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Feb 2015 SPG 포인트 조금 더 적립하는 방법 #1 – Make a Green Choice
숙박과 크레딧 카드 사용으로 생기는 포인트 이외에, 조금씩 생기는 보너스 포인트들을 무시하면 안되잖아요?
포인트의 가치가 뛰어난 SPG의 경우에는 특히 더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 글에 몇번 등장했던 SPG의 고객 프로그램 중에 한가지,
“Make A Green Choice”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포인트 밸류가 좋은 SPG 포인트를 보너스로 받는것이라서 모두들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번 하시면 1만 포인트가 더 생기십니다. 좋지요?)
Make a Green Choice –
9개의 SPG Hotel체인에 숙박하실때, 호텔에서 제공하는 House Keeping을 Decline함으로써, 500*포인트의 보너스 포인트를 받는다. (*Aloft, Element, Four Points by Sheraton – 250 포인트)
한줄로 요약을 하자면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저는 왜 이 프로그램을 자주 이용할까요?
– 각종 필요한 Amenity를 모두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샴푸, 비누 등등의 호텔 Amenity의 리필이 필요가 없다.
– 다음날 아침에 침대는 그냥 적당히 직접 정리하면 된다. (요즘엔 어차피 2~3일씩은 침대커버 안 갈아준다고 써 있습니다.)
– 목욕타월/물이 부족할 시에는 따로 요청하던가, 복도에서 다른 방 청소하는 메이드에게 받아오면 된다.
보통 이렇게만 하면 보너스 포인트가 생기는데,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데 주의사항/이용방법을 몇가지 써보죠.
– 1박 이용시는 해당되지 않는다. (1박 자고가면, 다음 사람을 위해서 청소 해야죠, 그쵸?)
– 체크아웃 하는 날은 해당되지 않는다. (위의 이유와 같은 이유입니다.)
– 레비뉴 숙박, 포인트 숙박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 공홈 예약시, 체크인시에 정할 수도 있다. (저는 항상 방에 먼저 가본다음에 나중에 알려준다고 합니다.)
– 방에 들어가면, Make a Green Choice라는 DoorTag을 찾으실 수 있으십니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이렇게 문에 걸어주세요.
– 위에처럼 걸어놓으면, 호텔 직원들이 밤에 다니면서 Door Tag이 붙어 있는 방마다 밑으로 바우쳐를 넣어줍니다.
(가끔 없을때도 있는데, 그러면 프런트 데스크에 문의 하시고요)
– 문 밑으로 들어와 있는 바우쳐를 보시면, $5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글씨들을 읽어보면 500포인트 준다고 써 있습니다. 둘중에 하나만 받을수 있는것이구요. 당연히 500포인트를 선택하셔야죠. (호텔에서 $5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5 바우쳐는 그 호텔은 나오면 쓸수가 없습니다. 500포인트는 제 어카운트로 들어오기에 나중에 쓸 수 있죠.)
– 며칠밤이 되던 원하시는 만큼 하시고, 위의 바우쳐를 모아서 체크아웃 할때 가져다 주면, 한장당 500포인트씩 적립 해 줍니다. (숙박포인트 들어오는날 같이 들어옵니다.)
– 참 쉽지요. 그쵸?
약간의 꼼수~~~
위에서 읽으시기로는 체크아웃 하는 날은 해당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예전같으면 DoorTag을 방 안으로 들여놨었는데요.
작년에 시카고에서 한번 그냥 두었더니, 마지막날도 바우쳐를 주더군요.
체크아웃 할때 그동안 모았던것 주니까 모두 500포인트씩 계산 해 주더라구요.
그 뒤로는 마지막 날도 DoorTag 걸어놓습니다. ㅎㅎㅎ
이럴때 세가지의 경우가 생기게 되죠.
1. 바보같은 호텔은 마지막 날도 바우쳐를 주고, 크레딧도 준다.
2. 똑똑한 호텔은, “마지막 날은 안됩니다.” 라는 바우쳐를 넣어준다. (처음 봤을때 그 서비스에 놀랐습니다.)
3. 일반 호텔들(조금 똑똑한 호텔)은 그냥 신경 안쓰고 아무것도 안준다.
이상이 제가 알고, 이용하고 있는 SPG의 “Make a Green Choice” 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제목에 #1이라고 하면, 2편이 나와야 하는거죠?(제목을 잘못 적었군요) ㅋㅋㅋ
다음 글에는 막장 Delta 항공과 함께하는 Cross Over Promotion과, 몇가지 다른 꼼수를 더 찾아서 나눠볼께요.
감사합니다.
저도 Make a Green Choice 알고부턴 무조건 체크아웃 하는 날까지 걸어둡니다.
체크아웃 할 때 꼭 방번호와 이름을 써서 제출해야 합니다.
체크아웃 할 때 방번호를 써 주지 않고 체크아웃 한 적이 있었는데 당연히 안들어왔더군요..
추후 다시 호텔을 방문했을 때 이야기해서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안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체크아웃한 Westin LAX는 조금 똑똑한 호텔이더군요. 어제도 걸어놨는데, 아무것도 안줬습니다. ㅋㅋ
이름도 써야해요? 저는 아직 누락되었던 케이스는 없어서, 그냥 주는게 버릇이 되긴 했는데, 주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