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Sep 2015 [호텔리포트] 혹시~ 남는 스윗룸 있나요? – LAX Sheraton Gateway Hotel
혹시~ 남는 스윗룸 있나요?
호텔 체크인시에 꼭 물어보세요. 오늘 그냥 물어봤는데, 좋은 스윗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스윗 업글권 하나도 안쓰고)
내일 번개공지에서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이번주에 엘에이에 와 있습니다.
3년전에 숙박했다가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한참동안 와보지 않았던 Sheraton Gateway Hotel LAX에 숙박을 하게 되었어요.
한인타운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와서 차를 맞기고 잠시 걸어나가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오늘 오후에 도착하면서도 몇장 찍어봤습니다. 발렛파킹을 맞기고 한장 찍었습니다.
이곳의 발렛파킹 주차비가 $44 + Tax입니다. ㅠㅠ 이 근처 Century Blvd에 있는 호텔들의 주차비가 대부분 그렇습니다.
호텔 뒤에 공영주차장이 하루에 $16씩 하는데, 지난번에 그렇게 썼다가 돈은 절약했는데, 정말 X고생을 해서, 이번엔 그냥 하루에 $46에 맞기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얘전의 모습이 아닙니다. 리노베에션 열심히 했나봅니다. 구석구석에 아직도 공사중인 모습이 보이구요.
원래 최상층 15층에 라운지가 있는데, 그것도 공사중이라고 현재의 라운지는 3층에 준비해 놨답니다.
저 멀리 왼쪽에 보이는 아가씨에게 체크인을 했는데요. Elite 멤버 전용 체트인 직원인듯 했습니다.
다음은 저기 아가씨에게 체크인을 하면서 제가 던져본 말 입니다.
“혹시 남는 스윗룸이 있으면 그걸로 주세요. 스윗 업글권 쓰려했더니 시스템에서 잘 안되더라구요.”
그랬더니, 아주 쉽게 스윗으로 업그레이드 해 줬다고 합니다. (너무 쉽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이왕 잘 나가는 김에, 주차비의 얘기도 꺼내봤습니다. 지난 연말 휴가에 뉴올리언즈에서 주차비를 모두 돌려받고, 차 세차까지 받았던 기억을 되새기면서, 조심히 말을 꺼냈는데…
주차비는 크레딧처리가 안된다고 조심히 말 해줍니다. 그러곤 조금의 침묵이 흘렀는데, 그때 제가 한마디만 더 잘했으면 주차비도 받을 수 있었을듯 한데..
스윗으로 해 줬다는 말에 그냥 넘어갔어요. 그렇게 하길 잘 한듯 해요. 너무 Cheap 하게 굴면 안되잖아요. 플랫멤버의 체면이 있지요.
(참, 이번이 올해 45, 46박째 숙박입니다. 무리 없이 플래티넘 갱신할듯 하네요)
라운지는 3층이고, 제 방은 4층이라고 하네요.
방에 들어가보고 놀랐습니다.
이렇게 넓어요. 여기서 뛰어다녀도 될것 같아요.
리빙룸 공간도 이만큼 크네요.
보통 다른 호텔의 라운지 사이즈만합니다. ㅎㅎ
킹사이즈 침대도 더 커보이더군요.
Bath Robe도 이렇게 걸려있습니다.
최근에 왔던 쉐라톤중에 제일 좋은것 같아요.
라운지가 아니고, 제 방에 소파 있는 공간이예요.
벽에 거울을 보고, 이렇게 사진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운치가 있어요.
이제 3층에 있는 라운지에 가보기로 합니다. 원래 15층에 있는 라운지를 공사중이라, 임시로 하는곳이라서 방 두개를 개조한듯 합니다. 들어가는 문이 두개예요.
정말 깨끗합니다. 저녁에 간식거리 준비하는것 같았어요. 아직은 음식은 준비되지 않았구요 직원 한명이 열심히 준비중이였네요.
라운지의 가구 모습입니다. 어찌 제 방에 있는 공간보다 좀 작아 보이네요? ㅎㅎㅎ
라운지 내에 반대쪽 모습입니다.
이번여행에는 운동도 좀 해 보려고 준비해 왔어요. Fitness Club과 수영장의 위치를 찾아보러 내려갔어요.
이곳은 호텔 바와 호텔에 붙어있는 식당의 입구 모습입니다. 식당의 이름이 “파파라치”네요. ㅎㅎ
일층 구석에, 다른 미팅룸들 있는 복도로 들어가면 체육관이 있습니다. 24시간 오픈입니다. 좋군요.
체육관 안의 모습입니다. 각종 기구가 있어요.
체육관에서 바로 수영장이 보입니다.
수영장에 있는 사람들보고서 자극 받으라는 얘기인지, 체육관에서 수영장이 보이는 구조가 꽤 많더라구요.
아틀란타에 St. Regis에도 그랬구요. 암튼, 앞에 문을 열고 그냥 나가면 수영장이예요.
아까 위에서 봤던, 호텔 바에서도 그냥 문을 열고 나가면 수영장입니다.
저녁에 방에 들어가면서, 수영장 사진을 한장 찍어봤어요. 소파도 놓여있고, 저 끝에 저거 뭐라고 하죠? 다른데는 돈 받던데, 여긴 그런것은 없구요.
사진 오른쪽에 잘렸는데, 핫텁도 조그맣게 있습니다.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공항 옆에 있는 호텔치고는 상당히 수준급이예요.
(길건너에 있는 웨스틴에서 한번 크게 데어서, 더 고마운건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이 호텔의 정확한 이름이 Sheraton Gateway Los Angeles Hotel이예요.
호텔 전경의 야경 모습입니다. 나름 근사하네요. 🙂
저녁식사후에 운동을 할 맘으로 체육관에 다시 갔습니다.
달리기를 하려구요. ㅎㅎ
달리다가 실제로 한장 찍어봤습니다. 6마일이 목표였는데, 3.5마일 뛰고 힘들어서 조금 더 걷다가 그만했습니다.
자꾸 더 하면 늘어나겠지요. 🙂
좋은 호텔에서, 한마디 던진 말로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이 호텔 리뷰를 한번 써 봤습니다.
투숙중에 다른 사진들 더 있으면 업댓할께요.
주차비가 문제지만,
차가 없으신 분들이나, 그냥 LAX에서 하루 주무시고 아침비행기 타러 가시는 분들께는 아주 좋은 호텔인듯 합니다.
그리고 호텔 체크인 할때 꼭 한번씩 물어보세요.
“혹시 남는 스윗룸이 있나요?”
좋은 밤 되세요~~
질문 하나!
혹시 이 호텔 후기에 있는 사진이 다른 후기의 사진보다 조금 더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나요?
제가 사진 보관하는 방법을 바꿔봤거든요? 제 눈엔 조금 더 좋아보이는데, 저만 그런건지요?
네, 감사 합니다.
오늘도 ㅎㅎㅎㅎ
저도 따라 해 볼래요. 남는 스윗룸 좀 있나요? ㅎㅎㅎ
역시 막시님은 호텔에서 알아서 모셔요 ㅎㅎㅎ
그냥 한번 물어봤는데, 너무 선뜻 주길래 (조금) 당황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