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적립 모두 성공 #1 델타, #2 AA/AS] AA 비행기 표를 가지고 LAX Delta SkyClub에 왔어요.
Moxie
·
2015-02-28 13:44
정보 여행정보 [업데이트 #2 - AA탑승마일 AS로 적립 완료]
오늘 AS쪽으로 마일이 적립되었습니다. 항공사들이 생각보다 똑똑하군요.
전체일정에서 밑에 델타 탑승 일정을 제외한 ATL-DFW-SFO-LAX의 탑승 마일을 AS MVP Gold 75K 보너스 125% 계산해서 넣어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LAX에서 델타를 탑승했기에, AA를 타고 DFW를 거쳐서 왔을때보다 약 2천마일 정도 덜 적립된것이긴 하지만,
직항을 타고 일찍 왔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겠구요.
또 한가지 알게 된것은, 이렇게 델타쪽으로 옮겨졌을때 델타측에서 마일을 적립해 주는 방식은 전체 일정의 티켓가격에 델타 티어인정으로 곱해서 주는 방식이 된다는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일부구간의 가격을 따로 선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것으로 판명됩니다.
좋은 경험 했습니다.
(혹시나 AA/AS로 마지막 일정도 적립이 되는가 살짝 기대를 해 보았지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ㅎㅎ)
[업데이트 #1 - 델타 마일 적립 완료]
일단 델타로 마일이 적립이 되었는데요. 참 여러가지 정신이 없어요.
일단 적립된것이 이렇습니다.
3006 마일이 적립이 되었는데.........
원래 이것이 AA 티켓이였단 말이죠. 그때 티켓 가격이 $334이구요. 물론 티켓 가격은 왕복티켓 가격이구요.
델타는 편도밖에 타지 않았는데, 왕복일정의 마일을 넣어줬어요. 혹시나 델타에 가서 계산해 봤습니다. 맞게 넣어줬어요.
(왕복이 아니니까, 작년까지는 3,892마일이 적립되던것이 3,006마일이 되는것으로 바뀌었어요. 결국엔 890마일밖에 손해 안 봤는데...)
일단 델타는 할 일의 그 이상을 한것 같은데, AA가 오리발을 내밀면 안되거든요? 갈때 AA로 탔었던, ATL-DFW-SFO-LAX의 모든 일정이 AS로 적립이 어찌되나 보고서, 혹시 안들어오면 연락해 봐야겠습니다. 보통 길게는 2주정도 걸리는데, 마일 올라오면 또 업댓 할께요.
정말 복잡해졌습니다. 다른 항공사끼리 이게 어찌 계산이 되는지 참 신기하기만 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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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되는 일도 이런일이 생기면 가능한것들이 있더라구요. AA발권으로 여행중에 AA가 Delta로 저를 팔아버렸습니다. ㅋㅋ
오늘 엘에이에서 아틀란타로 가야하는데, 새벽에 자꾸 1-800-433-7300에서 전화가 오는거예요. 4시에 전화를 받았는데 아무말도 없고...
결국에 하나 남아져있는 메세지에 아침 LAX-DFW비행기가 취소가 되었다고 남겨져 있었습니다. ㅠㅠ
그러고 다시 잠 들었는데, 아침 7시에 Westin Hotel앞에서 시위하는 사람들때문에 잠을 깼어요. 노조에서 나와서 시위를 하는거랍니다. 제 방이 Century Blvd쪽을 향하고 있었기에 12층이지만 잠이 홀딱 깨었지요. 약 45분을 하는데, 확성기로 전 호텔에 투숙객 잠 깨우기에는 충분했고, 45분동안 짜증나게 시끄럽더라구요. 로비에 전화해서 언제 끝나냐고 뭐라 하고나서, 사태를 파악~~
얼른 AA에 전화를 합니다. 동시에 웹에도 들어가봅니다. LAX-DFW 11:44am 비행기 앞뒤로 4개가 모두 Cancel이네요.
달라스에 날씨때문에 그렇답니다.
(담엔 눈 잘 치우는 시카고로 경유해서 다녀야겠어요. 아니면 AA-US 합병이 끝나는 5월까지만 잘 참았다가 US타고 샬롯으로 경유~~ㅋㅋ)
그런데 전화에서는 두시간을 기다리랍니다. 말도 안되죠.
AA를 탑승하면서 AS 로 적립을 하기에, AS로 전화를 해 봅니다. (800-654-5669). 1분만에 전화 받습니다.
정황을 설명하지만, 티켓구매가 AA로 된것이라 자기들은 할것이 없답니다.
다시 AA로 전화해서 리턴콜 전화번호를 남기는데, 역시 두시간후에 전화한답니다.
