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Mar 2023 Moxie의 2023년 한국 맛집기행 – 마포집, 강남면옥, 본가스시, 교촌치킨 외 다수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2023년 2월 한국 방문시 가 볼수 있었던 맛집기행 리뷰에 왔습니다.
그동안 전세계 여행지를 방문할때마다 그곳의 로컬 맛집들을 블로그에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손이 채 미치지 못한 리스본/포르투 맛집을 제외한) 가는곳마다 꾸준히 적어놓기를 벌써 몇년이 지났어요.
요즘에는 거의 매년 가보는 한국의 맛집도 빼놓을수가 없는 곳들인데요. 매년 Moxie Story의 맛집 섹션에 보시면 다녀올때마다 작성해놨던 곳들을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는곳에서 접근성이 좋거나 맛있는곳들은 반복적으로 가는 경우가 꽤 생기고 있기도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가능하면 새로운 곳들을 가보려고 노력하고 있기도 합니다.
미슐랭을 껌보듯이 하는 Moxie라서, 제가 가는곳들은 그런곳과 거리가 먼곳들이 많이 있고요. 그렇다고 전혀 안가는것도 아닌 Fine Dining들 리뷰도 가끔 보실수 있고(2021년에 올렸던 소설한남 포스팅을 그렇게 많은분들이 보신줄 몰랐습니다) , 인당 10만원을 넘어가는 오마카세들도 가봤고, 가성비 좋은 hole in the wall 같은 곳들도 많이 보실수 있습니다. 그와함께 그냥 지나칠수 없는 길거리 맛집들도 꽤 보실수 있어요. 지난 몇년간 보신 리뷰들은 맛집 섹션에서 보실수 있는데, 아래 세편의 리뷰는 가장 최근인 작년에 다녀왔던 곳들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체류기간이 짧기도 했고, 한국에 있는동안에 워낙에 바쁜일들이 많아서 신경쓰고 찾아간곳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2023년 2월 한국방문에서 다녀왔던 맛집들을 한편으로 엮어봤습니다.
본 포스팅을 보시는 동안에 자주 침이 흐르는 기이현상을 겪으실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
같이 가보겠습니다. 먹는게 남는거랍니다.
마포집
매봉역에 있는 숯불 돼지갈비집 마포집입니다.
1993년에 작은 점포로 시작해서, 돼지고기 팔아서 강남에 7층짜리 건물까지 세웠다고 화제가 되는 맛있는 고깃집이랍니다. 보시는 건물이 마포집이 그 자리에 올린 건물의 모습입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식당 앞에서 발렛 주차 해 줍니다.
가격표는 이렇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숯불에는 신발을 구워도 맛있긴 하지요?
기본 반찬구성은 간단합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마늘도 같이 올려서 좀 구우면 좋고요. 저는 1인당 한대접씩 주는 동치미가 너무 맛있어서 세번 받아먹었습니다. ㅎ
아, 여기에 고기를 주문하면 선지국을 서비스로 주는데요. 이것도 맛이 엄청나더라구요.
여기에 자주 가시는 분과 갔는데, 역시 돼지고기는 손이 많이 가지만 자꾸 신경을 써서 뒤집어줘야 합니다. 자주 와보셔서 그런지 굽는 솜씨가 끝내주네요.
돼지갈비의 맛을 평가하자면.. 다 좋은데, 제 입맛에는 조금 달았던것 같고요. 그래도 같이 주는 반찬들도 상당히 맛있어서 좋은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갈거예요.
숯불에 양념된 고기를 굽는거라서 전체적인 식사의 템포가 빠릅니다. 여유있게 숯에 타들어가는 양념고기의 연기를 즐기면서 소주 한잔 하는곳은 아닌듯한 곳이라는 얘기예요.
저희는 저녁 5:30쯤에 비교적 일찍 갔는데, 하나 남았던 자리를 받았고요. 저희가 나올때쯤이 되니까, 여러팀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예약이 안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주중에는 예약을 받으신다네요.
