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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 칸쿤 - 델타 마일로 비행기 왕복 6장, 하야트 지바 - 남편과 제 하야트 포인트와 UR 포인트로 총 200,000 예약 시도중....

카시아스 카시아스 · 2023-02-01 11:57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부모님께서 드디어 5월에 미국에 오십니다. 대한항공 마일로 끊었는데, 유류 할증료가 $500씩 $1000나오더라구요. (와 마일 모으는것도 힘든데 쓰는것도 돈이 많이 듭니다.)

3년전에 부모님과 갈려고 했던 칸쿤 여행 계획을 세워 봅니다. 

싸웨를 쓸려고 보니...그렇군요? 칸쿤 직항이 없어졌군요. 3년전엔 있었는데, 델타를 봅니다. 

제가 8만이 있고, 남편이 14만 정도가 있어서 얼추 되겠거니 했더니... 

와우! 왕복에 1인 42000에서 91000? 

택도 안됩니다. 

편도로 검색하니 ATL - CUN 12000도 나오긴 하는데, 시간이 폭망이예요. 

완젼 저녁 6시에 출발 9시 도착....그리고 월화수 이렇게 평일에만 있고, 

주말은 없네요. 그래도 괜찮은데, 돌아오는 CUN-ATL은 또 넘사벽이예요 4만 7만 8만 ㅋㅋ 델타가 미쳤네요. 

 

2주 잠복을 했는데 어제 왕복 36000마일이 나와서

이 정도면....하면서 발권을 했습니다. 24000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제 델타 72,000마일로 두장, 유할 $199

남편은 400마일이 모자라서 $70 주고 2000마일 구입해서 144,000으로 4장, $398

이거 예전 같으면 한국 왕복표 3장 나오는 마일 아닌가요? 진짜 허걱 스럽네요. 

레비뉴는 $565 정도해서 마일 산 것 $70 까지 해서 $3460-$597(유할)정도 가치 뽑은것 같은데, 신통한 느낌은 아닙니다. 

델타 트레블 보험 할래 했는데, 뭐 마일이고 해서 보험은 안했어요. 

저도 골드카드 남편도 뱅기 그려져 있는 델타 카드가 있어 가방 하나는 무료예요. 

(역시 카드가 중요해요. 아니면 붙이는 가방당 $30 차지 됩니다.  캐리온은 무료지만. )

 

갈때 시간은 오후 두시인데, 오는건 아침 8시더라구요, 12시는 2장 밖에 없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아침 8시 뱅기로 예약을 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다시 검색해 보니까 오는거 오후 12시꺼 6장 검색이 되더라구요. 하루밤새 티켓을 더 풀었나 봅니다!!

24시간이 안 되었으니까 얼렁 캔슬을 하고 다시 발권을 합니다.

오예! 6장 무사히 발권을 했습니다. 

ATL - CUN 2:05PM

CUN-ATL 12:25PM 

 

부모님과 애들 데리고 아침 8시 비행기 타러 새벽 6시에 호텔 체크 아웃 해야 되서 끔찍했는데, 

12시라니...딱 좋지 않습니까? ㅋㅋ 

오픈하면서 유할도 $3불씩 올렸던데 쿨하게 그정도는 기쁜 마음으로 패쓰.

 

 

무사하게 발권을 마쳤어요. 

비행기표를 끊어야 뭔가 진행이 되는 느낌이 있어요. 

 

하야트지바는 호텔 룸을 잡았다 취소했다 몇번 했는데, 

어른 둘을 넣어야지 방이 나오고요, 애들 넣으면 방 검색도 안됩니다. 

우짜라는거야? 애 있으면 오지 말라는 거야 뭐야...

코로나 전에는 4명까지 커버가 되던데, 이젠 안되나 봅니다? 찾아보니 돈 추가로 내라고 한다는데, 5살 6살 애들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는다고 드럽고 치사하네요. 

하야트도 포인트로 검색되는 방을 많이 열어놓지 않습니다. 하루에 방 하나만 열어 놓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방 하나 잡고 이틀뒤에 또 같은 날짜에 방이 오픈되더라구요. 

제가 하얏에는 5만 포인트가 있었고, 나머지 5만을 체이스 사파이어 카드 처닝을 해서 UR 8만 포인트 올려 놓은게 있어서 5만 옮겼어요. 

남편은 4만5천 포인트 있었는데, 남편  UR에서는 체이스로 안 넘어가더라구요, 중간에 미들 네임이 약자로 되어 있는데, 그게 안 맞다고...

그래서 그냥 배우자 포인트 넘기는 걸로 신청했는데, 4일만에 제 계좌로 왔어요. 

원래는 3박만 할까 했는데, 에잇 이때 아니면 올인클 하얏트는 못올것 같아서 탈탈 털어 또 제 UR 5만 5천을 옮겨 하야트 200,000만 ㅎㅎ

어제 100,000포인트로 4박을 어른 두명으로 잡고 나머지 4박 같은 날짜는 대기 타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들어가서 확인해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뒤에는 프리나잇이랑 포인트로 인터컨으로 2박 붙이고, 앞에는 AIR B&B나 다른 호텔을 좀 알아볼까 합니다. 

