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May 2019 [호텔 리포트] Park Hyatt Chicago Review – 시카고 파크 하얏 호텔 숙박 리뷰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얼마전에 5월 24일(오늘)까지 사용 가능했던 하얏 무제한 숙박권을 이용하여
Park Hyatt Chicago 에 다녀왔습니다.
예약글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269585
카테고리 1~7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숙박권이라서 뉴욕 파크하얏(Car 7)을 가 볼까 했는데..
최근에 다녀와서 남겨져있는 리뷰들이 저를 끌기에는 조금 모자랐던것 같았구요.
그래서 결정한곳이 시카고 파크하얏 (Cat 6)였어요.
이곳에 숙박권 1장과 포인트 25,000을 사용해서 2박을 하고 왔습니다.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이곳에 다녀온 소감을 간단하게 남기자면..
정말 좋은호텔에서 잘 지내고 왔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있던곳, 제가 받은 서비스, 먹은것들.. 같이 가보도록 하지요.
Park Hyatt Chicago
예약방법과 실제 가격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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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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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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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방/방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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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포인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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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 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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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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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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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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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uite/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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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권 한장 + 25K P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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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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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글에서 남겼듯이, 첫날 포인트 숙박으로 자는 날은 Park Suite이 컨펌이 되었는데, 숙박권으로 자는 둘째날은 스윗이 없어서 방을 옮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포인트 사용과 함께 썼던 스윗 업그레이드는 다시 제 계좌로 돌아왔고, 호텔에 있는 직원과 사전통화로 2박 모두 Park Suite으로 준비해 놨음을 확인합니다.
** 숙박하기 3일전쯤에 호텔 매니져가 이메일이 왔습니다. 와이프와 같이 가는것을 확인해 주고, 몇가지 질문을 했는데 친절하게 모두 답이 왔습니다. 무료조식과 무료 주차비에 관한 컨펌도 모두 해 주었습니다.
*** 호텔에 더 높은층이 있는데, 저희는 6층 코너에 있는 스윗으로 준비해 줬습니다. 로비 라운지도 있었고, 7층에 여러가지 시설이 있었는데 리뷰에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Suite Upgrade Certificates
이번에 예약하면서 알게되었는데요.
포인트와 숙박권을 붙여서 예약할때, 포인트 사용과 함께 사용하는 스윗업그레이드권을 숙박권 예약에 같이 붙일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는게 아니라서, 첫날 포인트 숙박에 적용했던 스윗 업글권은 다시 계좌로 돌아왔고, 호텔과 직접 통화후 Park Suite 예약을 컨펌했습니다.
이 호텔에는 Water Suite, Lake Suite등등의 하룻밤 $1,200이 넘는 상위 스윗이 있는데,
글로벌리스트 업그레이드는 기본스윗까지만 되기에 파크 스윗으로 받았습니다.
파크스윗의 보통 가격은 하룻밤에 약 $700 하는듯 합니다.
Valet Parking
Park Hyatt Chicago Entrance
이곳 주차의 옵션은 Self Parking과 Valet Parking이 있는데, 셀프 파킹은 어딘지도 모르겠고..
사전에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2일 모두 주차비가 무료임을 컨펌받았기에 발렛파킹을 이용했습니다.
하루에 주차비는 $72이고요.
앞에 차를 대고 들어갔고, 저기 직원들이 가방 다 챙겨주고 체크인하게 도와주었습니다.
주차비는 체크아웃할때 영수증에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호텔 위치가 미시간 에비뉴와 러쉬 스트릿 근처에 있어서,
웬만하면 다 걸어서 갈 수 있고, 멀어도 리프트를 타고 다녀서, 첫날 주차했던 차는 체크아웃하면서 찾았어요.
Lobby
Park Hyatt Chicago Lobby
입구에서 직원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왔고, 체크인 하는곳으로 안내가 되었습니다.
로비는 다른호텔처럼 크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 한쪽에 로비 라운지도 있고 그래서 좋았슴니다.
그 안에 팬트리에서 coffee, tea 같은것 아무때나 마실수 있어서 좋았어요.
로비 라운지 사진은 아래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Check In Experience
오른쪽은 체크인 데스크이고, 왼쪽은 컨시어지인데요.
컨시어지는 이번에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안내해준 직원을 따라서 갔는데,
체크인 해주는 직원은이미 제가 온줄 알고 신분증도 안보네요. (그래도 되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카드 한장으로 Incidental용을 걸어놓고 체크인 합니다.
방은 준비되었고, 바로 가방을 가지고 있는 직원과 방으로 올라갑니다.
My Room – Park Suite
Park Suite at Park Hyatt Chicago
방 문앞에 이렇게 해 놨어요.
건물의 구조는 이렇게 생겼는데, 빨간 점 찍힌 곳.. 저기가 601호 파크스윗입니다.
낮은층이라서 뷰가 별조 좋지는 않았지만, 숙박권과 포인트 숙박이니 조금은 이해를 합니다.
시카고 파크하얏에 파크스윗 601호 방 사진 몇장 올려드릴게요.
