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ent Taipei (2편)
2편입니다.
비맞으며 고생한 여행을 뒤로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샤워부터 하려고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수영장 체크를 안했더군요. 제가 호텔 선정기준 중 하나가 수영장이라 꽤 신경을 쓰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일단 수영장 상황을 점검하러갑니다.
여긴 야외만 있는데 일단 좀 짧더군요. 그리고 물온도가 비오고 바람부는데 잘못하면 몸져 누을 것 같아서 손만 담궈보고 포기합니다. 오늘 운동은 충분히 했다고... 500개의 계단 ㄷㄷㄷ
방에 돌아오니 캔디박스가 똭. 미국까지 가져왔는데 결국 저는 맛도 못봤네요. 이제 생각해보니 ㅎㅎ
사실 뭐 중요한건 저녁과 아침 아니겠습니까. 사진 쭉 보시죠. 저녁 라운지 음식들.
이 정도면 훈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굳이 긴말이 필요할까요. 특히 디저트는 예술이었습니다.
클럽라운지 입구에서 바라본 클럽층입니다. 이런 복도 사랑합니다.
마카오, 홍콩과 마찬가지로 타이페이도 뭔가 혼란스런 빈부의 차이(?)가 공존하더군요. 물론 이 다음에 소개할 그랜드하얏쪽으로 이동하시면 이런 풍경이 전혀 없긴합니다. 최소한 호텔 고층 창가에선 안보이더군요.
저렇게 먹고 바로 쓰러져 자버립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질량늘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2층로비에서 바라본 1층입니다. 1층에도 뭔 명품상점들이 좀 있더군요.
제 몸무게를 늘려줄 조식 부페 가게 이름입니다.
여기는 규모가 엄청납니다. 그랜드 하얏만큼이나 넓더군요. 사진 쭉 보시죠.
규모가 엄청나죠?
아침에 첫 빠따로 갔더니 창가에 자리 있습니다.
여기가 좀 아쉬웠는데요, 의외로 딤섬종류가 빈약하더군요.
제가 빈약이라고 했었죠? @.@ 그래놓고 이렇게 ㅎㅎ
대만식 주먹밥입니다. 맛은 그냥 주먹밥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누들 스테이션도 있고
왼쪽 접시에 있는 빵비스무리한게 대만사람들 아침에 먹는 주식중 하나라는데요, 저기에 달달한 튀김빵? 이나 저렇게 소세지 넣어서 말아 먹는다네요. 저 소세지 맛있습니다. 싸먹는 빵은 그닥. 왼쪽은 약간 갈비찜 같은데 푹삶아서 부들부들했습니다.
깍뚜기의 위용.
빵들이 엄청 맛있어보이는데 아쉽더군요.
많이 못집어서 아쉬운 접시(죄송).
호기심에 숙박을 하게된 Regent였습니다. 전반적으로 6만포인트+$130의 가치가 있느냐라고 다시 평가해본다면 답은 반반이될 것 같습니다. 직원들 친절도는 10점을 줄 수있고 음식도 8-9점은 줄 수 있는데 방이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한번쯤은 숙박해볼 가치가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조만간 최종 목표였던 그랜드 하얏과 타이페이 101, 야시장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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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2019.07.20
호텔에서 드시는 음식들이 아주 좋아보여서 저는 여기 좋은것 같습니다.
갈때에 한번 고려해 볼게요. 잘봤습니다~
저기 밥통같은것 안에 있는게 국수인줄 알았는데, Soup of the day였네요. ㅋㅋ
역시 5성급 조식은 어마어마하네요.
제가 조만간 갈 대만여행에서 3박을 Grand Hyatt에 있을듯하고, 첫 1박을 할 호텔들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IHG 숙박권을 사용할수 있는, 호텔이 여기에 써주신 Regent하고, Kimpton이 있고요.
그리고 @naya님이 가셔서 후기 써 주셨던 Doubletree (HH 50K)가 있는데..
이 세 호텔중에 어디가 제일 좋을까요? 열심히 보고있는데 결정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ㅋ
저는 저녁 7시 넘어서 도착할거라서 오랜시간 있을것 같지는 않고요.
꼭 라운지(Tai Pan)를 가야하는것도 아니예요.
위치는 Regent와 DoubleTree가 가깝고, Kimton과 Grand Hyatt이 가깝네요.
제가 Kimpton을 안가봐서 뭐라도 비교해서 말씀드릴게 없네요 ^^;
그런데 라운지 안가신다면 굳이 Regent가실 필요 있을까 싶습니다. 최소한 제가 Regent를 꼭 가려고 했던 이유가 바로 Tai Pan 때문이었어서요.
Kimpton가시게 되면 후기가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