저희가 식사를 하는동안에 수없이 걸려오는 당일 테이블 예약 전화들… 받으시는 분께서 모두 물리치셨습니다. 밖에서 줄 서있는데 당일 예약은 안되죠. ㅋ
맛있는 돼지갈비집을 처음으로 올려봤습니다.
강남면옥
위에 돼지갈비 먹었으니까 이제 소고기 먹어야죠.
분당 서현역근처에 있는 냉면/소갈비찜으로 유명한 강남면옥에 다녀왔습니다.
강남면옥은 체인점이라 몇곳에 있어요.
일단 회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원래 제가 좋아하던 (오장동) 회냉면집이 주변에서 문을 닫았고, 예전부터 가던 (도곡동) 집을 제끼고 이곳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맛이 괜찮습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소갈비찜 작은 사이즈입니다. 저희는 4인이 가서, 소갈비찜 작은것 하나에 회냉면 4개를 먹었고요. 4인중에 돼지 한명(Moxie)은 회냉면이 나오기전에 소갈비찜과 공기밥 하나를 그냥 치웠습니다.
소갈비찜 작은것이 49,000원 하는데요. 가끔 이런거 하잖아요? 주머니에 돈이 얼마가 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Moxie의 주머니에 5만원이 있다면, Moxie는 다른거 안하고 이 소갈비찜 작은것을 하나 먹겠습니다.
그러면 천원이 남네요??? 그럼 붕어빵 두개 사먹으면 5만원의 행복이겠어요.
가위로 살을 발려내는데 워낙에 연해서 그냥 술술 고기가 벗겨지네요.
단일품으로 갈비탕도 맛있어서 인기가 많은 집이라고 하네요. 옆에 테이블에 만두 주문하는거 보니까 만두귀신은 젓가락이 그쪽으로 가려고…. 다음에 가면 만두도 먹어보긴 해야하는데, 솔직히 냉면도 맛은 있었는데, 소갈비찜의 맛에 매료되었습니다.
본가스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먹었으니 이제 생선을…
작년 맛집 리뷰에서 삼성동 코엑스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돈까츠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이곳에 가면 뭔가 좋은것들이 있을것 같아서 일단 점심식사때가 되어서 그냥 갔습니다.
돈까츠는 전날 동네에서 포장으로 집에서 맛있게 먹었기도해서, 이곳에서 뭔가 다른것을 먹으려고 했는데요. 마침 딱 보인것이 회전초밥집 본가스시입니다. (며칠후에 일본을 갈것이라 초밥은 안먹어도 되긴 했는데, 여기가 방앗간이라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푸드코드 중간에 떠~억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조금 전에 갔는데 벌써들 이렇게 많이 드시고 계셨고요. 저는 잠시 기다렸다가 자리를 받았습니다.
회전초밥집이라서 최고급의 초밥을 먹어볼수는 없기는 했는데, 일단 여기서 먹어본 경험으로는 그중에 꽤 좋은 회전초밥집이 이곳이라 생각했습니다.
(작년에 회전초밥집 갔다가 맛이 없어서 리뷰를 쓰지도 않은곳이 있습니다. ㅋ)
연어뱃살도 맛있고…
새우 3종도 꽤 잘했어요.
이렇게 돌아가는곳에서 골라서 먹으면 되고요. 없는건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주십니다.
접시 색깔마다 가격이 다른건 뭐 어쩔수 없고요.
전문 오마카세를 가지 않는한, 연어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곳이 회전초밥집인데요. 이것도 맛이 괜찮았습니다.
여기서도 저는 49,000원을 내고 일어났는데요. (원래 많이 먹어요. ㅋ)
주머니에 5만원이 있으면 무엇을 할까요?