비행기를 끊으니 뭔가 착착 진행이 되네요. 

뭐라도 제가 놓친게 있는지 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Total 20

  • 2023-02-02 08:12

    아틀란타에서 캔쿤으로 싸우스 웨스트 직항이 없어져서 저도 참 아쉽습니다. 델타에서 발권하실때, 가끔은 같은표가 버진 아틀란틱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나올때가 있어요. 일단 발권은 하셨으니까 그건 그냥 다른 방법이 하나 있다는것으로 알고 계시면 될것 같습니다. 베이직캐빈으로 하셨으면 좌석지정을 못하셨을것이고, 무료취소나 변경이 아닐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래도 전가족이 다 같이 나들이 하신다니 신나실듯 합니다. 

    올인클이 4박이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조금 길 수도 있어요. 식당들 여기저기 돌아봐도 3일이 지나면 조금은 질리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인터컨 앞에 해변도 좋고요. 꽤 오래 가시네요. 🙂


    • 2023-02-02 15:28

      저도 오늘 지바 이틀째인데... 첫날 오후 도착해서 3일동안 와 이거 다 먹을수있나 싶었는데 첫날 밤에는 와.. 이거 3일이나 먹을수있나로 약간 빠른 태세전환이.. 어딜가든 음식 퀄리티가 조금 ㅠㅠ 4박은 질릴수 있을것같습니다 ㅎㅎ


      • 2023-02-02 15:47

        캔쿤 지바 현지 댓글!!!! ㅋ

        나중엔 맛있는데 한번 더 가게 되죠. 저도 못먹고 왔는데 문게이트에 문어구이 맛있다고 하던데요? 


        • 2023-02-03 10:36

          곧 돌아와서 따끈한 후기 남기겠습니다~ 캐리비안 물은 너무 이쁘네요 ㅎㅎ


      • 2023-02-05 17:55

        저는 예전 ihg카드 있는데 이걸로 모은 포인트로 3박 하면 4박도 무료인가요? Holiday inn 4박 생각하고 있거든요.


        • 2023-02-05 17:58

          옙 카드 소유자는 포인트로 3박하면 4박이 무료입니다. 그래서 저는 강제로 4박을...


        • 2023-02-05 17:59

          현재 카드를 소유하고계셔야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 2023-02-02 16:52

      움직이는거 구찮아서 한데다가 몰려고 했는데, 질릴수가 있겠군요....근데 리비에라 지바랑 2박 3일씩 섞을수는 있겠는데, 그럼 호텔을 엄청 많이 옮겨다녀야 해서 귀찮은것 같아요.
      부모님도 계셔서....에어 비엔비, 칸쿤 지바, 인터컨티넨탈 이렇게 3군데인데, 에어비엔비, 리비에라 지바, 칸쿤 지바, 인터컨....4번 옮기는건 힘들겠죠? 아 근데 혹시 칸쿤 지바 파킹비 차지 하나요????


      • 2023-02-04 08:41

        지바, 인터컨 모두 파킹 무료입니다~ 차 렌트 하시면 옮겨다니시는건 괜찮을꺼같아요. 저는 인터컨 3+1박 무료로 주는거때문에 4박으로 맞췄습니다.


      • 2023-02-04 23:25

        하얏 dreams 도 애들이 놀기는 최상입니다......한번 생각해보세요.

         


  • 2023-02-02 16:42

    작년 5월에 다녀왔는데 La bastille 프랑스 식당에 고급진 음식이 많았습니다. 금가루 뿌려진 디저트도나오더군요 ^^

    로비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저녁식사로 이틀동안 가셔도 또 드실게 있을겁니다. 

    기억으로는 이곳은 최소한 세미 정장이어야 입장이 되었던거 같네요

    아침식사도 부페만 드시지 마시고 이태리 식당에 가시면 좋은 아침을 드실수 있는데 부페는 실외에서 드시면 음식 가지러 간사이에 새가 앉기도하니 실내를 권합니다


    • 2023-02-02 20:26

      프랑스 식당이 그나마 맛있는게 많이 있던곳 같습니다. 여기가 Adult Only 식당이라서, 카시아스님은 부모님과 교대로 다녀오시는것도 방법일듯 하네요. ㅋㅋㅋ

      저는 로렌조에서 조식이 있다는 생각을 못했네요. 


      • 2023-02-04 22:17

        프렌치 Bastille 식당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 하우스 Tradewinds 저녁도 맛있었구요. 언제 어디를 가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저도 로렌조 조식은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


  • 2023-02-03 01:14

    요즘... 델타가 정말 가치가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왕복 36,000이면... 완전 선방 정도가 아니라... 발권 가성비가 상당히 괜찮은 거 같아요~! 뭐 저희 지역에서는 BA로 왕복 18,000 포인트로 가능하긴 한데... ATL에서와는 약간 다른 situation인듯 하고요~! ㅎㅎㅎ 


    • 2023-02-05 17:41

      오 그래요? 괜찮은 건가요? 저도 진짜 많은 시도 끝에 겨우 36000을 발견 했는데...24000도 가능할것 같딘 하더라구요. 갈때 12000이 있었으니... 그치만 일정이나 뭐 그렇게 이상하겠죠? 지금 호텔 잡는데 방을 두개씩 잡아야 되서 정말 노가다 네요. 같은 날짜로 방이 하나씩만 어픈되는것 같아 포인트로 결재 하니까 두번째는 방이 없어요. 열릴때 까지 기다리고 해야 되는데 안될까봐 걱정입니다. 비성수기인 5월 예약도 이러한데 성수기에 포인트로 가는건 진짜 힘들겠어요. 아예 못가는게 아닐까...


