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Apr 2020 일본 에어라인 (JAL) 일등석 탑승 후기 LAX-NRT
안녕하세요 Alex입니다.
여행이었다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꺼예요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으로 일등석을 탑승해보기를 기대해봅니다.
일등석은 처음 탑승입니다. 그래서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탑승 전에 후기를 토대로 공부(?) 많이 하고 스크랩도 하면서 많은 것을 시도해보려고 했지만 마셔보지 못한 식음료가 너무 많네요 >.<
오늘 탑승하는 항공편은 JAL 061 편입니다.
목적지는 싱가포르였고 루트는 LAX-NRT-SIN 이었습니다.
엘에이에서 일본 나리타까지 JAL(일본 에어라인) 일등석으로 나리타에서 싱가포르까지 비즈니스로 탑승하였습니다.
일등석 앞에 서봤습니다. 사실 일등석을 발권 한다는 것 자체가 설레이고 흐믓합니다.
알래스카 7만 마일이면 편도 일등석 발권이 가능합니다.
목적지가 싱가포르라 75,000 마일에 일본까지는 일등석 싱가포르까지는 비즈니스로 발권을 마쳤습니다.
LAX 발권시 백 팩에도 일등석 손님이라는 택을 걸어줍니다.
이미그레이션을 빠르게 통과하고 콴타스 (One World)일등석 라운지로 가 봅니다.
콴타스에서 운영하는 일등석 라운지는 메뉴로 구성 된 주문 방식입니다. 사실 뷔페 스타일이 좋긴 합니다만, 그래도 간단하게 계란 후라이 반숙으로 2개를 오더합니다. 일등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와인만 한 잔 했습니다.
와인과 위스키 맥주 등은 이렇게 바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 있어서 테이블 오더를 받습니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있어서인지 한산합니다.
카펫과 의자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이제 일등석 탑승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등석 드디어 기내로 들어갑니다.
좌석은 2K 입니다. 오늘 일등석 탑승 손님은 1A 손님과 저 이렇게 2명이 탑승했네요
승무원이 직접 기념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기념으로 🙂
수면할 수 있는 침대로 만들어 준 2G 좌석입니다.
웰컴 샴페인입니다. 샴페인이 아주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어메니티 킷은 에트로파우치였습니다.
JAL 공홈에서 가져왔습니다. 잠옷도 아주 편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별도로 제공되는 마스크와 안대는 따뜻하게 해주는 핫팩이 들어 있어서 잠시 수면을 취할 때 아주 좋았습니다.
자리가 많이 비어서 전 옆자리에 잠자리를 마련 해 달라고 했습니다.
잠자리가 마련된 후에 남성은 시세이도 스킨 에센스 로션을 준비해 주는 세심함이 있더군요
헤드셋은 Bose 제품이었는데 아주 편안하고 좋더군요
일등석 손님에게는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되는 쿠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간별로 제공되는 금액으로는 24시간에 19불 정도 합니다.
기내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업무에도 좋고 글쓰기고 좋고 메세지 전송도 잘되었어요
항로에 오르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쿠폰코드를 넣으면 이렇게 메일로 로그인을 하게 되어 있어서 한 번은 등록을 해야 합니다.
쿠폰 하나에 하나의 기기만 이용할 수 있어서 쿠폰 하나 더 받았습니다.
다리가 반대쪽 의자에 간신히 닿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탑승 했을 때는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JAL 공홈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등석 좌석이 정말 편하더군요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
아쉬운 부분은 충전 할 수 있는 아울렛이 앞쪽에 있어서 선이 좀 길어야 합니다.
수납공간과 함께 별도의 리모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인 리모콘입니다. 리모콘으로 기내에서 엔터테인먼트와 식사도 단품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언어는 5개 국어가 지원됩니다.
의자를 조절하는 스위치인데 식사 후 독서를 할 때 외에는 옆자리에 승문원이 침대를 마련해 줘서 거의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맛사지 기능이 있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일등석 슬리퍼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일등석 기내식과 와인 및 음료입니다.
식전 애프타이저 스프 베이컨과 아주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습니다.
황제의 샴페인이라고 불리우는 크리스탈은 1876년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만을 위해 루이 로드에가 가진 최고의 밭 7개에서 재배된 포도로만 양조하여 투명한 크리스탈 병에 탄생시킨 샴페인입니다.
