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Oct 2018 New Centurion Lounge – Dallas F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지난 8월에 갔다가 공사로 문을 닫아서 못가봤던 DFW Amex Centurion Lounge에 제가 엇그제 다녀왔습니다.
https://flywithmoxie.com/board/218953
새로 단장해서 다른곳에 문을 열게된 The Centurion at DFW…
기존에도 다른 센츄리온 라운지에 비교해서 더 좋았던 라운지였는데, 새로 열어서 더 좋습니다.
원래 있던 라운지는 이랬는데요.
DFW Centurion Lounge – 딜레이가 되면 좋은곳?
9월말에 새로 문을 연 라운지, 같이 한번 둘러 볼까요?
The Centurion 입구
가는법
이번에 확장 이전으로 게이트 D12번 앞에 자리잡은 라운지입니다.
D 터미널 시큐리티 체크인을 바로 통과하면 왼쪽에 입구가 있어요.
DFW공항은 Airside에 SkyLink라는 기차로 다 다닐수 있기때문에,
탑승 터미널이 다른곳이더라도 라운지에 가시기 위해서 그냥 D 터미널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날 제가 탑승하는 비행기는 E16에서 떠났는데, 예정된 보딩시간 약 15분전 정도부터 이동하시면 됩니다.
체크인
위의 입구(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면 뒷문으로 문이 열리는데, 이런곳이 보입니다.
사진 한장 찍고요!!!
체크인 데스크
바로 옆에 있는 체크인 데스크입니다.
라운지의 규모에 비해서 체크인 데스크는 작은편이였어서,
입장시에 다른 서비스(메니큐어, 마사지, 샤워)를 예약하려면 뒤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일이 있더라구요.
이날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마사지 예약을 하고서 들어갑니다.
예정된 보딩시간 40분전에 시간밖에 예약을 할 수 없었는데, 실제 마사지 시간은 20분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라운지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
위에 보이는 3장의 카드중에 한장을 가진사람이 들어갈수 있습니다.
(각종 제휴카드 소지자들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 Charles Schwab, Ameriprise, MB)
신청링크
American Express Platinum Card
위의 개인카드가 있으셔도 들어가시고, 비지니스 카드가 있으셔도 들어가실수 있어요.
Guest Policy는…
카드를 가진사람외에 2명의 게스트나, 직계가족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상의 사람들이 들어갈때는 인당 $50을 내고 들어가는데요.
이게 그냥 라운지 입장표가 $50이 아니구요. $50 내고, 꼭 카드 소지자와 동반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50만 내고 들어가는건 아니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어요.
전체 규모
입구에서는 볼 수 없는 상당히 큰 라운지가 안쪽으로 있었는데, 들어가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어딘가에 라운지 사이즈 넘버들이 있겠지만, 기존의 라운지보다 2배이상 큰듯 했어요.
들어가서 처음 보이는 곳인데..
저 끝에가 안보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더 뒤로 가보기로..
이 사진은 샤워실, 컨퍼런스룸, 스파가 있는 라운지의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을 찍어본 사진입니다.
저 끝이 안보여요!!!
음식 버페라인과 바가 있는 메인 라운지 공간은 이 정도 합니다.
금요일 오후라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직원들도 많이 보충이 되었나봐요.
빈자리 나면 바로바로 치워주고, 음료 주문도 잘 받아주고 그러더라구요.
여기 보시는 사진이 라운지의 정 중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eating Area
저는 마사지 예약종이를 하나 받아들고 빈자리를 찾아왔습니다.
이곳은 아까 입구에서 보셨던 맨 끝에 있는 라운지
군데군데 이렇게 좌석들을 만들어 놨어요.
부대시설
라운지 안에는 라운지 이용객들을 위한 여러가지 시설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무료로 이용하실수 있으신데요.
몇가지만 보여드릴게요.
Phone Room
라운지는 공간은 탑승전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라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끔 라운지에서 상대방과 커다란 소리로 대화하는 무례한 사람들이 보일때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런분들을 위해서 전화방을 만들어놨습니다.
지난번 필라델피아 라운지에서도 있기는 했었는데, 여기는 좀 다르게 해 놨어요.
전화방 앞쪽에는 이렇게 커다란 컨퍼런스 테이블이 있습니다.
컨퍼런스룸은 따로 있는데, 거기는 예약을 해야하는것 같고요.
이 테이블은 그냥 라운지에 나와있어서, co-worker들간의 간단한 미팅도 가능하겠더라구요.
Family Room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여행을 위해서 패밀리방을 만들어 놨습니다.
티비도 있고, 각종 오락기와 장난감들도 준비해 놨어요.
새로 열어서 그렇겠지만, 아주 깨끗합니다.
샤워실
예전에 DFW라운지에서 샤워도 해 보기는 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안되서 이용을 하지 않았고요. 체크인 할때 예약하시면 사용 가능합니다.
Conference Room
위에 잠시 언급했던 컨퍼런스룸입니다.
이곳은 따로 방이 있어서, 여기 역시 예약을 하셔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Bar
새로 만든 바, 그런데 저기 직원들.. 제가 아는 사람들이네요. ㅋㅋ
센츄리온 라운지중에 가장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어 주는곳이 이곳, DFW예요.
