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May 2016 Moxie의 Singapore Layover #2 – Sentosa Island, Cable Car Museum, Chinatown
오전 첫 일정으로 Merlion Park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즐거운 시간을 지내고, 택시를 타고 움직입니다.
센토사 섬에 가보려고 했는데, Faber Mountain에 가서 케이블 카를 타고 들어가면 전체를 볼 수 있다하여 그렇게 해보기로 합니다.
택시가 한참을 올라가더니 산 중턱쯤에 내려주네요.
이곳에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Faber Peak의 입구 사진입니다.
이렇게 타고 들어가면 중간에 한번 더 타는곳이 있고, 그곳을 지나 섬까지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날씨가 좋아서 멋있어보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려면 티켓을 사야하는데요. 여기서 사서 들어가야해요.
위의 스크린에 보이듯이 Mount Faber Line으로 타고 들어가고, 관광객이면 왕복으로 $29입니다. 로컬에 살면 $17밖에 안 하네요. ㅎ
Mount Faber Station에서 출발, Harbour Front Station에서 한번 서고, 센토사 스테이션까지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안에서 더 들어가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별로 없더라구요.
센토사 섬 들어가는 대략의 지도예요.
티켓을 사서 들어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에 이렇게 되어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유행을 한건지는 모르겠는데요. 커플들이 종을 달아놓는???
여기에 종 달고 가신분들의, 관계가 “땡” 치지 않았어야 하는데요. ㅎㅎㅎ
안에 기념품 파는곳에 이렇게 종을 팝니다. 두개에 $4.90.
하… 얼마만에 보는 호랑이 약인가요? 🙂
예전에 많이 발라봤어요. 모기 물린데, 직방이잖아요. ㅎㅎㅎ
케이블카가 이렇게 계속 운행합니다.
저도 타고 이제 움직입니다.
이렇게 혼자타고 섬을 향해서 가요. 아주 빠르지는 않았는데, 최대한 공포감이 적도록 무슨 조정을 한것 같아요.
별로 흔들리지가 않았습니다.
뒤를 돌아봤습니다. 저기가 아까 타고나왔던 Faber Peak의 모습이예요.
이곳이 Harbour근처인데요. 저 앞에 보이는 정류장(?)이 Harbourfront Station입니다.
Harbour 주변의 길가 모습
여기서 더 탈 사람들을 태우고 또 가요.
이제 진짜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데, 멀리 바다도 보이고, 저기 파란 화살표 있는곳에 또 Merlion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까 봤던 그 Merlion아니구요. (어느것이 먼저인지는 찾아봐야 하는데) 여기에도 또 있습니다.
센토사 섬 안에 St Regis Hotel이 있는것 같던데 거기도 못 가봤네요. ㅎㅎ
섬에 들어가다가 보이는 일종의 콘도, 리조트의 모습인듯 합니다. 가운데 파랗게 보이는 수영장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까 처음에 봤던 케이블카 지도에서 봤던 섬 내에서 다니는 케이블카의 모습이예요.
이제 섬으로 올라왔는데, 얼만큼 왔나 뒤를 한번 보니까 이래요.
센토사 스테이션
이곳에 도착해서 내리니까 이렇게 사인이 보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센토사, 오른쪽에는 케이블카 박물관.
신기한데 구경하고 가야지요~
따로 입장료는 받지 않았구요. 케이블카 타고 온걸로 무료 입장이 되게 해 놨나봅니다.
이곳에서 싱가폴 케이블카의 역사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1967년에 영국 War Office가 없어지면서, 1970년부터 케이블카 시설을 만들기 시작했다지요?
이런것에 관심있는 분들께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레고로 만들어 놓은 모형 케이블카도 있습니다. ㅎㅎ
그동안의 케이블 카 변천사를 볼 수 있어요.
1세대 케이블 카의 모습입니다.
그후에 이렇게 바뀌었다고 하구요.
3세대 케이블카의 모습입니다.
제가 조금 전에 타고왔던것과는 달랐는데요. 이때만 해도 굉장히 모던한 모습을 이미 갖추고 있었어요.
토탈 비용 $36,000,000. 케이블카 하나에 $50,000이라네요. @@
이렇게 한바퀴 둘러보고, 기념품 두어개 사서 박물관을 나옵니다.
센토사 역 주변을 구경해 봅니다.
섬 안쪽으로 깁숙히는 안 들어가 봤어요.
