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2017년 일등석 탑승기 #1 – Asiana 항공 JFK-ICN OZ221 B747-400 (PAX) 기내사진, 식사, 바리스타 서비스

Moxie의 2017년 일등석 탑승기 #1 – Asiana 항공 JFK-ICN OZ221 B747-400 (PAX) 기내사진, 식사, 바리스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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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과 홍콩 여행을 하면서 일등석 발권을 했었습니다. 

ATL-JFK는 델타항공 이코노미로 움직였지만, 이곳 JFK에서 한국까지는 아시아나 항공 일등석 발권을 했습니다.  

 

발권 주요사항

 

      구간     

 

        항공사             

 

       기종       

 

             탑승 클래스/좌석             

 

   사용 포인트   

 

   수수료    

 

JFK-ICN 

 

 Asiana Airlines

 

 B747-400* 

 

First Class  2A**

 

싱가폴 10만마일         ***

 

 $105

 

* 기존 발권은 A380-800 Suite이였는데, 정비문제로 보잉 747-400으로 기종변경이 되었다고 일주일전에 연락 받았습니다. 

** A388경우에 3A에 앉으려고 해 놨다가, B744로 바뀌는것을 보고, 체크인시에 2A로 바꾸었습니다. 

(중간에 애매한 좌석이 두개가 있어서 3A의 경우는 조금 불편할수도 있었어요.)

***2016년 싱가폴 항공 탑승을 마치고 남아있던 잔여마일 6만마일에, MR 포인트 4만을 더 보태어 10만마일에 발권했습니다. 

 

발권글

https://flywithmoxie.com/96695

 

체크인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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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까지 타고온 델타 비행기가 다행이 같은 터미널로 들어와서, 체크인까지 오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나 사인이 보이기에 여기에 왔더니… 여기가 아닌가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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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구매 발권 카운터이고, 체크인은 5번 창구로 가라고 하네요. 

공항에서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신가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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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일등석 체크인 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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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을 2A로 바꾸면서 찍어본 B747-400의 좌석 배치도 입니다. 

일등석은 1층에 있고요. 

1층과 2층에 비지니스석이 있어요. 

비행중에 담당승무원께서 2층 구경시켜주셨는데, 747-400의 경우에는 2층 비지니스석이 일등석 좌석과 별 차이가 없어보였습니다. 

같은 비지니스석이면 1층보다 2층이 더 좋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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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 티켓을 받아들고 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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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전에 스위스 라운지에 가라고, 라운지 쿠폰을 같이 줍니다.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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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내의 라운지 위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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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앞에 있는 간판 한번 찍어봅니다. 

 

라운지 리뷰는 여기에서 보실수 있으세요. 

Swiss Airlines First/Business Lounge Review – JFK International Airport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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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왕년에 잘 나가던 보잉 747-400입니다. 🙂

뭐가 어찌되었던 일단 일등석 타고 가는 여행은 설레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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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에 갔더니, 오른쪽 끝에 일등석 탑승 줄 서는 곳을 이렇게 만들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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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과 비지니스석 들어가는 통로가 이렇습니다. 

들어가서 일등석은 좌회전… 

비지니스석은 우회전해서 일부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고, 일부는 1층에 앉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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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일등석 캐빈의 모습입니다.

저 앞에 있는것이 옷장인데, 저렇게 막혀있어서 제가 1번 열에 앉는것을 싫어하는 이유였습니다. 

가운데 애매하게 있는 두 자리를 포함해서 모두 10자리중에 5명이 탑승했습니다. 

1K에는 외국 아주머니

2K에는 한국분 (어디 사장님이신듯한 분)

3A에는 미국남자분인데, 한국말을 좀 하시는 아저씨가 앉으셨어요. 

일반 승객은 4인이였고, 4K에는 15시간 비행에 교대하실 기장님이 탑승하셨습니다. 

