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kish Airlines Business Lounge at IST Airport Reveiw – 이스탄불 공항 터키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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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ish Airlines Business Lounge at IST Airport Reveiw – 이스탄불 공항 터키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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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왔던 ANA RTW 일정중에서 이스탄불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면서 가 봤던..

정말 멋진 이스탄불 공항 터키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CIP Lounge)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 라운지는 2015년에 @기돌님께서 몰디브 가시는 길에 무려 6시간전에 가셔서 마음껏 즐기고 오셨습니다.

기돌님의 이스탄불 공항 CIP 라운지 후기

 

저는 이날 IST-FRA 비행기 출발시간이 15:30이였는데, 오전 10:30쯤에 라운지에 들어갔으니..저도 일찍 가긴 했습니다.

 

ANA RTW 발권후기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일정중에 거리문제로 이날 탑승게 될 IST-FRA구간을 분리발권을 했습니다.

분리발권은 UA마일로 했는데,

터키항공 이코노미/비지니스, 루프트한자 이코노미/비지니스 이렇게 네가지 옵션을 놓고 고민을 좀 했었는데요.

 

위의 네가지 옵션중에서 이곳 라운지를 올 수 있는 옵션은 터키항공 비지니스를 탑승하는 방법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한번도 못타봐서, 그것도 욕심이 났고..

이코노미석으로 발권을 하면, UR Travel에서 6천포인트로 발권이 되는것도 보여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결국에 UA 25K마일로 터키항공 비지니스석을 탔습니다. (탑승리뷰는 다음편에 나옵니다)

 

라운지 리뷰를 모두 보시면, 왜 제가 그런 선택을 했으며…

그 선택에 단 하나의 후회도 없는가를 이해하실거예요~

 

타는 비행기를 바꿀만큼 라운지가 좋습니다.

 

물론 아래 보시는 그동안 Moxie의 수많은 일등석 라운지들도 좋지요.

그런데, 비지니스 라운지로서는 규모나, 시설로봐서도 최고의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mirates First Class Lounge – DXB

Singapore First Class Lounge “The Private Room” – SIN

Korean First Class Lounge(2016) – ICN

Cathay Pacific First Class Lounge “The Pier” – HKG

Cathay Pacific First Class Lounge “The Wing” – HKG

Japan Airlines First Class Sakura Lounge – NRT

ANA First Class Suite Lounge – HND

 

