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Jun 2017 [호텔 리포트] Presidente InterContinental Cancun Resort
이번 캔쿤 여행에서 Moxie가 선택했던 호텔이 이곳 Presidente InterContinental Cancun Resort입니다.
숙박권, 포인트로 접근이 나름 쉬운 호텔이라서 이곳 여행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많은 관심을 끄는 호텔인데요.
Moxie가 다녀왔습니다.
보통은 제 호텔 리포트를 보시면, Land- Side에서 호텔을 소개하는데…
이번엔 Ocean-Side로 물에 들어가서 호텔 소개하는 설정샷을~~:)
호텔 앞에 바다에서 보이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전체 모습입니다.
예약 주요사항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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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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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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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방/방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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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포인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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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 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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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un, 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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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continental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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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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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uxe/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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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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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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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Queen Bed로 예약을 했는데, 결국에 King Bed로는 안해줬습니다. 오션뷰 룸으로 (일종의)업그레이드 해 줬고, 라운지 엑세스는 못받았습니다. 라운지 이용하려면 하루에 US $60을 더 내라고 하던데요. 로컬 음식을 주로 먹을것이라서 추가비용을 내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 3박을 했는데, 1박은 숙박권, 2박은 60,000포인트로 있었습니다. 다른 두개의 예약을 하나로 붙여줘서, 방을 이동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마지막날 방 하나 추가로 30K 포인트 더 썼습니다. 🙂
IHG 크레딧카드로 받는 티어가 플래티넘이라서, 무료 조식이나, 라운지 혜택이 따라오지 않았지만..
이번 캔쿤 여행은 @삼시쉐낏 (ㅋ) 현지음식을 먹는게 목표였어서, 호텔에서 식사 할 계획이 없었어요.
무료 술을 못마셔서 아쉽다? 글쎄, 이것도 호텔죤에서 마신다면 비싸겠지만,
밖으로 조금만 눈을 돌려서 로컬들이 다니는 곳을 가보면, 주류의 가격도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호텔 입구
Land Side에서 보는 호텔 입구
마지막날 저녁에 걸어서 저녁식사하러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찍어봤습니다.
이쪽에서 보이는 방을 받으면 라군뷰를 받으시고요.
저희는 이날 호텔이 Sold-out임에도 불구하고 오션뷰를 받았습니다.
차를 타고 들어가면 저 앞으로 가는데요.
큰길에서 들어갈때 입구를 막아놨어요. 바로 앞에 직원이 있어서, 차가 들어가면 게이트 바를 올려줍니다.
발렛파킹도 있긴 할텐데, 저희는 그냥 셀프파킹 했어요. 써클을 돌아서 내려가면, 오른쪽에 무료 주차장 있습니다.
무료 주차장에도 게이트 바가 있는데, 그것도 형식적으로 있는것이고, 차가 앞으로 가면 열어줍니다.
주차가 무료예요.
로비
로비가 정말 깨끗합니다.
처음 만났던 벨 데스크의 직원들도 인터컨티넨탈의 이름에 맞게 아주 친절하고 프로페셔널 했어요.
체크인
체크인 데스크의 모습
이건 저녁에 한산할때 한장 더 찍었고…
금요일 오후 4시에 체크인을 했는데요.
한장 위에 사진에서 보시듯이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벨데스크 직원이 컨시어지 데스크로 안내를 했는데, 거기도 마찬가지로 오래걸려요. ㅠㅠ
들어갈때 만났던 직원들이 친절했던 반면에 체크인 하는 곳의 직원들은 무척이나 서툴어서 고생을 좀 했어요.
트레이닝중인 직원들도 꽤 많이 있었는데, 마침 저한테 그 직원이 걸렸네요.
제 예약이 좀 복잡하긴 했겠어요.
1박은 숙박권 예약에, 2박은 포인트 예약에, 내가 체크인하는데 예약은 와이프 이름으로,
2 퀸베드 예약해 놓고, 오션뷰 1 킹 달라고 하고…
한참을 이것 저것 하더니, 그제서야 방이 준비가 안되었다는 말을~ㅠㅠ
그래서 이래저래 얘기를 하다가 매니져가 한명 달라붙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하더니 약 40분만에 방키를 줍니다.