저는 여기서 쓰지 않고, 위에 강남면옥 소갈비찜 먹으러 가겠습니다. 🙂
그래도 이 근처에서 꽤 괜찮은 회전초밥집이 이곳인것 같습니다. 삼성동 인터컨에 숙박하시면서 그 앞에 있는 많은 입문급 오마카세를 가보시는것도 좋은데, 이렇게 그냥 편하게 회전초밥을 즐기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교촌치킨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회를 지나서 이제는 치킨을 먹어야죠.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한국 여행 후반부에 그래도 교촌치킨은 한번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에 급 검색을 합니다. 배달의 민족도 전화기에 깔아놨는데, 배달비도 있고, 또 집에서 가까운곳에 멀쩡한 지점이 있어서 직접 다녀왔습니다.
부모님도 치킨은 좋아하시는데, 어떻게 주문을 하시는지 모르셔서 못드시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서… 이번에 포장해서 같이 먹고, 전화번호와 이때 먹었던것에 동그라미 쳐서 냉장고에 붙여놓고 왔습니다. 🙂
허니콤보와 교촌콤보간의 결정장애를 잠시 겪은후에, 허니콤보 한주문과 교촌콤보 반주문을 합니다.
교촌치킨 허니콤보의 모습인데, 제 입맛에는 허니콤보가 교촌콤보보다는 더 맞았던것 같습니다.
아.. 이거 지금 또 생각나네요. 왜 사람들이 교촌치킨을 말하는지 알듯 합니다. 저는 처음 먹어봤는데, 다음에 가면 또 먹을거예요.
칸지고고
이곳은 분당 수내역 근처에 있는 중식당입니다. 이미 Moxie의 한국 맛집에서 소개된적이 있어서, 간단한 사진만 남기고 가겠습니다.
오룡해삼 – 해삼속에 새우를 넣고 만든 요리
저는 이곳에 보시는 탕수육이 맛있어서 가는데요. 꿔바로우 비슷하게 쫄깃한 찹쌀 탕수육에 소스도 아주 맛있는 집입니다. 이날은 소스가 조금 적게 무쳐져서 맘이 상했습니다.
짜장 곱배기…..
한국에 갈때마다 먹는곳인데, 맛있습니다.
연안식당
여기는 벌교꼬막 비빔밥을 하는곳인데, 이곳 역시 작년 맛집리뷰에서 보셨습니다. 체인점이라서 작년엔 죽전역에 있는곳에 갔던것 같고, 이번에는 서현역에 있는곳에 갔습니다.
아.. 저기 참이슬… 점심 먹으러 갔는데 말이죠.
꼬막도 싱싱하고 양념도 맛있고. 이곳 식당에서는 미역국과 간장게장이 무제한 리필입니다. (간장게장도 많이 가져다 먹었어요)
한국에 가시는곳 주변에 연안식당 있으면 한번 가보세요. 맛있습니다.
화랑 불닭발
이번에 한국에 가면 꼭 불닭발을 먹어보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한국으로 침투 했습니다. 그래서 영동시장 근처에 나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가봤습니다.
뼈 없는 국물닭발 2인짜리 주문 했습니다.
맛은 있어서 먹고싶었던 욕구는 풀었는데요. 이게… 저한테는 정말 너무 매워서 많이 먹지를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연탄불에 구워먹는 닭발이 있으려나요? 그런데를 찾아가볼까봐요.
효자손 왕만두
아까 위에 참새가 방앗간… 이 얘기를 잠시 했는데요. 지나가다가 보면 거기서 한발짝을 더 못나가는 곳들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런곳이 한곳 있는데요. 거기가 여기에 있어요. — 남대문 먹자골목
남대문에 잠시 갈 일이 있었는데, 어찌 가다가 보니까 이곳 앞으로 또 가게 되었네요
실은 이날은 가메골 손만두집을 가려고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여기에 또 들어갔습니다. 이곳도 Moxie의 예전 맛집리뷰에 있는집입니다.
효자손 왕만두
지난 후기들 많이 보신분들은 아실텐데, 제가 만두귀신이거든요.
