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 6월 2025 [2] 비행 리뷰: 두바이 – 리야드 에미레이츠 항공 EK813 Boeing 777-300ER + 사우디 관광비자
안녕하세요 승킴입니다.
이번에는 두바이에서 사우디 리야드로 가는 비행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에미레이츠 항공은 주로 서울 – 두바이 구간만 타다보니 해가 떠있는 비행도 신기하고,
또, 짧은 구간도 오랜만에 타보는것 같습니다.
게이트 앞에 공항 푸드코트에 한국 레스토랑이 있어서 봤더니 네…구글 번역기로 돌린 듯한 광고판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하하
1. 출발 전 – 두바이 공항 (DXB)
두바이 국제공항 터미널 3, A17번 게이트에서 EK813편을 탑승했습니다.
오늘 탑승은 터미널 3 에 A17게이트에서 하였습니다.
오전 10시 20분부터 탑승이 시작되었으며, 게이트 대기 공간도 쾌적했습니다.
터미널 3은 여유롭고 좋아요 물론 너무 넓어서 힘들기도 하지만요
리야드행 출발 시간은 11:05로 예정되어 있었고 그 쯤 출발했습니다.
2. 기종 및 좌석 (B777-300ER, Economy)
탑승한 기체는 Emirates의 주력 기종 중 하나인 Boeing 777-300ER.
저와 상관없는 Boeing 777-300ER의 비즈니스 석을 지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지나서 제 자리인32A석으로 가봅니다.
이코노미석은 3-4-3 배열이며, 좌석 간격은 짧지 않아 편안했습니다.
오늘 비행은 2시간만 하면 되네요 하하
자 출발 해봅니다!!!
날아가 봅니다. 원래는 복도자리를 좋아하지만,
에미레이츠는 주로 이코노미석으로 인천-두바이-인천 구간을 타다보니 잠을 쭉 자는게 편해서 창문쪽 자리로 잡습니다만,
이번에는 운이 좋게 낮이고, Burj Khalifa와 두바이의 높은 건물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32A 좌석은 창가석으로, 이 날 날씨가 맑아 비행 중 창밖 풍경이 아주 잘 보였습니다.
짧은 비행이다 보니 뜨자마자 바로 밥을 줍니다.
간단한 스낵이었구요.아랍식 핑거푸드였습니다.
보기보다 맛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하
4. 비행 중 – 경로 & 풍경
이 노선의 하이라이트는 창밖 풍경이었습니다.
페르시아만 상공을 지나면서 바다와 사막이 맞닿는 독특한 뷰를 볼 수 있었고, 사우디 접어들며 펼쳐지는 붉은 사막의 풍경도 압권이었습니다.
가다가 보니 도시가 보여서 일단 찍어놨는데, 찾아보니 바레인이었네요. 바레인 아니면 카타르 같았는데, 바레인이네요
그리고 사막이 보이는 사우디로 들어왔습니다!
5. 도착 및 총평
11:05에 출발한 EK813은 예정대로 약 11:55에 리야드 도착. 1시간 차이가 나구요.
입국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으며, 짐도 빠르게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디 관광비자를 확인하는데, 시스템에서 뭐가 꼬였는지 비자를 찾을수 없다고 하여,
종이로 프린트 해놓은 비자를 보여주고 잘 입국 할 수 있었습니다.
사우디에서 렌트카를 해야해서 렌트카 사인을 따라 가서 줄을 기다려봅니다.
렌트카를 SIXT에서 하였는데 앞에 2명 있었는데 차 받는데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매우 불친절하고 틱틱 거렸고, 저는 나중에 메일로 온 서베이를 통해 강력하게 항의를 했으니, 다음에 갔을때 나아지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6. 번외
아시다시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려면 대한민국 여권자는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관광비자로 신청했는데요. (지난 사우디 관광비자 후기 )
23년에 한번 25년에 한번 신청해봤습니다. (유효기간 1년)
신청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하시면 됩니다.
https://visa.visitsaudi.com/
주로 리젝트를 하는 이유는 사진때문이었는데, 23년은 리젝트를 당했지만, 올해는 신청하고 15분만에 승인이 나서,
사우디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빠르게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바꾼것 같습니다.
승인 받으신 관광비자는 프린트물로 갖고 입국하셔야 합니다.
다음에는 숙소편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