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Mar 2021 United Airline 어워드 – 한국 방문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United에서 어워드차트를 없앴는데요.
북미-인천 편도 검색해보면, 대략 아래 결과가 나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35k or 38.5k
비즈니스 클래스: UA (70K) or 스타얼라이언스 (88K)
경유하는 경우에 이코노미 35k 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6개월 이후 일정이면 상황이 조금 좋으니 참조하시고요.
Close-in fee 대신 추가 포인트
We’ve removed close-in fees, so you won’t be charged the extra fee of up to $75 for booking last-minute award travel.
날짜 임박해서 발권할때 부과된던 Close-in fee를 UA에서 없앴는데요.
좋은 변화라고 생각했는데, fee 대신 포인트를 더 차감하네요. ㅎㅎㅎ
멀티 시티가 뭐예요?
ATL – ICN 구간으로 검색해보면, ATL-SFO-ICN 루트로 35k 나오는데요.
만약 동일한 구간을 멀티시티로 발권하게되면, 구간별 차감하면서 총 50k 포인트가 차감됩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United가 정해준 경유 노선을 탈 수밖에 없는데요.
이건 미국 3대 메이저 항공사 (델타, AA, UA) 어워드 프로그램 모두 동일합니다.
바로 이점때문에 그동안 제가 3대 항공사를 다루지 않았었는데요.
그래도 한국에는 가야죠.
미워도 다시 한번
최근 버진애틀란틱, 델타 디벨류가 있었는데요.
덕분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UA 어워드 발권이 이제 쓸만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비즈니스 편도에 70k 포인트 이러면 타기 힘들었는데 말이에요.
70k 포인트가 베스트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워스트도 아닌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United 크레딧 카드 한장은 꼭 보유하자.
어워드 발권을 하다보면 availability 가 중요한데요.
United 크레딧 카드가 있으면 좀 더 많은 availability 가 보입니다.
연회비 있는 카드만 적용이 된다고 하는데, 연회비 없는 카드로 다운그레이드 해도 여전히 보인다고 하고요.
어워드 발권 방법
어워드 발권은 아주 쉽습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Book with miles’ 만 선택하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초기화면에서 ‘Flexible dates’ 까지 선택하면 약간 불편한데요.
아래처럼 선과 점들이 나옵니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availabiliyt를 함께 보여주느라 그런데요.
최저 포인트 차감되는 날짜를 찾을 수가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초기 화면에서 Flexible dates 선택하지 마시고요.
특정 날짜 선택해서 검색하시면 아래 결과가 나옵니다.
위 그림에서 화살표 마크 해둔 View 30 day calendar 선택하시면…
아래처럼 숫자로 보기 좋게 결과가 나옵니다.
위 그림에 화살표로 마크한 fares에서 비즈니스 클래스로 변경하면…
선과 점 보다 훨씬 유용한 캘린더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cursionist Perk
United 어워드 발권에서 재미난 점이 딱 하나 있습니다.
왕복 발권시 중간에 무료 편도 하나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KE651 님이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https://www.united.com/ual/en/us/fly/mileageplus/awards/travel/types.html
The Excursionist Perk is a free one-way award within select multi-city itineraries. Members who book an itinerary with three or more one-way awards will be eligible to receive one of those one-way awards for free, if it meets all of these conditions:
마무리
사랑은 돌아오는거야.
몇년 만에 UA 포인트로 한국 갈 생각을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UA 포인트로 발권시 가장 좋은 점은 저렴한 수수료 ($5-$10)로 발권이 가능하다는 점이잖아요.
한국 갈때는 UA로, 복편은 대한항공으로 고국 방문하세요.
UA로 비지니스 어워드 티켓을 발권하는 시대가 왔네요. 놀고 있는 UA 포인트가 있는데 이번에 한국방문하게 되면 사용해봐야겠어요.
가이드라인 감사합니다. 🙂
UA 포인트 앞으로 모을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다시 열심히 모아야겠어요. ^^
이럴 줄 알고 (흠 과연..) 제가 지난주에 UA business 카드를 열었잖아요 ㅋㅋㅋ 요즘 오퍼가 좋더라구요 ㅎㅎ
사실 지금 잉크 캐쉬를 할 지 UA BIZ를 열지 고민 중입니다. 5/24만 아니면 둘 다 확 열어버리는건데 말이에요. ㅎㅎ
United는 소싯적… 돈 없을때 자주 탔던 항공사인데… 지금은 너무나 각광을 받는 듯 해요~! 사실 one stop(San Francisco 경유)만 감수하면,,, DFW에서도 나쁘지 않은 옵션이듯 한네요~! 🙂 다시금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학생때 저도 united 타고 경유 2번하면서 한국 갔었어요.
SFO 경유 한번만 해도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포인트 발권 덕분에 호사를 누리고 있네요.
요즘 devaluation이 많이 된 delta나 virgin 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stop by식으로 해서 final destination 다른 곳으로 찍어서 미국도착하고 꼬리짜르기 식으로 발권이 가능한 듯 하더라구요! 한번 이것도 다루면 좋은 내용인 듯 하네요~! 특히 한국에서 돌아올때~!
공부할 거리를 주시는군요. ㅎㅎㅎ
근데 VS 어워드 발권시에도 가능한가요? 구간별 차감이라 안될 것 같아서요.
최근에 AA 꼬리자르기 엄벌(?)하는 것 보니까 다른 항공사도 행동을 취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앗, virgin은 아니네요 ㅠ.ㅠ; delta의 경우에는 이게 가능한 듯 보입니다. Mexico 쪽으로 찍으면 SEA, ATL, JFK쪽으로 찍고 가는데, 여기서 꼬리를 잘라버리면 나쁘지 않을 듯 해요! ㅋㅋㅋ 아쉽게도 DFW는 전혀 안찍고 가서 ㅋㅋㅋ 저는 포기^^ (그럼 분리발권을 해야 되는데… 쉽지 않아보이고) AA는 이미 버린지 오래입니다^^ (DFW에서 사는데 AA와 작별을 고했다는 건… 막장을 봤다는 거죠? ㅋㅋㅋ) 찍힐 구석도 이젠 없어졌다는 ㅋㅋㅋ델타원으로 이런거 아닐까요? ㅎㅎㅎ
오~ 9만이 살아있네요. 직항으로 하면 늘 11만~14만 사이로 나와서 델타는 안타야겠다 했거든요. 근데 멕시코라서 불안해서 뒷구간은 못 버리겠어요. 멕시코시티 여행도 해야겠네요. 거의 공짜표 붙이는 느낌이네요.
대한항공 비지니스도 가능한 듯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