(부기장님은 아마도 비지니스석에? – 확인 된 사실은 아니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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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 제 자리의 모습입니다. 

일단 자리는 넓어요. 

요 근래에 몇번 타고다녔던 스윗이 아니라서, 머리위가 휑 합니다. 프라이버시가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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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도 충분히 편하고 좋아요. 

그런데 좌석에 있는 모니터를 보니까… 

왜 갑자기 “이 발권에 사용한 마일을 돌려 받는법이 없을까???”라는 황당한 생각도 해 봤습니다. ㅎㅎㅎ

비행기 여기저기에 세월의 흔적이 꽤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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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자리, 1A입니다. 

OMAAT에 럭키가 타보고 괜찮았다고 했던자리…

저는 2A에 앉아서 가고, 나중에 잠잘때 여기 1A에서 잤는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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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 변경시 갑자기 제 눈에 들어온 3열에 가운데 두자리!!!

이 좌석들 때문에 마지막에 좌석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결국엔 여기에 아무도 앉지 않았기에, 3A에 앉았어도 불편하지는 않았을것 같았어요. 

스윗이 아니라서 칸막이가 낮은게, 프라이버시가 없어서 미리 생각해서 바꾸기는 잘 한것 같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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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서 작동하는 컨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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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이 이렇게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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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Light인데, 밝기가 두가지로 조절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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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물어본다고 해 놓고….

제 앞좌석에 이렇게 있는데. 이게 뭔지를 모르겠습니다. 

미국으로 돌아올때 탑승했던 케세이 퍼시픽 비행기에도 이게 있었는데, 그때도 또 못 물어봤네요. 

이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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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러서 꺼내는 식판의 모습.

오래되어 보이긴 하지만, 작동은 제대로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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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아웃렛과 USB Port. 

충전도 잘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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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기 전에는 샴페인은 안 주었습니다. (왜 안주나요?ㅋ)

따끈한 너트와 물 한잔을 같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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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에서 이륙을 했습니다. 

이륙하면 비행기 동체로 바퀴가 들어가면서 문이 닫히잖아요?

비행기가 낡아서 그 소리가 아주 우렁(!!)찼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인천공항에 내릴때도 같은 소리가.. 잠이 확 깨더라구요. ㅎㅎㅎ

조이고, 닦고, 기름치자!! (이거 어디 나오죠? 갑자기 이게 생각이 나는가요?ㅋ)

 

메뉴와 Amenity

아시아나 일등석 메뉴와 탑승시 받았던 어메니티 킷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Asiana 항공 일등석 JFK-ICN OZ221 B747-400 (PAX) 식사메뉴, 와인메뉴, 어메니티

 

식사와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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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자 마자 마시게 된 샴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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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맛이 괜찮아서, 몇잔(?) 하게 되었어요. 

미주출발은 한식보다 양식이 더 좋다는 제보가 있어서, 주메뉴를 양식으로 했어요. 

한식은 한국에 가서 맍이 먹지요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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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맛있는게 뭐가 있나 한번 메뉴를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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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로 몇가지 주는데요. 

처음으로 새우, 햄, 멜론.. 뭐 이렇게 조화가 잘 맛아서 식욕을 돋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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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가 이어서 나옵니다. 

그 전에 빵이 하나 있던것 같은데, 벌써 다 먹어버린듯 하죠? ㅎㅎ

세팅도 멋있고, 가져다 주시는 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굉장히 예의바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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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 사진을 원하는 분들이 몇분 계셔서 가까이 잡고 찍어봤어요. 

이태리산 캐비어인데, 꽤 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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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를 먹고 있으니까 담당승무원께서 보드카를 한잔 권하십니다. 이런 맞춤 서비스 좋습니다. 

캐비어에는 보드카를 같이 먹으면 좋지요~ 한잔 맛있게 마십니다. 

(일등석 타시려면 술이 세야 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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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랍스터와 훈제 연어가 나왔습니다. 같이 나온 저기 가운데 페퍼도 맛있고, 뭐.. 훌륭하네요. 