로비 바 (Lobby Bar)
이곳 로비에 바가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이튿날 티비에서 축구경기를 하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이 멕시코인것을 실감하는 모습~!!!
체크인 할때, 주류쿠폰을 줬는데..
부지런히 다닌 일정에 피곤해서, 정작 여기서는 술 한잔도 못하고 그냥 왔어요.
Room
객실로 가는 엘리베이터
건물이 10층건물이듯 했고요. 우리는 5층에 방을 받았습니다.
첫 사진에서 보시듯이, 건물이 한쪽으로는 4층짜리 건물이 또 있어요. (마지막날 받은 방은 408호)
그쪽 건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수영장에서 들어오면서 바로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고요.
이곳 엘리베이터는 입구 왼쪽에 바로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멋지네요.
4일동안 있었던 558호
방 깨끗하지요?
첫날은 들어가자마자 해변가에 가느라 정신이 없었고,
둘째날 저녁에 들어와서 이 사진은 찍었어요.
티비도 좋고, 커피머신도 있었는데…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는것 같다는 정보를 듣고 캡슐 한 sleeve를 가지고 갔는데, 무용지물이였습니다. ㅠㅠ
뭔가 희안한 커피머신이 있어서… ㅋㅋ
냉장고는 체크인시에 열쇠를 주는데요. 이게 미니바이거든요.
센서가 붙어있는 미니바가 아니라서, 모두다 빼 놓고 저희가 가져간 물과 음료를 채워넣고 사용했습니다.
열쇠를 달라고 해야해요. 아니면 그냥 잠궈놓습니다.
또 하나, 저기 선반위에 있는 물병 두개.
보통 다른 호텔에 가면 저기에 있는 큰 물병들은 돈을 받는데요.
물병 목에 걸린것을 읽어보면, 저 물병은 무료이고 추가로 원할때 34페소정도 받는다고 써 있어요.
매일 두병씩은 그냥 드셔도 됩니다.
마야문명의 흔적들을 담은 액자를 침대 머리에 걸어놨어요. 물론 치첸잇사와 툴룸에 가면 실제로 볼 수 있지만, 방에서 봐도 멋있어요.
좋은 호텔들의 장점이 조명의 선택인듯 한데요. 이곳 인터컨 호텔 각종 조명들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굉장히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조명. 좋아요.
샤워시설도 맘에 들었어요.
물도 좋았고, 샤워의 수압도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것 아시나요? ㅋㅋㅋ
샤워를 하는데요. 저기 벽에걸린 샤워기 앞에 있는 슬라이딩 문이 바깥에 있어요.
내가 샤워를 하는데, 문을 여는게 내 맘이 아니라는거~~ (이건 약간 이상합니다. ㅋㅋㅋㅋ)
크지는 않지만, 화장실은 나름 맘에 들었어요.
Ocean View
체크인시에 오션뷰로 업그레이드를 해 주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에 스크린을 올리니까 이런모습이 보여요. @@
침대에 누워서 한참을 보고 있어도 좋았네요.
주변에 있는 호텔과 수영장(인터컨 수영장 아님), 그리고 바닷가가 훤히 잘 보여요. 인터컨 수영장은 왼쪽에 있고요.
캐러비안 바닷가의 자랑, 에머랄드 색깔의 바닷가가 저기에 있습니다. 🙂
Amenity
뭐 특별한 어미니티는 없구요.
체크인 할때 드링크 쿠폰을 주는데.. 그냥 형식적이네요.
2인이 3박을 숙박하는데, 드링크 쿠폰을 딱(!!!) 한장 줍니다. ㅎㅎㅎ
물론 먹고 싶으면 돈내고 먹겠지만, 그럼… 하나 받아서 빨때 두개 달라면 줄라나요?
요건 좀 그렇네요. ㅋㅋ
주차
위에서 무료주차의 얘기를 잠시 했었는데요.
이곳이 호텔 한쪽에 있는 주차장의 모습이예요.
저기에 직원들이 무엇을 하는지 가서 물어봤는데, 나무위에 있는 코코넛을 따러 올라간데요. (서로 올라가라고 미루고 있는것 같네요)
코코넛을 따서 먹는게 목적이 아니고, 여기는 호텔 리조트라서 주차장에 있는 차량 보호가 목적이라고 합니다.
