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숙소 경험 Bed & Breakfast

16 Apr 2020 색다른 숙소 경험 Bed & Breakfast

안녕하세요.  

오늘은 보통 여행을 가서 머물게 되는 체인호텔과는 조금 다른 숙소를 소개 시켜드리려고 해요.  

Bed & Breakfast는 주말에는 2박을 요구하는곳이 많아서 가격이 좀 비싸지는곳도 많이 있지만 기념일이나 호텔에서는 할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을때 1년에 한두번은 찾게 되더라구요.  

첫번째 소개할곳은 매사추세츠에 있는 일본 료칸 스타일 숙소에요.  유카타도 준비가 되어 있고 다다미방에서 식사도 가능해요.  온천은 없지만 실내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들과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일본에 가지 않고도 료칸 간접 체험을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여기는 부부가 (일본인 남편 + 미국인 와이프) 운영을 하고 있어요.  

한적한 산속에 위치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푸름이 가득한숲에서 산책도 즐길수 있어요.  

Berkshires Shirakaba Bed & Breakfast

https://www.berkshires-shirakaba.com/

숙소 건물 사진이에요

저는 여름에 갔는데 가을에 단풍이 들었을때 가면 정말 예쁘겠다 생각 했었어요.  

저녁에는 주인 아저씨와 함께 스시 만들기에 도전을 했습니다.  여기서 만든 스시는 저녁으로 먹을수 있었어요

저는 요리에는 소질이 없는듯합니다 ㅎㅎㅎ 스시 옆구리가 다 터졌어요.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 테이스팅을 했어요.  

두번째는 뉴저지에 위치한곳이에요.  이곳은 와이너리 옆에 있어서 날이 좋은날에 와이너리 가서 피크닉을 즐길수가 있어서 참 좋았어요.  

Inn at Laurita Winery

https://innatlauritawinery.com/

이곳의 아침은 지금도 기억에 남게 맛있었어요.  인키퍼 아줌마의 스페셜 레시피로 만든 메이플 시럽 글레이즈 베이콘은 최고였어요.  저희가 갔을때 인키퍼 아줌마의 마지막 주라고 하셔서 다시 가서 맛볼수 없을거 같아서 아쉽더라구요.  

오래전에는 Bed & Breakfast는 집 주인분들이 운영하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엔 비지니스 같이 인키퍼가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개할곳은 펜실베니아 아미시 타운에 있는 농장체험도 가능한 곳이에요.  액티비티가 많아서 아이들과 가도 좋을거 같아요.  

Verdant View Farm Bed & Breakfast

https://www.verdantview.com/

아침은 아미시 아줌마가 출근해서 만들어 주셔서 새로운 음식을 먹어볼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어요.  요즘 bed & breakfast는 다른 게스트를 마주칠 기회도 별로 없고 식사도 따로 하는데 이곳은 옛날 스타일로 큰 테이블에 주인 아저씨와 다른 게스트들과 같이 앉아서 서로 소개도 하고 아침식사 감사 노래도 같이 불렀어요.  

방에서 밖을 바라보는데 마차를 타고 가는 아미시분이 보여서 신기했어요.  

다운타운을 갔을때도 마차를 꽤 볼수 있었는데 현대와 과거가 함께 있는 도시 인거 같았어요.  

이곳이 특별했던 이유는 다른곳에서는 할수 없는 체험 농장 투어 때문이에요.   아래 사진은 기계를 이용해서 젖소한테 우유를 짜내는걸 보러 갔을때에요.   송아지한테 우유를 먹여주는 체험도 했구요.  티비에서만 보던 젖소한테 우유를 직접 짜보는것도 해볼수 있었어요.  이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여기 농장은 꼭 머물지 않더라도 농장투어만 할수 있으니 아미시 타운 가실때 아이들과 한번 들려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기억에 남았던 Bed & Breakfast 있으시면 소개 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