셀러에서 평균 5년, 데고루쥬망 과정 후 8개월 숙성 기간을 거친 후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한 병 다 마셨네요 🙂
승무원이 4분이 서비스를 합니다. 4분 모두 와서 인사를 하고 눈을 마주치며 진심으로 최선을 다한 서비스에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기내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스테이크는 부드러우면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육즙이 살아 있는 듯한 맛을 느끼네요
일등석에서 느껴보는 다양한 와인의 맛과 향은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군요
가볍게 디저를 하고 있는 데 승무원이 추천해주는 차를 한 잔 합니다.
일본 에러라인의 최고가 브랜드 ‘로얄 블루티’ 의 녹차입니다.
궁금해서 검색을 조금 해봤습니다.
와인처럼 마시는 320만원짜리 녹차..특별한 경험을 팝니다.
300만원 짜리 녹차, 3만원 짜리 식빵.. 상식을 뛰어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일까? 성공비결을 다섯 가지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 세상에 없던 가치를 제안하라.
- 참여자 모두를 즐겁게 하라.
- 나와 비슷한 고객과 함께 가라.
- 가치에 집중하라.
- 관행과 타협하지 마라.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로얄 블루티’ 확인해보세요 🙂
승무원이 추천하지 않았다면 아마 모르고 그냥 내렸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 맛이 좋았던 커리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
식 후 디저트 그리고 퀸오브블루 ‘로얄 블루티’ 너무 좋았습니다.
가볍게 누들도 한 그릇 했습니다.
이제 기내 수면을 취해봅니다. 준비해 준 라운지웨어로 갈아입기 위해 화장실로 갑니다.
일등석 화장실이라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라운지 웨어로 갈아입고 자리로 돌아오니 2G 에 잠자리를 마련해두었습니다.
메트리스 선택을 물어봐서 소프트 메트리스로 부탁드렸네요.
일등석을 타 보니까 12시간이 왜 이렇게 짧은가요? 너무 빠르게 시간이 가네요
기내에서 커피를 몇 잔 마셨는데 머그 잔이 너무 예쁘네요
승무원이 올 때마다 머그잔을 보면서 너무 예쁘다!! 좋다!! 뭐 많은 칭잔의 말을 하면서 집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일등석에서 바라보는 12,000 피트의 구름 위에 있는 시간이 참 좋더군요
도착하기 전에 승무원 4분이 감사의 인사를 하러 옵니다.
그리고 승무원이 머그 잔을 잘 포장해서 가져다 주었습니다. 🙂
너무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서 도쿄까지 오는 하늘길이 너무 좋았어요
가볍게 Survey 3페이지 작성하고 승무원에게 건네줍니다.
이렇게 일등석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바로 연결편으로 싱가포르 행 비즈니스에 탑승!
아~ 왜 이렇게 좁나요? 비즈니스도 훌륭한데 말이죠 못된 상상을 합니다. ㅎ
비즈니스에도 잠옷을 준비해주었습니다.
기내식은 일등석에서 충분하게 배를 채웠기에 바로 취침모드로 들어가 도착할 때까지 물 한 병 마신게 끝이네요
이렇게 싱가포르까지 20시간의 비행을 했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JAL 일등석은 최고네요.
첫 일등석 탑승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일등석은 정말 또 한 번 타보고 싶습니다. 아니 기회가 되면 여러번 ㅎㅎ
이럴 때 좌석이 많이 나오니까 들어갈 때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기도 합니다.
식음료도 좋았지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무원의 자세에서 더욱 감동을 느끼게 하더군요
첫 일등석 탑승을 축하드립니다.
처음에 타면 좌석에 앉아서 사진 한번씩 찍지요. ㅋㅋㅋㅋ
미국 출발이라서 Salon은 없고 크리스탈을 주지요? 크리스탈도 맛이 괜찮던 기억입니다.
로얄 블루티는 저는 몇번을 일등석을 타봐도 못마셨어요. 이 이유로 또 한번 타야겠습니다. 리뷰 잘 봤어요.
네 처음 탑승이라 설레임이 가득했습니다.
뭐 부터 해야 할지 ㅋㅋ
그래도 승무원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정말 서비스는 이런 것이구나..비즈니스 하고는 완전 다른 느낌!!! ㅎㅎ
다음엔 일본에서 출발하는 퍼스트를 타보고 싶네요
지금이 가장 적기같은데 퍼스트 자리가 너무 많이 나오거든요
한국들어갈 때 AA 마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로얄블루티 정말 좋아요 🙂
오…첫 일등석이였군요….좋으셨겠어요..
역시 Jal 일등석이라는 말밖에…
저 개인적으로 저 크리스탈 샴페인 너무 좋아하는데…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