코코넛이 떨어져서 차가 찌그러지면, 호텔에서 책임을 져 줘야하나봐요.
수영장
이곳에 또 멋있는 수영장으로 한번 가 보겠습니다.
위의 사인을 보고 따라서 계단을 내려가면, 이렇게 넒은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이렇게 멋진 수영장이 있습니다.
저쪽에는 저희가 술 한잔 했던 바도 있고요.
이 모습이 보이는 곳에서 타월을 받을수 있습니다.
방번호 주고서 원하는 만큼 받아가는데, 그만큼 나갈때 또 가져다 주셔야 해요.
방번호와 타월 숫자를 적더라구요.
여기서 받은 타월은 수영장과 해변가에서 모두 쓰셔도 상관 없어요.
반대쪽에서 입구를 보고 찍은 사진인데요. 오른쪽에 작은 tub이 있잖아요.
수영장 자체가 heated pool이였는데, 이곳 작은 텁에 있는 물이 좀 따뜻했어요.
아주 뜨거운 핫텁은 아니구요. 여기서도 잠시 시간을 보냈는데, 해수욕하고 와서 잠시 몸을 푸는데 좋았습니다.
그냥 막 다니는 이구아나~
한마리가 아니고, 여러마리가 여기저기 보였어요.
Le Cap Beach Club.
음식과 주류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예요. 룸차지로 먹을수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주문을 하면 여기서 가져다 주는듯 했어요.
저희는 여기서는 뭐 먹지는 않았어요. 수영장 반대쪽에 바가 하나 더 있는데, 거기서 모히토에서 캔쿤 한잔 했습니다. ㅋ
수영장 한쪽에는 수영외에 다른 엑티비티를 하게 만들어 놨습니다.
탁구대의 모습이예요. 탁구채와 공은 그냥 빌려주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기는 일종의 Viewing Area인듯 했어요.
올라가서 보면 더 멋있는 경치가 보일듯 했습니다.
호텔을 떠나는날 해변가에 가면서 찍어본 아무도 없는 수영장의 모습.
아래에 볼게될 호텔 앞 해변가도 좋았는데, 이 곳의 수영장도 그에 뒤지지 않게 좋았습니다.
시간만 많이 있었다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을것 같아요.
호텔 앞 해변가
이곳에 오기전부터 이 호텔 앞 해변가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흠…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모래사장에서 보는 호텔의 모습
모래가 생각보다 하얗고(그 “Hyatt Go” 아님ㅋ), 부드러웠습니다.
도착해서 부지런히 (40분동안ㅠㅠ) 체크인을 하고서 해변가로 뛰어듭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곳이 다른 퍼블릭 비치들보다 훨씬 좋았어요.
투숙객들만 사용하게 해 놔서 사람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물도 잔잔했고요,
많은분들이 캐러비안 해변가의 고질적인 해초 문제를 많이 얘기하시는데요.
여기도 해초는 있어요. (가운데 까만부분이 해초)
그런데 그 양이 적었고, 뭐 그렇게 물놀이 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물이 굉장히 깨끗했어요. 수중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었는데, 이건 유튜브에 편집한 영상을 올리게 되면 링크를 걸도록 할게요.
스노클링을 하기에는 물고기가 없었지만, 물이 깨끗해서 맑은날은 속이 다 보였어요.
해변가에 있는 카바나의 모습인데요.
이렇게 침대로 되어있는 것은 (아마도) 돈내고 예약을 하는것으로 보이구요.
이렇게 된곳은 빈자리만 있으면 쓸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기에 그냥 빈자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귀중품은 가지고 가지 마시고요)
그냥 빈자리에 타월 깔고 있으시면 되고요.
가끔 아까 수영장에 있던 바에서 바텐더들이 다녀요. 드링크나 음식 원하시면 그사람들에게 주문하고 룸차지 하시거나, 현금, 아니면 카드로 결재하시면 됩니다.
저녁에 해 질때 해변가의 모습
돌아가기 전날인데, 아쉬워서 이렇게 그냥 보고만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날은 날이 아주 화창해서 오전중에 물놀이도 좋았었어요.
외부 음식과 주류는 반입을 금하지만, 개인의 물병을 가져오는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여기 해변가가 너무 좋아서….
