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대만공항 에바항공 인피니티 라운지 (Taipei Taoyuan Airport(TPE) EVA Air Lounge “The Infinity”)

24 Mar 2020 Review: 대만공항 에바항공 인피니티 라운지 (Taipei Taoyuan Airport(TPE) EVA Air Lounge “The Infinity”)

안녕하세요, Moxie입니다. 

COVID-19으로 여행을 못가니까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지난 9월에 다녀왔는데 아직 작성을 못했던 대만여행 일정에서,

TPE 공항 EVA Air The Infinity Lounge를 같이 돌아보겠습니다. 모두들 힘든시기인데, 지난 여행글 보시면서 앞으로 갈 수 있는 좋은 여행에 대한 꿈을 잃지 말자구요. 🙂

 

TPE 공항 2 터미널 안에 있는 EVA Air Lounge  

이곳에서 The Infinity와 The STAR 라운지를 갈 수 있습니다. 

 

EVA Air Royal Laurel Class를 탑승하시면 The Infinity 라운지에 가실수 있습니다. 

Hello Kitty 비행기를 탑승해서 보딩패스부터 이래요. ㅎ

저기 나온 SSSS는 뭐.. 이제는 그려러니 해요. 탑승할때 귀찮긴한데, 짧은기간동안에 여러나라를 다니면 나오게 되는 어떤 룰이 있는것 같아요. 

 

이곳 TPE 공항에는 4개의 라운지가 있습니다. 

The Infinity

The Star

The Garden

The Club

이중에 오늘보시는 The Infinity는 비지니스석 탑승 승객들과 Star Alliance Gold 회원들이 들어가실수 있으십니다. 

The Garden 라운지는 EVA Air Infinity Mileage Land 프로그램에 탑티어가 있으시면 가실수 있고,

The Club 라운지는 Amex에서 발행하는 EVA Air 코브랜드 카드가 있으시면 들어가실수 있으십니다. 

 

3층에서 입국심사를 마치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4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옆에 이렇게 되어있어요. 

 

4층에 올라가면 보이는 안내표지판인데, 이곳에 위에 나열한 네군데 라운지가 모두 있습니다. 

여기에 보니까 Tai Cheong Bakery도 있고, Lin Dong Fang 우육면집도 있어요!!! 

 

The Garden 라운지는 4층에 올라가면 정 가운데 있는데, EVA Air Infinity Mileage Land 최고 티어 승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라고 합니다.

올라갈때부터 한가운데 멋있게 자리잡고 있는데 이유가 있었어요. 

 

EVA AIR Lounge 입구 (The Infinity/The STAR)

 

라운지 입구가 여기인데, 보딩패스 스캔하고 들어가면 되요. 

오른쪽은 The Infinity 라운지이고, 왼쪽은 The STAR 라운지예요. 양쪽 입구 바닥을 보시면 그 라운지의 이름이 적혀져 있습니다. 직원들은 참 친절했어요. 

 

The Infinity 라운지의 입구에 이렇게 바닥에 (불빛으로) 적혀져 있어요. 

 

정면에 멀리 보이는 문이 제가 들어왔던 입구이고요. 이 사진은 이곳 The Infinity 라운지의 전체 모습입니다. 

라운지가 넓직하고 좋은데, 저는 여기말고 뒤에 다른곳에 앉았어요. 

 

위에 입구에서 보셨듯이 반대쪽 라운지가 The STAR 라운지예요. 한번 다녀와 봤는데, 별것 없습니다. 이쪽이 더 좋아요. 

(가실때는 체크인 카운터 직원에게 그냥 잠시 가보겠다고 하면 되더라구요)

 

라운지내에 있는 신분, 잡지 진열대

 

사무적인 업무를 할수도 있는 Business Center도 조그맣게 있었습니다. 

 

라운지 입구에서 끝까지 들어오시면 이렇게 생긴곳이 있는데요. 이곳 라운지의 모습을 대표하는 사진이 이것이예요.  라운지의 한쪽 공간을 이렇게 해 놨고, 때에따라서 조명이 바뀌어요. 

바로 옆에는 라운지 음식 버페 섹션이 있어요. 라운지 내에 Cook-to-Order는 되지 않는데, 꽤 괜찮은 음식들이 있더라구요.

보딩에리어에 다른 리뷰들을 보니까, Bao Bun에 편육같은것 넣고서 즉석 버거를 만들어 먹는곳도 있던데.. 저는 그건 기억이 안나고, Beef Noodle(우육면)이 있던건 기억납니다. 

실은 이날 공항에 가기전까지 계속 맛있는것 먹어서 배가 부른상태에서 갔어요. 호텔 조식도 물론 좋고, 또 체크아웃 하기전에 린동팡 우육면 한번 더 먹고 왔거든요. ㅎ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라운지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라운지 음식 섹션

전체적인 음식은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오른쪽에는 커피머신, 맥주 냉장고를 포함한 각종 주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비지니스 라운지 치고는 음식은 괜찮은것 같습니다. 

 

딤섬도 네가지가 준비되어있어요. 

 

제가 갔던날 준비되었던 딤섬 종류예요. 

 

뭔가 신기해서 열어봤는데…. (고구마라고 써 있는데) ㅋ

 

고구마를 이렇게 준비해 놨습니다. 여행중에 섬유질 필요하면 아주 좋겠어요. 

 

요거트, 치즈 등등…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섹션

 

다른것보다 저는 이게 마시고 싶어서…

그랜드 하얏 라운지에서도 마셔봤는데, 저는 대만맥주가 아주 입에 맞았습니다. 대만이 물이 너무 깨끗해서 맥주맛이 좋다는데, 그 말이 맞는것 같았어요.

딘타이펑에서 마셨던 대만맥주도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고 그렇네요. 

 

Hello Kitty 비행기에 타면 또 식사를 할것이라서, 라운지에서는 가볍게 딤섬 한두가지만 맛을 보고 일어났어요. 

 

탑승전에 라운지에서 잠시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약 한시간 전에 위에 보시는 비행기에 탑승하러 이동했습니다. 

보딩패스에서 보셨겠지만, SSSS 나와서 탑승전에 먼저 불려나가서 커튼뒤로 들어가서 가방열고 검사하고, 몸 더듬더듬하고 검사하고 그러고 탔어요. ㅋㅋㅋ

대만을 다녀올때 EVA 비지니스석 탑승하시면서 다녀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지난 9월에 다녀왔던 대만여행 리뷰중에서 아직 못했던 세편중에 한편을 오늘 써 봤습니다. 🙂

다른 두편은 조만간 업데이트 할게요~ 

한동안 밖에 못나가서 답답했는데, 지난여행 후기 작성해 보니까 조금 속이 풀렸습니다. ㅎㅎㅎ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