Livingroom
입구를 들어오면 바로 화장실이 하나 있고, 리빙룸이 있고, 문으로 통해 들어가면 베드룸으로 갑니다.
뮬론 베드룸에는 Full Bathroom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방에 이미 과일과 물, 그리고 베드룸에 추가로 물을 더 가져다 놨어요.
Bedroom
한쪽엔 아이패드로 온갖 정보를 다 확인할수 있고, 거기에 제 이름도 보입니다.
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 화장실에 가면 볼 수 있는 구두닦는 기계가 방에 있어요.
슬리퍼, 금고 등등..
Full Bathroom
화장실이 다른 파크하얏처럼 크거나 그렇지는 않았는데,
있을것 다 있고, 불편한것 하나도 없이 잘 사용했어요.
조명, 커튼등등이 여기서 조절이 됩니다.
파크하얏 슬리퍼
하루 신었더니 새로 또 가져다 놨길래, 한켤래는 가져왔습니다. ㅎ
Welcome Amenity, Turndown Service 외에 여러가지
네스프레소 캡슐이 4개씩 준비되어 있었는데, 매번 마시고 비어있을때마다 다시 채워줬습니다.
워낙에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많이 마시는데, 여기서도 2일동안 둘이서 꽤 마셨어요. ㅎ
방에 체크인해서 한잔 내려 마시고… 좋아요.
방에 냉장고가 있는데, 나중에 턴다운 매니져가 오더니 여기서 꺼내먹어도 된다고.
메뉴판이 있어서 가격이 다 붙어있는데, 아마도 먹었으면 빼주긴 했을텐데…
저희는 물이 조금 모자라서 물한병하고, 소다 두개 마셨는데 “무사”했습니다. ㅋㅋ
각종 티와 스낵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미니 주류도 있고요. (요건 제가 가지고 다닙니다. ㅋ)
한가지 놀란것중에 하나는…
방 청소를 하거나, 턴다운 서비스를 하거나.. 항상 얼음통에 바로바로 새 얼음을 받아다 놓습니다.
이런 서비스는 참 좋더라구요.
Turndown Service – Wine, Fruits & Welcome Card
첫날 저녁에 식사를 하고 들어왔는데 방에 이렇게 준비해 놨어요.
와인 한병과 과일, 그리고 사전에 이메일로 연락을 주었던 그 호텔 매니져의 편지 한장.
와인도 맛있고, 저기 귤도 맛있고 해서 잘 즐겼습니다.
Lobby Lounge
이곳이 위에 언급했던 로비 라운지인데요.
한쪽에 Pantry가 있어서 각종 (무알콜)음료와 스낵도 조금 있었습니다.
5월인데도 저희가 갔던 주말이 좀 추워서, 나가기전에 따뜻한 커피와 티를 가져나갈수 있어서 좋았어요.
Gym, Sauna, Pool
체육관, 사우나, 수영장이 모두 7층에 있습니다. (조식당과 호텔바도 7층에 있어요)
이용해 볼 시간이 없긴 했는데, 꽤 괜찮은 시설이였어요.
언젠지는 모르지만 다음에 사용하기로..
수영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수영장 한켠에는 4명 들어갈수 있는 작은 핫텁이 있었고, 사용해 봤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사우나는 사진은 없는데,
수영장 들어가는 남자 탈의실 안에 스팀 사우나가 있었고, 역시 사용해 봤는데 여행중에 피로를 푸는데는 정말 좋더라구요.
Hotel Bar
7층에 이렇게 호텔 바가 있습니다.
공식적인 라운지가 있는건 아니고, 물론 돈 내고 사먹는 곳이구요.
저녁시간에 와봤는데, 아주 분위기 좋았네요.
바 입구에는 와인셀라도 있습니다. 멋지네요.
이제부터 보실것은 이곳에서 즐겨본 글로벌리스트 무료 조식.
첫날은 식당에 내려가서 먹었고,
둘째날은 Mother’s Day Brunch를 한다고 다소 붐빌것 같아서 룸서비스로 먹었습니다.
(사전 이메일에 이 브런치는 20% 디스카운트 해 준다고 연락이 오긴 했어요)
Breakfast – Restaurant
조식 식당 NoMI Kitchen
7층에 있는 조식식당이고요. 저녁에는 위에 보신 호텔 바와 같이 연결해서 퓨젼일식을 하는 식당으로 운영합니다.
조식 먹는 사람들 많지요?
다행이 창가쪽에 좋은 자리를 잡아주었습니다.
방번호 예기하고 주문했고, 메뉴에서 적당한(?) 조식을 골라서 쥬스, 카푸치노와 같이 주문했습니다.
Steak & Eggs
(김준현도 아니고…) Moxie는 아침부터 스테이크를 먹습니다.
고기와 달걀은 맛있고, 야채들은 조금 짜긴 했어요.
NoMI Egg Benedict with Salmon
와이프가 주문했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식당이 요리를 잘 하는곳 같아요.
전체적인 식당 분위기도 좋고, 서버도 상당히 수준급이였습니다.
조식 식사 Bill
서비스 챠지까지 붙어서 $94.90이 나왔습니다.
조금의 팁을 더 얹어서 룸챠지로 하고서 일어납니다.