돌아오는 날 이렇게 멍~하니 보고만 있었어요.
시간이 멈췄으면 좋을지경이였어요.
또 가고 싶습니다. 🙂
이곳이 너무 멋있어서, 동영상을 한번 찍어봤어요.
https://instagram.com/p/BUuCoECl13c/
공항으로 가면서 아쉬워서 한장 찍어봤어요.
그동안에 다녀오신 분들에게 말로만 들어왔던 Presidente Intercontinental Cancun Resort에 와 봤는데요.
너무 좋았습니다.
각종 All Inclusive 옵션이 있는 캔쿤이지만,
솔직히 all inclusive에서 음식이 별로 좋지 않다는 리뷰들을 많이 접하게 되기에 망설여지는게 현실이거든요.
그런면에서, 우리가 나름 쉽게 접할수 있는 좋은 호텔이 있다는것에 참 행복합니다.
IHG 포인트 3만이면 1박 가능하고요, 카드로 받는 숙박권도 같이 이용할 수가 있어서, 응용방법이 무궁무진 합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2박, 하얏 질라라에서 2박정도 하면서 all inclusive의 맛도 즐겨볼까.. 하는 행복한 상상에 빠지게 되었네요.
(이래서 11월에 가는 파리에서 IHG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거예요. – 늘푸르게님 다녀오신 코즈멜 인터컨도 가야하는데)
다음편에서는 여행중 4일동안 식사했던 각종 로컬 식당들의 리뷰로 찾아올게요.
이번에 다녀온 맛있는 식당들이 있기에, 조식을 안주는 호텔에 있어고 문제가 없을듯 하고…
all inclusive가 아니더라도 문제가 없을듯한 맛있는 식당들을 다녀왔습니다.
호텔죤에 있는 비슷한 식당들보다도 훨씬 저렴하고 맛있는 로컬 식당들에 다녀왔어요.
이제 맛집 리뷰에서 만나기로 해요.
오… 여기 후기 목빠져라 기다렸습니다. 일단 소개 설정샷에 만점 드립니다. ^^
ㅋ 만점 감사드립니다. 물에 들어갔는데, 호텔의 모습이 저렇게 보이길레..
오 해변이.. 역시 칸쿤이네요. 파도가 잔잔하다니, 저희는 다음에 여기랑 코즈멜 인터컨이랑 2박씩 갈까 싶어지네요. 코즈멜 해변은 여기만 못한것 같아서요. 아님 저희도 올인클루시브랑 반반 갈까 싶어집니다. 어차피 관광은 아직 무리일듯 해서 호텔에서만 놀 것 같아요.
코즈멜은 한번 다녀오셨으니까, 올인클루시브와 이곳을 엮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글 중간에 걸린 동영상 보시면, 해변가의 모습과 파도가 거의 없는것을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좋아요. 저도 또 가려구요.
첫 사진에 한참 웃었어요~ ^^
막시님의 정성스런 후기에 호텔이 더 멋있는것 같네요.
호텔 진짜 좋은데요.
저도 막 가고 싶어집니다. 동영상도 멋져요. 파도가 정말 잔잔하네요.
반반치킨님도 한번 다녀오세요. IHG 카드는 있으시지요?
역시 인터컨이네요. 저도 이제 호텔에 묶이는 여행에서 탈피해야 할 시간이 다가와서 조식이나 라운지 혜택이 없는 경우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좋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었네요. 정말 돌아오기 싫으셨을듯 합니다 ㅎㅎㅎ
저는 오히려 이번 경험이 라운지와 무료 조식을 벗어나서 해 볼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인듯 했어요.
여행 다녀와서 경비도 그렇게 많이 든것 같지도 않고요. 내가 원하는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을수 있는 재미도 좋았어요.
여행에서 돌아온 첫 며칠은 진짜 그냥 또 가고 싶더라구요. ㅎㅎ
아마도 자주 가게될 캔쿤인듯 합니다. 그냥 주말 여행~ ㅋㅋ
오오~ 드디어!!! 저도 목빠지게 기다렸어요!! ㅎㅎ
와아… 인터컨 느무 좋네요~! 제가 마치 호텔을 걸어가며 찍는듯한 이 느끼임~^^
깨알재미가 있는 자세한 포스팅 너무 감사해요~
예고드린바대로 ㅋㅋ 질문 폭탄 나갑니다~~
1. 저도 막시님께서 다녀오시고 좋다고 힌트를 주신터라 지금 인터컨 알아보는데
방에 퀸베드가 2개여도 맥시멈인원이 3으로 나오네요.