  • 2023-02-04 22:13

    오늘 인터컨 체크인 했습니다. 방은 고층 스위트룸 하나, 고층 레귤러룸 하나 배정받았습니다. 두 방 모두 곰팡이 냄새인지 꾸리꾸리한 냄새가 많이 납니다. 복도에서도 냄새가 꽤 나구요. 호텔 연식이 보입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인지 클럽라운지도 그냥 주더라구요. 무료로 뭘 주는것은 조식과 (7-11am) 해피아워 (6-8pm) 시간입니다. 조식은 못먹어봤는데 해피아워에는 먹을게 딱히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올인클이 답입니다. 마침 칸쿤을 뜰때까지 비가 계속 올 예정이네요 ㅠㅠ 앞으로 남은 3박 저는 내일 하루종일 치쳇잇사를 다녀오고, 인터컨 마사지를 받으면 핫텁/사우나를 사용할수 있다길래 비도 오니까 하루는 온가족 핫텁데이가 될것같구요, 마지막 하루 Isla Mujeres 셀프로 다녀오고 마칠듯합니다. 제가 못가봤지만 조심히 리비에라 지바가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구글에 뜨기는 리비에라는 5성급 호텔, 칸쿤 지바는 4성급으로 뜨더라구요. 이곳에 오기 전에는 패밀리 리조트 개념이 없어서 애들 뛰어다니는거 난 상관없는데~ 싶었는데 와보니 이제 뭔지 알았습니다. 일단 매일 저녁 8시에 로비에서 하는 쇼가 아이들이 대상입니다. ㅎㅎㅎ


    • 2023-02-05 08:36

      인터컨 호텔들이 대부분 연식이 있어서 그럴거예요. 게다가 거긴 해변가이니 더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클럽라운지가 어떨지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그것을 그냥 받으셨다니 좋네요. 치첸잇사도 재미있을거고.. 세노테는 안들어가세요? 그게 유카탄 명물이라 해보시면 좋은데요. 

      Adult Only 가 아니고 패밀리 리조트에 가면 어쩔수 없는 현상이긴 합니다. 그래도 Adult Only인 질라라보다 지바가 음식이 더 좋다는 얘기들이 많이 있기는 했어요. 


      • 2023-02-05 18:04

        세노테도 묶어서 투어로 갔다가 호텔로 돌아가는중입니다!


    • 2023-02-05 17:49

      칸쿤 지바 4박 5일 예약해 놓고 나머지 또 방 하나가 포인트로 오픈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지바 리비에라는 포인트로 열어 놓은 방이 많은것 같아 일단 하얏 지바 기다리면서 포인트로 방 두개 2박씩만 잡아 놨어요. 아예 리비에라 4박으로 바꿀까 싶기도 하고 하얏 칸쿤 지바를 너무 가고 싶었어서 2박 2박을 할까 싶기도 한데 뭐 방이 나와야 결정을 하든 말든 하겠죠. 인터컨은 마지막에 2박을 붙였는데 차라리 이틀말고 하루만 끝에 붙이고 하얏을 하루 더 추가 해서 섞어 버릴까...하고 있습니다. 유알을 하얏으로 옮기면 다시 반대로 전환이 안되서 심사 숙고를 ㅎㅎ 첫날 4일을 에어 비엔비로 했는데 $700정도가 나오더라구요. 근데 셀하랑 스카렛 파크가 어머어마 하게 비싸네요. 예전에 애들은 50%가격인데 이제 25%해주고요. 바가지네...진짜...그래서 차라리 플라야에 할러데이 인으로 포인트 14000하구 그냥 잠만 자고 엑티비티 할까 싶어요.  여행 계획이라는게 무궁무진해서 그냥 머리 깨질것 같아요 ㅋㅋㅋ 호텔을 이렇게 4개를 섞으면 애 둘이랑 부모님도 계신데 정말 힘들겠죠? ㅋㅋ 그래서 이렇게 할려면 아예 차를 랜트를 할까 싶어요. 호텔을 막 4개를 하는 대신에 이동이라도 편하게 할까 싶어서. 머리 빠게지고 있어요 저 ㅋㅋ 세노테도 갈려고 하는데 좋은데도 엄청 많고..한달 애들이랑 살러가고 싶네요 ㅋㅋㅋ


      • 2023-02-05 17:56

        하얏지바-인터컨 이동은 택시로 $15 들었습니다. 호텔에 계시면 올인클이 답인것같고 액티비티를 하시면 관광사에서 숙박하는곳까지 픽업을 오니 장소는 큰 상관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