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입인사 드립니다 +긴 잡담
가입인사 ·
안녕하세요.
저도 가입 인사 드려요.
가입은 한지는 한달 쪼금 됬나 싶은데, 인사는 첨 드리네용.
즈가...첨 크레딧에 눈을 뜬건 2011년경...
크레딧 없어서 맨날 리젝 먹고, 남편이 어찌 저찌 찾아 발급이 되는 카드를 오픈해 줬는데, 그게 케피탈 원 카드였습니다.
$500불 한도 받고 좋다고 그랬는데,,,캐쉬백도, 보너스도 없는 아무 혜택이 없는 똥카드죠.....하드풀도 두군데인가 세군데 한다면서요? ㅋㅋㅋ
케피탈 원이 똥카드인지도 몰랐었던 때라서 ㅋㅋ 마냥 크레딧 카드 나왔다고 좋아하던때죠..ㅋㅋ
그리고 2012년 뱅크오브어메리카에서 캐쉬백 카드 오픈해서 또 좋다고 ㅋㅋ
그냥 돈쓰는데 캐쉬 돌려준다고 좋아했어요.
그땐 막 취직해서 돈이 없을때라, 마일에는 관심 1도 없었고, 캐쉬백이 더 좋았거든요.
2014년 캐쉬백 아멕스 그로서리 6% 캐쉬백 주는 카드 오픈하고 신세계라며 ㅋㅋ
아멕스의 화려한 혜택들에 정신 못차렸었어요.
온라인 쇼핑에 맛들였었는데, 달콤한 샵러너 Free 맴버쉽의 혜택 @_@
뭐 암튼 그때 썼던 $$과...크레딧 카드 하좋은/꿀빨던 시절 다 놓치고...아멕스에 올인했었어요 ㅋㅋㅋ
그때 체이스를 열었어야 됬었는데!! ㅋㅋ
암튼 기적적?으로 UR이라는 포인트를 모으면 대한항공을 탈수 있다는걸 어디서 줏어듣고 ㅋㅋ
2015년에 사프 프리퍼드 4만 오퍼 덥석!
사프 카드 열고서도 별감흥 없었구요. 뭘 더 해야 겠다는 생각도 없었어요. 룰도 모르고 암껏도 모르고 관심 없음 ㅋㅋ
프리덤 카드는 카테고리별 5% 가 맘에 들었기에 보너스 $100줄때 신청했구요.
사실...이걸 프리퍼드로 넘겨서 대한항공 탈수 있는지도 몰랐죠.
그냥 암것도 모르고 카드만 쓰는 단계 ㅋㅋ
그러다가 다른 UR 모으는 체이스 카드에 눈길이 갔었고, 프리덤 카드의 비밀도 알게 되고
다행히 1년에 체이스 두장씩 차곡차곡 받았더군요.
(나름 크레딧 카드를 오픈하면 크레딧 스코어다 떨어진다는게 무서워 다른 삽질을 안했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사파이어 프리퍼드, 프리덤, 언리미티드, 사파이어 사리 순으로다 ㅋㅋㅋ
다 UR 모으는 카드 ㅋㅋㅋ UR 올인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두둥.....2016년에 부모님이 미국 오시면서 모아 두었던 UR을 실제적으로 쓰는거를 찾아보았고
ATL-ICN 직항 두장 공짜로 발권 하면서 진짜 마일 세계에 발을 들여 놨어요.
사리카드 나왔을때 $450에 덜덜 떨면서 신청했는데, 결과적으로 부모님이 오시면서 스팬딩 다 해결하고 ㅋㅋ 여행도
크루즈 여행 갔다 오면서 다 빼 먹었어요. 그리고 십만 포인트 두둥. 말도 안되는 십만 포인트 ㅋㅋ
그리고 2016년 리저브를 끝으로 또 한동안 잠잠 했구요. 카드 쓰면서 마일 모으는게 너무 너무 잼더군요.
아악~~ 170,000 쌓았어 두장 발권도 했었는데, 벌써 공짜표 2개 나왔어 아악~~~이러며...
ㅋㅋ
최근 칸쿤 여행글을 읽다가 칸쿤 여행을 호텔, 뱅기를 다 마일리지로 간다는 글을 읽고...
헐..했습니다.
지금껏 난 뭐하고 있었나...싶더라구요.
그리고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가 쳐닝이 된다는 글보고 심적으로 쇼크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한번 받으면 끝인줄 알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안지 2달 밖에 안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근 2달안에 오만 때만 글들은 다 찾아보고 읽어본것 같네요.
정말...파랑새님, 빨강새님이 왔다간것 까지 확인했더니 ㅋㅋ 너무 웃기죠.
카드 너무 많이 신청하면 크레딧 떨어진다는걸 철떡같이 믿고 있는 남편은 아직도 BOA 케쉬백 카드만 쓰고 있는데,
리저브 나왔을때 남표니 10만을 안한게 진짜 천추에 한이 되네요.
지금이라도 리저브와 프리퍼드를 달리게 하고 싶었는데,
왜 체이스가 사파이어를 묶어버리고 그러는지...ㅠㅠ
올초까지만 10만 막판일때 했어야 되는건데...버스는 떠났네요.
다행히 남표니가 체이스 카드 하나도 없는 깨끗한 관계로, 남편 체이스 프리퍼드 시작했네요.
전 7월말 IHG 질렀고, 리저프 쳐닝이 날라가서 9월 땡 하면 싸웨 6만 지를꺼예요~ 꺄아~~~
그리고 내년엔 남편 체이스 달리고 저는 아멕스로 차곡차곡 스팬딩 할 계획이 있네요.
푸헤헤...
제가 만약 알고 있던 지식을 2011년에 알았더라면 ㅋㅋㅋ 사리는 못 받았을지언정
엄청난 마일을 갖고 엄청 여행 많이 했을텐데...
현실은 쭈구리였네요. 여행이 좀 돈이 많이 들어야 말이죠...
에뉴얼피 $95불이든 $450불이든 무서워 하지말고 그돈 써서 마일 모아
여행 잘 가는게 백번 남는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살반된 애가 하나, 뱃속에 5개월 애가 하나 ㅋㅋ 땜시 당분간 여행은 좀 힘들겠지만...
2~3년 뒤에 화려한 휴가 계획과, 칸쿤 사진 많이 보는걸로 열심히 태교 중입니다.
회사에서 점심 피자를 시켜준다고 해서...
점심시간 핑계로 안하고 가입인사를 이렇게 길게 씁니다..(누가 다 읽기는 할까요? 길어서뤼??)
썼더니 열라 기네요...
간단히 쓸려고 했는데...
수다쟁이 아줌마 라서 ㅎㅎ
아 저도 아틀란타 살아서요~~
막시님 블로그 처음 발견하고 너무 좋았네요.
그럼 진짜 가입인사 핑계 잡담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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