저흰 4인가족이라 4명을 넣으니 온라인에는 방 예약자체가 안되는것처럼 떠서요.
(맥시멈인원초과라고 에러가…)
이런경우 한사람에 대한 추가 요금을 내고 같은방을 사용할수있는지 궁금하네요..
(하얏 지바도 마찬가지.. 맥시멈이 왠 3명인가요..ㅠㅠ 여긴 아예 방을 2개잡으라고 뜨네요)
아, 현재 저도 플래티넘 엘리트이고 포인트는 한 14만 넘게 있는듯..
이걸로 3박은 잡을수있을것같은데 3박 여기 잡고 액티비티 하루씩 하고 나머지 2일은 지바에 있어볼까요?
(근데 포인트로 가능한 방이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2. 캔쿤 호텔들(한번도 안가본 일인으로서 아주 기초/기본적인 질문일꺼라 좀 죄송합니다만..)은 올인클루시브가 대부분인데 저희는 캔쿤에 안가본 가족이라 이렇게 라운지 혜택이나 무료조식이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지가 관건이거든요… 아침은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60불을 내고 라운지를 쓰는게 어쩜 우리에겐 나은 옵션일수도 있겠어요.
(새벽형인간인 저희 부부와 아이들은 아침밥이 중요해서요..ㅠㅠ 꼭 무료조식 있는곳으로, 아님 클럽방을 구하는데요..)
3. 제가 숙박권이 있긴한데 8월중순까지 써야하는거라 일단은 한국에 인터컨 파르나스?를 하루 잡아놨거든요.
거기서라도 쓰려고요.
근데 혹시 유효기간 안에 예약하면 그 사용기간을 넘어도 쓸수있으라나요? 안되겠죠?
만약 가능하다면 여기 예약하고 쓰고싶네요~ㅎㅎ
4. 막시님은 현지인?과 같이 동행하셨다고 하셨는데 저흰 스패니쉬 전혀 못하는 미국가정이라 돌아다니기 쉽지않을것같아 걱정이 살짝되네요. 음식점이나 이런데도 로컬들 가는곳들 가셨는데 저희가 그게 가능할지도 의문이구요.
솔직히 막시님처럼 렌트카 해서 돌아다니고도 싶지만, 캔쿤 처음 가는 주제에 길도 잃고 정신도 잃을까봐서요. ㅋㅋ
5. 제가 큰애들이 둘, (11살,15살)이다보니 인터컨 3일, 하얏지바 2일 정도 해서 5박6일정도 생각하는데 어떤 호텔이나 액티비티 추천하세요? 막 수중 액티비티 좋아하고 그런 스타일들은 아니고(비치에 가만 누워 스타일도 못됨) 저흰 막 하이킹, 산타고 돌아다니고, 어디 구경하러 빨빨 거리고 다니는거 좋아해요.
사실 이게 여태 캔쿤을 가지않은 제일 큰 이유이기도 해요. 해변 휴양지 안좋아하는 남편과 아이들요.
6. 인터컨 앰버서더 200불주고(32000포인트) 하는게 메리트가 있을까요?
여기까지 쓰고나니 막시님이 나 미워하실것같아 그만 쓸께요. ㅋㅋ (무슨 질문이 이리 기냐고!)
ㅋ 질문이 많다고 미워하거나 뭐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알려드리는건데요 뭐. 🙂
하나씩 답을 해 드려보면..
1. 인터컨 예약시에 웹에서 그런 상황이 생기는건 저도 알고 있었는데요. 4인 숙박이 가능하십니다. IHG에 전화하셔서 예약을 하시면 그 부분이 해결되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아니면, 호텔에 직접 전화하셔도 되는데, 그것보다는 IHG에서 예약이 더 좋은 방법 같습니다.
저희도 결국엔 4인이 저희 방을 들락거렸는데요. 누가 검사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3인 예약하시고 4인 가셔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침대가 퀸베드라 2인이 한침대에 있으시가 어쩌면 좀 불편하실수도 있어요.