얼른 짐을 싸고, 공항으로 갑니다. 아무래도 그게 최고의 방법인것 같았어요. 가서 직접 들이대(?)면 뭔가 해결이 되겠죠?
호텔 체크아웃을 하는데 또 4천을 보너스로 줍니다.
(시위하는거 뭐냐고 물어봤더니 그것땜에 잠 깼냐고.. 4천 준데요. 이제 자꾸 주니까 재미도 없네요. =3=3=3=33)
LAX에 AA 터미널, 장난 아닙니다. 사람 많더군요. Priority라인에 갑니다. (AS MVP Gold 75K이면 AA Priority입니다.)
LAX-DFW 2:34pm비행기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DFW-ATL 커넥션이 힘들어서 하루 자고 아침에 가야한다네요. 뭐냥~~
조금 더 찾아보겠답니다. 그러더니..
델타 LAX-ATL직항을 타고가겠냐고 합니다. 흠...직항~~ ㅎㅎㅎㅎㅎ
델타를 타는건 좋은데, 마일 적립 상황이 빨리 판단이 안서는군요. 모르면 물어보자!
델타를 타고나서, AA싸이트에서 마일 적립 클레임 하면서 메모 보내면, 마일 적립해 준다고 합니다.
(뭐 보너스 마일 얼마 못받는 상황(AS 125% 보너스)이 생기겠습니다만, 요즘처럼 날씨가 어찌 될지 모르면, 이쯤에서 델타 직항을 타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는 판단을 합니다.)
그대로 진행을 해서, AA 티켓에 Delta Airlines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줍니다.
바로 옆 터미널 Delta로 갑니다. 여기오면 제가 힘을 좀 씁니다. Delta Platinum. (올해까지만요~~)
바로 델타항공 3:10PM비행기로 자리를 정해줍니다. (조금 일찍가는 비행기는 모두 Sold Out) Delta Skymiles 번호주니까, 플랫이라고 나오고, TSA Precheck에, 업글리스트에 이름이 떠~~억 올라갑니다. (요건 간당간당해서 안될것 같습니다. 이것까지 되면 대박.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 ㅋㅋ)
이 상황이 되니까, 궁금한게 생깁니다. 그럼 내 탑승 마일은??? 델타 직원에게 물어봅니다. 그분은 델타마일이 적립이 AA와 따로 될거라네요. 흠... 이분은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 암튼 일단 Delta App에 보딩패스와 모든 정보가 다 올라오니까 슬쩍 기대해 보겠습니다. 물론 AA에도 청구할거구요. ㅋ
이렇게 해서 오랜만에 LAX Delta SkyClub에 와 있습니다. 물론 아플쓰고 들어왔구요.
들어오는데, AA에서 보냈냐고 물어보시길레... "whatever~~" 하고 웃고 들어옵니다. ㅋㅋ
날씨때문에 이런일이 있을때는 이렇게 전화위복이 되는 일도 있어요.
AA티켓으로 장시간동안 어디 갈만한 라운지도 없었을텐데, AA가 저를 Delta로 넘겨버려서, 라운지에도 오고, 업글 기회도 생겼습니다.
욕심이 과한걸까요? 업글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
(참 그렇지 않아도 다음 2주동안은 델타 타고 다닙니다. ㅋㅋ)
이상 제가 AA 발권으로 Delta Skyclub에 와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ㅋ
아깐 핸펀으로 후다닥 읽어서 놓쳤는데 지금 보니깐 3시넘어서 까지 라운지에서 대기하셨군요.
AA랑 델타 마일 전부 다 적립 받아야 기다림에 대한 보상이 될것 같네요.
젤 부러운건 SPG 4K points구요.
기다리는건 좀 그랬는데, 근데... 델타항공 오랜만에 타 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새 비행기 737-900에.
게다가 조금 딜레이 되니까, 아틀란타에서 환승해야하는 승객들때문에, "다비켜~~"하고 무조건 우선으로 가더라구요.
엘에이 게이트부터 아틀란타 게이트까지 한번도 정차없이 3시간 20분만에 도착했어요. @@
마일 적립은 어떻게 되는지 나중에 업댓할께요.
맞습니다. 부러운건 SPG 네요 ㅎㅎ
그래도 AA , Delta 마일 모두 적립되는 후기를 기대해봅니다^^
델타에서 탑승 기록은 올라왔는데, 아직(?) 마일은 적립 안되고 "Working on it"이라고 나오는군요.
SPG도 연초에 확 한번 털어버릴거라서, 아직도 계속 받으면 좋긴 합니다.ㅋㅋ
AA에서 마지막 일정까지 적립해주는 발전산은 생기지 않았구요.
각각 탑승마일이 모두 제대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