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Nov 2017 [호텔 리포트] Hyatt Regency Paris Etoile
이번 파리 여행에서 2박 했던 Hyatt Regency Paris Etoile 호텔 리뷰입니다.
파리 여행을 하는데, 방에서 이런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가봐야겠지 않나요?
저희가 숙박했던 방에서 보이는 에펠탑의 모습이예요.
예약 주요사항
도시 |
호텔 |
호텔 체인 |
예약방/방번호* |
사용 포인트/가격** |
숙박시 Tier |
Paris, France |
Hyatt Regency |
Hyatt |
타워뷰/2112 |
Cat 4 숙박권 + 15K 포인트 |
Explorist
|
* 일반방을 예약했는데, 하룻밤에 60유로정도 추가로 내야하는 에펠타워뷰 방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 주었습니다.
** Hyatt Credit카드에서 받는 Cat 4 호텔 무료 숙박권 1장과 포인트 15,000으로 모두 2박 했습니다. 체크아웃할때에 City Tax인지, 2인에 9.xx유로 더 내고 나왔습니다.
입구
호텔이 현제 리노베이션 중이라서, Portes Maillot 큰길에서 들어가는 정문을 막아놨습니다.
CDG공항에서 탑승했던 Le Bus 가 바로 이 앞에 내려줘서 편했어요.
이곳 뒤쪽 입구에서 벨멘이 가방을 도와주고, 체크인 데스크로 안내해 줍니다.
들어왔던 입구가, 호텔과 연결된 백화점의 입구를 통해서 가게 되어있었어요.
제가 유명호텔에 갈때마다 (안잊어버리면) 하는 일인데요.
이곳에는 백화점 바닥에 호텔 사인을 (현재는) 해 놨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사인을 보고 따라가면…
4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나와요.
4층에 현재 리노베이션 중에 임시 체크인 공간을 만들어 놨습니다.
체크인
아래서부터 4층으로 올라오면 있는 임시 체크인 로비입니다.
저는 맨 오른쪽에서 체크인 했는데, 직원이 참 친절하셨어요.
기념일 여행인것도 알아서 잘 챙겨 주시고, 스윗들은 아직 공사중이라고 하지만… 에펠탑뷰 방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 주셨습니다.
(원래 돈내고 올라가려면 하루에 60유로 정도 더 내야 한다는 리뷰들이 있어요. 더 내고 하려고 했다가 돈 굳었습니다. ㅋ)
요즘에 자꾸 좋아지려고 하는 World of Hyatt~~
(쉿!! 그래도 SPG 플래티넘은 갱신 했습니다.ㅋ)
임시 체크인 로비에 준비된 음료
전체적인 체크인의 경험은 아주 좋았습니다.
체크인 직원 친절하고, 알아서 업그레이드 해주고, 익스플로리스트라고 고맙다고 말도 해주고,
벨멘은 저희 짐을 가지고 같이 방으로 안내해 주고~
서비스
이곳 호텔에서 받은 서비스를 한곳에 모아봤어요.
공사중이라 (글로벌리스트가 아닌 저희에게) 라운지 엑세스가 불가능 했습니다. 클럽 엑세스 쿠폰이 있었는데도 안되었지요.
호텔/백화점 아래에 있는 illy Cafe에서 pastry 2개를 준다는 쿠폰을 주었어요.
2박 모두 되는줄 알아서 첫날 물어봤는데, 그냥 2개만 되는것이라 둘째날은 안된답니다. ㅠㅠ
2박하는데, 이것만 주면 어쩌라구요~!!ㅋ (둘째날 아침식사는 미리 준비해서 아래에 사진 있어요)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좋네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bath robe과 슬리퍼를 한개를 더 가져다 줍니다.
방에 이미 하나가 있었고, 2인 체크인하니까 더 주는것으로 보여요.
이 호텔 4층에 있는 호텔 바 입니다.
체크인 할때, 가서 기념일 축하하라고 샴페인 한잔씩 마실수 있는 쿠폰을 줍니다.
(방으로 뭘 넣어주고 그러는건 없었는데, 그래도 신경을 써 줬어요.)
시간이 없고, 호텔에 오면 맨날 피곤해서 결국엔 무료로 줘도 못먹어보고 왔습니다. ㅋㅋ
방에 있는 기본 서비스 아이템들이예요.
여기는 네스카페 믹스 커피가 있습니다.
이틀 연속 커피 맛있게 한잔씩 잘 마셨습니다.
방에 냉장고도 있었어요.
아!!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꼬박꼬박 에비앙 물 2병씩 넣어줬습니다.
(이제 제 하얏 프로필 어딘가에.. 이넘 물을 꼭 줘라!!라고 써 있나봐요. 요즘엔 계속 줍니다.ㅋ)
Room
2112호.
21층에 에펠탑이 보이는 쪽이랍니다.
이거 보시면 아시지요?
2101호부터 2116호까지 에펠탑이 보이는 쪽이예요.
방은 뭐.. 작은데요.
그래도 새로 리노베이션이 끝난 방을 줘서 아주 좋았어요.
아주 고급은 아니지만, 리젠시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좋은점은 다 있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 벼게. 이불!!! 너무 좋았어요.
창문쪽에서 입구를 보고 한 샷!!
세면대
욕조는 없고요.
그냥 샤워시설이 좋았습니다.
에펠탑 뷰
이곳에 이미 다녀오신 분들이 여라가지 평가를 하시는데요.