아직 메인요리는 오지도 않았는데,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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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는 렌틸스프는 잘 안먹는데, 비행기에서 주니까 또 요것도 맛 봅니다. 나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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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샐러드를 주는데, 이만큼이나 줍니다. 

갈릭 발사믹 드레싱과 시져 드레싱이 있다는데, 저는 갈릭 발사믹드레싱으로 약 반정도만 먹었어요. 

벌써 배가 부른데, 어쩌나요? 

이 전체가 모두 점심식사에 포함되어서 코스로 나오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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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리를 Filet Mignon을 주문했기에, 같이 마실 레드와인 한잔 달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Blend된 와인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셀렉션이 그것밖에 없는것 같았어요. 

그래도 잘 섞으면 맛있을 거라는 가정하에 한잔 받았습니다. 아주 맛있지는 않았는데, 나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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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를 가져다 주셨는데, 맛있습니다. 

(제가 원래 고기배와 술배는 따로 있어요. 아, 만두배도 따로 있는데.. 그럼 배가 몇개냐)

 

원하는대로 딱 고만큼만 익혀다 주셨고요. 

ㅋㅋㅋㅋ 승무원께서 하트모양 스테이크로 골라서 가져오셨다는 개그(?)를 저한테 하셔서 한참 웃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진짜 하트모양 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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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에 딸려오는 후식 세트입니다. 

치즈 세가지와 과일 5가지정도 되는것 같네요. 

이제 진짜 배불러서 다는 못먹고 한 반정도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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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pberry Cake, 초컬릿.. 그리고 커피를 주셨어요. 

더블 에스프레소 되냐고 물어봤더니, 이 비행기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고 하시네요. 

(이 질문 때문에 나중에 사무장님이 뭐 하나 특별한것 해 주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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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체육관을 찾으니 그게 어디 있나요? ㅋㅋ

캐빈 전체가 취침 준비에 들어갑니다. 

전체 비행시간이 15시간이나 되기에, 여러가지 하면서 시간 조절을 잘 해야해요. 아시아나 비행기에서는 인터넷은 되지 않습니다.  🙂

저도 영화를 뭘 볼까 좀 뒤적거리가다, (모니터가 너무 후져서..ㅠㅠ) 자려고 준비를 했어요. 

 

만석이 아닌 일등석 캐빈이 좋은게 바로 이럴때가 좋습니다. 

제자리가 아닌 앞에 1A에 침대를 만들어 주었어요. 

편하게 한 4시간 잔것 같네요. 

나중에 봤더니, 3A에 아저씨는 4A에 자리를 피고 자고 있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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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에서 한참을 자고 일어났는데요. 

여기서 뭐가 또 이상합니다. ㅎㅎㅎㅎ

분명히 침대에 들어갈때 슬리퍼를 침대쪽으로 벗고 들어가서 잤는데, 

일어나서 신으려 보니까, 방향이 바뀌어 있습니다. 

별것 아닌듯 하지만, 또 한번의 이런 서비스에 흐뭇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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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출발 아시아나 일등석은 한국 출발 비행기에 비해 한식이 별로라는 얘기들이 있어서, 주식은 모두 양식으로 먹었는데요. 

자고났더니, 뭔가 칼칼한게 먹고 싶었어요. 

아주 매운것은 못먹지만, 그래도 먹어보고 싶어서 물어봤는데요. 

이전에 대한항공에서 “라면 주세요” 하면 그냥 주시잖아요?

아시아나 일등석에서는 선택을 할 수 있게 알려주시더라구요. 

 

아시아나 일등석에서 준비되는 라면의 종류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삼양라면

이렇게 세가지가 있다고 하시네요. 

 

매운것을 잘 못먹는 저는…

“삼양라면”으로 주세요. 했어요. 

