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X United Club Lounge Review – 포틀랜드 공항 유나이티드 라운지

PDX United Club Lounge Review – 포틀랜드 공항 유나이티드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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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서부쪽으로 일종의 알라스카 항공 마일리지 런을 다녀왔는데요.

그러면서 처음으로 PDX공항에 가봤습니다. Portland Oregon이예요.

 

비행일정을 짜면서 택하게된 발권티켓상으로 라운지를 갈 수 있는 공항이 PDX공항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공항의 라운지 상황이 좀 그렇네요.

기돌님께서 알려주셨던 PDX공항의 사용 가능한 라운지의 위치 정보입니다.

Screen Shot 2016-02-21 at 9.28.32 PM.png

이렇게 세가지가 가능했는데, 실제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터미널은 C.

터미널 C에 있는 알라스카 보드룸은,

제가 보드룸 멤버가 아니면 못 들어간다는것을 알고 있어서 일단 제외.

게다가 지난번 MVP Gold 75K가 끝나면서 그때 주었던 라운지 입장권도 기간 만료가 되는 바람에 못들어가는건 당연하다 생각했지요.

 

두번째 보이는 라운지는 터미널 D에 있는 Delta Sky Club.

아멕스 플래티넘 카드는 있지만, 탑승 비행기가 알라스카 항공이라서 또 못들어갑니다. ㅠㅠ

 

그래서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가, 체이스 UA카드가 있을때 보내주었던 UA 라운지 패스를 두장정도 챙겨서 가지고 갔습니다.

갈 곳이 거기밖에 없었고, 연결 비행기까지는 3시간이 넘게 남아있어서, 후져도 좋다! 일단 가자!! 그렇게 준비하고 갔어요.

(그거라도 없으면 아쉬우니까)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일단 공항간에 터미널을 움직이려면 이렇게 큰 광장(?)을 지나야 했습니다.

오른쪽에서 이 공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시큐리티 첵인하는 곳이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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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본 사인인데…

가운데 YOU는 공항이 아니니까 제외하고…

제가 안가본 공항이 딱 세군데 있네요. 부지런히 더 다녀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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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C로 가게되면, 멀지 않은곳 오른쪽으로 이렇게 입구가 보입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벽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열립니다. (자동문으로 해 놓으면 지나가는 사람들때문에 문이 열리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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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터미널이 2층이였던것 같은데.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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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해주는 직원이 반깁니다. 아주 친절해요.

라운지 티켓 주니까, 보딩패스는 볼 필요도 없고, Last Name만 알려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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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티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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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도 이렇게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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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과자, 치즈, 허머스 등등 이렇게 준비해 놨습니다.

(액자에 있는 생선이 더 좋아보이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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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아틀란타에 금방 생긴 UA 라운지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여기는 그래도 소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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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Bar가 있습니다. 각종 맥주, 와인등이 있고, Complimentary 주류가 있고, Premium 주류가 따로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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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 믹스도 준비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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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좋았어요.

꼭 UA비행기를 보는게 아니고, 저 앞에가 비행기 내리는 곳이더라구요.

많은 비행기들이 비속을 가르면서 착륙하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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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 비지니스 센터도 있어요. 프린트도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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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기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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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상(ㅋㅋ) 차려서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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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려놨는데, 외부음식도 못가지고 들어오게 하는군요.

죠기 NOT위에다가 테이프 붙이고 올걸 그랬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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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와인 한잔 하면서, 생각보다 잘 터지는  인터넷으로…

에미레이츠 항공 발권 놀이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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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시간 1시간 전에 또 부지런히 터미널 C로 움직이는데, 공항에 사람이 진짜 없네요.

목요일 오후였어요. 원래 이렇게 한가한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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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로 가는 제가 탔던 비행기예요. 여기서도 업글이 되어서 2A에 타고 갔어요. 저녁도 먹으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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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과 음식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UA라운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상황에서 갈 곳이 없을때 오아시스 같은 곳이 UA라운지 인것 같습니다. 라운지 패스만 있으면 들어가잖아요.

 

그리고 PDX에 있는 UA라운지는 다른곳들의  UA라운지에 비해서 조금 더 편안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 공항을 가실때 한번씩 들려보세요~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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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02/23/2016 2:31 am

PDX 공항 오랜만에 보내요. 미국 처음와서 여러해 이용했던 공항이라 반갑네요.
한가롭네요 ㅎㅎㅎ 치즈도 보이고 크래커에 허머스… 와인까지… 저정도면 기본 이상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