만두를 보면 일단 먹어야 합니다.
이곳은 여기서 먹는것과 가져가는것이 가격이 다릅니다. 가져가는게 좀 더 저렴하고요. 먹으면 접시에 비닐에 젓가락에 단무지에… 그리고 반대쪽에서 파시는 오뎅국물까지 먹을수 있게 해줘서 surplus가 있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먹고 있는데…
옆에서 자꾸 새로 튀긴 만두를 이렇게 내어주시는거예요.
더 먹었습니다. 그래서 모두 여기서 짧은 시간동안 서서 13개의 만두를 먹고 나왔습니다. (제가 소다를 이제 안마시는데, 이날은 편의점에서 콜라 하나 사 마셨습니다. 느끼…ㅋ)
남대문에 가면, 저는 갈치골목보다 여기가 더 좋습니다. ㅋㅋㅋ
인천공항 메이하오 짬뽕
최근에는 한국에서 출국하기 하루전에 인천 그랜드 하얏에 하루 자고 나오는데요. 그래서 출국 전날에 1 터미널로 가서 하얏 셔틀을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호텔로 가기전에 꼭 점심을 여기서 먹고 갑니다. 우삼겹 짬뽕이 있는데, 이게 그렇게 맛있습니다.
일반 짬뽕은 꿔바로우와 콤보가 있는데, 우삼겹 짬뽕은 돈을 더 내겠다고 해도 콤보를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다음에 갈때는 누군가 같이가서 짬뽕에 꿔바로우 Full Size 하나 시켜먹는게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스타벅스
한국의 스타벅스가 꼭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집에만 있다가 잠시 블로그 관련 일을 하러 동네 스벅에 갔습니다.
Venti 카라멜 마키아토의 가격이 환율이 좋다보니까 $5.60밖에 하지 않습니다. $5.60… 어디서 많이 본건데요. 아, 발권하면 세금이 $5.60 (직업병)
한남 북엇국
필동에 있는 한남 북엇국. 이번에 한국에서 회원분들 모임하러 찾아가봤습니다. 한남동에 있는 본점은 이미 맛집리뷰에 있습니다.
입구가 이렇게 생겼는데요. 실제 가보면 사진보다 훨씬…. Private 느낌이 물씬나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요즘엔 다들 새로 나온 새로 소주 마신다고 이날 맛을 봤습니다. 그리고 이곳 서버분의 추천으로 무형문화재 송명섭님이 직접 빚은 막걸리.
새로는 저는 그냥 감흥이 없었고요. 이 막걸리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모듬전으로 유명한 한남 북엇국이라서 이 모듬전은 두번이나 시켜먹었네요. 맛있습니다.
이건 뭐더라.. 황태 무침인가 뭐 그랬어요.
참 여기는 테이블에서 단말기로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주문 말고 다른것도 여러가지 시킬수 있던것이 신기했습니다.
오신분중에 한분의 추천으로 매생이탕? 이게 술 한잔 하면서 먹어보니까 꽤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맛있는것 먹고 2차로 오뎅바를 가려고 열심히 다녔는데, 금요일 저녁에 저 주변에서 일곱명이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아래 보시는 곳에 자리가 있다고해서 들어가봅니다.
을지로 골뱅이 골목
이곳은 가게 이름도 생각이 안나는데요. 가게 앞에 계셨던 아주머니께서 자리 있다고해서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조그마한 입구를 지나서 뒷쪽으로 가보니, 꽤 사이즈가 큰 홀에 빈자리가 하나도 없이 사람들이 가득!!! 모두들 골뱅이, 오뎅국, 달걀말이를 먹고 있어요. @@
저희가 주문한 골뱅이
서비스 오뎅국
서비스 계란말이
사이즈도 사이즈인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이건 먹태? 라고 했던것 같은데, 여기서 마시는 맥주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이거 맛있던데요.
