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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호텔의 선택 - Park Hyatt과 Conrad 중에 결정하기

Moxie Moxie · 2019-04-06 15:00 질문 호텔질문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지난번 여행 발권일정중에 도쿄에 3박을 하게 되었는데요.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265443


몇년전에 갔을때는 (지금도 그렇긴 한데) SPG 플래티넘을 매년하고 있어서,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 있었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5754


이번엔 Park Hyatt 과 Conrad 사이에서 갈등중에 있습니다. 

싸이트 내에 여러분들께서 남겨주신 파크하얏과 콘래드의 후기를 다 읽어본결과, 파크하얏보다 콘래드의 위치가 더 좋다고들 하시더라구요. 


3박을 할건데 어디를 갈까요? 

파크하얏은 1박에 하얏 3만포인트, 콘래드 호텔은 힐튼 1박에 95,000포인트를 냅니다. 

하얏 9만을 쓰거나, 힐튼 285,000을 쓰더라도 포인트는 넉넉히 다 있어요. 


아니면 지난번 오사카 여행처럼 호텔을 이동해서 두군데를 다 다녀올까요?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183486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183379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183422


비교를 위해서 두군데를 다 갔다가 오는것도 좋은 방법인데, 이동 방법도 그렇고 생각할게 좀 많네요. 

파크하얏과 콘래드 호텔에 경험 있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Total 21

  • 2019-04-06 17:11

    룸서비스 일식 조식을 원하시면 파크하얏

    굳이 그게 필요없으시면 콘래드 아닐까요? ^^;


    • 2019-04-06 21:12

      파크하얏에 가서 룸서비스 조식도 먹어봐야겠어요,.
      콘래드도 조식은 주니까... 섞을까하는 생각도 있어요. ㅋㅋㅋ


  • 2019-04-07 01:03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콘래드가 위치는 더 좋은 것 같아요. 신주쿠에 있는 파크하얏보다는 시오도메에 있는 콘래드가 긴자나 오다이바쪽 가기도 훨씬 수월하구요. 그래도 막시님은 글로벌리스트시니 파크하얏도 가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룸에서 조식 드실 수도 있고, 룸서비스로 먹는 우동이 그렇개 맛있데요. ㅋㅋ 파크하얏이 영화 Lost in translation의 배경지잖아요? 영화 보셨다면 추억삼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막시님 성수기에 가시는 거 아니면 하얏에서 스윗도 잘 줄거에요! 저는 콘래드 2박+파크하얏 1박을 추천합니다.

    p.s. 저도 크리스마스에 도쿄에 가는데 짧게 경유하는거라 리츠칼튼 1박, 파크하얏 1박 잡아놨어요.


    • 2019-04-07 01:48

      파크하얏에 예약할때 스윗 업글권이 있어서 그것도 같이 사용할까 합니다.
      1박+2박으로 나누는건 좋은아이디어인데, 어디를 2박을 갈지를 생각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크리스마스때 도쿄 좋으시겠어요. 🙂


  • 2019-04-07 14:51

    여행 일정에 호텔을 하나씩 끼워넣다가 보니까..  Tokyo InterContinental도 옵션으로 떠 오르는데요. 

    (인터컨을 한국에서 가려고 했더니 원하는 날에 방이 없네요)

    숙박권 한장 있고, 포인트도 있고, 게다가 올해 제가 IHG 앰버서더라서 좋을것 같기도 하고요. 

    Tokyo 인터컨 경험하신분 있으시려나요? 


    • 2019-04-07 18:03

      저는 Tokyo Bay에서 한번 숙박했습니다. 후기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s://flywithmoxie.com/193453
      여기는 위치가 갑입니다. 호텔에서 바로 지하철타고 오다이바를 갈 수 있습니다.

      원래 The Strings (InterContinental - ANA The Strings Tokyo)로 가고 싶었으나 그당시 포인트 숙박은 매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기가 호텔자체는 더 좋다고들 하시더군요.


      • 2019-04-07 18:09

        감사합니다. (그러게 후기를 어디서 봤다 했는데 말이예요. ㅋ)
        The Strings를 저도 보고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세곳의 인터컨이 모두 다 가능하다고 보이거든요.
        The Strings로 3박을 그냥 있어보는것도 해볼만하겠어요. 파크하얏은 다음에 가죠 뭐. ㅋ


  • 2019-04-08 02:50

    저는 콘래드는 가보지 않았지만. 파크하얏트 도쿄 강추드려요. 연식이 좀 있긴 한데 리모델링을 잘해서인지 오래되었단 느낌보다는 기품있다고 해야할까요?  신주쿠 역에서 거리는 좀 떨어져 있지만, 셔틀 다녀서 잘 타고 다니기도 했구요. 무료숙박권인데도 업그레이드 해줬고, 지란돌에서 먹는 조식도 맛있어요. 특히 과일(망고, 멜론)이 달고 정말 맛있었어요. 글로벌리스트는 41층 peak bar 에서 진행되는 twilight time (happy hour) 가 무료인데, 먹거리가 풍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아기자기하게 제공하고 있구요, 다양한 주류 무제한인것도 좋았어요. 저는 주말이어서 도쿄의 흥겨운 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가격대가 좀 있는 유명한 뉴욕바는 분위기 보러 한번 스윽 지나가보기만 했네요.  일본인보다는 서양인들이 더 많았어요. 사우나와 수영장도 빌딩숲 최고층에서 수영해보는 경험 좋았습니다. 숙박 잡으셔서 한번쯤 경험해볼만한 좋은 호텔임에는 분명합니다. 


