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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 갈베스톤 Booking 후기 [updated]

otherwhile otherwhile · 2020-05-07 17:28 여행이야기 발권/예약후기

(Galveston Island Historical Pleasure Pier)

일요일 아침 그나마 사람이 없네요! 어제는 해변가에 이게 이시기에 비정상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코로나 걸릴까봐 근처도 안가고 그냥 밖만 보다가 오늘 오전에 해변가를 거닐고 있네요!^^

모든 호텔의 조식은 all close인 상태이고요, 그냥 근처 식당에서 투고해서 호텔방에서 먹는데 최선이네요^^ 그냥 바다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많이 받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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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therwhile입니다.

휴~! 5/1부로 텍사스는 shelter in place를 해제했는데요, 거기에 많은 인파가 이제껏 못다한 콧바람 쐬기를 하고 있네요 (이래도 되는지? 하는 마음이지만, 주정부가 무슨 대책이 있지 않을까? 없어도 뭐 어쩔 수 없고 ㅠ.ㅠ) 

저희도 조심스레 콧바람을 한번 쐬고자 booking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뭐 이유야~! 아내가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서 이게 ... 집에서 칩거생활이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주말에 급하게 잠시 다녀오려고 booking 했습니다.

 

1. Holiday Inn Express & Suites Galveston Beach

- 우선 토-일 주말로 30k에 새롭게 단장하고 여는 여기로 택했습니다. 평일 숙박가격은 100불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이번 주말은 세금포함 $250을 넘네요! Parking fee가 $15 소요가 되네요 (요건 waive가 되는지 email 문의 한 상태이고요, 조식이 가능한지? 다른형태로 제공되는지? 한번 알아보고 있어요^^)

-  가장 큰 장점은 호텔이 public beach와 떨어져 있어서 private beach 같이 많은 사람들이 없는 곳이기에 시기가 시기인만큼 택하였네요!

갈베스톤 정보: https://www.galveston.com/faq-whats-open/

 

2. Hyatt Regency Houston

- 예전 찔러나 보자(조식후기 & 숙박후기)편에서 간단하게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도 지난번 숙박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여기로 pick 했습니다.

- 주말 숙박(일-월)이 8k에 세금포함 150불 정도 되고요, downtown에 호텔이 있어서 parking fee는 따로 받습니다.

- 내년 숙박포인트 변동으로 cat2 -> cat3로 변해서 최대한 갈 수 있음 여기로 가려고 했고요, (text로 문의를 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조목조목 다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더라구요! 여기서 깝놀! 이렇게 친절할 줄이야!!!) 안타깝게도 찔러나 보자를 했지만, resturant나 여타 다른 room service가 안되서 예전 받았던 모든 혜택은 불가능하더라구요 ㅠ.ㅠ; 

- 그러나 complimentary valet parking ($40+)와 sparkling water 무제한으로 넣어주겠다고 하네요! High floor corner room으로해서 예전에 했던대로 rolling bed 2개 붙여볼까 합니다^^

 

아무튼, 다들 힘든 시기에 화이팅 하시고요, 또한 조속히 여행이 재개되는 나날을 기다리며~! 다들 화이팅 하세요! 

이상 otherwhile이었습니다.

Total 23

  • 2020-05-07 17:34

    못다니셔서 많이 힘드셨나봐요. 바로 예약을 하셨어요!!!

    아마도 조식이 대부분 buffet식으로 되어있어서 예전처럼 해주지는 않을것 같긴 합니다. HIE는 어떤식으로 바뀌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봉지에 넣어서 준비를 해 놨을것 같은데요. 

    죠지아주는 (닫기는 제일 늦게 닫더니) 제일 먼저열긴 했는데... 저희는 회사에서 5/26(메모리얼 데이 지나고) 이후에나 시간제한을 두고 슬슬 출근을 하고, 6/1부터 정식출근하면서 지켜야할 약관을 만들어서 전직원에게 돌렸어요. 더 큰문제가 안생긴다고 가정할때, 그때나 되야 저는 어딘가를 가 볼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되시되, 조심히 다녀오세요~


    • 2020-05-07 17:45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특히 아내가 우울증 걸릴거 같다고 ㅠㅠ 거의 애 3명 독박육아에 휴~! 저는 짬짬히 나가고 일도 있어서 나가는데 순전히 바다가 고향인 아내를 위해서 가는 콧바람 여행이네요! 그래도 조심해서 다녀와야 할듯 합니다! 마스크도 쓰고 손세정제도 엄청 챙겨가고요~! 막시님도 빨리 여행업무 재개하시길 바랍니다^^


  • 2020-05-07 17:51

    지인분이 shelter in place 풀리고 꽃게밤낚시 하시러 갔다가 잡은거 쫌 주셔서 손질했네요^^ 다녀오시고 나서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고 생각보다 인파가 없다는 말에 용기를 내서 가게 되네요^^


    • 2020-05-07 17:55

      저거 잡아오시면, 다음주에는 꽃게탕 사진도 기대할게요. ㅋㅋㅋ


      • 2020-05-07 18:29

        이거 표면적으로는 아내위해서 간다고 했는데 ㅠㅠ 막시님 때문에 진짜 목적을 들켜버렸네요 ㅋㅋ


    • 2020-05-07 17:58

      아, 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갈베스톤에서도 꽃게잡을때 그물망에 닭고기 넣고서 잡나요? 챨스턴에서는 그렇게 하더라구요. 

