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하다가 정신 바짝 안차리면 당하겠어요. - 렌탈카 주유하다가 본것
MOX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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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1:29
세상이야기 오늘 시카고 서버브에서 렌트카 리턴하기전에 주유를 하는데요. 뭔가 이상해서 정신을 바짝차리고 해 봤습니다.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면 뭔가 이상한것이...
89 - $3.59
87 - $4.29
93 - $4.69
주유소에서 일부러 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89 자리와 87 자리를 바꿔놓았어요. 이게 문제가... 87을 넣으려고 신경 안쓰고 주유하면 갤런당 $4.29에 주유를 한다는것. 개인차량이라면 그냥 한번 내차 외식했다고 생각하면 될텐데, 이게 렌트카에 넣으면 가득 채워서 줄건데 손해가~~
정신차리고 저는 89 버튼을 누르고 갤런당 $3.59에 주유하고 리턴했습니다. 잘 봐야 해요. (아무래도 주유소의 장난인듯)
오헤어 공항 주면엔 모두 갤런달 $4이 넘고요. 렌트카 리턴하기 2마일전에 있는 Speedway가 갤런당 $3.23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거기가 항상 제일 저렴한듯 합니다. 오늘은 그곳을 못가게 될 이유가 생겨서 그냥 여기서 넣다가 이런 모습을 봤어요.
주의해야겠습니다.
어허... 이거 장난치려다.. 오히려 비싼기름 싸게 넣으시겠는데요^^ 잘배웠습니다...
주유하다가 맛을 볼수도 없고 말이죠. ㅎ
잘 확인하고 89로 넣었는데, 가격은 적힌대로 적용이 되었어요.
와... 제대로 다크패턴이네요. 심지어 네이밍 마저도 헷갈리기 쉽게 되어있네요. 모두 조심합시다.
이게 저희가 생각하는 실버 라는게, 레귤러보다 못하다는 생각에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호텔이던 항공사이건 실버.. 그러면 맨 밑에를 생각하잖아요. 정신을 바짝 차려야해요. ㅎㅎ
참 살다보니... 별일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