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picture #21 햄튼인 보고타 공항 (Hampton by Hilton Bogota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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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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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들어가는 길에, 비즈니스 마일 좌석을 구하느라 돌아 들어 루팅을 짜게 되었어요. 그래서 Avianca 마드리드-보고타 구간을 이용했는데요, 가는김에 보고타 시내도 구경할겸 하루 묶기로 합니다.
출장러 일때, 콜롬비아를 종종 방문을 해서 인지 그리 낯설지는 않은 동네입니다. 다만 가족들은 뭔가 못올곳에 왔다는 표정이어서 안심시키느라 힘썼습니다.
호텔위치는 공항에서 3분거리정도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전화를 하니, 2층 5번게이트 앞에서 호텔벤이 기다린다고 하더군요. 호텔 앞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사진처럼 보이지는 않구요. 뒷편에도 건물들이 있어 사진과는 외관이 다릅니다.
그래도 오래된 구시가지에 비하면 좋습니다. 포인트도 15k 정도이고, 저는 새벽비행기 타느라 조식은 먹지 못했는데, 미국보다는 훨좋은 컨티넨탈 뷔페에, 현지식 (콩스프+라이스+샐러드+고기; 라틴아메리카 기본 메뉴입니다) 이 나옵니다. 물론, 미국의 inn급을 생각하시면 안될거 같구요.
로비는 9층에 있어서, 라운지 처럼 전망도 좋구요.
다음날 새벽에 Uber 불렀는데, 공항까지 5불이면 가더라구요. 정말 물가는 쌉니다.
여름에 더울때, 보고타 피서겸, 호캉스하러 오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관광은 시내 주요 거리와 Monseratte라고 고도 3200미터의 성당성지가 있는 산에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현지 친구도 여기 가보라고 추천하구요. 저도 벌써 2번 올라가봤어요~
공항에서 만나 셔틀밴입니다. 앞에 더블트리가는 밴도 있어서 같이 운행하나 해서 물어봤는데, 햄튼인은 뒤에 거랍니다~
0층 입구 모습이에요. 1-8층은 방, 9층은 로비, 식당~
9층 로비 모습이구요, 밖에 전경입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그래도 바깥 뷰가 너무 좋습니다.
업그레이드 해서, 가장 큰 더블 배드를 줬습니다. ㅋㅋ 아시죠, 햄튼인 최고 방인거? 방 주면서 물어보더라구요. 여기서 너네 가족 다 잘수 있어? 그래서 뭐 낮잠자고 공항갈거야, 돈워리~
이상 빅픽쳐 였습니다. big picture...
햄턴인에 코너방이 있을법 한데, 그건 없었나봅니다. 여기가 15K 밖에 안한다니요. 세상은 넒고, 좋은 호텔들은 참 많습니다. 힐튼포인트 이렇게 쓰면 또 아주 좋네요.
생각보다 미국만 벗어나면... 정말 괜찮은 호텔들 포인트 숙박이 거의 가성비 짱짱인 부분이 너무나 많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