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Jun 2017 Embassy Suites by Hilton Atlanta at Centennial Olympic Park + 조지아 수족관, Ruth 스테이크하우스 (스테이케이션 #5)
애들이 호텔 가고 싶다고 해서, 전날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스테이케이션 장소는 Embassy suites입니다.
이 브랜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처음 가보고 이번이 2번째 입니다.
지난번에 애들이 좋아했었던 힐튼 가든인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요.
5인 가족에 35,000 포인트 사용했습니다.
체크인은 4시, 체크아웃은 12시, 발렛 파킹 only이고 $37입니다.
오전에는 일상 생활을 즐기고, 오후에 집에서 출발했는데요.
3시 넘어서 호텔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방이 준비되지 않았다는군요. ㅡ,ㅡ
짐 맡기고 호텔앞 Centennial Olympic Park 산책 나가봅니다.
분수쇼가 끝나고 방송이 나옵니다. “이제 물놀이 즐기세요”.
아이들 수십명이 뛰어나오는데 재밌더라고요.
그걸보더니 저희 집 첫째 둘째가 옷 벗고 조인하려고 합니다.
이따 수영장 가는걸로 합의를 보며 간신히 말렸습니다.
4시 좀 넘어서 체크인하러 갔더니 이제 방이 준비되었다네요.
방 늦게 주길래 내심 업글을 기대했으나 8층 일반 스위트름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짐 찾고 올라가는 사이 먼저 올라간 아이들에 의해 이미 방이 엉망이 되어버려 사진은 없고요.
공홈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똑같이 생겼어요. ㅋㅋ
욕실이 좀 작고 별로였고요. 욕실내 fan이 시끄럽게 돌더라고요.
다이아몬드 베네핏으로 물, 과일, 콜라 2개씩 받았고요.
뷰는 공원 뒤쪽이라 별거 없더라고요.
애들이랑 약속한 수영장에 다녀왔는데, 많이 작았어요.
날은 더웠지만, 수영장 물은 차가웠던 관계로…
잠시 따뜻한 물에 몸 녹이며, 아이들끼리 담소를 나누어봅니다.
물놀이를 마치고, 아래 로비층으로 내려가봅니다.
간단하게 즐겨봅니다. 저는 와인 3잔 마셨는데, 좋더라고요.
저녁은 로비층에 위치한 Ruth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먹었는데요.
와이프랑 저는 코스로, 둘째는 키즈메뉴, 첫째는 스테이크 시켰습니다.
스테이크 괜찮기는 했는데, 개인적으로 음식 & 서비스 질에 비해 overpriced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코스간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려서, 애들이 힘들어했습니다.
특히 막내가 괴로워해서, 제가 계속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들어왔다…
아마 그래서 제 음식평이 낮은건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어쨌든 애들 데리고 레스토랑 가는건 아직까지도 쉽지가 않네요. 당분간 다시 투고!!
다음날 무료 조식도 Ruth에서 먹었는데요.
Embassy 계열은 원래 이렇게 하나봐요.
예전에 나이아가라폭포에서도 호텔내에 있는 레스토랑 빌려서 조식 서빙했었거든요.
기본적으로 있을거 다 있는 조식이었고요. Made-to-order 메뉴는 오믈렛만 있습니다.
조식 먹고나서 수족관 다녀왔는데요.
메모리얼데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수족관 구경하다가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힐튼 앱으로 호텔에 레잇체크아웃 요청 메세지를 보내봤는데요.
금방 답장이 오더라고요. 참 신기한 세상입니다.
옆에 위치한 힐튼 가든인과 비교해보자면…
Embassy는 모든 객실이 스위트룸이고, 저녁 리셉션이 좋았던 반면…
힐튼 가든인은 수족관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포인트도 더 적게 요구하고, made-to-order 메뉴가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어쨌든 아이들은 즐거워했던 스테이케이션이었어요. ^^
만약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그땐 포인트 더 쓰고 그 윗 단계 스위트룸으로 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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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케이션의 새로운 시리즈물이 시작 되었어요!!@@
거기 엠버시스윗도 좋지요? 주차비가 비싸서~ㅠㅠ (혹시 다이아몬드 회원 주차비 빼주던가요?)
밑에 Ruth는 저도 가끔 갈 기회가 있던 곳이예요. Over-priced는 맞긴 한데요.
가끔 한 다섯번에 한두번 정도는 맛있게 해 주기도 하더라구요. 🙂
뒷뜰에서 언제 스테이크 바베큐 한번 하지요. 어떤때는 집에서 해 먹을때가 더 맛잇을때도 있어요.
센터니얼 파크도 언제 한번 놀러 가봐야 하는데 근처만 맴돌고 정작 가보지는 못했네요.
애들이 호텔가고 싶다고 하면 데려가주는 아빠는 참 멋집니다!! ㅋㅋㅋ
(애들이 맛들여서 이제 어째요???)
호텔에서 다이아 따로 챙겨주는건 없더라고요. 주차비 다 냈습니다. ㅋㅋ
바베큐 좋죠~ ^^
저는 집에서 해먹는게 더 맛있는것 같아요.
특히나 고기는 홀푸드에서 사서 바로 구워먹는게 제일 맛있는듯 합니다.
애들이 호텔가고싶다해서 전날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멋진 아빠!!!
저도 나이아가라에서 이호텔 묵었어요 ㅎㅎ
주차비가 엄청 비싸네요
스테이케이션의 정석을 보여주시네요
Ruth’s Chris Steak House 저도 가끔 가는데 절대 싸지않는 가격에 만족도는 낮아서 할수없을때만가요
애들은 식당을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치셔야 각을 잡을스있어요 ㅎㅎ
날리리패밀리님한테 다음 번개때 각잡는법 전수받으세요 ㅋㅋㅋ
번개에서 한번 만나고 이런글 보니까
늘푸른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글위로 보여서 엄마미소가 그냥 나오네요 ㅎㅎ
Ruth… 역시 만족도가 낮은 곳이군요.
각 잡는 법… ㅋㅋㅋ
막내는 아직 돌도 안된지라, 저희집에서 제일 무서운 아이랍니다. ^^
스테이크가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니면 엄마 아빠가 많이 힘들죠?
전 아이들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힘드실 것 같아요~
참 좋은 세상입니다.
저렴하게 호텔 가격이 나오면 직접 가서 체크인 하지 않고 모바일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해도~
정규숙박에 인정되니~ ㅎㅎ
하얏과 SPG 를 달리다보니 힐큰 다이아라도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스윗만 주다가 어느 날 일반 룸을 주면 어찌 실망감이 큰지요~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셔서 몸은 피곤했지만 즐거우셨겠습니다^^;
힐튼 다이아는 정말 외국에 나가야 제대로 대접 받는것 같아요.
그래도 물이랑 밥 주니까 그걸로 대충 만족합니다.
아이들이 벌써 호텔스테이의 맛을 들였네요 ㅎㅎㅎ
중간에 아이들끼리 수영장에서 담소 나누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잘 쉬시다 오셨네요^^
그러게요. 호텔이 재밌나봐요. ㅋㅋㅋ
스테이케이션 후기 잘봤습니다.
몇가지 공감가는 말들이 있었어요… 객실 사진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금방 엉망으로 만들어서요.. 또하나는 음식사진은 없습니다… 셋째가 소리질러서요 ㅋㅋ 저도 항상 늘푸르게님과 똑같은 문제때문에 후기쓸 사진을 찍는게 엄청 힘들어요 ㅋㅋㅋ 그리고 따뜻한 물에서 담소나누는 아이들 귀엽습니다~
역시 제 맘을 이해해주시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