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Jun 2019 Chicago 2019 #1. 360 Observation Deck & Willis Tower Skydeck – Moxie w/out Borders

안녕하세요, Moxie 입니다.

벌써 한달이나 되었는데, Mother’s Day 주말에 시카고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싸이트가 불안해서 글이 밀린 글들이 몇개 있는데,

싸이트 복구 기념으로 부지런히 써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카고 하면 떠오르는 멋있는 모습인데, 직접 가서 찍어봤습니다.

저 위에 전철 지나갈때 찍어야 진짜이긴 한데 말이죠~

5월 중순인데도 시카고는 추웠습니다.

저희는 지난  호텔 리뷰에서 보신 파크하얏 시카고에 숙박을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조금 거리가 되는 곳은 리프트를 타고 다녔어요.

호텔 리뷰 – https://flywithmoxie.com/Moxie_Story/276170

이번 시카고 여행은 시카고 씨티패스를 구입해서 갔습니다.

이곳 저곳 여러군데 다니려면 씨티패스만한게 없더라구요.

실제 입장권 절약도 조금 되기도 하고, 줄 안서도 되는곳들이 있어서 시간 절약에도 좋았습니다.

시카고 시티 패스의 내용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Chicago 여행시 이용하시면 좋아요 – Chicago CityPASS

1. 360 Chicago Observation Deck

시티 패스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입니다.

John Hancock Building에 있는 전망대예요.

전화기에 있는 시티패스를 스캔하고서 들어가는데. 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기는, 내려올때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내려오려고 해서 그 줄이 더 길었어요.

존핸콕 빌딩 94층까지 올라갑니다.

1,000피트 높이에 있다고 하지요.

94층을 한바퀴 돌면서 시카고 전체를 볼 수 있게 구조가 되어있습니다.

저기가 어딘지 아시죠? (아래 더 큰 사진 나옵니다)

그동안 제가 다녀봤던 높은 빌딩의 전망대들…

해가 지기전에 올라가서, 해가 지고 어두울때의 모습을 보고 내려오는게 정석이라서 항상 그렇게 했는데요.

모르겠어요… 맨날 다니던 시카고라서 그런지, 아니면 이곳에서 할것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저희는 약 한시간 반정도를 지내고 내려왔습니다.

저녁식사도 해야하고,  또 스카이 패스의 다음 코스인 윌리스 타워의 스카이덱을 가려고 부지런히 이동했습니다.

내려가기 전에 94층을 한바퀴 돌면서 이런 저런 사진들을 찍어봤어요.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주로 보는 시카고의 모습

카메라 렌즈를 바꿔서 당겨봤더니… 안에서 뭐 하는지 대충 볼 수가 있네요. ㅎㅎ

여기에 이렇게 전자동으로 아래를 볼 수 있게 해 놓은곳이 있습니다.

추가로 돈을 $6 인가 $8인가 더 내고 하는데요. 저는 해보지는 않았지만, 각도를 바꿔서 아래를 보는게 멋있기는 하겠더라구요.

지는 해를 보면서 한잔하면서 만담도 할 수 있는 이런 곳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여기서 좀 시간을 보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했어요.

잡지에 나올것 같은 반대쪽 시카고의 모습

교통지옥 시카고의 금요일 오후 트래픽

해가 지면서 생기는 건물들의 그림자가 멋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공원의 모습도 좋아요

위에 큰 사진에 잠시 나왔지만, 이곳이 Navy Pier입니다.

2015년에 시카고 여행후기에 흔적을 남겼던 바로 이곳이예요.

https://flywithmoxie.com/trip_report/24612

호수에 홀로 떠 있는 돛단배

해가 지고있는데, 저희는 윌리스 타워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위와같은 모습들도 볼 수 있고요.

위에 배는 Architecture Tour 배중에 하나인듯 합니다.

2. Willis Tower Skydeck

제가 아주 오래전에 시카고에 잠시 (Summer Job으로) 거주할때는 이곳이 Willis Tower가 아니고, Sears Tower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자주 가시는 이곳을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ㅎㅎ

윌리스 타워 입구

이 건물이 윌리스 타워인데, 스카이덱을 가려면 이곳에 103층에 올라가야 합니다.

이곳에 올라가면 날씨가 좋은 날에는 4개의 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스카이덱에 Ledge를 가야 하는데, 여기가 유리로 된 곳에서 아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워낙에 인생샷(???)을 찍는 곳이라서, 올라갈때에 이런 사인도 보여요.

3명 미만일때에는 방문시간을 60초로 제한, 4명 이상일때는 90초로 제한 한답니다.

사진 잘 못찍는 사람과 같이 가는 (Moxie같은) 사람들은 시간분배 잘못하면 꽝이라는 얘기예요. ㅎㅎㅎ

여기도 올라가면 전망대가 이렇게 있는데, 아래를 볼 수 있는 Ledge는 한쪽에만 있었고요.

그것을 해 보기위해서 정말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곳에 줄은 시티패스 Priority Line 뭐 그런게 없어요. (있는데 씨티패스로 그게 해당이 안됩니다.)

아까 갔던 360 시카고 전망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긴 했어요.

와이프를 한장 찍어줬습니다.

멋있는 사진을 찍으려면 막 점프로 하고 그러는데, 저희는 둘 다 그건 못하겠더라구요. ㅎㅎㅎ

저는 점프는 두바이에서 해본걸로 만족합니다. ㅋ

후들거리는 제 다리가 보이시나요?

저는 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찍어봅니다. ㅋㅋㅋ

이곳 직원들이 찍어주기도 하고요.

맨 오른쪽에는 이곳에서 운영하는 카메라가 붙어있어서, 그 사진을 찍고 맘에 들면 구매하는 뭐 그런것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와본것으로 일단 만족을 하고요.

그래도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이날은 이렇게 반나절동안 두곳 전망대를 위주로 구경을 했고요.

그 다음날은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 가기로 했습니다.

시티패스로 일찍 들어가고, 오디오 가이드도 공짜에..

멋진 작품들도 잘 봤어요.

둘째날 박물관에 가기전에 가 봤던 Bean의 모습입니다.

저를 찾으실수 있으신가요?

 

Moxie w/out Borders 시카고 2019 2편에서는 Art Institute of Chicago에 같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카고 여행을 한번 맘먹고 하실분들을 위해서 지는 후기들을 아래 남기면서 갈까 해요.

시카고 여행후기는 2015년에 써보고, 4년만에 다시 써 보는데, 이 후기들을 잘 보시고 계획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15년 여행기

Moxie의 Chicago 뚜벅이 여행기 #1 – Navy Pier

Moxie의 Chicago 뚜벅이 여행기 #2 – Downtown – A

Moxie의 Chicago 뚜벅이 여행기 #3 – Downtown – B

Moxie의 Chicago 뚜벅이 여행기 #4 – 100년 된 야구장 Wrigley Field

2019년 여행기

Chicago 2019 #1. 360 Observation Deck & Willis Tower Skydeck – Moxie w/out Borders

Chicago 2019 #2.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 Moxie w/out Borders

Chicago 2019 #3. Shedd Aquarium – Moxie w/out Bor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