모임으로 가봤던 한남 북엇국도 좋았고, 요즘 뜨고있다는 을지로에 가서 골뱅이와 먹태 먹으면서 좋은시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아버지 최애 횟집 – 어딘지 안알랴줌
어르신들이 연세가 들어가시면서, 활동반경이 줄어들면서, 그러시면서 자주 가시는 맛집이 가까운곳으로 바뀌곤 합니다.
아버지께서 몇십년간 매주 토요일 점심식사에 만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데, 그 네분께서 자주 가시는 숨어있는곳이라고해서 가족이 다 같이 한번 가봤습니다.
횟집이고요. 쉐프님께서 일본에서 사시미 자격증(그런게 있나요?)을 가지고 계시다네요.
일단 저희가 받았던 맛있는 참치와 다른 회 한접시
참치 드시는 분들을 아시겠지만, 여기에 좋은 부위가 좀 있어요. 특히 저기 5시방향에 있는것들.
이렇게 한껏 꾸며서 사진도 찍어보고. 옆에서는 계속 참이슬과 테라가 만나고 있고.
이건 저도 참 좋아하는 요리인데요. 도미 머리를 간장에 조리는거예요. 이거 먹어보고 여기 맛집이다…를 알게 되었습니다. 술이 그냥 술술~~ 들어가네요.
어르신들이 아파트에 계시면서 참 드시기 힘든게 맛있게 구운 생선인데요. 이집의 고등어가 그렇게 맛있으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이 생각에 자주 오신다고 하시네요.
맛있게 구운 고등어 한마리가 뭐 그렇게 어려운가요? 아틀란타에 오시면 제가 이보다 더 맛있는 생선 바베큐를 해 드릴수 있지만, 포인트가 넘치는데도 못해드리는게 아쉽습니다. (두분께서는 연세가 많으셔서 건강의 이유상 이제 장거리 비행을 못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최근에 매년, 혹은 1년에 두번씩 한국에 가는게 그 이유예요.)
2023년 Moxie의 한국 맛집 마지막 식당은 아버지께서 자주 가시는 최애 횟집으로 기록을 남겨봅니다. 식당 이름은… 아직은 안알랴줌 입니다.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ㅋ)
짧은 시간동안 그래도 꽤 많은 음식을 먹고 왔어요.
여러분들도 한국에 다녀오시면서 가시는 곳들 정보를 같이 나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게시판에 맛집 정보 카테고리가 있어요.
오늘 보신 식당중에서 여러분들이 한국에 가신다면 어디에 제일 가보시고 싶은가요?
Moxie의 전세계 맛집리뷰는 계속 됩니다. 먹는게 남는거…
감사합니다.
세상에나 사진만 봐도 행복해집니다.
얼마나 맛있었을까 상상이 된다는 ㅋㅋ
넘넘 부럽습니다!
아오…. 오밤중에 이걸 괜히 클릭했네요…. ㅜㅜ
맛난 한국음식들 정말 부럽습니다.
와 한번씩 다 가보고 싶네요 서울 정모 가보고 싶었는데 전 하필 그날 저녁 인천공항에ㅠ
한국에 비슷한 시기에 계셨나보네요. 아쉽습니다.
아 한국 가고 싶다~~
역시 한국 먹방 사진은 보면 안되요. 이번에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오셨네요.
횟집 정보는 막시님이랑 술한잔 하면서 슬며시 혼자 들어야겠네요. ㅎㅎㅎ
후기 기대해도 되나요? 🙂
오셔요!!! ㅋ
다음에 한잔 하면서 더 얘기를 풀어보기로 해요.
헐 곧 한국가느데 마지막집 어딘가요!! 분당 사셨나보네요. 저는 분당 수내중 출신이라 어디서 분당 이야기만 나오면 눈길이 막 가네요 ㅎㅎㅎ
마지막집이 수내역 주변에 있던 곳인데요. 어버이날 한국에 전화드리면서 여쭤보고 알려드릴게요. 저는 상호명도 찍어오지 않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