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Dec 2017 추수감사절 유럽여행 7 – Park Hyatt Milano 조식편
기대가 컸던 아침 식사였습니다. 결론은 기대에는 좀 못미쳤어요.
취리히 파크 하얏에 비해 음식 가짓수가 너무 단촐했습니다. 대신 단품 주문 요리가 가능해서 만회가 되었습니다.
아침 부페가 1인당 40유로 였습니다. 이 가격에 아래 메뉴판에 나오는 단품 요리 하나가 포함된건지, 아니면 글로벌리스트라 부페+단품요리가 제공된건지는 확인 못했습니다.
자리에 앉았더니 서버분이 글로벌리스트 회원인걸 미리 아시고 부페와 단품요리 하나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단품 요리로는 제일비싼 24유로짜리 오믈렛하고 가격이 기억안나는 야채스프를 시켰습니다.
먼저 부페 코너를 보시죠. 역시 유럽답게 빵이 맛있고 좋았구요 치즈, 햄, 훈제 연어등이 있었습니다.
따뜻한 음식으로는 스프램블에그, 소시지, 베이컨이 있었구요.
취리히와 마찬가지로 사과쥬스, 당근쥬스 시켰습니다. 역시 바로 갈아서 준비해 주는 쥬스였어요. 이번엔 리필까지 두잔씩 마셨어요. 이태리에서 빠질수 없는 커피도 주문해야죠. 카푸치노와 아메리카노.
다음날 시켜본 라테입니다.
부페코너 먼저 공략합니다.
이어서 나온 단품 주문 요리에요.
오믈렛은 랍스터가 들어있고 캐비어가 얹어서 나왔습니다. 24유로짜리… 맛은 있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아주 만족했던 야채스프입니다.
디저트 빵류들
4박중에 마지막 출발하는 날은 너무 일러서 아침을 못먹었습니다.
부페 음식이 단촐해서 좀 아쉬웠어요. 취리히 파크하얏 조식과 비교가 좀 되더라구요.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너무 친절하고 프로페셔널 했던 서버분들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방번호만 알려드렸더니 글로벌리스트인걸 알고 조식베너핏을 자세히 알려주셨구요 계산서는 아예 가져도 주지도 않으셨어요.
밥 잘먹고 인사하고 그냥 나오면 되었습니다.
파크하얏 밀라노는 하얏빠시라면 꼭 한번 오셔야 할 호텔이였습니다. 환상적인 위치로 일단 반이상 먹고 들어가구요 친절한 직원들 도 기억에 남고 아주 넓었던 욕실과 드레스룸 등등… 다시 방문해보고 싶은 맘이 들었던 호텔이였습니다.
저도 저 오믈렛도 먹고, 다음날엔 프렌치토스트도 먹고 그랬는데…
메뉴에서 주문하고, 버페에 더 드셔도 상관 없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주는 생과일 쥬스도 아주 맛 좋았었네요.
다른데랑 다르게 여기는 아예 계산서를 가져오지 않고 그냥 빼주는것도 좀 웃기긴 했어요.
취리히 파크하얏 조식보다 못하게 느끼신건 아마도 조식을 하는 식당의 공간차이일것 같아요.
취리히 파크하얏 식당이 훨씬 크잖아요. ㅋㅋㅋ
아침 부페는 확실히 취리히 파크하얏이 훨씬 좋았어요 ㅎㅎㅎ
밀라노 파크하얏은 음식 가짓수가 너무 단촐하더라구요.
랍스터 오믈렛 맛있긴 했어요. 그런데 저게 24유로라니 ㅋㅋㅋ
케비어가 올라가 있는 랍스터 오믈렛 좋아 보이네요^^
맛은 있었어요. 대신 저게 24유로라니… 양도 작은데… ㅎㅎㅎ
그냥 주니 먹었지 사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그런가요..^^
다시보니 야채스프와 햄들도 맛있어 보입니다.
저 야채스프가 꽤 비쌌던 기억이에요. 맛은 좋았습니다 ㅎㅎㅎ
야채스트도 맛있어 보이고 오믈렛도 맛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생과일 쥬스 아주 좋은데요~
일단 파크하얏이니 뭐든 맘에 듭니다^^;;
캐피어 올라간 랍스터 오믈렛 좋았습니다. 다만 사먹는다고 생각하면 그닥 ㅎㅎㅎ
생과일쥬스는 취리히 파크하얏에서처럼 이곳도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