그중에 가장 많이 하시는 얘기가, 바로 방에서 보이는 에펠탑 입니다.
실제 있어보니까, 다른 멋진 스윗이 필요가 없어요.
창문으로 보이는 에펠탑, 한쪽으로 보이는 개선문.
각 시간대 대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몇장은, 그 시간대별로 보이는 다른 모습입니다.
체크인을 하자마자 찍어본 인증샷
그냥 여기서 벌써, “와!!” 합니다. ㅋㅋ
이 사진에는 저 멀리 왼쪽에 개선문도 보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하얀 건물은 Le Meridien호텔이예요.
엽서사진 한장 찍어보려 몇장 찍다가, 이런 사진도 나옵니다. (클릭해서 더 크게 보세요)
(그냥 저기 서있는 탑에 불과한데) 좀 신비스러운것 같아서, 방에서 창문이 딱 요만큼이 열리는데 그사이로 넣고 찍어봤지요.
호텔과 붙어있는 컨벤션센터 앞의 길이예요.
컨벤션 센터도 지금 공사중~
일자로 잘 닦아논 길이예요. 방에서 저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날씨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구름이 있는곳
밤에 보니까 또 완전 달라요.
탑에 켜놓은 불도 멋지고, 또 각 정시에서 하는듯한데, 막 반짝거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하루 자고났는데, 멋있게 안개가 끼어있어요.
에펠탑과 개선문이 잘 보입니다.
이 사진으로 엽서를 만들어야겠어요. ㅋㅋ
이 사진은 둘째날 아침 사진이예요.
날씨가 어떤가, 주변의 불빛이 어떤가에 따라서 전혀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주 멋졌어요.
둘째날 아침식사입니다.
첫날 아침에 illy Cafe 아주머니가, 둘째날은 빵을 못주신다 하셔서;;
전날 노틀담 성당에 갔다가, 마레지구에 Hure에서 아침으로 먹을 빵을 사고,
저녁에 호텔에 들어오기 전에 편의점에서 우유와 요거트를 사서 들어왔어요.
방에 냉장고가 있었기에 밤새 보관이 가능했고요.
얼마만에 이렇게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엔 각종 호텔 티어로 조식을 해결했었지요. 10년이 벌써 넘었어요.
오랜만에 이렇게 주섬주섬 챙겨서 먹어봤는데, 기억에 남을정도의 맛있는 조식이였습니다.
내년이면 이것도 또 못하는것이겠죠? 조만간 글로벌 리스트가 또 됩니다. ㅋㅋ
교통
실제로 여행지에 가보지 않고는 말을 못하는게 이 교통 문제인듯 합니다.
저는 그동안에 다녀오신 분들의 얘기로 들었을때는, 이곳은 완전 멀리 떨어진 곳이라서 많이 불편할줄 알았던게 사실이예요.
가 봤더니, 나비고 패스로 다닐수 있는 파리 내의 교통은 아주 편했어요.
공항에서 호텔 앞에 바로 내려줬지요.
호텔에서 5분 걸어가면 지하철 역이 있어서 편하게 다녔고요.
Portes Maillot로 다니는 시내버스들도 아주 많아서,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파크하얏으로 이동할때는 어차피 짐을 가지고 움직여서 우버를 탔기에 불편하지 않았고요.
처음가는 여행지에서 이것 저것 볼것도 많아서 그리 지루한걸 몰랐을수도 있기는 해요. ㅋ
이 사진 오른쪽 아래에 있는 버스 두대중에 하나가, 저희가 타고왔던 Le Bus예요.
앞에 호텔은 Le Meridien 이고..
반대로 나가면 버스, 지하철 다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멀지 않아요.
첫날 저녁을 맛있게 먹었던 Leon de Bruxelles에서 보이는 호텔의 모습입니다.
이쪽에서 보이는 방들이 에펠탑 뷰의 방들이예요.
여기서 보시면 아시지만, 일정층부터는 불이 다 꺼져 있어요.
아직도 리노베이션 중이라서, 라운지나 더 좋은 방들이 가능하지 않았던것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파리에 첫 2박을 Hyatt Regency Etoile에서 지냈습니다.
호텔이 리노베이션 중이여서 이 호텔의 진짜의 모습을 다 보지는 못한듯 하지만,
즐거운 파리여행중에 숙박하기에는 손색이 없는 좋은 호텔인듯 합니다.
게다가 (아직은) Cat 4 호텔이라서 크레딧카드 연간 숙박권으로 숙박도 가능하고, 포인트로 가더라도 15,000포인트라 저렴하고요.
파리를 가시는 여러분들도 이곳 숙박을 한번씩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호텔리뷰 다음편은 가보신 분들이 좋다고 해서, 저도 가 봤습니다.
Park Hyatt Vendome으로 가보겠습니다.
야경 너무 멋지네요…전망 부러워요~~~
100만불짜리 뷰! 같아요. 🙂
여긴 뷰때문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래서 업그레이드가 안되더라도 60유로 내고서 에펠탑 뷰로 가는거 같아요.
사진이 엄청 좋아졌어요! 여기가 겨울 15천이라니 아주 좋네요~ 언제갈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간다면 좋은선택일듯합니다~
리노베이션을 하고나서 카테고리가 오르지 않는다면 한번 더 가볼만 하겠어요.
그때는 라운지도 쓸 수 있을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