      저희도 다음에 챨스턴이나 힐튼헤드에 가보면 해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ㅋㅋㅋ

      사바나 안다즈(Cat 4)에서 숙박권을 쓰면서 다녀올까도 심히 고려중이예요. 


      • 2020-05-07 18:26

        저희도 둘다해요! 다리 낚시대에 걸어놓고 뜰채로 잡아올리기도 하고 아님 ... 망 설치해서 놔두기도 해요^^ 담에 숙박권(4k) 쫌 쓸만한 곳 정리해봐야 될 것 같네요^^


        • 2020-05-08 22:19

          이제 어딘가 가서 숙박권을 써야 할것 같은데요. 지금 7장을 동시에 가지고 있거든요. ㅎ

          일단은 차를 타고서 주변에 다녀오던가 해야겠어요. ㅋ


          • 2020-05-10 15:53

            숙박권 차근차근 쓸 곳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차로 갈만한데가 근데 별로 없는 지역이라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 막시님은 아틀란타 어떠세요? 거기도 비슷한 시기에 주정부에서 오픈 한걸로 알고 있는데^^


            • 2020-05-10 15:57

              아틀란타는 제일늦게 닫았다가 제일 일찍 열었어요. 4월 마지막주에 열기 시작했네요. 

              운전하고 사바나를 가면 4시간이 걸리는데, 거기에 사바나 안다즈 호텔이 카테고리 4이고요. 작년에 숙박권 사용하러 다녀왔던 챨스턴에 Hyatt House하고 메리엇 코트야드 정도의 호텔들이 있어서, 거기를 한번 더 다녀올까 하는데요. 그쪽 상황들을 좀 알아봐야겠어요. 아니면 진짜 내쉬빌을 가던가 뭐 그럴수도 있고요. 


  • 2020-05-07 18:04

    게 낚시는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밤에 하는거면 배도 있어야 되고 쉽지 않을거 같네요.


    • 2020-05-07 18:28

      보통 물고기는 피어낚시도 있고요, 얕은 곳에서 꽃게잡이 하면 많이 잡을 때는 아이스박스 한통 채워서 오신다고 합니다! 시즌이 아니라서 얼마나 잡힐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번에 다녀오신 분이 밤에 3-4시간 3분에서 잡고는 한박스 채워서 나눠주셨어요 ㅎㅎ 


    • 2020-05-09 19:15

      저희는 피어에서 게망에 닭다리넣고 바다로 던저놓는식으로 했어요. 작년에 한번 갔었는데 한마리도 못잡고 왔었던 슬픈기억이... ㅎㅎㅎ


      • 2020-05-10 15:48

        새벽에 허탕만 2시간 뻘짓하다가 잠와서 그냥 들어왔네요ㅠㅠ 꽃게는 사먹는걸로 ㅋ


  • 2020-05-08 23:22

    저희는 꽃게를 사랑합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고 다녀오셔서 꼭!!! 루트를 알려주세요^^


    • 2020-05-10 15:49

      제가 돌아가서 후기 한번 남기겠습니다 ㅎㅎㅎ


  • 2020-05-09 10:59

    아 저도 콧바람 너무 쐬고 싶어요... 와이프님 답답한 그 마음 넘 이해되요.   제가 살고 있는 뉴저지도 주지사 말로는 메모리얼 데이쯤엔 바닷가 열어준다고 하는데 호텔 좀 알아봐야겠어요.  


    • 2020-05-10 15:50

      뉴저지 상황은 어떤가요? 원래 일정이었으면 뉴저지 출장이 지난주에 있었는데, 친구말로는 장난 아니라고 하던데요 ㅠㅠ 거의 칩거는 고사하고 죽는 사람도 많고~!!! ㅠㅠ 힘내세요!!!


  • 2020-05-09 19:13

    당분간은 자동차로 갈수있는 소셜디스탠싱이 유지될수 있는곳들이 여행의 중심이되지않을까 싶네요. 저도 어디라도 가고싶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2020-05-10 15:51

      아마 호캉스도 해수욕이나 이런 것들이 엄청 제한이 있는 듯 하고요, 그냥 산속에 들어가서 텐트나 치고 아님 private cabin에 들어가서 집콕놀이도 괜찮을 듯 하네요! 그냥 집을 벗어나고 싶다는 ㅠㅠ


  • 2020-05-10 02:52

    꽃게는 차이나마켓이나 레돈도비치에서 사는 걸로 알고 있는 전 ㅠㅠ

    한적한 바닷가 호텔로 주말 여행가는게 당분간 최선의 선택일것 같네요. 


    • 2020-05-10 15:52

      주말보다는 주중이 더 좋을 듯 하네요! 사람이 확실히 많아요 ㅠㅠ 주말은 ㅠㅠ


  • 2020-05-11 21:45

    아.. 그럼 꽃게탕 사진은 없는건가요? ㅋㅋㅋ

    업데이트 해 주신 사진에서 보니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Bubba Bump는 저기도 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