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Devaluation - 9만 포인트의 행복 Feat. Venture X - Panama City Beach, FL 에서 보낸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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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2023 업데이트
최근에 또 VACASA를 이용해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디벨류에이션이 된것으로 확인됩니다. 작년에 예약했을때는 숙박 금액에 상관없이 예약이 되었으나 이제는 1박에 $500불언더에만 적용이 되는것으로 확인 됩니다. (Wyndham 15,000pts) 여전히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아쉽네요.
역시 마일/포인트는 아끼면 X된다는 학계의 정설이 맞는듯합니다.
예약 하실분들은 서두르세요.
안녕하세요 이직 후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미칠입니다.
여느때와 같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던중, 와이프가 말합니다. "아들 다다음주 금요일 부터 방학이야."
그 말을 듣자 마자 등골이 서늘해지더군요. (왜 내것이 아닌 학생 시절 그리고 군생활은 이리도 짧은지..)
당장 방학하고 다음주는 썸머 캠프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갈곳을 알아 봅니다.
작년 그리고 올해 요래저래 포인트를 꽤 많이 쓰고 나서는 주류 포인트들은 거의 동이 나고 비주류? 포인트들만 잔고에 있더군요.
(제 기준 비주류? 포인트 - Thank you, Venture, Wyndham 등등?)
그래서 구글링으로 - How to maximize Venture X miles로 검색을 해봅니다. 그래서 나온 아래의 기사.
https://www.cnbc.com/select/how-to-maximize-the-capital-one-venture-x-welcome-bonus/
기사를 읽어 보던중 흥미로운 글귀가 보입니다.
"Thanks to a nifty partnership with Vacasa, you can also redeem Capital One Miles for free nights at more than 15,000 hotels, vacation clubs and home rentals"
그리고 위에 글귀에 있는 링크를 들어 가보니 (https://www.vacasa.com/news/wyndham-rewards-expands-partnership-with-vacasa)
"Wyndham Rewards prices vacation rental free night redemptions at 15,000 points per bedroom per night"
라고 되어있습니다. Holy smoke! Vacation rental을 1박에 꼴랑? Wyndham 15K 로 해결 할수 있으며, 이런 Vacational rental에서 성가신 갖가지 Fees들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열심히 애틀란타에서 차로 갈만한곳들을 Vacasa로 검색해 봅니다. 그와중에 발견한 Panama City Beach에 있는 콘도!
제가 갈 날짜를 검색 해보니 6박에 3000불이라는 금액이 나옵니다.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봐도 1박에 500불은 하는거죠!
예약을 위해 Vacasa 페이지를 방문 하면 아래와 같이 전화 예약만 가능한것으로 나옵니다.
800-441-1034에 전화해서 미리 찾아둔 숙소와 일정을 전달하고 예약을 마무리합니다. 15분정도 걸렸습니다.
그래서 후다닥 예약을 마무리 하고 다시 업무에 집중을 해봅니다.
시간은 흘러 출발 하게 되어 6시간 가량 운전을 해서 도착합니다.
Memorial Day라 인파가 어마어마어마어마 X 100 합니다.
Vacational Rental 특성상 별도의 체크인 과정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그냥 도착해서 이메일로 받은 현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그러고 들어 가니 보이는 콘도의 모습..
같은 콘도내에 다른방들이 1박에 300불대였을때 이 방이 500불인 이유. 네 바로 Renovation을 마쳐서 아주 깔끔합니다.
짐을 풀고 콘도를 둘러 보니 수영장이 4개나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주차 타워 옥상에 있더군요.
그렇게 수영장에서 여러시간을 보내고 첫날을 마무리 합니다.
위에 언급한바와 같이, 저는 최근에 이직을 했습니다. 배워야 할 업무들이 산더미라 감히 휴가낼 생각을 못합니다.
그래서 업무로 하루를 시작 합니다.
그래도 위와 같이 바다 보면서 일을 하니깐 처음에는 좋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으면 밖에 한번 쳐다보고 다시 일하고.
그리고 업무를 마친후에는 또 해변가 나가서 가족과 다같이 걷구요.
이래저래 일을 하던중, 이렇게 일만 하다가 집에 가면 너무 슬플거 같아 급하게 하루 휴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노래를 부르던 선상 낚시를 급하게 준비해 갑니다.
http://www.jubileefishing.com
인당 $70 - 5시간 코스
아이에게 멋진 기억을 선물하고 집에 오니 이제 좀 여행을 온 기분이 납니다.
그리고 여행 마지막날, 콘도에서 이것저것 해먹다가 외식을 합니다.
Gulf Coast Burger 라는 곳에 들어 갔는데 각 테이블마다 아래와 같이 당뇨를 유발하게 생긴 쉐이크 주문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시켜봅니다. 맛은 그냥 So-So. 와이프는 인스타용으로 다들 주문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햄버거/칠리 치즈 프라이/치즈 커드 프라이 시켜서 먹었는데 먹을만 합니다. (강추는 힘들꺼 같아요 딱히 특색은 없었어요)
이렇게 즐거운 마지막날 저녁식사를 하고 또 수영장에서 몇시간 놀다가 기절하고 다음날 열심히 운전해서 집에 잘 도착 했습니다.
혹시 계좌에 놀고있는 Venture X 마일로 Vacasa를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