    • 2019-04-08 13:42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파크하얏과 인터컨중에 하나를 섞어서 할 수도 있겠어요.
      인터컨은 무제한 숙박권이 있고, 올해 앰버서더라서 가면 좋을듯 했네요.
      움직이는게 조금 귀찮기는 할텐데, 파크하얏 2박+인터컨 1박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 2019-04-08 03:40

    막시님 전에 가보신줄 알았는데 처음이시군요. 이 참에 제 후기 끌어 올려 봅니다.

    Park Hyatt Tokyo

    2018년

    https://flywithmoxie.com/bloggers/178779

    2016년

    https://flywithmoxie.com/bloggers/65465

    https://flywithmoxie.com/bloggers/65526

    https://flywithmoxie.com/bloggers/65606


    • 2019-04-08 13:43

      맨날 다른데 가느라고 못가봤어요.
      기돌님 후기 다 보고 고민중이였어요. ㅋㅋㅋ
      이렇게 다시 알려주시니 파크하얏 가라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자꾸 이랬다가 저랬다가..ㅋ)


      • 2019-04-14 17:07

        저도 이 후기 다시 보고나서 ... 전 둘다 가보진 않았지만 저라면 파크하얏 할 것 같아요 @.@


        • 2019-04-14 18:57

          파크하얏에 갈게요. ㅋ


  • 2019-04-08 18:57

    저는 콘레드에서 워낙에 좋은 서비스를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콘레드가 좋구요^^

    위치상으로도 긴자에 가까운 콘레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다시 간다면 오다이바에서 시간을 좀더 아이들과 보내고 긴자거리에서는 아내와 시간을 더 보내고 싶습니다.
    모두들 잘 시간이 될때 즈음에는 프론트에 부탁해서 미조리 일식집에서 투고 주문해서 도쿄베이 야경보면서 아내와 스시 먹을 것 같습니다.^^

    중앙시장에도 한번 더 가보고요.

    만약에 신주쿠에 간다면 이전에 말씀 드린 적이 있는 신주쿠 선술집이나 바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거기에 가면 주인장이 준비된 안주 먹으면서 바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분위기가 좋다고 하는데요.

    아직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 2019-04-08 23:54

      이번엔 IHG 숙박권을 사용하느라, 콘래드는 건너뛰고 인터컨에 갈것 같기도 합니다.
      신주쿠 선술집은 제가 다녀와보도록 할게요. (말이 안통하는데..고메나사이...)


  • 2019-04-08 21:15

    콘래드가 오리 주는 곳인가요? 리뷰가 좋았던 것 같은데...

    파크하얏은 글로벌리스트 대우가 워낙 좋다고 들어서...


    • 2019-04-08 23:55

      아, 노란 오리...
      지난번 싱가폴 콘래드에서 가져와서 집에 잘 가지고 있어요. (흔들리면 안되요)


  • 2019-04-09 14:12

    20190409_100252.jpg

    콘래드 오리랑 도쿄는 이쁜 곰돌이도 줍니다 🙂 

    위치는 콘래드가 훨~씬 좋구요.  밥은 파크하얏트가 비주얼은 좋은데 맛은 쏘쏘하고 콘래드는 라운지에서 먹으니까 메뉴가 좀 단촐하기는 하지만 맛도 그럭저럭 보통은 한듯해요.  해피아워는 파크하얏은 제가 주말에 갔을땐 호텔 게스트 아니신분들도 꽤 있어보였는데 워낙 바쁘다 보니까 돈 않내고 먹는 저는 살짝 뒤로 밀리는 느낌도 들었고 콘래드는 라운지에서 주시니까 잘 챙겨주셨어요.  파크하얏을 스윗 업그레이드 쓰셔서 가셔야 방이 좀 넓지 않그럼 보통방은 좀 작다고 들었습니다.  파크하얏의 장점은 사우나가 너~무 좋았구요.  글로버리스트면 꼭 한번은 가셔야 할듯한 호텔이라고 생각됩니다.    

    Attachment : 20190409_100252.jpg


    • 2019-04-09 14:32

      저는 싱가폴 콘래드에서 오리하고 곰돌이(?) 데리고 왔었어요. naya님 수집하시는것도 예쁜것 많네요!!@@

      Screen Shot 2019-04-09 at 10.30.53 AM.png

      Screen Shot 2019-04-09 at 10.30.43 AM.png

      스윗 업글권 쓰고서 파크하얏 가 볼게요. ㅋㅋㅋ

      콘래드는 다음에 가던가 그러죠. 

      일본은 한국에 갈때 또 들러가면 되니까 다음에 가도 될것 같아요. ㅋ

      Attachment : Screen Shot 2019-04-09 at 10.30.43 AM.png


  • 2019-04-14 02:26

    저는 힐튼과는 거리가 멀어서..
    하얏트만 다녀요.. 안다즈 토쿄, 파크하얏트 토쿄, 그랜드하얏트 토쿄를 이번 휴가때 갈 예정입니다..


    • 2019-04-14 18:58

      엇그제 엘에이 모임에서도 잠시 얘기했지만, 도쿄 안다즈가 아주 좋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번엔 파크하얏 한번 가볼까... 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좋은 휴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