그런데, 비지니스 라운지로서는 규모나, 시설로봐서도 최고의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Check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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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시큐리티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면, 출도착 전광판이 보입니다.
공항 안내판을 보시면 CIP라운지는 왼쪽으로 가라고 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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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실 이스탄불 공항 비지니스 라운지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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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은 의외로 쉬워요.
여권보고, 보딩패스 보고나서 들여보내줍니다.
태어나서 두번째 와보는 터키항공 라운지~~
라운지 내부
라운지에 들어왔는데…
솔직히 어디를 가야할지 잘 모를정도로 라운지가 너무 컸어요.
사진을 위주로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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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라운지 안에가 무슨 도시처럼 해 놨습니다.
라운지 내에서 타고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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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먹을곳들이 있었는데..
다 찾아먹기도 힘들겠더라구요.
기돌님 후기에서 봤던 터키식 만두는 결국에 못찾고 말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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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의 내부가..
그동안 제가 다니던 수십개의 라운지를 한곳에 몰아놓은것 같았습니다.
각 공간이 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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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진이 잘못된게 아니구요.
천장을 거울로 만들어 놨어요. 그래서 다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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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원래 들어왔던 층)에서 보는 전체 모습중(!!!) 하나입니다.
굉장히 넓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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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멋집니다.
부대시설
라운지의 규모에 맞게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있었는데요.
거의 5시간을 있었는데, 사용했던것도 있고 미처 손도 못대본것도 있습니다.
몇가지만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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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보이는 서재와 당구대입니다.
이때는 아이들이 당구를 치고 있었는데요.
나름 유명한 영어권 블로거중에 하나는,
이곳 라운지는 아이들이 맘대로 뛰어노는 그런 라운지라서, 프리미엄 라운지라고 하기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그 부분은 조금은 동의를 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자고로 라운지는 조용해야 맛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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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가방을 보관하는곳
저는 이것도 사용을 하지는 않았는데요. 익숙하지 않아서 사용을 하지 않았던것이지, 굉장히 좋은 시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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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안에 극장이 있습니다.
입장표를 살 필요도 없고, 영화를 여러개를 하지는 않지만…
문앞에 있는 팝콘 한컵 떠서 들고 들어가서 영화를 즐기면 되겠더라구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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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냄새가 나는 라운지??? ㅋㅋㅋ
iMac으로 여러대 준비해 놨습니다.
저야 뭐 랩탑을 들고다니니까, 사용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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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들이 뛰어노는…
스크린 골프도 있어요. 별게 다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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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는 마사지를 받는곳이예요.
마사지 침대가 두개가 있습니다. 저도 그중에 하나에서.. 약 20분정도 한것 같은데, 하고났더니 아주 개운하더라구요.
물론 사람이 직접해준 마사지보다는 못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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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방도 있습니다.
시설들이 라운지라고 하기엔 너무나 좋지요?
wifi
이곳 라운지에서는 제가 그동안 해보지 않은 방법으로 와이파이를 사용하게 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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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몇곳에 이렇게 기계가 있어요.
여기에 가셔서, 본인의 보딩패스를 스캔하면 기계가 영수증을 하나 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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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영수증이 나오는데,
여기에 접속해야할 네트워크와 그 네트워크에 들어가면서 넣어야할 패스워드가 이 영수증에 적혀 나옵니다.
참 잘해놨습니다. !!!
와이파이의 속도도 훌륭했어요.
음식과 주류
이날 아침도 파크하얏에서 맛있는 무료 조식을 먹고나와서,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고요.
이상하게 이날은 낮부터 술을 마시기에는 몸이 잘 받지를 않는듯 했어요.
그래도 여기에 오면 먹어야 할것이 뭔지는 알고 왔습니다.
먹었습니다. 
많이…. 먹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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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음료와 주류를 준비해 놨는데, 이런곳이 몇군데가 있었습니다.
물은 아무곳에서나 병으로 된것을 가져갈수 있게 해 놨구요. 참 편하게 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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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터키식으로 바로 만들어주는 무슨 음식같은데, 맛은 못봤어요.
핏자였는지, 로티였는지..기억이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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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호텔 조식에서도 먹었는데, 여기도 honeycomb을 이렇게 해 놨습니다.
먹고 싶으면 저기서 그냥 떠가면 되게 해 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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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이스탄불에서 방콕과 푸켓으로 직항이 있나봐요.
태국음식을 먹을수 있게 해 놨는데요.
여기에 가셔서, 국수 한그릇 해달라고 하면 바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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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는데, 아주 맛있습니다.
이 국수는 라운지에서 나오기 조금 전에 먹고 나왔고요.
그 전에는 무엇을 먹었는가…
이곳 라운지에 오면 아주 유명한 음식이 있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봐도 동영상이 나오는,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핏자빵들인데요.
11시가 넘어서 만들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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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의 요리사께서 11시부터 나오셔서 열심히 준비해 주십니다.
사진을 찍으니 포즈도 잡아주시네요.
앞에 키 작은분은 반죽 밀어주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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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신분은 실제로 각종 타핑을 얹어서 구워내고 마무리까지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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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만들어진것은 하나도 없지만, 저는 아직 시간이 많아요. 3시 30분 출발 비행기라니까요. ㅎㅎ
앞에서 기다리면서 두분이 하시는걸 유심히 봤는데요.
손 움직임이 아주 빠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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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진 핏자빵들은 오븐에서 구워지고 있고요.
한 15분 굽는듯 했습니다.
빵이 구워지는 동안에 두분의 요리사들은 또 다시 만드는 반복을 하시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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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서 나왔는데, 나와서도 뭘 한참 해서 줘야 먹을수가 있어요.
종류는 4가지 정도를 만드시는데, 나중에 다 먹어보면.. 저기 가운데에 타핑 안보이고 빵으로 싸여있는게 있습니다.
그게 제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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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 아저씨가 마지막까지 다 잘라주십니다.
이때쯤 되니까, 사람들이 막 줄을 서요.
잘라서 앞에 놔주시면, 줄 서있는 사람들 순서대로 가져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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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 안나왔는데, 저도 한번에 이정도씩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이렇게 한 세번(!!!) 먹었는데요. 정말 바로구워나온 이 빵은 맛있습니다.
집에서 만들어서 이것보다 맛있게 만들 자신은 없고…
이것 때문에라도 또 가야겠어요.
비행기를 일부러 터키항공 비지니스석으로 바꿔 탈만한 이유가 충분히 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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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멋진 라운지 얘기하다가, 먹는 음식으로 끝을 맺지만..
기억에 남아서 이렇게 인증샷 한장 멋지게 찍고 나왔습니다.
이곳 이스탄불 공항에 비지니스 CIP 라운지…
다음에도 또 가보고 싶은 라운지로 손에 꼽을듯 해요.
이스탄불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나, 이스탄불 공항을 경유해서 가시는 분들은,
이곳 공항에 이렇게 좋은 라운지가 있다는걸 기억하시고 계획하실때부터 준비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이곳 출발은 비지니스석으로 발권을 하시라는 얘기예요~)
여러분들은 그동안에 다녀오셨던 공항 라운지 중에서 어느곳이 기억에 남으시나요?
댓글로 좋아하시는 라운지 한곳씩 추천해 주세요.
다음에 가볼게요~
다음글은 이 라운지에서 나와서 프랑크 푸르트로 가기 위해 탑승했던,
터키항공 IST-FRA 비지니스석 탑승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짧은 비행이였지만, 참 좋았어서…  기억에 남는 경험이였는데,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한국에서 가까운곳 가는 비행기들의 비지니스석도 이렇게 좋았으면 좋겠어서.. 부러웠습니다
감사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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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6/22/2018 8:42 am

애들 데리고 가려면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겠네요.
라운지가 아니고 게임센터네요. ㅋㅋㅋ

늘푸르게
06/22/2018 1:25 pm
Reply to  Moxie

두바이는 게임룸도 있군요. 역시 석유부자들은 스케일이 다르네요.
저는 그냥 스크린골프랑 당구대 보고 게임센터라고 불렀어요. ㅋㅋ

youngwife
07/29/2019 7:30 pm

우와… 저희 Turkey out 비행기가 오후 2시인데 눈뜨고 첵아웃 하자 마자 가야겠네요~
엄청 기대됩니다. Moxie님 덕분에 드림라이너도 타보고 세계에서 젤 좋은 라운지도 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