나중에 이 빌은 모두 무료처리 됩니다.
Breakfast – Room Service
둘째날은 조식을 룸서비스로 먹어봤습니다.
주문은 전날 저녁에 전화로 했고, 조식을 원하는 시간을 물어봐서 오전 8시라고 했더니..
진짜 정확히 8시에 왔습니다.
바퀴달린 카트에 가지고 왔고, 리빙룸 테이블에 이렇게 차려놓고 갔습니다.
다 먹고 전화하니까 가져갔고요.
Park Breakfast
전날본 메뉴에서 $35합니다.
French Toast
메뉴에서 $16하고, 추가 베이컨 주문에 음료주문했어요.
전날 영수증을 보면서 계산을 해 보니까…
서비스챠지와 세금전에 $85을 주문했어요. 이것 저것 다 하면 $100 하겠네요.
방에서 앉아서 먹으니까 더 편하기도 했습니다.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이 식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가져갈때, 가져왔던 같은 직원이 와서 팁 조금 주었고,
계산서 같은것은 안가져왔는데 그냥 Comp 처리가 되는듯 했어요.
글로벌리스트 조식을 재대로 먹은듯 했습니다.
다시한번 이래서 애써서 60박씩을 자는게 좋구나.. 느꼈네요.
Check Out
체크아웃할때 내려가니까, 체크인시 직원이 또 있습니다.
차를 먼저 빼 달라고 방에서 전화했더니, 러기지 도움을 줄까 묻길래 괜찮다고 했어요.
숙박이 맘에 들어서 다른 불만은 없었고, 그래서 직원에게 좋은 숙박에 인상깊었다라고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그 직원은 우리에게 영수증 하나를 내밀면서 “이것 시스템이 있는 카드로 해도 되지요?”라고 묻습니다.
뭐가있나 봤더니, 첫날 조식에 추가 팁 줬던것과, 둘째날 룸서비스 조식의 Service Charge가 있네요.
“원래 이것들은 글로벌리스트 조식 혜택에 다 포함이 되는건데, 확인 한번 해 줄래요?”
그랬더니 바로 그자리에서 알았다고 하고, 이메일로 영수증을 보내주는데 거기에서 모두 자체 크레딧 처리가 되었습니다.
주차비 $144은 찾아볼수도 없고, 조식의 실제 가격들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Globalist Benefit 정리
이번 시카고 파크하얏 숙박에서 받은 글로벌리스트 혜택을 한번 정리하고 갈까 합니다.
무료 주차 ($144)
무료 조식 ($200)
파크스윗 업그레이드
웰컴 어미니티와 턴다운 서비스
숙박권과 25,000포인트로 약 $2,000 정도를 사용하게 된듯 합니다.
총평
호텔시설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곳곳에 편리함이 있는 그런 호텔인듯 합니다.
수영장, 사우나, 로비 라운지 등등의 편의 시설도 참 좋았고요.
숙박했던 파크스윗도 적당한 사이즈에 모든것이 다 편한 그런 경험이였어요.
침대도 참 편해서 잠도 잘 잤답니다.
직원 서비스
호텔에서 그렇게 많은 직원들을 만난건 아니였는데, 모두들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했습니다.
사전에 이메일 보내줬던 매니저도 못만나봤는데, 돌아와서 이메일로 고맙다고 답장해 주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리뷰 남기는건 모를거예요.
처음에 갈때 보냈던 이메일에…
“뉴욕 파크하얏과 시카고 파크하얏을 비교하다가 여기로 결정했다”고… 부담을 팍팍 줬거든요. ㅋㅋㅋ
엘리트 회원 인식
체크인할때 바로 알아보는 그런것도 좋았고.
어디를 가나 방번호 하나만 주면, “내가 글로벌리스트인데..”라는 말 안해도 되고. ㅋㅋㅋ
호텔 직원들이 그런건 웬만큼 다 알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조식
이곳 파크하얏이 제가 5번째 호텔인데,
파크하얏 뿐만아니고 다른 호텔 숙박 경험중에서도 이곳을 맛있는 조식으로 손에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처음해봤던 룸서비스로 먹어본 경험도 아주 좋았어요.
어쩌면 좋은 서비스가 음식맛을 더 좋게 하는것일수도 있고요.
기타사항
카테고리 6라고 우습게 보면 안될 좋은 호텔입니다.
일하는 직원들의 자부심도 꽤 있는것 같고요.
호텔 시설들이 참 맘에 들어요.
기회가 되면 또 한번 주말여행으로 오고 싶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그땐 수족관 안갈거예요.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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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체크인해서 리뷰용 사진 찍을떄 한장 멋지게 건진 침대사진 한장 걸어드리면서
Park Hyatt Chicago 숙박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와우.. 이미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글로벌리스트 혜택에 또 한번 놀랍니다.
여기가 시카고 하얏 호텔중에는 제일 좋은곳이긴한데, 많이들 모르시거든요.
저는 이번에 가서 제대로 잘 지내고 왔어요. 잘 챙겨주는 혜택도 기억에 남았네요.
숙박권 있는데 만만하게 쓸 곳이 없으면 또 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