 

위에처럼 가져다 주셨는데, 우와~~ 라면도 맛있고, 저기 같이주신 김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라면과 김치의 완벽한 조화!!! 국물의 양도 잘 맞춰주셨어요. 대 만족!!!

공기밥 하나 주세요… 하려다가 참았습니다. ㅍㅎㅎㅎㅎ

 

맛있는 야식을 먹고, 자스민 티를 한잔 마시면서 영화를 좀 봤습니다. 

15시간 비행은 진짜 좀 지루하더라구요. @@

 

사무장님이 계셨고, 

제 담당은 부사무장님 이셨던것 같은데, 

2층 비지니스석 구경도 시켜주시고, 비행기에 대해 여러가지 설명을 해 주셨어요. 

저도 블로그 얘기도 좀 해 드리고, 다른 항공사 일등석 탑승 얘기도 좀 해드리고 뭐 한참 그렇게 얘기도 했어요. 

갤리에서 여러가지 준비하시는 승무원분과도 한참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부사무장님이 제가 블로그 한다는걸 말씀하셨는지, 저한테 이번 탑승에 기종이 이렇게 바뀌어서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분의 잘못도 아닌데 뭐, 어쩌겠나요? ㅋㅋㅋ

뉴욕으로 오실때는 그 승무원님도 에어버스 380 타고 오셨데요. ㅠㅠ

그래서, 다음에 또 한번 탈거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

 

이렇게 승무원 분들과 얘기도 좀 하고, 영화를 보다가 자다가를 좀 하다보니 밥먹을 시간(?)이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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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렇게 준비해 주십니다. 

빵도 따끈따끈하게 준비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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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새우와 프로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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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피 라는 생선인데요. 

실은 이 생선이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생선입니다. 

마침 이곳에 준비가 되었어요. 소스도 맛있었고, 위에 얹은 감자도 맛있었는데.. 

무엇보다 생선 자체 맛이 정말 입안에서 슬슬 녹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제 뒤에 앉은 미국 아저씨는 곰탕을 드시던데, 그것도 맛은 있어보였네요. 

그런데, 오렌지라피 요리를 먹기를 정말 잘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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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타르트 디져트

 

제가 위에서 더블 에스프레소 주문했더니 이 비행기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고 안된다고 하셨어요. 

나중에 사무장님께서 직접 저한테 가져다 주신 서프라이즈가 이제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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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비행기에서 하는 서비스라고 하셨는데요. 

무슨 무슨 바리스타 서비스라고 하셨어요. 

좌석으로 드립커피를 가져다 주시는데요. 

위에처럼 가져오십니다. 

그리고는 다른분들은 안 해 드린다고 조용히 말씀해 주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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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리에서 드립커피를 바로 내려서 이렇게 주시네요. 

맛도 맛이였는데, 일단 이렇게 특별히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2K에 앉아계시던 한국분 사장님… 이 모습을 계속 보시고는 사무장님을 부르시더니, 

당신은 왜 저거 안해주시냐고 물어보시네요.ㅠㅠ 그래서 사무장님이 또 가셔서 같은 서비스 해 드렸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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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서 한국에 다 왔습니다. 인천공항으로 어프로치하는 모습을 Moxie’s Eye View로 잡아봤습니다. 

일년만에 보는 한국의 모습, 멋집니다!!

 

끝내며…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분들의 서비스는 정말 좋은듯 합니다. 

A380-800 일등석 스윗을 기대하고 발권을 했어서 마지막 기종 변경으로 약간 맘이 상했었는데, 

이날 저를 담당해 주시던 두분과 사무장님의 서비스, 그리고 갤리에서 대화나누었던 (아마도 비즈석담당) 승무원분의 친철이…

기대에 못미쳤던 보잉 747-400 기재의 아쉬움을 모두 잊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한국 국적기 탑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막시이지만, 이번 아시아나 항공 탑승경험으로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포인트의 준비상황에 따라서 한번 또 다볼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해 주었습니다. 