하얏 지바의 경우는 좀 다른게 있는데요. 숙박권의 예약경우에는 4인까지 된다는것으로 알고요. 포인트로 예약시에 나오는 포인트 차감은 2인까지, 그외에 추가인원은 인당 12,500포인트 추가차감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호텔에 직접 해보시는게 제일 확실할것 같아요.
2. 저는 첫날 아침은 멕시코의 맥도널드에 갔었어요. 게시판에 보시면 맥도널드 연중 이벤트 있잖아요? 거기에 참여(!!)도 할겸.ㅋㅋㅋ 그런데 완전 색다른 경험이였구요. 둘째, 셋째날은 로컬인들이 가는 “할머니/할아버지 집”에서 먹었는데요. 거기 정말 맛있고 저렴합니다. 거기는 브런치 헤븐이예요. 맥도널드는 맛집기행 2편에 나오고, 할머니집은 4편에 나올거예요. 렌트카가 있으시다면 저처럼 다니시는 걸 더 추천하고요. 그게 아니시라면, 호텔에서 라운지 엑세스를 받으시는게 좋을수도 있겠네요.
3. IHG 숙박권은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예약만 걸리면 됩니다. 그때까지 숙박이 아니구요. 그대신에, 그 예약을 유효기간이 끝났을때 취소/변경하실때는 신경을 쓰셔야 하는 부분이구요. 이게 우리 생각처럼 단순 변경이 아니고, 취소후 새로 예약의 개념이라서, 날짜가 지난 숙박권으로 인식이 될거예요. (그 과정에서 숙박권 대신에 포인트로 돌려 받는 사례도 보이긴 하는데, 그건 정석이 아니라서 안해준다고 뭐라 할 수가 없어요)
8월 유효기간 끝나기 전에 캔쿤에 예약을 걸고서 하실수도 있긴 한데, 그후에 항공일정과 맞추시려면 어쩌면 변경과 취소가 편한 포인트 예약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4. 제가 캔쿤 맛집과 여행 후기를 모두 마치면, 읽으시는 분들께서 이 그림이 잡히셔야 제가 글을 잘 쓴게 되는데요.
렌트카 하시고 운전하시는것은 네비게이션이 있어서 문제 없으실거구요.(저희는 Waze를 썼어요) 경찰을 주의하셔야 하는데, 규정 속도 잘 지키시고 다니시면 큰 문제는 없어보여요. 검문소에서 경찰트럭에 있는 개가 지나가는 차를 보고 짖으니까 경찰이 차를 세우는 모습도 보기는 했습니다. 제가 맛집기행을 마치면 보실게, 제가 가서 주문했던 음식들과 간단한 설명들을 읽어보시고 괜찬으시면 그대로 주문하셔도 될거예요. 음식 설명에 최선을 다 해 볼게요. 🙂
5. 저희도 수중 액티비티보다는 쉬는게 목적이여서, 많이들 하시는 셀하 같은 액티비티는 안 했어요. 가격도 만만치 않고요. 그래서 저희는 쎄노테 두군데에 갔고, 치첸잇사에 다녀왔고, 이슬라무헤레즈에 반나절 다녀왔는데 아주 좋았어요.
구체적인 일정 얘기는 일단 제 여행 후기가 끝나면 한번 다 보시고 그때 얘기하도록 하지요.
6. 앰버서더 회원의 혜택이 라운지 엑세스를 준다, 안준다 뭐 얘기가 많이 있어서, 저도 이번 여행전에 좀 생각을 해 봤는데요. 제가 알아본 결과로는 라운지 혜택은 없는것으로 알아서 안했어요. 그리고 이 호텔은 좋은 방에 계시는 시간보다 호텔 밖에 해변, 수영장이 좋아서.. 꼭 앰버서더를 달고 가실 의미가 없을 가능성이 많다고 보입니다.
여기까지 답을 하고나니 미워지네요. ㅎㅎㅎㅎㅎ
(이래서 번개를 해야해요. 번개에서 설명 드리게… @잔소리여행꾼님 번개 추진하시는것 같더니 어찌되었나요?ㅋ)
캔쿤 인터컨에서 번개하면 제법 모이시겠는데요? ㅋㅋ
때만 잘 맞으면 휴양지에서 번개도 재미있을듯 하네요. ㅎㅎㅎ
라운지 입장은 늘푸르게님의 앰버서더로 들어갑시다!!!
