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ie의 Chicago 뚜벅이 여행기 #1 – Navy Pier

Moxie의 Chicago 뚜벅이 여행기 #1 – Navy P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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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시카고이지만, 한번도 후기를 써보거나 정보를 남긴적이 없어서 오늘 한번 써 봅니다. 

작년에 출장일정중에 하루가 애매하게 남아서, 하루를 이용해서 시카고 다운타운을 걸어다녀봤는데요. 

그래서 차 없이 뚜벅이 여행기예요. 

메트로와 버스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다니는 일정도 생각해 봤지만, 운동도 하고 예전생각도 좀 하면서 돌아다녀 봤습니다. 

(학생때 Summer Job이 시카고에 있었어서, 여름방학때 몇달씩 가 있었어요.ㅎㅎ)

시작하기 전에 예상되는 라우팅은 

Navy Pier – Tribune Canter – Millenium Park – Willies Tower – Navy Pier로 돌아오는 길인데요. 

중간중간에 일어나는 해프닝도 보면서 걷는 거리가 상당합니다. 물론 체력에 따라서 라우팅이 변하는 변수는 항상 있구요. 

렌트카를 Navy Pier주차장에 주차하고 움직였어요. (여기가 제일 싼것 같더군요)

Navy Pier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예요. 날짜를 아주 잘 잡았네요.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자전거 렌트도 이렇게 많이 할 수 있네요. (왜 이생각을 못했는지, 담엔 자전거 타고 다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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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안내되는 사인. 이곳에 아마도 하루에 $14인가, $18인가 했습니다. 그래도 이 근처에서는 제일 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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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빌딩에서 나와서 보이는 시카고의 첫 모습입니다. 물 옆에 딱 자리잡은 다운타운이 아주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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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도 좋은 날씨를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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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Chicago Architecture Tour배가 떠나는 곳이예요. 시간도 없지만, 그건 저번에 해 봐서, 이번엔 안하고~~

식사 포함되어 있는 일종의 크루즈도 이곳에서 출발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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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익숙해져 있는지 도망가지 않습니다. 좀 가까이서 찍어봤어요. 아주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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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Navy Pier에 이렇게 걸을수 있게 되어있죠. 오른쪽에 있는 배는 호수로 나가는 당일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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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두마리도 호숫가에 놀고 있구요. 물이 아주 깨끗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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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를 나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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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Architecture Cruise 표를 구매하는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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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밑에 있는 배는 위의 크루즈와는 다른 배이구요. 이 배를 타고 건물 사이사이를 지나다니면서 설명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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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밑으로 통해서 가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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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LA, Paris, St. Thomas까지 거리가 얼마인지 아메리칸에서 이렇게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지금 남쪽을 보고 있는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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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니기에 목이 말라서, 물을 마셔야 하는데… 

칵테일이 있길래 그냥 주문.. 이름이 뭔지도 까먹었는데, 시원하니 좋았어요. 약 $8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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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저 앞으로 걸어가 봅니다. 아주 평화롭네요. 예전엔  Memorial Day쯤에 다녀갔었는데, 그때는 아주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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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까지 오면 넒은 광장이 있습니다. 저 앞에 Anchor도 하나 멋있게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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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인것 같죠? 언제 등대안에 한번 들어가봐야 하는데, 그런 경험을 아직 못 해봤어요. (쉽게 갈 수 있는곳 한군데만 추천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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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끼고 돌아보니, 시카고 다운타운의 모습이 멋지게 보입니다. 

이따가 저기까지 걸어갈거예요. 별로 안멀다고 주문을 외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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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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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깥으로 걸어나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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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구 앞에서 얼마전에 사람이 죽었나봐요. 장난으로 그려놓은것 같지는 않았어요. 으이구 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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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 Pier앞에 상징적으로 우뚝 솟아있는 건물입니다. 

예전에 시카고 컵스에 아주 유명한 야구선수 Sammy Sosa가 한창 잘 때릴때 살던 건물이예요. 

이곳 콘도들이 가격이 상당한데요. 요즘도 유명한 Celebrity들이 몇명 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친구집에 가본다고 몇번 올라가봤는데, 우왕!!!@@ 경치가 끝내줍니다. (그 친구는 지금 뭘 할까요?)

그때는 전화기에 사진기가 없던 시대라(ㅠㅠ) 아쉽게도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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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 이렇게 공원도 꾸며놨구요. 아틀란타 다운타운 공원처럼 바닥에서 물이 나오지는 않지만, 나름 운치가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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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건물 옆으로 걸어서 다운타운으로 향합니다. 

이어폰 하나 꼽고, 배낭에 물한통, 사진기~~ 뭐 그거면 뚜벅이 여행은 할 수 있지요. 

바로 밑에서 한번 찍어봅니다.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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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빽히 지어진 콘도들 사이로 중간중간에 공원들이 많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솔직히 시카고 다운타운 하면 이런것 없을것 같은데, 꽤 많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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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카고 다운타운 한번 걸어서 돌아보려고 길을 나섰어요. 

다음편에서 만나요~~

MOXIE
flywithmoxie@gmail.com

Moxie has been traveling the world using points & miles for over a decade. He still flies more than 100 times annually to both domestic & international destinations and shares his passion, experience and knowledge of premium flights and hotel suites with Korean readers and others through several different chan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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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돌
07/17/2015 5:34 am

그러고보니 2003년에 비행기 경유 하는 덕에 시카로 경유한 기억이 나네요 @.@
시카고 범죄율이 높다는 얘기는 이제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얘기가 됐나 봅니다.