은게 꽤 멋지더라구요.
중요한 생신잔치 식사라서, 맘대로 사진을 못찍을줄 알았었는데..
제가 찍은 사진으로 생신 앨범을 만들게 되어서, 나름 열심히 찍어봤어요. 기념 앨범도 아주 잘 나왔구요. ㅎㅎㅎㅎ
매일 가 볼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기억에 남는 식사를 하시고 싶으면 한번쯤은 생각해 보실수 있는 옵션인듯 해서,
2018년 Moxie의 한국 맛집기행 4번째로 뽑아봤습니다.
5. 미미면가 2018
어???
또 미미면가???
ㅎㅎㅎ
이곳은 작년에 Moxie가 다녀와서 맛집기행에 리뷰를 남긴 곳으로 기억하시지요?
Moxie의 2017년 한국 맛집기행 1편 – 미미면가: 냉소바, 온소바가 맛있는 집
2018년이 되면서 몇가지 변화가 있었는데요.
신사동 본점이 근처의 다른곳으로 이전을 했고요.
연남동점과 미국에 엘에이점이 생겨났습니다. (아틀란타는 언제…???)
그래서, Moxie가 새로 이전한 신사동 본점에 또 다녀왔습니다.
아래 명함사진에 새로 이전한 곳 주소가 나오는데요.
신사역에서 내려서, 예전위치를 지나서 약 10분정도 더 걸어갔던것 같습니다.
식당안에 미미면가의 간판이 있었어요.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준비해 주셨고요.
기존에 약 10여명밖에 앉을 수 없었는데,
새로 이전한 곳에는 지금 저희가 앉은것처럼 밖을 보면서도 약 10명 앉을수 있고…
주방을 보면서 앉을수 있는 바도 만들어 놨고요.
또 4명, 6명씩 앉을수 있는 테이블도 만들어 놔서, 자리가 좀 넉넉했습니다.
저희는 회사원들이 많아 올것같은 평일 점심시간을 피해, 토요일 점심시간쯤에 갔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행이 자리가 많이 있었는데.. 나올때는 거의 다 찼더라구요.
한곳에 이렇게 장식들도 해 놨습니다.
어머니, 와이프와 함께 세명이 갔는데, 이제 하나씩 주문을 해 봅니다.
유부초밥도 주문해 보고, (낮이지만) 산토리 맥주도 한잔 시원하게 합니다.
아, 맛간장 반숙 계란도 시켰어요.
이건 새우 뎀뿌라를 따로 주문했는데요.
제가 주문한 온소바에 넣어 먹으려 시켰어요.
이곳에 연근튀김이 맛있다는걸 알았는데… 다먹고 나오니까 생각이 나서, 그건 못먹었어요. ㅠㅠ
유부초밥 맛 좋습니다.
맛간장 반숙계란… 이렇게 익히는 비법이 있나봐요.
안에는 반숙!! 이것도 맛있어요.
이집의 대표선수를 드디어 맛 봤습니다.
고등어 온소바!! 와이프의 선택.
고등어 많이 뺏어먹었는데, 이건… 어떻게 따라할수가 없는 맛있는 맛이예요.
원래는 단새우 성게알 온소바를 시키려 했는데, 단새우가 떨어졌답니다. ㅠㅠ
그래서 주문한 성게알 온소바.
역시 맛 좋았고요.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호기심에 시도해보는 Moxie는…
이 메뉴를 보고서 냉큼 주문을 합니다.
“항정살 대파구이 온소바”
이름만으로는 느끼할것 같지 않나요?
게다가 따로 주문한 새우튀김도 올려서..
그런데 이게요..
불맛이 나는 대파가 온소바에 들어가니까…
어디서 생전 맛을 못봤던 환상적인 맛을 만들어 냅니다.
항정살 고기가 주인공이 아니예요.
불맛나는 대파구이가…. 와~ 저는 고등어 구이 온소바보다 이게 더 맛있었어요.
오죽하면 먹다가, 대놓고 사진을 찍었을까요?ㅎㅎㅎ
지난 리뷰에도 보셨지만, 온소바를 맛있게 먹는 팁!!
지난번과 별로 달라진것 없는 메뉴판이지만, 이때 새로 시도하는 메뉴, 항정살 대파구이 온소바가 있어요.
세명이 먹고서,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로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아멕스도 받으세요. ㅎㅎㅎ
이날 이곳 사장님께서 매장에 계셨다는데, 그냥 못뵙고 왔어요.
4월에 가면 한번 더 가볼까 합니다. ㅎㅎㅎ
작년에 한번 가보고, 그 맛에 반해 잊을수 없었던 미미면가..
이번에 가봤는데, 역시 또 좋은 맛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곳이 되었습니다.
국수, 소바 좋아하시는 미식가 여러분들,
여기는 꼭 가보세요~
옆에 보이는 다른분의 소바를 한입 달라고 하려했다는 @철밥통님의 후기도 한번 보시고요~
미미면가 후기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하셨던 미미면가 번개의 @일단모아님의 후기도 한번 보세요.
2017여름, 플막 4인 한국 번개 후기 – 스윗소로우 콘서트 & 미미면가
Moxie의 2018년 한국맛집 3편에서는,
지난번에도 다녀왔던 광장시장에 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한번가서 10가지를 먹고 왔습니다. ㅎㅎㅎㅎ
광장시장에서 막시가 먹은 10가지…
맛집기행 3편에서 만나기로 해요~!!!
Moxie의 2018년 한국 맛집 기행 지난글
아 미미면가 너무 가보고 싶어요!그런데 왜 아플로 하신건가요?특별한 이유라도?
아플을 썼던 특별한 이유는요…
스. 펜. 딩… 중~ ㅋㅋㅋ
3개월에 만불쓰는게 이게 만만치 않아요. ㅎㅎㅎ
촉촉하게 비가 온뒤라 그런지 따끈한 “온소바”가 확~ 땡기네요 ㅋㅋ
오늘이 참 따끈한거 땡기는 날이죠. 날씨도 우중충~~
그런데 저 맛을 못내요. 아틀란타에 좀 생겼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 여기는 오늘 눈이 아주 많이 왔어요.. 그래도 서류 정리하러 나왔는데 이 글을 보고 말았네요..
아주 좋아요!!! 자녁에는 집에 가서 아내와 맥주 한잔 해야겠어요… 잔치국수 만들어 달라고 졸라야지!!ㅋㅋ
저는 수퍼볼 보면서 먹으려고 몇가지 준비해 놨습니다.
연어 머리 찜~~ 한번 해 볼까..
맥주도 한팩 사다 놨고요. 이럴때는 치킨윙을 먹어야 하는데 말이죠~
앗!!! 연어머리찜?? 서류정리 마치고 이제 집에 갑니다. 코스코 들려서 던전크렘과 맥주 사가지고 가서 잔치국수 만들어달라고 할려구요!!!ㅋㅋ 수퍼볼 재미있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