(다음엔 SPG를 아시아나로 옮겨서 ICN-JFK 일등석을 탈까 생각이예요. 8만이면 될거예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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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간 좋은 비행 경험을 하고, 인천 공항에 들어왔습니다.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기 전에, 인증샷 한장 찍고 가기로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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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주셨던 꽃 한송이가 너무 예뻐서, 이런사진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이 사진은 아시아나 항공 일등석 탑승의 멋진 기억과 함께 오래 간직될것 같네요. 

 

이렇게 이번 여행에서 JFK-ICN 구간 탑승했던 B747-400의 아시아나 항공 일등석 탑승 리뷰를 마칩니다.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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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르게
04/12/2017 4:59 pm

막시님 친화력은 역시… 저는 일등석 타도 사무장님하고 이야기 나눌 일이 없던데… ㅋㅋㅋ
아시아나 일등석 언제 한번 타보고 싶네요.

기돌
04/12/2017 5:52 pm

아시아나 일등석 너무 좋습니다. 빨리 타보고 싶은데… 샌프란에는 일등석이 없어서 일등석 타려면 엘에이로 돌아가야 해요. 언제 미국에서 한국갈때 엘에이로 돌아서 일등석 타볼까 생각은 하고 있는데 언제 타보려나요.

포조동
04/13/2017 3:56 am

역쉬… 즐거운 여행이셨네요! 부럽습니다….
부기장님은 비지니스 맨뒤가 지정석이라네요 ㅋㅋㅋ
저도 행여나 탈 기회가 생기면 드립커피 갖고오라고 사진 들이밀어야겠어요!!! 후기 기다렸는데 역시!!!
캐세이도 기다립니당!

포조동
04/15/2017 5:31 am
Reply to  Moxie

저 하트 스테잌 정말 맛나보이네요…
전 지난번 이코노미에서 주는 스테잌도 맛나게 먹었는데…(웬일로 스테잌을 주더라구요…) 저건 더 맛나겠죠???? ㅋㅋㅋ

독수리똥구멍
04/13/2017 6:11 pm

캬 맨날 일등석 후기만 보면서 군침흘리네요
덕분에 대리만족 잘했습니다

master
04/14/2017 5:49 pm

너무나 훌륭한 후기를 읽고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께요… 아까 위에서 궁금하셨던건 혹시 발판이 아닐까요? 침대에 올라가기 쉽게… 그리고 다리 긴 사람들은 발도 올려놓을수 있도록… (ㅎㅎ 넘 말도 안되는 추측인가요??)
궁금한게 있는데, 다른 항공사는 인터넷이 되나요? 아시아나, 대한항공 모두 안됐던거 같아서요.
그리고, 촌놈 티내는것 같지만 (처음 먹어봤거든요), 아시아나 캐비어가 대한항공 푸아그라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물론 제 개인 생각입니다.)
또, 개인 생각이지만 왠지 아시아나가 좀더 따뜻하게 맞아준다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어요.

막시님의 멋진 글에 생각나는대로 끄적여 봤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잔소리여행꾼
04/15/2017 2:19 am

비행기서 라면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시아나건 대한항공이던 상관없습니다 일들석만 타시고… 완전 부럽네요~

Tri
Tri
04/18/2017 10:06 am

오~ 잘 타고 오셨군요.
막시님도 저처럼 먹방 (술 포함) 찍으신듯. ㅎㅎ
A388 이 아니었던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좋은 서비스 잘 받으셨네요. 전 역시 국적기 서비스가 가장 편하더라구요.

ONETHING
05/04/2017 11:40 pm

막시님 일등석은 비지니스석과 확실이 급이 다르군요^^
아주 멋있습니다!!!^^

ONETHING
05/04/2017 11:48 pm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 식사에 레드오니온도 나오고 조금 놀랬어요.
그리고 사무장님이 직접 커피를 내려 주셨네요.
아시아나가 서비스는 정말 좋은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