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Dec 2019 마카오 여행 2일차 COD/세나도광장/육포거리/성바울성당/Dragon show
비가 많이 오는 마카오의 첫 아침
호텔과 통하는 COD(City Of Dreams)에서 무료 셔틀버스로 마카오 시내로 갑니다.
셔틀버스를 타는 곳도 COD지하에서 타면 됩니다.
COD 카지노 맞은편에서 지하로 내려가면 COD에 하나 있는 편의점이 있고 셔틀버스 타는 곳도 있습니다.
비는 오지만 걸어서 마카오를 다녀봅니다. 먼저 세나도광장 으로 갑니다.
점심은 방송에도 소개되었던 완탕집 윙치케이 에 들렀습니다.
윙치케이
17 Senado Square, Macau
+853 2833 1313
완탕은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옆에 성도밍고스 성당이 있습니다. 셀피로 유명한 곳으로 비가오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비도 피할겸 성당 내부로 들어가서 성당과 연결된 뒤쪽 성당 박물관도 보고 나옵니다.
걸어서 윈호텔 로 갑니다. 바닥을 뚫고 나온다는 드래곤쇼, 번영의나무쇼를 무료니까 봅니다.
역시 단체 관광객들이 너무너무 많고 엄청난 파고들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손이 하나 딱 들어옵니다. 그리고 어깨를 넣고 머리가 들어오면서 흔들기를 한 후 몸이 들어오죠!
혼자가 아닙니다. 곧 다른 손이 들어오면 처음 들어온 사람이 함께 그 사람이 들어오도록 도와줍니다.
아하하하하하! 대단했습니다.
윈 마카오의 원형 홀 로툰다의 금빛 큐폴라에 새겨진 십이간지 동물, 그 아래에서 펼쳐지는 리조트의 하이라이트이자 놓쳐서는 안 될 두 가지 볼거리가 있습니다.
금으로 된 웅장한 용이 옥 빛 받침 위로 솟아오르는 행운의 용은 그 중 하나입니다.
이 쇼를 위해 특별 작곡된 장엄한 음악과 함께 3.6m의 연꽃이 중앙에서 우아하게 피어 오르면서 8.5m의 용이 눈에서 강렬한 빛을 내며 천천히 비상합니다.
중국 전통 상징인 연꽃과 용은 중국의 풍부한 문화와 지식에 경의를 표현한 것으로 이 극적이고 예술적인 볼거리는 윈 마카오의 투숙객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 부터 30분 간격으로 번영의 나무와 행운의 용이 번갈아 진행됩니다.
행운의 용 공연과 번갈아 진행되는 번영의 나무는 4계절을 표현하며 무병장수, 성공, 행운을 기원합니다.
상부의 황금빛 돔이 열리며 음악, 영상, 빛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가운데 2만1,000개의 빛나는 크리스털로 장식된 11m의 화려한 샹들리에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녁은 쑤안라펀 입니다. 메뉴는 중국어 메뉴만 있고 추천 메뉴는 가격이 좀 나가지만 잘 나가는 추가옵션이 포함되어 있어요. 점원이 먼저 추천메뉴를 얘기하기도 하지만 가게 안쪽 왼편 사진에서 당면인지 일반면인지 맵기 정도를 정하고 추가할 것들 한 두개만 추가하는게 좋아요.
양은 조금 많은 편으로 물이나 티슈는 없기 때문에 가져가는게 좋아요. 맛은 해물빠진 짬뽕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맵기는 매운걸 좋아하면 중을 아니면 소를 시키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디저트로 이슌 밀크컴퍼니에서 우유푸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길거리 음식인 항우어묵도 먹어봅니다.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비가 와서 그런지 먹을 만 했어요
내일은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가볼까 합니다.
하루를 마무리 하고 호텔로 들어갑니다.
어제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COD에 가신분 포스팅을 보면서 이 후기 생각났습니다. 윈 팔래스도 그동안에 계속 얘기로만 들었는데, 예쁘네요. 꼭 가보고 싶어요.
저도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거든요 비가 와서 많이 불편했어요 우리 번개 마카오에서 한 번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