여기에는 이렇게 실제 동물들을 데리고 아이들 교육시켜주는 투어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Butterfly Park도 있는데, 저는 마이애미에서 가봐서, 이곳에서는 안가기로 했구요. (이곳은 따로 표를 사야하네요)
어디를 또 가봐야 하는가.. 좀 뒤져보다가 지도를 하나 발견하는데…
섬에 생각보다 할 일들이 너무나 많아서.. 당일치기로 뭐 하기가 좀 애매했어요.
센토사 Boardwalk까지만이라도 가 보려 했는데, 생각보다 멀더라구요.
주변을 좀 더 구경하다가, 차이나타운에 또 가봐야해서 부지런히 나왔습니다.
돌아오는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이곳 센토사 섬의 리조트 모습이예요.
나름 재미있겠는데요?
Harbour로 들어오는 유람선의 모습이 웅장합니다. 저 멀리에 곡선 건물들도 멋있네요.
Faber Peak에서 택시를 타고 차이나 타운으로 가려고 나왔습니다.
오는길에 기사아저씨의 설명으로, 차이나타운 대신에 Maxwell Hawker Center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이 아저씨도 영어는 잘 못하시는데, 이것저것 많이 설명 해 주십니다.
걸어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리면 어떤 건물을 보고 돌아오면 된다.. 뭐 이런 정보들까지 알려주시는 친절을~
그래서 아저씨가 내려주신 Maxwell Hawker Center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합니다.
Moxie의 싱가폴 맛집 #1 – Maxwell Hawker Center (맥스웰 호커센터)
식사후에 차이나타운을 향해 걸어갑니다.
약 10분정도 걸었던것 같은데, 가는길에 이것 저것 볼 것들이 많던데요?
가던 중간에 한국말로 “오빠 치킨”이러고 한국 치킨집도 있었어요.
이런 길을 따라 갑니다.
가다보니까 이렇게 생긴 절이 하나 있었어요.
Sri Mariamman Temple이라고 해요.
실제로 들어가서 절을 하고 나오는 신자분들도 보였습니다.
이곳 절에대한 설명이예요.
싱가폴 지하철을 타면 차이나타운으로 바로 나올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저녁식사하러 나오기 전까지는 지하철은 타보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지하철타도 다니는것도 나쁜것 같지는 않았어요.
아주 깨끗했습니다.
또 하나 보이는 다른 절~
이런 버스가 있네요. 싱가폴 구경하기에는 좋은것 같은데, 내렸다 탔다 할 수 있는것은 아닌것 같았어요.
차이나타운 한켠에 볼 수 있는 상점들의 모습이예요.
신기한것들 많아서, 그리고 다른곳보다 저렴해서 기념품 몇개 더 샀네요. ㅎㅎㅎ
이곳은 생각보다 한산했던 차이나타운 Food Street 입구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돌아다녔는데도 아까 많이 먹은 배가 꺼지지 않아서 뭘 더 먹을수는 없겠더라구요.
더운날 조금 걸었다고, 온몸은 땀 범벅에~~ㅋㅋㅋ
그래서 저녁에 Marina Bay Sands Sky Park에 올라가기 전에 조금 쉬어야 할것 같아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샤워하고, 낮잠 조금 자고..ㅋㅋㅋ
저녁엔 예정대로 Chili Crab을 먹으러 Geylong에 있는 No Sign Board라는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호텔 컨시어지가 생각보다 먼 곳이라고…
저녁 일정이 Marina Bay Sands라면, 동네에 있는 식당에도 맛있는 곳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분 블로그에서 알아놨던 Newton Hawker Center에 가려했는데 (여기도 오챠드로드 근처라, 멀기는 마찬가지..)
요즘에 그곳이 리노베이션 중이라네요. ㅎㅎㅎ
그러더니 호텔 컨시어지가 다운타운에 있는 Lau Pa Sat이라는 Festival Center를 가보라고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다녀온 Lau Pa Sat!!! 엄청나더라구요.
지하철타고 두 정거장이라서 거리도 가까웠구요.
주말저녁에 싱가폴 로컬사람들이 즐기는 제대로 된 음식 잘 먹고 왔어요.
(다 못먹어서 꼭 먹어야하는 두가지는 못먹고 왔어요.ㅋ)
일단 Lau Pa Sat의 이야기는 맛집탐방에서 보시고,
다음편 3편에는, 직접 올라가봤던 Marina Bay Sands Sky Park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