꺄아악!!! 저 오늘 저렇게 긴 질문글을 남겨놓고 하루종일 기사하느라 너무 바빠서 이제서야 보는데요,
막시님이 제 예상을 넘어서는 답변을 해주셨어요~^^ (저 미워하지마세요~~ㅋㅋ)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일단 제가 원하는 날짜에 포인트로 방을 잡을수있는지 알아봐야겠고요,
인터컨과 하얏 지바를 믹스해서 스테이 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보려고요.
이전에 남겨주신 호텔글들과 앞으로 남겨주실 레스토랑 추천글에다
음식 설명에 최선을 다하신다는 말씀에 완전 신뢰가 팍팍 가서
꼭 캔쿤은 막시님 말씀대로 한번 가봐야겠다 싶네요.
하얏 지바는 저는 하얏카드가 아직 없어 숙박권이 없는고로,
예약은 유알 포인트 옮겨서 해야하니 방을 두개 잡으나, 추가요금을 내나 마찬가지일듯 싶네요.
그리고 번개는 @잔소리여행꾼님이 추진하시면 꼭 나가서 막시님을 알현해야…^^
인터컨에서 포인트로 가능한 방을 잡는건 어렵지 않는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지바에 방이 있는가가 더 중요할것 같아요. 거긴 가능한 방을 찾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버지니아 번개를 하시면 제가 꼭 간다고는 못하고, 시간이 맞으면 한번 가보려구요. 🙂
지바는 어젯밤에도 또 해봤는데 어떠한 날짜를 넣어도 저는 안뜨네요. 포인트로는 방을 구할수 없다고 나오네요. 역시 저에겐 그림의 떡이었어요 ㅋㅋ
지바는 하얏 GP Center에 전화로 예약을 하셔야 할거예요.
원래는 웹상에서 포인트로 예약이 가능한 날에 할수 있어야 하는데, 올인클루시브의 경우에는 그게 일치하지 않는가봅니다. 원하시는 날짜 몇개 뽑아서 전화하시면 예약이 가능해요.
번개에 목적이 @막시님을 만나것인가요? ㅋㅋ 사실 저도 한번도 만나뵙지 못했습니다. 그냥 인스타에서만 자주뵐뿐 ㅋㅋ
아웅, ㅋㅋㅋ @잔소리여행꾼님, 그 말씀 하실줄 알았어요! ㅋㅋ
아뇨, 그건 아니고요, 번개에 나가서 좋은 분들 만나뵙게 되니 무척 좋은데 저는 신입에 초보다 보니 제가 드릴 정보는 없기에.. 내공 전혀 없는 제가 번개에 나가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야 늘 모르는거 투성이라 질문만 엄청나게 드리게 될것같아 사실 민폐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ㅋㅋㅋ
(이게 어느정도 레베루가 맞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ㅎㅎ)
근데 같은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게 되면 엄청 재미날것같아요.
포인트조아님도 지난 번개들이 다 너무 즐거운 시간 이셨다고 하셨어서요~ ㅎㅎ
일단모아님!! 저 왕초보예요~ 어찌어찌하다보니 여기까지왔는데.. 아마도 제가 여쭤봐야하는 상항이 될지도 몰라요 ㅋㅋ 그럼 그때는 @막시님이랑 화상통화라도 하죠 ㅋㅋㅋ 한국가시기전에보다 갔다와서 하는게 낫겠죠?
시니어블로거이신 잔소리여행꾼님이 이리 말씀하시면.. 왕초보인 제가 참 난감해지는데요. ㅋㅋ
DMV 번개는 꼭 한번 했으면 좋겠어요~ (초보끼리 모여서 질문을 모아볼까요.ㅋㅋ)
근데 제가 여기서 이러면 막시님이 급신비주의로 돌아서실수도 있겠어요. ㅋㅋㅋ
초보 여기 한명 추가요~
저는 염두에 두지 마시고, DMV에서 시간 되시는 분들끼리 한번 모이세요.
