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오프모임 후기 - 3월 28일
세상이야기 ·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싸이트 오픈하고 처음으로 아틀란타에서 소모임/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뵌 분들과, 새로 만나뵌 분들 모두 반가운 시간들이였는데요.
후기를 쓰시기로 (내정?ㅋ) 되어있던 @민들레 님이 몸살이 나셔서 불참을 해주셔서 제가 몇자 적어봅니다.
모임장소인 류가네 설렁탕에 제가 도착했던 10분전에, 벌써 봉다루님과 에릭님이 먼저 와 계시더라구요.
자리는 제가 예약했던 오른쪽에 좋은 자리를 잡아주셨구요.
오는 순서대로 앉아봅니다.
조금있다가 오신 미스아틀란타님, 같이 오시기로 하신 부군님은 일하러 가셨다고 못오시고 혼자 오셨어요.
오신다고 하셨던 @연주님과 민들레님은 몸이 아파서 못오셨구요. 민들레님이 못 오시니, @홀씨님도 못오셨네요.ㅠㅠ
멀리 엘에이에서 오신 알렉스님도 오셨습니다. 오늘 운전하시고 멀리 드라이브 다녀오셨다고 하시네요.
엘에이에서 오셔서 북부 죠지아의 경치를 한껏 즐기고 오신것 같았습니다.
못오시는 분들이 파악이 되자, 식사를 주문합니다. 육개장 두개, 도가니탕, 순대국, 추어탕에... 추가로 해물전과 불고기~~@@
원래 다른 곳으로 가려다가 이곳으로 장소를 바꿨더니, 제 예약을 받으신 아주머니가 아주 잘 해주십니다.
처음부터 부침개 하나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다섯명이서 맛있게 먹습니다.(서비스로 나온 부침개 사진은 다먹고 난 후라 없어요!!)
서비스로 주시는줄 알았으면 해물전 말고, 더 맛있는것으로 주문할것을 살짝 후회하지만.. 서비스 부침개와 따로 주문한 해물전은 좀 다르다고 하시네요.
맛과 안에 들어있는 해물이 좀 다르기는 했습니다. 맛이 아주 좋았어요. 부침개 먹느라 배가 벌써 부를 지경입니다. ㅋㅋ
불고기도 지글 지글 하면서 나옵니다.
이제 각자 주문한 오더가 다 나오고, 맛있게 먹으면서 동시에 수다도 열심히 했지요.
에릭님께서 처음부터 말씀하셨는데, 두분(부부)이 더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식사중에 오셨는데, 식사를 미리 하시고 오셨다고 하셔셔, 저희만 먹는 실례(?)를 범하게 됩니다. 그동안 에릭님이 열심히 가르친 수제자라고 하시네요. 연세에 못지 않게, 포인트 게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여행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들이셨습니다. 닉네임 정하시고 싸이트에 들어오신다고 하셨습니다. 🙂
처음 오셨기에, Fly with Moxie 러기지 택을 드렸더니, 그렇지 않아도 며칠전에 여행갈때 쓰려고 러기지 택을 사셨다네요?
에릭님: 오늘 에릭님께 Kroger Point사용법에 대해서 약 80% 이해할 만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어려워서 미뤄만 왔었는데, 직접 만나서 하나씩 들으니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역시 동네 꼼수의 백과사전이셨습니다. 나중에 이분 만나셔서 설명 들으시면, 배우시는것 많을거예요. 저한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시네요. 그렇더군요. 동네에 살면서 올해 처음 만나봤습니다. 아, 크로거 사용법에 대해서 글로 한번 써주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그리고 싸웨 컴패니언을 하지만, 역시 홀수 가족의 비애~~ 어려움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봉다루님: 모두들 얘기하다 모르는 애매한것 있으면, 모두 봉다루님을 쳐다봅니다. 그러면 조금 있으면 답을 해 주십니다. ㅎㅎㅎ 정말 열심히 생활하시는 봉다루님, 오랜만에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퍼블릭스에서 Quick Trip Gas 기프트 카드 살 수 있다는 정보 감사합니다. 한참 부진했던 Freedom의 1사분기를 조금이나마 영양가 있게 마감할 수 있는 정보를 주셨습니다. 싸이트 내에서 이것 저것 (조금) 불편한것에 대해 설명해 주시더군요. 열심히 잘 듣고 숙지하고 있겠습니다.
미스아틀란타님: 싸이트를 이용하시는데 조금 어렵다고 하시던데, 조금만 활동을 더하시면 익숙해 지실듯 합니다. 7월에 여행하실 발권을 하셔야 하는데, 잘 안된다고 질문을 하십니다. 아마도 정확한 일정을 정리하셔서 게시판에 질문 하실듯 합니다. @MarcelinoY님, @아톰보이님, @기돌님 모두들 발권 도와주실 준비하고 계세요~~ ㅎㅎ
알렉스님: 엘에이에서 아틀란타로 이주를 생각중이신 분이십니다. UA를 열심히 타고 계시고, SPG Platinum을 향해 정진중이시고, 크레딧 카드도 열심히(?) 신청하시고~~ 뭐든지 열심히 하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에릭님과 봉다루님이 아까 막 설명해 주실때, 저와 둘이 같이 어리둥절 했습니다. (무슨말인지 잘 이해가~~ㅋㅋ)
에릭님의 수제자 부부님: US Airways 카드와 AA 카드의 변화에 대한 질문들. 솔직히, 말씀하시고 질문하시는 수준이 보통이 넘으시더라구요. 두분이 같이 하나씩 하나씩 챙겨가시면서 여행을 준비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처음 뵈었는데 참 반가웠습니다. 싸이트 들어오시면 활동 잘 하실것 같으십니다. 오늘 같이 자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식사를 하면서도 열심히 수다를 떨고서, 같은 몰에 있는 Tree Story로 자리를 옮깁니다.
얼마전에 생긴 집인데, 빵도 맛있고 음료도 좋고, 암튼 요즘에 아틀란타에서 한참 뜨는 집입니다. 시간이 그래서 그런지, 들어갔는데 빈 자리가 없더군요.
여기로 옮기기 전에, 미스아틀란타님은 집에 들어가 보셔야 한다고해서 먼저 가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음료와 다과를 주문하는 동안에 다행이 자리가 났습니다. 식사를 많이 해서, 빵은 못먹을것 같고.. 간단한 과자류를 맛있는 커피와 함께 하면서, 또 열심히 수다를 떨었습니다. 에릭님 제자분 부부의 질문에 Moxie는 막 랩탑을 꺼내들고 보여드리며 설명도 드리고 했습니다. 몇가지는 실제로 싸이트에 있는 글을 보여드렸더니 이해가 더 빠르신것 같더라구요.
조금있다가 두분도 가시고, 에릭, 봉다루, 알렉스, Moxie 이렇게 남자 넷이서 진정한 남자들의 수다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나누었던 애기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대화 내용은 위에 개개인의 글에 있습니다.
이 맛에 오프모임을 하는것 아닐까요? 웹상에서 못했던 얘기들, 질문들 참 많이 오갔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뵈었던 여러분들 반가웠구요. 다음에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또 만나요. 오늘 못오신 분들은 많이 아쉬워 하셔야 할 듯 합니다.ㅎㅎ
같이 못한 여러분들은 다음에 꼭 또 뵙구요. 몸이 안좋아 못오신 민들레님, 연주님은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Fly with Moxie 오픈후 처음으로 했던 아틀란타에서의 모임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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