저기 가셔서 주문해서 가져와도 되고요. 자리에 있으면 지나다니는 직원들한테 주문해도 가져다 줍니다.
종류가 여러가지 꽤 많아요.
세가지의 메뉴에는 칵테일, 와인, 맥주의 여러가지 종류들이 있었고요.
지난번 필라델피아에서 못만들어줬던 White Mimosa가 여기에 있습니다.
각 라운지마다 그 동네에서 잘 마시는 칵테일들이 다르게 있어요.
White Mimosa
오랜만에 맛보는 이곳의 White Mimosa 한잔을 받아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
마사지 가기전까지 3잔 마셨는데, 아주 맛 좋습니다.
음식 – 점심식사
이때가 점심시간이여서 점심 버페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줄을 서서 음식으로 가져가게 해 놨어요.
직원들이 수시로 빠진 음식이 없는가 확인하고 다시 채워줍니다.
제가 가져온것은 바베큐 치킨과, 브뤼셀 스프라웃, 샐러드와 칩을 가져왔는데.
맛이 상당히 수준급입니다.
마사지 예약시간 기다리면서 White Mimosa와 같이 먹는데,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먹고 마시면, 매번 올때마다 본전 이상을 하는듯 해요.
마사지
모든 센츄리온 라운지가 마사지와 메니큐어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곳 DFW와 MIA는 합니다.
체크인 할때 탑승비행기 보딩시간 계산해서 가능한 시간이 있으면 예약을 하실수 있어요.
이렇게 종이에 표시를 해 주고요.
저는 이날은 흑인 청년, Jason한테 예약이 되었고요. 지난번에 받아봤던 백인 청년 John 도 역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이 라운지 내에서 운영하는 Exhale Spa예요.
예약된시간에 본인이 이곳으로 가셔야 하고요.
(혹시나 모르실까봐..) 예약된사람을 찾은 방송이나 그런건 안해요. ㅋ
안쪽에 마사지 의자가 3개가 있고, 앞쪽에서는 메니큐어를 하고 있습니다.
마사지는 약 20분동안 해 주는데, 처음에 가면 어디 아픈곳이 있냐고 물어봐요.
몇군데(!!ㅋ) 얘기하니까, 그곳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려고 하더라구요.
마치고 났더니 나름 피로가 잘 풀린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곳에 가실때 여유있게 가셔서 마사지 받아보세요. 좋아요. 🙂
생각보다 짧았던 방문이였는데,
새로 문을 열어서 모든게 깨끗하고, 사람들이 많았지만 라운지를 크게 만들어서 그렇게 붐비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잘 만들었어요.
요즘 달라스 공항도 많이 변하고 있더라구요.
SkyLink 기차들도 모두 새것으로 바뀐것 같고요.
델타 항공을 탑승하는 E 터미널, 게이트 E16 옆에는 오락실(!!)도 생겼어요. ㅎㅎㅎ
비행기 딜레이 되더라도 심심하지는 않겠습니다.
오늘은 몇달간 문을 닫고 확장 이전을 한 DFW Amex Centurion Lounge에 다녀와 봤습니다.
델타 항공을 탑승하면서 가는 스카이 클럽때문에도 그렇지만,
미국 공항들에 있는 Centurion Lounge를 갈 수있어서 Amex Platinum Card를 버릴수가 없어요.
연회비가 비싼 프리미엄 카드지만, 이런 혜택들이 좋아서 계속 가지고 있게 되요.
아래는 그동안에 Moxie가 다녀왔던 미국내 공항의 센츄리온 라운지 리뷰글들입니다.
한번씩 읽어보시고, 다음여행에 가실수 있는곳에 대한 계획을 해보세요~
새벽 5시의 Centurion Lounge – Las Vegas
DFW Centurion Lounge – 딜레이가 되면 좋은곳?
Centurion Lounge – Miami International Airport
Centurion Studio Review – Seattle International Airport
Centurion Lounge – Philadelphia International Airport
감사합니다~
크~ 좋네요! 만약 마사지나 네일받으면 따로 팁을 줘야하나요?
뭐 꼭 줘야하는 룰은 없는데요.
저는 마사지 받을때마나 $5씩 줍니다. 🙂
여기 좋네요. 댈러스 놀러가야겠어요.
여기가 아주 좋더라구요.
패밀리 룸도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가셔도 괜찮을거예요. 🙂
제가 내일 자메이카로 가기전에 한번 다녀와 볼께요^^
패밀리룸 들어갈때에 따로 예약해 놓아야 하나요?..
전 20일에 갔다왔는데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또 가고 싶은데 언제 달라스 갈지 모르겠네요
ㅋㅋ 벌써 다녀오셨네요. 🙂
한국갈때도 만약에 여기서 환승을 한다면, 이코노미석을 타고가도 뭐 그렇게 힘들지는 않겠어요. (아닌가요? ㅋㅋ)
DFW Centrurion Lounge가 새로 단장을 했군요. 더 넓어졌나봐요. 깨끗하고 넓고 좋아 보입니다.
음식 맛있겠네요. 몇년전 한번 방문했었는데 다시 가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좀 적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뭐 어쩔수가 없겠지요?
많이 좋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