잔소리여행꾼님, 일단모아님, 삼시쉐낏님, 쿵스쿵스~님, 큐티파이님외에 친구분들.. 이렇게 한번 모이시면 되겠네요.
모임 공지하시면, 제가 시간과 발권이 맞으면 가보도록 할게요.
(IAD 주변에 호텔이 너무 저렴해서, 날짜만 미리 알면 진짜 갈 수도 있겠어요)
보통 번개의 성격이, 궁금한거 몇가지 서로 물어보고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고, 번개에서 해결이 안나는 질문이면 집에와서 게시판에 후기 남기면서 질문하고.. 뭐 그렇게 하시면 되요. 그 외에는 뭐.. 보통 그냥 살아가는 얘기 하시고요.
말씀하신대로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면 이야기가 더 재미있답니다. ^^
1번이 궁금했었습니다. ㅋㅋ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정독해야 할 정보들이 너무나 많아요!!!~~ 좋네요.
막시님이 워낙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저도 배우고 가네요.
엠버서더 미리하지 마시고, 호텔 가서 딜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앰버서더 하면 업글 해주냐 아님 라운지 액세스 가능하냐” 이렇게 한번 물어보세요. 코즈멜은 라운지가 없어서 해당이 없었는데 업글은 해주더라고요. 애들 있으면 라운지 액세스 중요한 것 같아요.
와~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늘푸르게님 너무 좋은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 있으니 라운지 액세스 있는게 편하고 좋아서요~
늘푸르게님이 다녀오셨다는 코즈멜도 너무 궁금해지네요.
코즈멜 후기 있어요. https://flywithmoxie.com/board_uQoG16/91160
요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작년에 코즈멜에서 앰버서더 가입 신청했었는데, 처리가 안되어서 돈도 안내고 그냥 업글했네요. ㅋㅋ
이 호텔에 궁금한점이 많았는데 거의 다 풀어주셨어요.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라운지가 궁금하긴 한데, 목시님 하셨듯이 로컬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찾아다니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호텔 참 좋아요.
라운지는 저는 안 가봤는데, 라운지 가시는 분들도 좋다고 하시긴 하더라구요.
내년 4월 3박4일 신랑이랑 저랑 친정아빠랑 여행 계획 중인데 어디가지 기웃기웃 하다가 막시님 인터콘 스테이 하신거 생각나서 다시 이 글 리뷰 하는데 하룻밤 3만 완전 대박이네요!! 파리에선 6만 이라서 생각도 못했는데요…어우어우어 그냥 캔쿤으로 질러야 할까봐요!!!!
IHG 3만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곳중에 하나임에는 틀림 없어요.
게다가 카드 있으시면 10% 돌려 받으셔서, 결국엔 27,000포인트예요.
저는 어제 9,000포인트 (9만에 10%) 돌아서 들어왔네요.
저도 11월에 파리를 가기에, 6만/1박과 숙박권을 사용할까.. 했다가, 여기 가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
지금 일단 예약먼저 걸어놨습니다 ㅋㅋㅋㅋ 고민이에요 하루 더 늘려 4박5일 해서 2박은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가고 2박은 여길로 바꿔야 할지~ 아직 시간 많이 남았으니 행복한 고민좀 해봐야겠어요 히히 감사해요 막시님~~!!!!!
그러실거면, 3박 예약을 따로따로 해 놓으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3박을 한개의 예약으로 했다가, 나중에 1박만 떼어내서 취소하려면 기존의 전체 예약을 취소하고 하느라, 원하시는 2박이 예약이 안되실 가능성도 있어요.
@Moxie 님 2022년 시점에도 칸쿤 인터컨 추천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내년 초 하얏 3박 인터컨 4박 예약은 해놓았는데 인터컨 호텔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겠어서요 ㅎㅎ
요즘에 다녀오는 외국친구들 리뷰를 보니까, 아직도 이 호텔은 괜찮은것으로 보입니다. 내년초에 다이아몬드 티어로 가시면 좋을걸.. 그때면 그게 끝나시죠?
캔쿤에서 좋은 호텔 세곳을 꼽으라면 들어가는 호텔이예요. 괜찮으실거예요.
답변 감사합니다~ 네 이미 엠바시더를 달고있었어서 올해 말로 끝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