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 게시판

초보발권: LAX-DTW 발권/Chase United Rewards 이용하기

크레오메 크레오메 · 2019-05-07 15:04 여행이야기 여행후기

안녕하세요 크레오메입니다.


포인트 모음에 조금 익숙해지시면 이용하게 되는 사파이어 리저브의 발권 기억하시죠?
일단 이것의 최고 장점은 $1.5달러가 1포인트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가족이 서부에 계셔서요 일년에 못해도 한두번은 인사를 하러 갑니다.

근데 갈때가 항상 초극성수기라(연차가 10일밖에 없거든요ㅠㅠ) 

울며 겨자먹기로 항상 델타 기카를 사서 발권합니다.


이글의 시작은......................


바야흐로 3년전 리저브 10 대란  저희도 모르게 카드 열어버리신 어무이
그로 인해 스펜딩을 2년뒤에 있을 알라스카 크루즈로  끝내신 어무이…(….)로 시작합니다.

어쨌거나 저희를 보러 일년에 한번은 오시는데요 

언제 오시냐고 물어보니

이러이러하게 오신다고 하더랍니다


워낙 싼 비행기 좋아하시니까 그냥 스피릿 타고 오시겠거니... 했는데

출발/도착 시간을 보고 검색을 좀 했습니다........


뭥미???

IMG_8739 (2).PNG 


 발권 루팅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ㅠㅠ 스피릿으로 그것도 원스탑 오시는 겁니다.

(속으로 생각했죠.. 아 이거 스피릿 포인트 쓰셔서 오실라고 하는거구만 ㅋㅋㅋ)



그래서 어무이 이렇게 오시는건 어때요일단 1. 직항 2. 델타를 타셔요

라고 보내면서 루팅을 두개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포인트를 써야 한다면서

(그때 그 16년 리저브 10 대란(기억하시나요...저는 리젝당햇죠) . 땜에 남은 포인트가 14만이나 되신다캅니다;; 

우리는 델타원으로 다털었는데…)


그래서 검색한  표가  $317불이더라고요
나누기 1.5 하니??

깔끔하게 211.33………………. !!!

 

이정도면 저희 어무이 부담 없이 오실수 있겠습니다.


일단 루팅을 짜고 가격 이야기 하고 이렇게 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네 저녁에 본인 픽업 괜찮냐고
물론요 우리는 부엉이들이라 괜찮아요(평균취침시간 2)

그래서 쨔잔!! 이렇게 발권했습니다=_=…

 


IMG_8740 (2).PNG 


(지금 캡쳐 하니 $327이 뜨네요. 어제는 $317 이었음 ㅋㅋ)


21100 포인트는 제가  것도 아닌데 이렇게 예쁜 표가 거저 나오니까 정말 햄복하네요.

어무이가 즐거운 포인트 생활  하셨음 좋겠습니다(제발 스피릿 카드 만들지 마시고ㅠㅠ)

9E7FC0CF-2BFD-41AC-8EA3-7FC69C3EB106.jpeg



솔직히 저보다도 더 많이 다니시거든요

엘에이야 뭐 사리가 갑이니까.. 저야 쩌리 디트에 사는 촌사람이니

조용히 엠알만 주구장창 모으겠습니다


뾰뿅

첨부파일 3개
Total 12

  • 2019-05-07 15:40

    어머님도 포인트 생활 하신다니 완전 신세대시군요!! ㅎㅎㅎ 어른들께는 말씀 드려도 시큰둥 하실때가 더 많으시더라구요.

    델타로 발권하면 원웨이도 안나올 포인트로 어머님께서 멋지게 발권하셨네요!

    UR이 여러모로 참 쓸모가 많습니다 특히 리저브 1.5X 될때는 더욱 매력적이에요~


    • 2019-05-07 15:43

      올해 66세십니다 실은 몰래 날짜 바꿔서 생일 축하 하려고...
      (핑계를 어무이 디트는 아직도 6월에 눈이 와요... 말도 안되는 핑계댔어요 움하하하하하=_=...)

      앞으로도 디트 오실땐 UR Mall을 이용하라고 해야겠습니다.
      저희는 시애틀 갈때 잘 써서 항상 킵하고 있어요 사파이어 리저브 짱!


  • 2019-05-07 18:33

    좋은발권하셨어요!!!

    저도 체이스 유알몰에서 리저브 카드 혜택으로 발권을 꽤 자주 하는데요. 

    저렴하게 발권하기에 아주 좋은 옵션입니다. 

    변경불가와 수하물의 문제점이 조금 있긴 한데 그래도 여행날짜와 탑승클래스 확실하면 절약할수있는 좋은 방법이예요. 🙂

    좋은 발권후기 감사합니다. 


    • 2019-05-08 14:45

      저는 유알몰에서 발권할때는
      항상 디트-시애틀 정도 가는 거 같아요 엘에이는 항상 델타 플랫 카드로 갑니다. 하하;;

      변경 불가가 되었는진 몰랐네요?? 각종 취소 수수료가 $300불이라 들었었는데..
      감사합니다!!


  • 2019-05-07 23:15

    자기가 필요할때 쓰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포인트를 두루두루 가지고 있는게 좋은거 같구요. 아주 잘쓰신거 같아요~근데 요즘은 저렇게 문자도 보내주나봐요? 스마일도 보내주고...맘에 드네요 ㅎㅎ


    • 2019-05-08 14:43

      히히 ㅋㅋ 저건 저희 어머님 문자 캡쳐한거에요
      보통 저렇게 잘 안웃으세요. 저 웃음의 표시는 잘했다 하는 표시임!!
      저런 서비스는 가끔 티모빌에선 보여주더라고요..........(엥)


  • 2019-05-08 00:45

    멋진 발권이네요.

    리저브 카드 없는 저는 웁니다. ㅠㅠ


    • 2019-05-08 14:44

      오모 고수님께 저도 칭찬???
      저도 리저브 카드 없습니다................ 저거슨 저희 어머니께서 가지고 계신 카드에요 (-_-)


    • 2019-05-08 17:25

      저도 웁니다 ㅠㅠ
      That is a STEAL에서 저도 같이 떰즈 업 날리네요! 최고십니다!


      • 2019-05-08 19:31

        감사합니다. 어머님이 좀 행복하셔야 할텐데요 ㅎㅎ. 이렇게나마 효도할수있어서 다행인거같아요.


  • 2019-05-09 19:22

    보통 장거리 국제선은 리저브로 UR 몰에서 x1.5 하기가 별 이득이 없는데, 국내선이나 가까운 국제선은 레비뉴 가격에 따라 꽤 괜찮을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리저브를 없애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는데 일단은 가지고 가요. 그냥 연회비 $150 짜리려니 하구요.

    그나저나 '어무이' 랑 사이 좋으신듯 하네요. 보기 좋습니당~~


    • 2019-05-10 21:44

      맞아요. 리저브의 1.5 이게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저는 자격이 안되어서 못가졌지만 ㅠㅠ 다음에 언젠가는...??? 꼭 신청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무이도 저를 좋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